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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제목이 철학적이군요.
어쩌면 참으로 재미없는 진부한 얘기가 될지도 모르겠구요.
예전부터 쓰고 싶었던 글이었는데 요즘 게시판에서 본인의 미래와 꿈 그리고 돈 불안한 미래에 대한
글들이 뜬구름처럼 누구나 한번씩 말할수 있는듯한 그런 내용들이지만..
실제로 현실로 정말로 지금 구체적인 생각을 해서 정리를 해야될
중요한 내용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선 제가 쓰는 글은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어떤 반대 의견을 주셔도 저는 감사히 배우겠습니다.
다시말씀드리지만 지극히 주관적으로 대놓고 글쓰겠습니다.
길게 쓸까 짧게 쓸까 그것도 고민잠깐해봤는데 적당히 써보겠습니다.
본인의 미래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신적 있으십니까?
꿈이라는것과 본인의 미래에 대한 희망은...
어떻게 보면 힘이 있을때 가질수 있는 멋진 사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나이가 70세 80세가 되어서도 "난 대통령이 될꺼야..." 이런 희망은 코믹하게 들리는 소리죠.
우선 미래에 대한 본인이 되기보단 제 입장은 이렇습니다.
우선 저는 꿈은 이제 없습니다. 그 꿈이란것은 본인이 간절히 바라거나 영화속의 주인공처럼 그런 멋진삶을 꿈꾸지만
그것이 현실로 이루어졌을때만큼 행복한것은 없죠...
하지만 꿈도 욕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이루기 위해 달려갈뿐이지만 언제나 만족하질 않죠.
저는 현재의 삶의 틀이란 이렇습니다.
미래에 한국이란 사회가 어떻게 변하고 어떻게 바뀌고 어떤식의 모습이 됨을 점을 치고
그렇게 변화할것이란 예상안에서 지금의 제가 어떤삶을 살아야 미래에 제가 생각한 그 틀에 다시 끼어들어갈수
있을까 한다는것입니다.
쉽게 풀이하자면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 여러분~ 우리 미래에는 노인들의 인구가 전체인구의 30%이상이 넘쳐나서 노인복지사같은 자격증을 따시면 좋습니다 >>
그럼 관련자격증을 따면 미래에 대해 본인의 모습이 구체화되고 그 구체화된것을 이루기 위해
복지사같은 공부를 한다는것으로써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래에 대한 이런 예상은 확실하지는 않지만 은근히 대충 때려마출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그것에 맞춰 본인이 움직여야된다는것이죠.
우선 지극히 상식적이고 무대뽀로 주관을 밝혀보겠습니다.
과거 부동산붐이 불었습니다. 노태우, 전두환, 김영삼 시설 이 부동산붐은 정말로 경기의 흐름을 활발하게 하는 원동력이었습니다.
부동산이 활발하면 사고 팔고라는것이 많다는것인데 가격또한 오르기때문에 은행에 대출을 하며 부동산거래를 했지요
그러니 은행도 거래가 활발하니 돈이 더 필요했었죠. 그러자 국민들또한 벌어놓은 돈을 은행에 맡기니 이자도 기분좋게
주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또 돈을 버니 먹는거 입는거 타는거 등등 경기도 아주아주 활발했지요....
하지만 그것은 거래가 될만한 가격이기도 했고 수요와 공급이 서로 좋은 균형을 이루었을때 벌어졌던 잔치였습니다.
그러나 김대중 대통령시절 김영삼시절부터 가파르게 오르던 부동산이 이때 턱까지 차오르게 됩니다. 사고 싶어도 빚을 많이 내서
사야되는 꼴이 되었지요...
부동산관련 제재를 시작해야됐지만 김대중 대통령시절때는 이런 데이터가 부족했고 곯아터진것이 시작이었으므로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게 되지만 딱히 부동산시장이란것에 손을 댈수 없을만큼 복잡다양했습니다.
이것을 막자니 저것이 막히고 저것을 막자니 이것이 막히는듯한 부작용이 속출할것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시장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그러자 서민들도 욕심만 내면 살수 있었던 아파트들의 가격이 턱까지 찬 수준이
더 치솟기 시작했고 계속적으로 가격은 올라가게 되자 우리나라 서민층들은 전세로 눈을 돌리게 됩니다.
