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터정보 일본에서 맥북을 사보았다_한국보다 저렴하니 핵이득(콧멍에서 이동*,*)

[씽잉인더레인]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씽잉인더레인

여시들 안눙?

글쓰다가 글이 다 지워져서 개 빡침 하....

그치만 난 인내심 있는 여시니까....다시....하...ㅅ...

나에게만 두번째 쓰는 글이니까 다시 다정하게 써볼게 헤헤

콧멍에서도 이동함...멍청해서 미안해ㅠㅠ...

나는 이번에 교토에 친구 결혼식을 댕겨오면서 폭풍 쇼핑 했어

(다수의 구매 후기를 여시에 남겼었지)

그 중에서 가장 큰 목표가 맥북이었는데 사게 되어서 너무 기뻐!!!!

맥북이 일본에서 사면 원래도 저렴한데

현재 아베노믹스라는 정책 덕분에 일본 여행자들에게는 핵이득

엔저로 더 싸게 구매 가능함!

일본에서 맥북을 사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어

1. 애플 스토어에서 구매한다

(8% 소비세 면세 가능)

2. 빅카메라/요도바시 카메라 같은 전자 상가에서 구매한다

(8% 소비세 면세+비자 카드로 결제시 5% 추가 할인 가능)

물론 금액만 보았을때는 2번이 훨씬 이득이지만

2번의 경우 당일 구매시에 일본어 자판으로만 구매가 가능해

애플 스토어에서 살 때엔 당일에도 영어 자판이 가능함

(언제 가도 가능하다고 하지만 나는 매장에 전화해보고 갔어)

당장의 5만원 이득이냐 평생의 불편함을 참느냐를 고민하다 

결국 영어자판으로 구매했엉

일본어 자판으로 사서 우리나라서 키패드 씌우면 안돼? 라고 물어보는 여시들도 있겠지?

(내가 처음에 그렇게 생각했거든ㅎㅎ)

근데 일본어 자판은 한국어 자판이나 영어 자판과는 자판 배열이 초큼 달라서

일본어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다소 불편하다는 점~!

그렇게 교토에서 오사카까지 귀찮게....신사이바시 애플스토어에서 구매했엉

주소는 이걸 참고해줘영:)

내가 구매한 건 맥북 에어 13인치+월드 트래블 어댑터야

여행자이기 때문에 8% 소비세는 뺀 금액임

세관 신고는 했고 세금은 얼마냈는지 댓글로 묻지 말아줘...

밑에 사이트에서 다 계산해볼 수 이뜸

http://www.customs.go.kr/kcshome/common/popup/ItemTaxCalculationPopup.do

맥북 에어 13인치 98,800엔 

(사양은 영수증 참고해줘 완전 기본으로 구매함)

(한국 애플 홈페이지 가격 1,250,000원)

월드 트래블 어댑터 3,800엔

(한국 가격 55,000원)

지금 엔저 덕분에 원래는 한국 최저가보다 조금 더 싼 정도였는데

지금은 비교도 안될 정도로 쌈ㅎㅎ

왜 때문에 근데 우리나라에서 비싸게 받는거야...?

일본 들렸다 오는 것도 아닐텐데:(

워 나도 애플스토어 가봤다

내가 멍청이처럼 지하철을 반대로 타고 

신오사카까지 신나게 가버리는 바람에 여유가 1도 없었음^^

들어가자마자 빨간 옷 입은 직원 아무나 붙잡고 맥북 달라고 ㅋㅋㅋㅋ

비행기 시간이 다 되어간다고 ㅋㅋㅋㅋㅋ

결제까지 10분도 안 걸림

그런데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면서 가져다주는 직원을 보니 워...완전 잘생긴거임

그때부터 갑자기 빨리 걸어온 것 때문인지 땀도 엄청 나고

이것 저것 구매 싸인을 하는데 손이 막 떨리는 거임

(1. 망할 쇼핑 덕에 캐리어가 너무 무거워서 2. 직원이 잘생겨서 설레서 3. 비행기 놓칠까봐)

그렇게 좀만 일찍 와서 그를 더 붙잡았어야한다며 아쉬워하며 나왔어

근데 떨렸던 건 나뿐만이 아니었나봐 ㅋㅋㅋㅋ

나중에 글씨 보니 이 청년도 급했나(떨렸나) 싶었음

혼자 이거 보고 엄청 웃음ㅋㅋㅋㅋ

센스있게 빨리 계산하고 대처해준 그 청년 덕에

무사히 리무진 버스를 제 시간에 타고 한국에 올 수 있었어

서론이 너무 길었지....!!

