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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 큰 어둠만 있을 뿐이었다. 그 뒤에는 이 물이 변하여 천지(天地)가 되었고, 광음(光音)의 모든 하늘[天]들은 복이 다해 목숨을 마치고는 다시 이곳에 태어났었다. 그러나 이곳에 났더라도 여전히 생각만으로 음식을 삼고 신족으로 허공을 날아다니며 몸에서 광명을 스스로 비추면서 이곳에 오래도록 머물며 각각 스스로 일컫기를 '중생 중생'이라고 했다. 그 뒤로는 이 땅에서 수밀(酥蜜)과 같은 단샘[甘泉]이 솟아났는데 저 처음 온 천신으로서 성질이 경솔한 자는 이 샘을 보고 스스로 생각에 잠겨 말했다. |
'이것이 뭘까? 맛을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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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손가락을 물에 넣어다가 꺼내어 맛보았다. 이렇게 두세 번 하다가 점점 그 감미로움을 깨닫고 드디어 손으로 움켜쥐어 마음껏 그것을 마셨으나, 이러한 즐거움에 집착하여 끝내 만족할 줄 몰랐다. 그 밖의 중생들도 또 그를 본따 그것을 먹어 보았고, 이렇게 두세 번 되풀이하는 동안에 그 감미로움을 느끼게 되었다. 그러나 그것을 계속해서 먹어대자 그들의 몸은 점점 추하게 되고 살결은 굳어져 하늘의 묘한 색(色)을 잃게 되었다. 또 신족은 없어져 땅을 밟고 다니게 되었고 몸의 광명도 갈수록 사라져서 천지가 깜깜해지게[大冥] 되었다. 바실타야, 마땅히 천지의 정해진 법칙은 큰 어둠 이후에는 반드시 일월(日月)과 성상(星象)이 허공에 나타나고 그런 뒤에 곧 밤과 낮ㆍ어둠과 밝음ㆍ연월(年月)과 세수(歲數) 등이 생긴 것이다. 그 때의 중생은 다만 지미(地味:단 샘물)를 먹으면서 오랫동안 그 세계에 머물렀는데 그것을 많이 먹은 자는 얼굴빛이 초췌했고 그것을 적게 먹은 자는 얼굴빛이 오히려 즐겁고 광택이 있었다. 곱고 추하고 단정함이 여기에서부터 처음 있게 된 것이다............... |
2) 본문에는 '자연화생이념위식(自然化生以念爲食)'으로 되어 있으나 팔리(Pli)본에 의하면 이 부분이 'manomay pīti-bhakkh(기쁜 생각으로 음식을 삼고)'로 되어 있으니, 광음천(光音天)에 대한 설명으로는 고려대장경보다 팔리본의 내용이 더 자세하므로 독자들의 참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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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묵스님이 번역한 디가니까야 삼권 p153-182까지다. 인용부분은 p161에서 164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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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셋타여, 참으로 긴세월이 지난 그 어느때, 어느곳에서 이 세상이 수축하는 그런 시기가 있다. 세상이 수축할 때 대부분의 중생들은 광음천에 나게 된다. 그들은 거기서 마음으로 이루어지고 희열을 음식으로 삼고 스스로 빛나고 허공을 다니고 천상에 머물며 길고 오랜 세월 산다.
와셋타여, 참으로 긴 세월이 지난 그 어느때, 어느 곳에서 이 세상이 팽창하는 그런 시기가 있다. 세상이 팽창할 때 대부분의 중생들은 수명이 다하고 공덕이 다하여 광음천의 무리에서 떨어져서 이곳[인간계]오게 된다. 그들은 여기서도 역시 마음으로 이루어지고 희열을 음식으로 삼고 스스로 빛나고 허공을 다니고 천상에 머물며 길고 오랜 세월 살게 된다.
와셋타여, 그런 시기에는 완전히 하나인 물만으로 되어 있으며 거기에는 암흑과 칠흑같은 어두움만이 있다. 태양과 달도 알려지지 않고 별들도 알려지지 않고 별의 무리들도 알려지지 않고 밤과 낮도 알려지지 않고 한 달과 보름도 알려지지 않고 계절과 연도도 알려지지 않고 여자와 남자도 알려지지 않고 중생들은 다만 중생이라는 용어로 불릴 뿐이다.