경쟁자가 떨어졌다고 해서 가격은 변하지 않습니다. 돈있는 중산층들이 막차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죠.
중산층 1명이 우리나라 서민층들의 50명이상의 재산을 가지고 있었기에 서민층들이 아파트를 못산다고 하여도 크게 달라질껀
없었습니다. 하지만 변화는 있었죠...
부동산 판돈이 더 커지게 된것이었습니다.
노무현대통령시절이 왔습니다. 서민층에 섞여서 그들이 속한 시장경제를 보았더니
1명이 100채를 보유하고 돈놀이를 할정도로 부의 축적이 너무나 막강하여 노무현대통령은 제재를 시작합니다.
최대한 머리를 싸메고 제재를 하지마 또다른 뚝이 터집니다. 그걸 또 막았더니 또 터집니다. 결국은 노무현대통령도
백기를 들게 됩니다.
아시다시피 일명 하우스푸어라고 하는데....
집값이 미친년 널뛰기 하듯이 뛰어 오르자 이미 단물 다 빨아먹은 그 부동산을 중산층들이 뛰어들고 서민층까지 뛰어드니
이자갚는 비용보다 아파트 가격 뛰는게 더 빨랐기에 너무나도 대출받아 아파트를 무리하게 샀던것이었습니다.
이시기에 노무현대통령은 대출제한이라는 막강한 핵폭탄을 떨어트리게 되지요.
대출을 받아야 아파트를 사는데 제한을 걸어버리니 사고 싶어도 사지를 못하는 현상이 나오고 아파트를 사고자 하는 수요자들이
줄어드니 공급은 넘쳐나는데 수요자가 없으니 어찌되겠습니까? 아파트 가격의 거품빠지기 현상은 떨어지는 칼처럼 수그러들기
시작했습니다.
빚내서 이자내기바빠죽겠는데 가격은 떨어지고 있고.. 이거 안되겠다 싶어 팔자하니 팔리지 않고... 그러니 대출받은 이자는
꼬박꼬박내야하고.... 못내니 집 담보 경매 들어가서 집날라가고.. 잠깐 동안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그러자 이명박으로 대통령이 바뀌었습니다. 경제를 살린다고 했죠. 그전부터 아파트때문에 죽겠다 죽겠다 했던 층들은 거의 대부분
이명박을 뽑았습니다. 부동산규제를 푼다는 말을 떠벌렸으니깐요
빚을 내서 내일모레면 죽겠단 그분들은 이명박이 구세주였습니다.
"드디어!!! 내 이 애물단지 아파트가 팔리는구나!!!"
실제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고난후 아파트가격이 정말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팔고자 내놨던 매물들이 하나둘씩 들어가기
시작했죠... 벌써부터 매스컴에선 난리가 났습니다.
<<아파트가격 상승....부동산시장 거래 활발>>>>>
아파트빚쟁이들은 다시 아파트를 회수해갑니다. 팔라고 해도 << 아아~ 나중에~> 하고 걷어갑니다. 그 힘든 이자를 내면서
그동안 냈던 손해를 한방에 만회할려고 말이죠....
그러나 하늘도 무심하게도
이런 현상은 지극히 반짝 하고 말았습니다.
아파트 가격이 오른다는 뉴스를 자세히 보니 거의 대부분이 <강남 압구정, 반포 등등> 특정지역들 뿐이었습니다.
그 특정지역은 교육시절과 편의시절에 의해 공급이 한정되어 있어 오를수 밖에 없는 특수한 지역인데
이것으로 인해 풍선효과가 일어나 주변 지역들 아파트까지 들썩이게 된것이지만..
그 들썩이는게 다였습니다. 물론 오른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본다면 오히려 더 떨어졌지요.
시간이 흐르자 4대강이라는 명목하에 나라의 곳간을 다 털어서 땅에 올인합니다.
아시다 시피 4대강의 길목길목에는 현재 그 길을 내고자 하는 방향대로 땅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이 설계를 했습니다.
참으로 멋진 프로젝트였지요.
