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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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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휴게실 2월의 마늘밭 풍경 입니다 ...
오막살이 추천 1 조회 359 24.02.21 15:23 댓글 4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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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2.21 15:28

    첫댓글 작물 재배하시는 분들이
    마치 자식 키우듯 하신다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잘 보살피고 신경 쓰고~
    잘 자라는 것 보면~
    흐뭇하고......

  • 작성자 24.02.21 15:35

    맞습니다 자식 키우듯이 키우네요
    마늘 한쪽 한쪽을 심어서
    흙덮어 주고 얼까싶어 비닐 이불 한번 더 덮어주고
    더울세라 다시 이불 걷어 주고 풀도 뽑아주고
    조금씩 자라는거 보면 흐믓 합니다

  • 24.02.21 15:42

    근데
    오막살이님 혼자
    저렇게 간결하고 고운 마늘밭을일구시는건 아니겠지요

    농사짓는다는거
    바라보는거
    자라나는것만 보면
    너무 아름답지만
    얼마나 허리 아프시고
    얼마나 고생 많으실까요?^^♡♡♡

  • 작성자 24.02.21 15:50

    저 혼자 만에 놀이터 맞습니다
    밭만 기계가 갈아주고
    나머지는 모두 저혼자 합니다

    풀뽑다 보면 수고는 스럽지만
    한번씩 스윽 바라보면
    또 수고도 잊어 집니다
    웃비닐 벗겨주어서
    푸른잎 뜯어 먹으러
    고라니가 안들어 올까나
    그게 또 걱정 이네요
    애들도 배속에 있을때가 편하다고
    내 놓으면 또 이런 저런 걱정도 됩니다 ^^*

  • 24.02.21 15:57

    @오막살이 아~

    오막살이님의 내면엔
    무엇이 들어 있을까요?

    저는 육십넘어. 살아도
    속에 든게 없어
    늘 속이 텅텅 비어

    내안의 나는
    비틀비틀
    흔들흔들~

    많이 알지는 못 하지만
    무언가 볻받고싶고
    느낌으로 다가오는 배울점이 많은거 같아요

    오막살이님
    글 읽고는
    늘 잠시 제가 숙연해 진답니다

    이렇게 농사 잘 지은 이야기가 머그리 심오하다고
    내 마음속 깊이 그대는
    울림을 주시는지요?

  • 작성자 24.02.21 16:04

    @무늬
    무늬님이 너무 오막살이네를
    좋게 봐주시나 봅니다
    농촌에서 농사를 짓는이들은
    아마 다 제마음 같지 싶습니다
    무늬님도 일에 있어서 프로이시지요
    내 한손 한손의 음직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고 나면 나머지는
    자연이 키워주는 겁니다
    응원해주시고 힘주시어서감사 합니다 ^^

  • 24.02.21 15:52

    아고 오막살이님 고생 하셨습니다^^
    마늘이 이쁘게 잘 나왔네요
    올해에도 마늘은 풍년 튼실하게 잘 여물어가겠지요^^
    애쓴 보람 있습니다^^
    정말 대단하시네요^^
    오막살이님 외모 만큼 마늘밭도 미스코리아 감 입니다^^

  • 작성자 24.02.21 15:58

    마늘밭 폭이 1미터가 넘어요
    한쪽에 앉아서 심다보면 손이 안닿고 해서
    양쪽에 앉아서 둘이 심으면 좋은데 혼자 하다보니
    밭 한골을 길게 한쪽 먼저 하고
    다시 맞은편으로 가서 반을 심고 그러네요
    정신 안차리면 빼먹기도 하는데
    비교적 마늘 새순이 잘 올라왔습니다
    추운겨울 저렇게 자라준것도 감사하네요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 합니다
    즐거운 오후시간 되세요 ^^

  • 24.02.21 15:57

    세상에 많이도 심으셨내요
    혼자서 어찌 저리 많운 것을 심으셨는지요
    싹이 나오니 생명에 생도감이 솟아 오르네요
    보기만 해도 흐뭇 허시겠어요

  • 작성자 24.02.21 16:07


    20여접 가차이 심었나 봅니다
    하나 하나 제손 안간곳이 없습니다
    살아 있다고 초록으로 말하고 있어서
    토닥토닥 기특해 하고 있습니다
    갓난아기 바라보는거 엄마 느낌 입니다 ^^*