와셋타여, 그러자 참으로 긴세월이 지난 그 어느때, 어느 곳에서 달콤한 땅이 물위에 퍼지게 되었다. 마치 끓인 우유가 식으면 그 위에 엷은 막이 생기는 것처럼 그와 같이 나타났다. 그것은 아름다움을 갖추었고 향기를 갖추었고 맛을 갖추었다. 마치 정제된 버터기름과 정제된 생 버터처럼 그와 같은 색깔을 가졌다. 그것은 마치 순수한 벌꿀처럼 그러한 맛을 가졌다.
와셋타여, 그러자 어떤 중생에게 ‘오 참으로 이것이 무엇일까? 라는 탐심이 생겼다. 그는 손가락으로 달콤한 땅을 맛보았는데 그 맛은 그를 뒤덮었고 갈애가 엄습해 왔다. 와셋타여, 다른 중생들도 그 중생을 본보기로 따라하여 손가락으로 달콤한 땅을 맛보았는데 그맛은 그들을 뒤덮었고 갈애가 엄습해 왔다.
와셋타여, 그러자 그 중생들은 달콤한 땅을 손으로 한 덩어리씩 깨어서 먹기 시작했다. 와셋타여, 그 중생들이 달콤한 땅을 손으로 한덩어리씩 깨어서 먹기 시작했기 때문에 그들이 본래 타고난 광채가 사라져 버렸다. 본래 타고난 광채가 사라지자 태양과 달이 드러났다. 태양과 달이 드러나자 별들과 별의 무리들도 드러났다. 별들과 별의 무리들이 드러나자 낮과 밤이 알려지게 되었다. 낮과 밤이 알려지자 한달과 보름이 알려지게 되었다. 한달과 보름이 알려지자 계절과 연도가 알려지게 되었다. 와셋타여, 이렇게 하여 이 세상은 다시 팽창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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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니가니까야 27(Digha Nikaya 27, DN27)을 영어로 해석한 것이 있었다. 1904년 albert J. Edmunds라는 분이 Monist라는 잡지에 올린 것이라 한다. 이부분을 올려보겠다( 참 좋은 세상이다. 이렇게 쉽게 자료를 볼수 있으니....)
제목을 A Buddhist Genesis라고 했다. 성경의 창세기와 비교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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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Vâse.t.thâ,[3] there is a season, at vast intervals in the lapse of time, when this world is dissolved; and upon the world's dissolution, the inhabitants are mostly brought together in the heaven of
[1. Kern's corrected date. 2. The discussion on caste, which precedes, is omitted, being no part of the Genesis document. 3.The plural name of two Brahmin disciples to whom Gotamo addresses account. Hereafter we omit it: it occurs In every paragraph.]
the Radiant, and there they dwell for a long, long period, mind-made, feeders on joy, self-resplendent, traversing the sky, and abiding in goodness. Again, there is a season, at vast intervals in the lapse of time, when this world is re-evolved; and upon the world's evolution, people disappear from the host of the Radiant and come down hither.[1] And they are mind-made, feeders on joy, self-resplendent, traversing the sky, and abiding in goodness. [And so] do they dwell for a long, long period.
Now at that season there is gloom and darkness universally: moon and sun are known not; stars and constellations are not known; nor night and day, nor month and fortnight, nor seasons of the year. Women and men are known not, but people say: "Sentient beings only are considered."[2]
Now for those beings there arises, after a vast interval in the lapse of time, a savory earth everywhere upon the water. Even as the tree of paradise on high is to a self-restrained one who is reaching Nirvâna, such does it appear. It was endowed with color, scent, and savor like unto ghee and butter: such was its color. And even as a little honey undefiled, such was its taste. Then some luxurious person saying, "Oh! What can this be?" tasted with his finger the savory earth, and as soon as he had done so, craving[3] therefor became clothed and entered in. Others also, following the example of that being, tasted the savory earth with a finger. When they had done so, craving became clothed and entered in.
Then people approached the luxurious savory earth, to partake of it with their hands, and forthwith their self-radiance disappeared. When their self-radiance was gone, the moon and sun were manifested,
[1. A corrupt change in the Prâkrit, of the Pâli words itthatta~m âgacchanti into iccha-svam-âgacchanti, has given rise to the idea, in the Mahâvastu, that they go whither they please. Then a gloss adds that this is always the rule: they always go whither they desire. 2. The word rendered "inhabitants," "people," and "sentient beings" is the same in the Pâli. 3. Craving, literally thirst. It is a technical term in Buddhist metaphysics for the will to live, which necessitates personal existence.]
and with them the stars and constellations. With these again came night and day, and with night and day the months and the fortnights, and with the last the seasons of the year. Thus was this world again evol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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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년에 영역한 내용과 각묵스님이 한역한 내용이 거의 일치하죠.
