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탄생화( 11월 24일)❒
🌸가막살나무(Viburnum)
✦학명 : Viburnum dilatatum
✦꽃말 :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
✦분류 : 쌍떡잎 산토끼목 속씨식물
✦개화시기 : 5월~ 6월
✦원산지 : 한국(제주)·일본·타이완·중국·인도
✦크기 : 2m ~ 3m
산허리 아래의 숲속에서 잘 자라납니다.
잎은 마주나며 둥글거나 넓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에 톱니가 있습니다.
잎 뒷면에 액을 분비하는 선점이 있고 양면에
별 모양 털이 납니다.
붉은 갈색을 띠고 갈색 잔털이 많이 있습니다.
꽃은 흰색이며, 잎이 달린 가지 끝이나 줄기 끝에 취산꽃차례로 피어납니다.
잔털이 있으며 끝이 우산살처럼 두번 갈라진
꽃대가 나와 끝마다 지름 5mm 정도의 꽃이
달립니다.
9~10월에 단단한 핵으로 싸인 씨앗이 있는
길이 7mm 정도의 넓은 달걀형 열매가 윤나는
붉은색으로 여뭅니다.
'가막살나무'의 열매는 겨울이 되어도 떨어지지
않고 가지에 매달려 있습니다.
'가막살나무'는 어린 잎을 데쳐서 물에 담가
쓴맛을 우려낸 뒤 나물로 식용 합니다.
또, 줄기는 수시로, 잎은 봄~여름에 채취하여
말려서 약용하는데, 열감기와 아토피, 소화불량에
말린것을 물에 넣고 달여서 마시면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열매는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 다음 기미,
주근깨에 말린 것을 달인 물을 바르기도 합니다.
관상수로 정원에 심으며 울타리, 방화수로
사용합니다. 유사종으로는 어린 가지와 꽃이삭에
점과 짧은 털이 있으나 별모양 털이 없는
털가막살나무(for. hispidum)이 있습니다.
다른 이름으로 탐춘화(探春花), 협채(莢菜),
해아권두(孩兒拳頭), 롱선(弄先), 협봉(莢蓬),
산리아(山梨兒), 주자(酒子)라고도 부릅니다..
가막살 나무의 열매는 붉게 익습니다. 한방에서는
'협미자'라로 부르는데 이 협미의 주성분과
가막살나무의 기름성분에 대해서는 지금도 많은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만 협미로 술을 담가 먹으면
피로회복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원기회복에
좋다고 합니다..
✦가막살나무 꽃점
"헤어지기보다는 죽는 것이 낫다"라고 생각하고
맙니다. 일방통행적인 사랑임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사람. 현실을 무시하고 소망을 현실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랑은 서로 이해하는
것을 바탕으로 해서 성립합니다. 서로를 이해했을
때에야 일보 전진하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생각이 통하고 꽃이 피는 시절이 올 것입니다.
✦가막살나무 전설
가막골에서 태어난 가마는 세 살 때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가마는 이웃집 할머니에게 오빠는
소금장수에게 팔려갔습니다.
세월이 흘러 가마는 어여쁜 처녀로 자랐고 이웃집
머슴 중 유난히도 가마를 좋아하던 총각은 오랜
구애 끝에 가마와 결혼을 하게 됩니다.
아이를 낳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어느 날
허리가 굽은 할머니가 마을을 지나다 가마네 집에
하루 묵게 됩니다.
할머니는 어릴 적 가마와 오빠의 이야기를 해주었고
가마는 어릴 때 헤어진 오빠가 지금의 남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남편 아니 오빠에게 사실을 말하자니 천륜을 어긴
사실에 그 역시 번민으로 고통스러워할 것은 뻔한
일이오. 세상 사람들이 손가락질할 것은 보지 않아도
뻔한 일이었습니다.
결국 가마는 식음을 전폐한 채 자리에 눕게 되었고
그토록 단란하던 가정은 졸지에 초상집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결국 "내가 죽거든 이 몸 가막 골에 묻어 주오"라는
말을 남긴 채 가마는 세상을 뜨고 말았습니다
이듬해 가마의 무덤에서 한 그루 나무가
자라났습니다.
그 나무에는 행복했던 날같이 가지마다 환한
꽃송이가 피어나고,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가슴에 묻은 천륜의 아픔같이 붉은 열매가 방울방울 열렸습니다.
사람들이 가막 골 '가마'의 무덤에서 자라난 나무라
하여 '가막살 나무'라 하였습니다.
오늘 생일이신분 축하드리며..
여러분 모두 좋은하루 되세요 ~~
출처:네이버
제공:함께하면 할수록 좋은사람
첫댓글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꽃말을 가진 "가막살 나무"에 대해
잘 알게 되었습니다.
가막살 나무의 가슴아픈 전설 잘 읽었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