  • 24.02.21 16:08

    @오막살이 그 심정 잘 알지요
    근대 20여접을 어찌 혼자 심으셨는지요
    대단 하세요

  • 작성자 24.02.21 16:14

    @산 나리 하루에 한골도심고
    두골도 심고
    한 3일 정도 심은거 같아요
    서너시까지 심고 올라와서 다시
    내일 심을 마늘 다 쪼개 놓고
    안에일 하고 하루 마무리하고요
    가능 합니다 누구나 마음 먹음 할수 있음입니다 ^^

  • 24.02.21 16:15

    @오막살이 무릎이 건강 하신가봐요
    저는 엄두도 안나네요

  • 작성자 24.02.21 16:17

    @산 나리 아직은 다행이 음직일만 하네요
    건강이 허락 하는한 음직이구요
    많이 아프면 저도 그만 해야지요 ^^*

  • 24.02.21 16:22

    @오막살이 무릎 건강 지키시면서 하세요
    콘드로이친 지금부터 드세요
    저는 몰라서 못 먹고 뒤늦게먹으니 아픈게 좋아지긴 했지만 건강 할 때 미리 드서는게 좋더군요
    지금 나물 삶고 지쳐서 누워서 봅니다
    좀 있다 성당에 거야 되기에

  • 작성자 24.02.21 16:31

    @산 나리
    보름날 쓰실 나물 준비 하시나 봅니다
    바지런 하십니다
    콘드로이친이 잘듣긴 하시나 봅니다
    좋은 말씀 참고 하겠습니다 ^^

  • 24.02.21 16:27

    마늘밭도 입춘 ,설과 우수가 지나니 파릇파릇 피어나리라!
    봄은 우리곁에 와 있어라. 봄을 맞이 합시다요.

  • 작성자 24.02.21 16:39


    추운겨울에도 땅은 생명을 저렇게 키워 냅니다
    자연은혹한으로 다른 생명을 죽이면서도
    다시 다른 생명을 키워 내기도 합니다
    이것이 자연의 신비 인듯 합니다

  • 24.02.21 16:29

    어머나
    시상에 저렇게 마니도 심었어요
    무리갈까 걱정되요
    좋은공기에
    산새들과
    따끈한 햇살에
    아마 건강 보약도 되겠어요

  • 작성자 24.02.21 16:43

    해마다 저만큼은 심다보니
    캘때는 힘들어서
    내년에는 줄여야지 하는데
    또 심다 보면 서운해서 심어 집니다
    마늘캐기 번개 할가요 ㅎ
    염려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

  • 24.02.21 17:25

    와우~~~~
    입이 안다물어 집니다
    저리 많은 밭을 혼자서 헐~~~
    원더우먼 입니다
    정말 열심히 사시는 오막살이님
    존경합니다욤 엄디척^♡^

  • 작성자 24.02.21 18:13

    우리 칼라풀님이
    산이 존재 하는한
    산에 오르시듯이
    오막살이네도
    흙이 존해 하는한
    저도 흘과 함께요
    좋은 저녁 시간 되세요 ^^*

  • 24.02.21 18:45

    세상에나 마늘도
    봄맞이하려 얼굴을
    쏘옥 내미니
    너무나 예쁘네요.
    자식처럼 하나하나 숨통 트여주며
    키우니
    얼마나 이쁘겠어요.
    올 마늘농사 풍작이길 바랍니다.

  • 작성자 24.02.21 19:04

    봄이 되면 이런 새싹들이
    병아리 처럼 귀엽습니다
    한 4개월 키워야 수확 합니다
    응원 감사 합니다
    즐거운 저녁 시간 되세요 ^^

  • 24.02.21 21:24

    마늘을 가을에 심는거군요..
    겨울에 얼지않고 싹이
    올라오는게 저는 신기하기만 하네요~^^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저리 잎이 자라 올라오니
    기특하고 마음부자로
    힘드신줄 모르시나
    봅니다~^^

  • 작성자 24.02.22 04:22

    가을에 심고 여름 하지 쯤에 캡니다
    겨울은 모든 생명을 죽이기도 하지만
    저렇게 키워 내기도 하네요
    아장아장 아기처럼 귀한 생명 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 24.02.21 23:02

    오늘도 눈오고 영하로 내려갔는데
    마늘 새싹이 상할까 걱정입니다..
    밭을 자로 잰듯이 너무 깔끔 합니다.
    얼마나 발품 손품을 많이 팔으셨을까요..ㅠ

    편히 쉬세요..

