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용호 반도체/소부장] H20 판매 재개: 삼성전자에게 기회로 작용할 것
- 7월 15일(한국 시간 기준) Nvidia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H20 판매를 위한 신청서를 다시 제출하고 있으며, 미국 정부가 라이센스를 허가해 줄 것이라 약속했다고 게시. 또한 AMD도 중국용 AI Chip MI308에 대한 판매 재개가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주가는 각각 Nvidia 4.0%, AMD 6.4% 상승. 지난 2025년 4월 9일 미국 정부가 특정 사양 이상의 AI Chip 수출을 위해서 별도의 라이센스를 요구하면서 Nvidia와 AMD는 각각 중국용 AI Chip인 H20과 MI308에 대해 충당금을 반영했었음.
- 중국용 AI Chip인 Nvidia의 H20과 AMD의 MI308에 대한 라이센스가 허가된다면 2025년 HBM 수요의 약 3%(약 63Mil GB)가 상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 수출 규제로 인해 Nvidia의 차기 중국용 AI Chip인 RTX PRO 6000(B40)이 HBM 대신 GDDR7를 채택하며 HBM 수요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였음. 하지만 HBM이 탑재된 중국용 AI Chip 판매가 재개된다면 최근 시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HBM 과잉 공급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며, 동사 또한 2026년 HBM 과잉 공급 우려가 크지 않다고 판단.
- Nvidia는 1Q24부터 중국용 AI chip인 H20(HBM3 8Hi 96GB)을 출하했으며, 1Q25부터는 후속작인 H20 Ultra(가칭)에 HBM3e 8Hi 144GB를 탑재하여 출하할 계획. 당시 H20용 HBM3 8Hi의 1차 벤더는 삼성전자였으며, H20 Ultra용 HBM3e 8Hi가 출시된다면 주요 벤더는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었음. 하지만 H20 Ultra의 출하는 수출 규제로 인해 출하량이 많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됨. 만약, H20의 판매 및 H20 Ultra의 출시가 재개된다면 이는 삼성전자에게 기회로 작용할 것.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H20을 제외하고도 2025년 HBM 물량에 대한 완판을 언급하여 Capa에 여유 없는 상황이기 때문. 특히, SK하이닉스는 이미 2Q25 HBM3e 내 12Hi 비중이 절반을 상회하며 플래그십 제품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HBM3e 8Hi을 추가적으로 대응할 물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 또한 AMD의 중국용 AI Chip MI308도 라이선스를 허가 받을 경우, AMD향 HBM 주요 공급처인 삼성전자의 수혜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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