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일주일 전쯤에 녹스호텔을 다녀왔습니다. 녹스야 옛날부터 유명해서 다들 아시겠지만...
음 위치는 역삼역에서 나와서 선릉역쪽으로 조금 걸어가다보면 르네상스호텔 가기전에 호텔들이 많은 골목으로 들어가면 되죠.. (참고로 옷가게 'x뱅'이 근처에 있죠)
요즘은 좋은 모텔들이 워낙 많이 생겼지만 역시 강남쪽 모텔들이 친절하기와 청결도가 좋은 거 같아요. 특히 녹스는 많이 친절하죠. 제가 옛날부터 종종 이용했는데 시계 놓고 갔다가 찾은 적도 있고....
암튼 대실시간 5시간에 모가회원이면 평일 5천원 할인, 수건도 넉넉하게 작은 수건 4장, 큰 수건 2장씩 있고(개인적으로 샤워, 반신욕을 많이 해서 수건많은게 좋아요), 음료수도 5개정도씩 되는게 좋고, 아 요즘은 DVD를 대여해가지 않고 방에서 골라서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근데 간혹 가다가 아직 출시되지 않은 DVD가 rip 버전으로 있는 거 같은데 화질은 별로 더군요.. 자막 속도가 안 맞는 것도 있더라구요.. 어떤 영화더라 그 장동건 나오는 영화였는데....
요즘 모텔들이 워낙 좋은데가 많이 생겨서 그런지 암튼 편하게 기분좋은 맘으로 쉬고 싶으시다면 녹스 추천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서비스의 표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종로의 유명한 '멍'?같은 곳은 항상 사람들이 많이 붐비고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종업원들이 손님에게 좀 털털합니다. 흠.. 국기원 근처의 그 잡지촬영 많이 하는 '졸리?'호텔은 환상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하지만 가격이 조금 비싸고, 신촌쪽은 워낙 방들이 작고 학생들로 붐비고 회전율이 높아서 편히 쉬고가는 느낌을 받기 어렵죠... 아 이렇게 다른 호텔이랑 비교해도 되나???? 뭐 이정도는 acceptable하겠죠???? 건전한 비교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