또한 이 노가다라는건 참 재밌습니다. 예를 들어서 비비존이라는 체육관이 있다고 칩시다.
공사업자에게 가서 "나 체육관하나 차릴껀데 지금 보고 있는 비비존체육관하고 똑같이 만들어주시오" 하면
거의 똑같이 만들어줍니다.
문제는....
어떤사람에게 5억줘도 그 모양으로 만들어주고 3억을줘도 그 모양으로 만들어주고 1억을 줘도 그모양으로 만들어준다는것입니다.
이게 바로 노가다 입니다.
"아니 니들 돈차이가 그렇게 나는데 도대체 어떻게 된거야 영수증 가지고 와봐!!!!" 하고
영수증을 보면 재밌게도 진짜 돈이 그렇게 들어간것입니다.
바로 원가의 눈속임이죠. 원가라는것은 어떤사람은 천원 어떤사람은 2천원해도... 그것은 절대 태클걸수 없는 영역이니깐요.
그러니깐 막말로 얘기해서
4대강을 완성하는데 100억으로도 완성할수 있고 500억원으로도 완성할수 있고 1000억주고도 결과는 거의 비슷하게
만든다는것입니다.
"어디 공사비용 영수증좀 봅시다"
하고 열어보면 100억이면 100억에 맞게끔 들어가있고 1000억이면 1000억에 맞게 영수증을 다 챙겨놓을수 있습니다.
그 수많은 거래에 대해 어떻게 일일히 확인이 가능하겠습니까? 중간에 마진 띵가 먹는놈이 장땡인것이죠....
이런식의 정책으로 인해 나라의 곳간은 모두 있는분들의 주머니에 몽땅 들어가게 됩니다. 비어있다는것이죠..
우선 공사에 쓰일돈을 주머니에 다 넣고 보니 공적으로 쓸돈이 없다는것입니다.
이미 먹어버린 돈을 다시 내뱉을수는 없으니 시민들에게 돈을 걷기 시작합니다.
기업에게도 돈을 걷기 시작하죠... 물론 내놓지 않으면 칼이 날라옵니다.
먹고살기가 힘들어집니다.
정말정말 아주아주 힘들어집니다......
그러자 곧 그것에 대한 부작용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결혼은 미루어짐
사람들 서로 신뢰를 못함
애를 낳지 않음
부모를 안모심
나만먹고 나만살자됨
그로인해 인구는 계속 줄어듬
네네...
그렇습니다. 인구가 준다는게 가장 큰 부작용입니다.
인구가 줄어들고 빈부격차가 커지게 되니.... 상위 10%가 모든 부를 가져가게 됩니다.
나머지 90%는 피라미드식의 구조가 아니라 도토리 키재기의 수평적 위치에 놓이게 되는 골때린 사회층이 형성됩니다.
왕은 1마리고 신하는 1000명인 구조가 된다는것이죠
부동산은 점점 과거 있는사람의 손에 의해 다시 수집이 됩니다.
나머지 90%가 집을 사고 싶어도 이제는 진짜 돈이 없습니다. 대출을 받을려고 해도 이제는 너도나도 못갚는 세상이
왔기에 은행에서도 이제는 스스로가 규제를 합니다.
"돈빌리러 왔니? 그럼 넌 나한테 뭐맡길래? 없어? 그럼 돈 못줘~ 잘가~"
현재 90% 층들은 생각을 바꾸게 됩니다.
"제기랄 그래.. .집은 사지말자.....지금 집 잘못샀다간 이자갚다가 죽을수 있다 전세로 가자"
떨어지는 집값에 대한 두려움에 집을 사긴 꺼려지고 거기다 확실히 집사지말라고 대출에 대한 조건이 까다로와지자
사람들은 전세로 눈을 돌리게 됩니다.
그러자 이런것이 아다리가 딱 맞는지... 전세값은 정말 무섭게 치솟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입에 단내날정도로 올랐습니다.
돈도 없어죽겠는데 계약 만료때 집주인이 와서 "4천만원만 올려줘~" 라고 말합니다.
