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1위 바르콜라 (7골), 공동 4위 이강인, 뎀벨레 (4골)
도움 1위 네베스 (6도움), 2위 뎀벨레 (4도움), 3위 하키미 (3도움), 공동 7위 아센시오 (2도움)
-
파리는 이번 시즌 8라운드 만에 이미 25골을 넣었다. 매번 네이마르와 음바페가 등장했고 카바니, 디 마리아, 메시의 도움을 받았다. 이들 모두 매우 큰 파이의 한 조각을 차지했다.
오늘날 파리는 11명의 골잡이를 보유한 훨씬 더 집단적인 팀이다. 개인의 성공과 실패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팀을 통해 성공할 수 있다는 루이스 엔리케의 신념에 따라 움직인다.
루이스 엔리케는 시즌 초반부터 음바페를 대신할 40골을 넣는 공격수 한 명보다는 12골을 넣는 공격수 네 명을 원한다고 말했다. 루이스 엔리케는 스투라스부르전 승리 이후 다음과 같이 말했다.
“목표는 가능한 최선의 방법으로 팀을 발전시키는 겁니다. 지금까지는 한 개인이 아닌 팀의 공격과 수비 능력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었습니다.”
“누가 골을 넣었는지, 도움을 기록했는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제가 관심 있는 것은 모두가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해 최대한 많은 골을 넣고 경기와 타이틀을 따내는 겁니다.”
리그앙에서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끄는 뎀벨레가 벤치에 앉은 가운데, 루이스 엔리케는 스트라스부르전에서 데시레 두에와 세니 마율루의 기용을 주저하지 않았다.
두에는 매우 활동적이었고 마율루는 시즌 첫 선발 출전 (슛 6회, 1골)에서 날카로운 공격력을 선보였다. 파리는 현재 유럽 5대리그 2006년 이후 출생한 득점자 2명 (마율루, 자이르-에메리)을 보유한 유일한 팀으로, 이 팀의 젊음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시사한다.
시즌 개막 이후 리그앙에서는 모두가 자신의 자리를 찾아 빛을 발하고 있다. 어제는 최고의 컨디션이 아니었던 아센시오는 최근 리그 5경기에서 공격 포인트 4개 (2골 2도움)를 기록했다. 이전 12경기 (3개)보다 많은 수치다.
이강인은 이미 지난 시즌 23경기 (3골)보다 많은 8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 새로 영입한 네베스도 6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의심할 여지 없이 올해 떠오르는 스타는 바르콜라임이 확인되었다. 골과 도움은 물론,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남긴 인상은 그를 다른 선수로 만들었다.
바르콜라는 반짝이는 출발 이후에도 힘든 순간이 있었지만, 상대를 제치고 드리블하는 것처럼 침착하게 헤쳐 나갔다.
프랑스 선수 중 리그앙 7경기 8골은 2007/08 시즌의 카림 벤제마 (8골)와 2014/15 시즌의 앙드레 피에르 지냑 (8골)만이 더 좋은 성적을 거뒀다.
문제는 현재 득점 선두인 바르콜라가 이 팀에서 빛을 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는지가 아니라 그가 얼마나 더 멀리 나아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는 이제 파리의 누구도 혼자 짊어져야 할 책임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