이제 진짜로 열어볼게!!!

워 영롱한 맥북 에어와 월드 트래블 어댑터!!!!

이 성능좋은 컴퓨터가 1kg도 안된대 굉장해

열어보니 진짜 사실 별 게 안 들어있음

전원+컴퓨터+설명서 이게 다임

전원 어댑터는 110v로 들어있음

흐잉 진짜 깔끔하다

내가 가장 기대했던 키보드!!!

적당히 허세있는 느낌도 나궁ㅎ

한글이 안 써져 있어서 뭔가 좀더 깔끔해보이는 것 같기도 하궁ㅎ

완전 만족!!!

그렇게 한국어로 설정을 바꾸고 잘 쓰고 있다고 한다

여기서 물어볼 것 같은 것을 1차로 정리해봄!

1. 키보드 안 불편해?

응 아직까지는 안 불편해 오타도 잘 안나!

근데 단축키를 아직 잘 못 외웠기도 하고 내가 커피 같은 거 마심서 컴퓨터 자주하니까

단축키 보이는 키패드는 사려고 생각중!!

2. AS는 가능해?

원래는 한국 내에서 구매하면 2년 동안 가능하다고 들었는데(맞나)

외국에서 구매한 건 1년 동안 가능하대

실은 이거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묻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었어서 아쉽

3. 한국어로 컴퓨터 쓸 수 있어?

응! 저 위에 보면 처음에 켤 때 한국어로 설정하면 사용하는데 문제없쩡

그리고 함께 산 월드 트래블 어댑터!

나는 곧 해외로 나갈 예정이라서 구매한 거기도 한데

지금 당장도 맥북 쓰려면 220V 전원이 필요하니 함께 구매했어:)

그리고 실제로 쓰는 사람들 후기를 보니 특별히 변압기 쓰지 않고

다이소에서 파는 110V 어댑터 써도 문제는 없대

그런데 이과생(ㅋㅋㅋㅋ)인 내 생각에 왠지 불안해서 나는 사는 김에 같이 샀음

들어있는 건 그림에 나와있는 6개가 전부 들어있음!

짜잔! 많지~~(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어서 ㅋㅋㅋㅋㅋ)

세계의 모든 돼지코가 이 안에 들어있엉

몇개는 아예 쓸 일이 없겠지....?

이 U자 모양을 

둥근 부분에 연결하면 끝!

(괜히 두 번 설명)

제일 밑에 들어있는 어댑터에 220볼트 짜리로 바꿔서 끼우면 

요렇게 됨!

앞쪽 부분만 바꾸면 되니까 엄청 편해~ 

이제 약 3주 정도 써봤는데 맥북의 장단점을 마지막으로 정리해보면

장점

1. 빨리 켜지고 빨리 꺼진다

2. 아이폰과의 연동이 편리하다

3. 가볍고 예쁘다

4. 배터리가 진짜 오래 간다

단점

1. 결제할 때엔 윈도우를 쓰는게 편하다

2. 단축키가 어렵다

3. 폴더 관리가 달라서 헷갈린다

아직까지는 깊이 사용해보지 않아서 장점이 더 많은 것 같앙

나는 어려운 업무를 보는 건 한동안은 없을 듯 해서

그리고 컴퓨터 무식자(당당)라 뭐 다른 걸 많이 쓰진 않아서 그런 거일수도 이썽

문제있으면 알려줘 뿅

[MUJI.]

여시! 혹시 변환 어댑터 한국에도 팔아?

[씽잉인더레인]

모르게쏭 한국 애플스토어 홈피에 나오지 않을까?_?

[여시내의팜므파탈]

와 일본에서사면 핵이득이네!!!!!!!

[2017년부터현직교사]

연어질했는데! 맥북에어 13인치 1.3kg 아냐.....?? 본문에 1kg 안된다고 되어있어서 8ㅅ8

[너를 따라서 시간은 흐르고 멈춰]

여시야 대형연어 미안한데 ㅋㅋㅋㅋㅋㅋㅋ일본에서 살 때는 할부 당연히 안되겠찌?

[노량진 원주민]

관세 다 내야겠지 흑흑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