도대체 4천이 어딨나요 ㅎㅎㅎㅎㅎ
그렇다고 2천만 올려달라고 해도 그 2천은 또 어딨나요? 환장할 노릇입니다.
현재 집을 가지고 있는사람들은 그래도 버틸만한 능력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끌고 온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외에는 결국집을 헐값에 팔거나 경매를 당해 날라가버렸지요.
돈가진 정부에선 쭈욱지내다 보니 집이 안팔리는것이었습니다. 자기네들이 집을 가지고 있는데 집이 안팔리니
환장할노릇이었죠. 그래서 매스컴을 이용해서 또 헛소리를 시작했습니다.
"집값상승이요~~~~~~~~~~~~~~~"
대한민국은 참으로 재밌는것이 정말 매스컴 때려주니 또다시 집값이 꿈틀거리고 그 많던 매물이 또 흔적없이 사라졌습니다.
"이햐~~~~ 이제 오르는구나!!!!!!!!!!!!"
그러나.... 이건 약발자체가 몇일을 못갑니다.
왜냐.... 정말... 진심으로.... 정말로 사람들이 돈이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돈이 없는 수준을 떠나 이미 통장자체가 마이너스 인생들이었죠. 설상가상으로 현재 대학생들조차 졸업할때쯤이면
학자금 대출로 인해 빚이 기본으로 3천만원 만들고 시작하는 사회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또 설상가상 x2 로 원자재가격은 올라갑니다.
가까운예로 우유가격이 폭등할 조심을 보이자 ,
유제품에 관련된 물품들이 난리가 났었습니다.
유제품...솔직히 안들어가는곳이 없을정도로 유제품은 우리생활에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유제품보다 더 무서운건 설탕값인상이었죠...
우리가 먹는 과자 100% 다 설탕 들어갑니다. 음료수 네네 다 들어갑니다.
다시말해서 설탕 이놈 한놈때문에 모든가격이 다 올라간다는것이죠.
이런 현상으로 인해 서민들의 주머니는 계속 털리게 됩니다. 동네 구멍가게가 없어지고 대형마트들이 들어서자
칫솔도 한개만 사면될것을 울며 겨자먹기로 5개드리를 사게됩니다. 또한 소비자의 심리를 잘아는 대기업에선
여러개를 사야 손해가 아니라는 마케팅으로 인해
이런 대형마트에 주부들이 한번들어갔다하면 최소 5~10만원을 쓰게 되는 현상도 벌어졌습니다.
없는 주머니에서 이거 빼고 저거빼고 하니 돈이란것은 정말로 정말로 더 부족하게 되었습니다.
돈을 안쓰니 가게들은 문을 닫고 소비가 활성하게 안되니 엎친데 덮친격으로 서로 꼬리를 물면서 무너지게된 시대가
지금입니다.
<우선적으로 짧게 쓴다고 쓴얘기가 이렇게 길어졌는데 여기까지가 지금 우리들이 살고 있는 시장경제입니다.>
자 그럼 우린 앞으로 어떻게 해야될까요?
지금 20~40,50 대 기준으로 보겠습니다.
옛날 우리 할아버지때는 어떻게해서든지 가족들이 먹고 살았습니다. 나이가 드시고 사회를 은퇴하셔도 자신이 먹을것도 있었고
자식들이 먹을것도 있었습니다.
그 자식이라고 칭하는 존재는 지금의 우리 60~70대의 아버지 세대입니다.
우리 아버지 세대들은 그런 할아버지세대들 밑에서 자라 본인이 아버지가 되어 물려받은 재산을 밑천삼아
일하면서 본인이 먹고 살면서 가족을 책임졌습니다. 그러나 IMF가 터지게 됩니다.
곧장 본인이 먹고 살기가 힘들어지고 가족까지 힘들어졌습니다.
그러나 할아버지세대를 보고자란 그 아버지세대는 가족을 먹여살려야한다는 책임감에 본인은 먹지 못하고 가족을 위한
특히 그 자식의 교육과 미래를 위해 거의 80%이상을 올인하게 됩니다.
그 올인 받은자식세대가 바로 지금의 30~40,50 세대입니다. 범위를 더 넓게 하면 20대 중후반도 속할수 있습니다.