영어로 dissolution으로 번역한 부분을 각묵스님은 수축으로, evolution(동사형 evolve)으로 번역한 걸 각묵스님은 팽창이라 했다. 참고로 타임지에서 빅뱅과 Dark age를 설명하면서 evolution of the cosmos라고 evolution을 사용하였다.
넷상에 돌아다니다 보니 깨달았다는 인간들이 정말 많이 있었다. 깨달았다는 인간들이 보여주는 특징 중에 하나가 세상의 이치를 알았단다. 자신의 독특한 이론을 내는 경우는 거의 보지 못했고, 기존 종교나 철학의 내용을 말하는데, 불교계열은 연기설들이 등장하고, 기독교계열은 창세기가 등장한다. 우리나라 고유의 사상을 따르는 이들은 천부경이 등장한다.
불교신자 중에서 불경 중에 이렇게 세상의 기원을 밝히는 경이 있다는 걸을 모르는 분이 많으실 것이다. 영역한 albert J. Edmunds에 의하면 이 세기경은 기원전 5~1세기경에 성립되었다고 한다. 관심이 있는 분은 읽어보시기 바란다.
저는 이렇게 생각한다. 부처님은 세상의 기원을 아실거라고 믿고 있다. 세상의 기원을 명확하게 아시는 분은 지혜를 완성하신 분이고 그런 분이 佛이라 믿는다.
아래 글은 성경의 창세기부분과 천부경을 비교하여 이전에 글을 쓴 것이 있는데 이렇게 이해하는 인간도 있으니 한번 읽어보시고, 불교의 창세기라고 서양학자가 언급한 세기경과 한번 비교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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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의 말씀이 담긴 서적에 經자를 붙인다고 합니다. 창세기 1장 및 요한복음 1장과 천부경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이글을 적어 봅니다. 대한성서공회의 표준새번역 개정판과 영문판 성경은 1997년 New Revised Standard Versiond에서 인용했고, 인산 김일훈님의 천부경 주해를 인용하였다.
1 1)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 [또는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에' 또는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기 시작하셨을 때에']
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어둠이 깊음 위에 있고, 2)하나님의 영은 물 위에 움직이고 계셨다. [또는 '하나님의 바람' 또는 '강한 바람']; the earth was a formless void and darkness covered the face of the deep, while the spirit of God swept over the face of the waters.
3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빛이 생겨라" 하시니, 빛이 생겼다.
4 그 빛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다.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셔서,
5 빛을 낮이라고 하시고, 어둠을 밤이라고 하셨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하루가 지났다.
(* 요한 복음 1장
1 태초에 말씀이 계셨다. 그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 그 말씀은 하나님이셨다; In the beginning was the Word, and the Word was with God, and the Word was God.
2 그는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 He was in the begining with God.
3 모든 것이 그로 말미암아 생겨났으니, 그가 없이 생겨난 것은 하나도 없다; All things came into being through him and without him not one thing came into being.
4 1)그의 안에서 생겨난 것은 생명이었으니, 그 생명은 모든 사람의 빛이었다.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그의 안에 생명이 있었다. 그 생명은 사람의 빛이었다']; What has come into being in him was life, and the life was the light of all people.
5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니, 어둠이 그 빛을 이기지 못하였다 ; The light shines in the darkness, and the darkness did not overcome it.
천부경:
一始無始一 析三極無盡本 ; 하나의 시작은 無에서 시작한 하나이다. 三極을 밝히면 근본은 限이 없다.
글을 읽을 때, 언어의 한계를 생각해야 한다. 언어가 표상하는 것은 분명히 있다. 그런데 그 의미는 문자를 보는 사람마다 다를 수 밖에 없다. God의 의미가 그러하다. God은 그 무엇을 나타내는 名인데, 성경으로 문자화 시켰던 이들은 인격화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요한복음에서 나타나는 것 같이 He로 나타내고, 예수님을 Son of God 혹은 Son of Man으로 지칭하고 있다. 말씀 혹은 복음으로 한역된 Word는 고대 그리스의 Logos을 영역한 것이라 한다.
근원은 God이고 眞空이며 無(極)이며 數는 0이다. 처음에 혼돈하고 공허한 심연 - 그 성질은 水性(영문 face of the waters에 주목)이고 어두움, 암흑이다 -이 생성되었다. 陰이며 온도은 극냉이다. 재미난 표현이 보이는데, 천지를 창조할 때 하나님의 영 혹은 바람(spirit or wind of God)이 움직였단다. 이건 有의 시작을 의미한다. 이어서 빛이 생기니 밝음이라, 陽이며 火性이다. 온도의 상승을 의미한다. 이것이 창조 1일째이다. 유가의 太極兩儀이고 불가의 진공묘유의 묘유이고 數로는 1, 하나로 만법귀일의 一에 해당한다. 이것이 宇宙本體이다. 천부경의 一始無始一에 해당된다.
