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혜와 피터를 데리고 체육관에 가서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운동과 수영을 하다.
미혜와 피터가 운동을 열심히 하고 미혜는 워싱톤 주 수영 선수로 챔피언이다.
공부도 잘하고 피아노도 잘 치고 테니스도 치고 매사에 열심이니 기특하다.
7시에 아론도 와서 세 아이를 데리고 교회에 가다.
아론은 수요일에도 아론 엄마가 교회에 가라고 우리 집에 데려다 준다.
미국에 와서 체육관에 매일 다니면서 운동하는 것이 너무 좋다.
공기도 좋고 ... 겨울이라 날씨가 ... 해를 잘 못 본다.
교회에서 권 장로님이 8시 20분에 공항으로 나가서 남편을 픽업하다.
어제는 공항에 사람이 많았는데 오늘은 사람이 별로 없다고 한다.
남편은 여름 옷을 입고 멕시코로 또 다른 나라를 통해서 파라과이
아순시온에 다녀오는데 900불 밖에 안 들었다고 ...
멕시코 비행기가 미국 비행기보다 배나 더 싸다.
30시간을 비행기를 타고 기다리면서 ...라운지에 들어가니 다행이다.
세 끼를 꼬박 식사를 해서 살이 더 ... 너무 풍성하셔서 걱정이다.
내일 밤 늦게 유 목사 내외와 조엘이 온다. 차를 일주일씩이나
공항에 파킹해놓고 자기 차를 타고 온다고 ...
이번 주일은 모두 모여서 아름다운 예배를 드리겠다.
파라과이에서 예쁜 슬리퍼를 103개 가지고 오다.
3개는 우리 선물이라고 ... 30불-40불씩이라고 ...
하루종일 구슬을 달아 예쁘게 만들었다. 선교헌금으로 ...
서 권사님이 가지고 갈 것인데 100개라, 두 가방에 가득 차게 가지고 왔다.
언제나 짐으로 가득 차고 넘치게 ... 그것도 복음과 더불어 남편의 사명인 것 같다.
남편이 건강하게 돌아오셔서 너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