따지고 보면 지금의 그 자식세대들또한 아버지 세대를 보고 자랐기 때문에 본인이 가족을 책임져야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가항력이란 말이 있습니다. 도저히 능력을 쥐어 짜도 될수가 없다는 현상입니다.
개천에서 용나는 시대는 이제 없다는 말입니다.
아무리 혼자 뼈빠지게 피땀흘려 돈을 벌어도 본인먹는건 꿈도 못꾸고 자식 한명 먹여살리기도 힘이 든시대가 왔습니다.
드디어 맞벌이 시대가 과거에서부터 생겨나기 시작했지만...
지금 사회는 기정사실화된 하나의 가족문화가 탄생하게 된것입니다.
둘이 벌지 않으면 도저히 이 가정을 이끌어나가기 힘든 불가항력이란것이 존재가 떡하니 째려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자들도 돈을 벌게 되고 일자리는 이제 여자와 남자들도 경쟁상대가 된것입니다.
그 좁은 취업문에 여자와 남자가 나란히 어깨를 견주게 되자 더더욱 살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잠깐 재밌는거 하고 다시 글 이어가겠습니다.>
1.따라해보세요
2.지금 비비존회원님들 손바닥을 쫙펴서 보세요
3.펼쳐진 손바닥을 그대로 두고
4.거기서 가운데 손가락 하나를 세워보세요
어떻습니까?
5손가락중에 한손가락을 세워놓으니 나머지 4손가락이 가운데 손가락을 올려다 보질 않습니까?
바로 가운데 손가락외 기타등등이 되는것입니다.
그 가운데 손가락을 더 바짝 아주 90도 될때까지 더 바짝세워보세요
가운데 손가락을 중심으로 양쪽에 붙어 있는 손가락 2개가 딸려오질 않나요? 올리면 올릴수록?
네.. 뭘설명하자는것이자면 사실 별건아닙니다.
그 가운데 손가락을 돈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아주 부자입니다.
부자는 어딜가도 나머지 손가락의 시선을 받습니다. 명동이나 대학로 같은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곳에서
남자의 꿈인 페라리나 람보르기니가 등장했다고 칩시다.
거기 있는 수많은 차들이 깨갱할것이고 남자든 여자든 부러움의 대상이 될것입니다.
현재 TV만 틀면 대부분의 주인공들 직업이 재벌입니다. 20대처럼보이는녀석이 폭탄전문가처럼 나오질 않나....
30대가 재벌2세가 되질 않나........
이미 인터넷으로 인해 초등학생과 성인의 문화적차이는 수평적위치가 되어버렸습니다.
초등학생도 가요를 부르고 대학생도 가요를 부릅니다.
초등학생의 대통령인 뽀로로를 대학생도 따라부릅니다.
이것은 정말로 무서운 현상입니다. 가치관이 들어서기도 전인 청소년들이 이미 재벌에 대한 삶을 보고
동경을 하게 되는것이고...
어릴때 누구나 대부분 느꼈던 "난 특별해~ 난 남들과 달라~" 라는 착각속에 더더욱 자신을 치장하게됩니다.
바로 카드를 쓰게 되는 문화가 너무나 뚜렷하게 형성이 되어버렸죠.
대학생들도 학교에서 학생증으로도 쓸수 있는 신용카드가 발급이 됩니다. 신용카드가 뭡니까?
바로 외상입니다.
지금 돈이 없으면 쓰질 말아야되지만 신용카드는 목적을 만들어줍니다.
<내가 카드를 긁었음으로 인해 난 돈을 매꿔야되기때문에 알바를 해야한다> 라는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속담을 그대로 실천을 한다는것이죠.
대학생들은 본인들이 성인이라고 생각하지만 30대들도 많이들 깨우치지 못한 자금관리에 대해
너무나 1차원적인 단순경제개념만 있을뿐입니다.
심지어 10만원짜리 물건을 카드로 일시불로 긁습니다. 한주 있으니 멋진 가방이 나왔네요... 그걸 카드로 긁을려니
몇일전 10만원 긁었기 때문에 담달 부담을 줄이기 위해 3개월 할부를 합니다.
