삼가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오세훈 씨! 당신에게 정말 묻고 싶습니다.
지금, 무상급식 찬.반 투표가 서울시에서 가장 시급한 시정인지요?
국민 혈세 182억까지 낭비해가며,
불법.관제 투표를 지금, 꼭 해야 했습니까?
폭우로 엄청난 수해를 입고, 망연자실한,수심으로 가득 찬
서울시 시민들의 얼굴이, 오세훈 당신 눈에는 보이지 않는지요.
그렇지 않아도,서민들은 처 오르기만 하는 살인적 물가와 높은 실업률로
서민경제 침체는 좀 처럼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고 ,
이명박 정권의 잘못된 경제 정책으로 인해, 더욱 더 서민들의 삶은
벼랑끝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책임있는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1천만 서울시를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국민들의 어께에 짊어진 무거운 짐을 나눠서 져주지는 못할 망정,
수해입은 국민들에게 따뜻한 진심어린 위로의 말 한마디 해주지는 못할망정,
자신의 정치적 이득을 위해, 이념적 잣대로 민심을 좌.우로 편가르고,
불법과 관제로 동원하여, 가짜주민 서명.날조등 급조된 무리한 선거일정으로 인해,
민원에 집중해야 할 공무원들이, 오세훈 시장이 아니였다면,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이번 선거로 인해, 과로사하는 안타까운 일이, 결국 발생하였습니다.
과로사로 사망한 공무원은 오세훈 시장이 간접적으로 죽인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오세훈씨! 당신만을 위한 불법선거!
이제라도 그만 멈춰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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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민투표 준비중 공무원 과로사
아시아경제 원문 기사전송 2011-08-19 15:09
영등포구 여의동 주민센터 최 모 팀장, 주민투표 등 준비 과로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주민투표를 준비하던 공무원이 사망했다. 영등포구 여의동 사무소 최 모 팀장(50)이 지난 17일 무상급식 주민투표 준비 중 동 주민센터 민원대에서 쓰러져 성모병원에 입원, 수술을 마친 후 19일 오후 1시7분 경 사망했다.
영등포구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 팀장은 당시 주민투표 용지 발송 업무를 하던 중 동료 들이 저녁을 먹으로 가자고 하자 "체한 것같다"며 동행하지 않았다.
조금 뒤 최 팀장은 민원대에서 앉아 있다 쓰러졌고 동료들이 119에 신고,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옮겨 심근경색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최 팀장은 수술을 마치고 병세가 좋지 않다 결국 19일 오후 1시7분 경 사망했다.
특히 최 팀장은 평소 병을 앓지 않아 갑작스런 사망이 주민투표 준비 등으로 업무를 보다 과로사를 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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