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최주희 선생님과의 점심 식사를 주선했지만 취소됐었다.
상황과 때를 살펴 다시 약속을 주선했다.
기다리던 선생님과의 점심 식사 날이다.
“우리 선옥이랑, 매니저 선생님이랑 밥 먹고 올게요. 선옥이가 선생님이 새로 바뀌어서 밥 먹자고 하네”
“네 맞아요. 하하.”
“우리 선옥이 어떤 거 먹고 싶어?”
“선생님 드시고 싶은 거로 먹어요.”
“말만으로도 고맙네”
정선옥 씨는 최주희 선생님에게 같이 점심 먹고 싶다고만 말씀드렸다.
최주희 선생님은 말하지 않아도 식사의 의미를 알고 계셨다.
“우리 선옥이 내년에는 멋진 작품 그려서 전시회같이 하면 좋겠어요.”,
“내년에 저 전주에서 전시회 할 때는 선옥이랑 선생님 함께 가요.”
전담 사회사업가는 최주희 선생님과의 첫 식사 자리이다.
선생님과 식사하며 정선옥 씨 작품 이야기, 두 분의 관계에 대해 들을 수 있어 감사했다.
다음 전시회에는 함께 가자는 말씀도 반가웠다.
2024년 11월 20일 수요일, 이다연
식사하며 전시회 먼저 제안해 주셨네요. 오랜기간 동안 쌓인 최주희 선생님과 정선옥 씨의 관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양기순.
첫댓글 전담사회사업가와 둘레사람의 끈끈함이 선옥 씨의 일상에 빛으로 있기를 ...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