그래서
<한달 + 3개월 > 결제를 묵혀서 가지고 갑니다.
어머나 친구 생일이네요... 생일선물 그래도 5만원짜리정도는 해야겠습니다.
담달을 위해 이번엔6개월 할부를 합니다.
<한달 +3개월 + 6개월> 할부를 가져가는군요... 3번의 결제가 중복되는현상이 벌어집니다.
근데 이번에 옷이 하나도 없네요 이건진짜 어쩔수 없이 사야됩니다.
근데 만원짜리 살려니 거지같아서 10만원짜리르 사게 됩니다. 물가가 오르니 모든게 가격이 뛰었습니다.
이번엔 쪽팔리지만 9개월 할부를 해봅니다.
<한달 + 3개월 + 6개월 + 9개월>.... 이햐~~~~
중간에 친구랑 영화를 봐야되는군요.. 밥도 먹어야되는군요... 친구가 밥샀으니 이번에 내가 술사야되는군요
카드카드카드카드.....
<한달 +3 + 6 + 9 + 밥 + 영화 + 술.....핸드폰......통신비......기타등등>
에구 뭐 쓴거 같지도 않은데 이번달 결제를 보니 50만원이나 합니다. 아이고 머리야.......
이번엔 절대 돈 안써야지 결심합니다..... 그러나 웬걸로요..... 이번달에 50만원을 결제 해서 돈이 한푼도 없습니다.
결국 또 카드를 긁습니다. 물론 전달처럼 할부도 했다가 또 긁습니다.
이젠 이것도 익숙하다보니 한달에 50~60만원씩은 일도 아닌생활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항상돈이 부족합니다. 이제는 이런 삶자체가 젊은시절에 너무 쓴맛을 본 삶이니 진절머리가 납니다.
돈많은 남자, 로또, 한방, 장사 등등... 뭐든지 한방을 따라가게 됩니다.
하지만 현실이 절대 만만치 않죠...
결국 제일 현실적으로 가능한건 결혼입니다.
돈없는 남자는 거들떠도 안보게됩니다. 본인도 볼것도 없는데 말이죠...
이런걸 이제 남자들도 느낍니다. 본인이 돈이 없고 아파트 전세 하나 구할능력이 없으니 결혼이 한달두달 1년 5년씩 늦어집니다.
그 시기를 놓치자 결혼할 엄두가 나질 않고.. 이미 결혼한 가정을보니 죽어나는 친구의 말에 더더욱 두려워집니다.
또 인구가 줄기 시작합니다.
아까 아버지 세대로 얘기로 돌아갑니다.
이제는 본인먹고 살기도 힘듭니다. 자식요? 그렇습니다 대학까지는 보내줄께!!!!! 그게 애비의 도리다 !!!!! 라는것도
이제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학자금 대출를 받아서라도 지금의 답답한 금전적 가뭄을 잠시나마 메꾸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자식이 애물단지가 되었습니다.
현재 할아버지세대들은 근근히 하루몇끼 드시면서 돌아가시고 계십니다. 그의 자식인 아버지세대들은 IMF를 맞아 자식들에게
용돈을 타서 쓰거나 궂은일을 하시면서 하루 몇끼 간간히 드시며 살아가십니다.
그 아버지 세대의 자식인 현재 우리들.....
살아가긴 하지만 앞날이 보이질 않을만큼 답답합니다.
심지어 이런 삶이 맞는건지에 대한 철학적 질문도 수없이 할정도이지요.....
이제 지금의 우리세대들은 자식에게 용돈을 받고 하는것조차 어려워져있다는말입니다.
우리세대의 밑에 자식들조차 빚쟁이로 시작할테니깐 말이죠....
앞으로 자식에게 기대거나 뭘바라거나 했다간 나쁜부모가 되는 문화가 형성이 될것으로
전 판단됩니다.
이제 서양의 아메리칸스타일의 문화가 들어오기 시작하겠죠
돈을 벌수 있는 나이가 되면 자식은 독립을 할것이고 부모는 할도리를 다했기에 남은 여생을 위해 본인을 위한
돈을 벌것이고 말입니다.
그 세대가 바로 지금의 우리세대들입니다.