  • 작성자 24.02.22 04:25

    마늘이 열을 내는 식물이라
    영하 10이상도 견딥니다
    저렇게 작을때 이불도 걷어줘야
    바람에도 끝도 덜타고 추위도 견뎌서
    짱짱하게 큰답니다
    잎이 크면 클수록 추위에 바람에
    상채기가 크지요
    좋은날 되세요 ^^

  • 24.02.22 06:18

    오막살이님의 깔끔한 성격이 여실히 드러납니다

  • 작성자 24.02.22 06:28

    아직은 겨울이라
    풀이 안나서 그런거 같습니다
    풀나면 바지런 떨어야 하네요
    오늘도 즐거움만 가득 하시기 바랍니다^^

  • 24.02.22 07:58

    파릇파릇 올라오는 마늘을 보니
    봄이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너무 사랑스러워 보이네요.
    저렇게 가꾸기 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참 대단하신 오막살이 님~!!

  • 작성자 24.02.22 08:09

    운동들도 다니고
    놀러도 다니는데
    농부는 흙하고 놀아야지요
    바람이 너무 강해서 주변이 나무다 보니
    몇일 걱정으로 밖에만 살핍니다
    다행이 오늘부터 바람이 조금 약해진다니
    휴 해보는 아침 입니다
    잘지내시지요 대전이신가요
    즐거움 가득한 하루 열어 가세요 ^^


  • 24.02.22 09:31

    일터를 놀이터 삼아 즐겁게 신나게 즐기는
    오막살이님 대단하십니다
    시골에서 자랐기 때문에
    일을 해도 해도 표도 안나고 끝없는게 농사일인데
    재미나게 즐기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요
    마늘을 저정도 심었으면 판매할거 같은데 1접 주문할께요 ㅎ
    아니면 직접 캐러 가야 하나요 ? ㅎ
    비타민 같은 좋은글 항상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2.22 09:41

    캐고 싶으심 오셔서 캐가세요 ㅎ
    6월 21일 하지 이쪽저쪽 비만 안오면 지나서
    비오면 그전에 캡니다
    안그래도 그렇게 하고 싶더라구요
    한골씩 체험학습 그러고 싶은분 있을것도 같으고
    포도는 그렇게 하고 있어요
    전지가위 드리고 따가라고
    어느분은 엉성엉성 바라포도
    어떤분은 알이 꽉베긴거
    다 틀리게 따시더라구요 ㅎ
    시골일은 바라보면 일이고
    고개돌리면 일이 없고 그렇습니다
    고운 발자욱 감사 합니다 ^^

  • 24.02.22 10:50

    저 많은일을 혼자서 하시나바요?
    진짜 마늘번개라도.. ^^

  • 작성자 24.02.22 18:40

    정말 혼자 꼬무락 꼬무락 하고 있습니다
    정말 날잡아 번개 할가요 ㅎ
    강풍에 울타리가 살짝 쓰러져서
    오후에는 울타리 수리 하니 5시가 넘네요
    좋은 저녁 시간 되세요^^*

  • 24.02.22 15:43

    오막살이님
    정갈하고 예쁘네요.

    예술 작품 같습니다.

  • 작성자 24.02.22 18:41

    겨울에는 풀이 안나서 밭이
    조금은 인물 납니다
    다녀가신 발자욱 남겨 주셔서
    감사 합니다
    행복한 저녁 시간 이어 가세요 ^^*

  • 24.02.22 22:21

    아니 어디인데 주변에 눈 온 흔적이 없네요.

    전국이 눈 이라고 예보 하던데 혹시 제주도 인가요 ? ㅎㅎ

  • 작성자 24.02.22 22:42

    대전인데요 비와 눈이 온다는 예보는 있었는데
    비가 오고 기온이 영하가 아니기도하고
    살짝 오면서 녹은듯 합니다
    하우스 지붕위에만 조금 흔적이 보이고
    눈 쌓임은 없더라구요
    안그럼 오늘도 비들고 몇시간 눈을 쓸었을 겁니다 ㅎ
    편한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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