이제는 선택의 시대가 왔습니다. 선택이란것이 무엇입니까? 둘중 하나를 고르고 나머진 버리는 시대란것입니다.
자식의 삶이냐 본인의 삶이냐라는 말이 되겠죠.....
그리고 이런 선택적 삶이 조만간 그 선택이란것조차 할수 없는 시대가 또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닥칠때가 됐습니다.
선택을 할수 없다면 시작을 못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제가 위에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말햇는데 표면적으로 부모와 자식이라고 국한시켜 이해를 하시면 안됩니다.
그게 무슨말인고 하니..... 이제 베이비붐세대들이 은퇴할 시기입니다. 이 베이비붐세대들이 본격적으로 은퇴를 하게된다면
이들은 이제 우리가 흔히 말하는 노인세대들입니다.
이 노인세대들은 나라의 급격한 변화속에서 계셨던 분들입니다. 그래서 이분들이 은퇴할때 따라가는것이 바로
나라의 복지들입니다. 국민연금부터 시작해서 의료보험 등등 나라의 복지에 대해 노인세대들이 투자를 했기에
그 혜택을 돌려받는 세대라는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뜻할까요? 바로 이제 일을 못하는 비생산적 노인세대들에게 어쩔수 없이 돌려줘야된다는 말입니다.
그럼 이들에게 할당된 비용은 어디있을까요?
네.. 당분간 이들에게 베풀어질 복지들은 아직 총알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총알은 한계가 보이는 총알들입니다.
현실적으로 눈에 보이는 용량이기에.. 이것이 줄어들면...
지금 젊은 세대들이 다시 채워넣어야합니다.
그러나 어쩝니까? 지금 인구가 하도 줄어서 1명이 1.5명을 먹여살려야 하다는뜻이기도합니다. 이들이 나라를 위해
돈을 젊엇을때 냈기때문에 그 명분으 너무나 확실해서 나라에선 돌려줘야하지만......
중요한건 나라 곳간이 지금 거덜나서 내줄 돈이 금방 바닥을 보일기세란 말이죠.....
그럼 어쩝니까? 털어서 나올곳은 지금 우리세대 돈주머니 아닙니까?....
참 암담하죠....
특히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2050년인가요? 그시대가 가면 전체 인가 30%이상이 노인이라고 합니다.
10명중 3~4명이 노인이란말이죠.... 그럼 10명중 노인이 3~4명 생산적 젊은이들이 2~3명 나머지가 아이들과 나머지 사람들이죠
결국 젊은이들은 아이러니하게도 아버지 세대들과 자식세대들과 본인의 입에도 풀칠을 하게되는
꼴때린 사회가 조만간 들이닥칩니다.
중요한건 그게 바로 우리 세대들이란것이죠.....
자 그렇다면 이젠 우리 세대들도 뭔가 계획을 세워야합니다.
은퇴나이 아주 옛날땐 67세기준이었죠 그것디 65세, 60세, 58세, 55세 50세, 48, .... 이제는 45세까지 내려왔습니다.
45세되면 회사에서 쫓겨날까 두려운 나이가 됐다는말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우린 어떻게 미래를 위해 조치를해야될까요?
혹시 뭔가 뾰족한 수가 생각나는게 있으십니까?
솔직히 말해서 저도 없습니다. 저도 어떻게 해야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방법아닌 방법 ..
그러니깐 답이 안나올땐 다시 기초로 돌아가란 소리가 있습니다.
그것에 대한 얘기는 <제2부>기초에 대한것을 언급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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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햐~ 가게에서 손님접대하면서 글쓰는것도 진짜 만만치가 않네요...
글의 두서가 없습니다. 제머리속에 있는 잡상식을 온라인상으로 끄집낼려고 글로 표현할려니
이게 손이 안따라가는군요....
첫댓글 일단 제대로 된 사람 하나 뽑는게 제일 급선무죠.좋은글 잘봤습니다.^^
님 글 잘 보았어요. 지식이 아주 많으시네요. 정말 우리나라 국민의 고령화는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고 빠르게 진행중이죠. 이거는 우리나라의 미래가 걸린 아주 큰 문제라고 생각해요. 아, 그리고 직장이 없는 대학생에게 학생증을 신용카드로 발급해 주는 대학은 절대로 없어요. 체크카드를 신용카드로 오해 하신 것 같네요. 우리나라는 국가행복지수에서도 매우 낮은 순위이고(2008년 자료에서 178개국 중에 102위) 또 자살율은 OECD국가 중에서 1위이죠. 하루 평균 42명이 자살을 하고(올해 2월 KBS 9시 뉴스) 1년으로 보면 무려 1만 5000명이 스스로 목숨을 버려요. 오늘도 수십명의 사람들이 어디에선가
자살을 했겠지요. 소득 대비 물가는 정말 또 최악이죠. OECD국가 중에서 부의 불평등도가 가장 심하고 진짜 별의 별 "최악"이라는 타이틀은 다 가지고 있는거 같아요.
거기에 북한문제는 해결 방법조차 없는 상태이고... 그래도 우리나라가 과거에 엄청난 어려움들을 이겨냈으니 앞으로도 잘 해낼 것이라 믿고싶네요. 저는 잘 사는 나라보다는 국민이 행복한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미래의 모습은 그저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건강한" 모습이면 만족스럽겠네요. 크게 아파서 병원에 가보면 이 세상에서 자신의 건강만큼 값진 것이 없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는 것 같네요. 월도님도 미래에 어디서 무엇을 하시든지 건강하세요.
생각에 잠기게 하는글들 감사합니다.
정말 심각하지요... 현재 백수이다보니 더 와닿는거 같네요..
장문의 좋은글 잘 보고갑니다...
아 응~갑갑하네욤
저출산으로인해 계속 노령화가 증가할것같습니다 젊은층들도많아야하는데 요즘 여성분들도 사회에많이진출하다보니 많이바뀌엇죠 제앞은 그저 캄캄 하기만합니다 ㅠㅠ 사회복지사나 요양보호사등 다문화 자격증을따놓으면 좋죠
이쪽으로 생각하면 정말 암담하고 미친 세상이지요. 저는 그래서 그걸 벗어나 보려고요. 근데 그게 참 즐거우면서도 빡세네요.ㅋ
월도님 좋은글 정말감사합니다
동감하는 글입니다.
요즘 중산층이 없어지고, 서민층만 더욱 두터워지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직장만 잡고, 일 열심히 하면, 집걱정 돈걱정 별로 없었는데,
이제 대학 졸업하는 순간부터 모든 걱정입니다. 학생때부터 정신차려서
전문직으로 가지 않는 이상, 스스로 잘 사는 시대는 끝난것 같습니다.
다소 부정적인 시각일수도 있는데, 냉정한 현실이죠.
하지만 악착같이 아껴서 잘살고, 시대 흐름을 잘 읽으면
좋은 날이 올거라 믿어야죠. 2부 글이 기대됩니다.
우울하지만...사실인 내용들이죠..불가항력이란 말이 참 와닿습니다.. 다른 나라들은 몇십년씩 오랜 시간을 두고 생기는 변화들이..우리나라는 몇년 단위로 휙휙 바뀌니.. 대체 어떻게 하여야 할지 참 갑갑합니다..
요즘 너무 바빠서 눈팅도 제대로 못했는데요.. 월도님 글도 너무 길어서 자세히는 못 읽고 우선 대충 봤습니다.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의 진정한 베이비붐은 1965~ 1975 년 이었어요.. 제가 71년 생이니 이제 그들의 명퇴 문제도 심각하죠.. 뾰족한 수는 개개인의 역량에 달리 것이니 뭐라 딱잘라 말할 순 없습니다만, 너무 먼 미래의 계획을 세운다는 것은 어쩌면 큰 의미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세계적인 글로벌 그룹의 CEO들도 급변하는 사회와 경제환경에서 5년 후의 계획을 미리 세우는 것이 의미가 있냐는 말들을 하고 있으니까요..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작년보다 나은 올해, 올해보다 나은 내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요.. 저 역시 항상 이 생각과 믿음으로 잠을 줄이고 즐기던 것을 인내하면 살다보니.. 삶이 무료하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 2부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