요한 복음에서는 태초에 말씀, Word, 이 있다했다. Word는 고대 그리스의 Logos의 영역이라한다. 고대그리스의 logos은 여러 의미가 있다고 한다. the Idea of Ideas, the Oneness of God, the first thought of the great Mind of God 등등...의 의미가 포함한다고 한다. 어찌되었든 철학적 용어임에는 틀림없다. 창세기1장1-5절와 요한복음1장1절을 같이 보면 정말 재미있다. 천지 창조시에는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영 혹은 하나님의 바람이 관계한다. 초기기독교시대의 한 개념으로는 “하나님의 위대한 마음”이다. 불교에서 一切唯心造가 있는데 서로 뜻이 통하지 않는가!
송대의 주렴계선생은 무극이 곧 태극(無極而太極)이라고 하였는데, 이분의 생각은 요한이란 분(요한복음이 요한이란 분의 썰이니)의 생각과 같음을 요한복음1장1절에서 알 수 있다.
“무극이 곧 태극이다”는 “그 말씀은 하나님 이셨다”와 같은 이야기가 아닌가!!!
요한복음1장2절에 갑자기 He가 나타난다. 그런데 He가 God이 아니고 with God이다. 3절에 의하면 He을 통하지 않고는 존재하는 것은 생겨나지 않는다 했다. He가 Word와 의미가 통하고, the spirit or the wind of God와도 또 통한다. He는 또한 the Oneness of God이라 할 수 있지 않나.... 그래서 數로 표현하면 1, 하나가 되는 거다.
천부경으로 다시 돌아오자. 그런데, 천부경에는 일시무일시만 있는게 아니고 석삼극무진본이 더 있다. 삼극을 밝히면 근본은 한이 없단다. 무극, 태극 뿐만 아니라 하나가 더 있다는 말이다. 다시 말하면, 창세기1장을 설하신 분이나, 요한이란 분보다 더 도가 깊은 분이 천부경을 설하셨다는 의미이다.
김일훈선생님은 太空, 太虛, 太極으로 설하셨고, 이야산선생님은 無極, 太極, 有極(皇極)으로 설명하셨다.
6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물 한가운데 창공이 생겨, 물과 물 사이가 갈라져라" 하셨다; And God said " Let there be a dome in the midst of the waters, and let it separate the waters from the waters."
7 하나님이 이처럼 창공을 만드시고서, 물을 창공 아래에 있는 물과 창공 위에 있는 물로 나누시니, 그대로 되었다.
8 하나님이 창공을 하늘이라고 하셨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튿날이 지났다.
9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하늘 아래에 있는 물은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은 드러나거라" 하시니, 그대로 되었다; God said, " Let the waters under the sky be gathered together into one place, and let the dry land appear."
10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고 하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고 하셨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다.
11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땅은 푸른 움을 돋아나게 하여라. 씨를 맺는 식물과 씨 있는 열매를 맺는 나무가 그 종류대로 땅 위에서 돋아나게 하여라" 하시니, 그대로 되었다.
12 땅은 푸른 움을 돋아나게 하고, 씨를 맺는 식물을 그 종류대로 나게 하고, 씨 있는 열매를 맺는 나무를 그 종류대로 돋아나게 하였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다.
1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사흗날이 지났다.
14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하늘 창공에 빛나는 것들이 생겨서, 낮과 밤을 가르고, 계절과 날과 해를 나타내는 표가 되어라.
15 또 하늘 창공에 있는 빛나는 것들은 땅을 환히 비추어라" 하시니, 그대로 되었다.
16 하나님이 두 큰 빛을 만드시고, 둘 가운데서 큰 빛으로는 낮을 다스리게 하시고, 작은 빛으로는 밤을 다스리게 하셨다. 또 별들도 만드셨다.
17 하나님이 빛나는 것들을 하늘 창공에 두시고 땅을 비추게 하시고,
18 낮과 밤을 다스리게 하시며, 빛과 어둠을 가르게 하셨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다.
19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나흗날이 지났다.
이튿날에 하늘(天)과 사흗날에 뭍(地)이 생겼다. 나흗날에 수많은 별들이 만들어졌다. 표현에 주목하자. 물 한가운데 dome이 물과 물 사이를 위아래로 가른다 했다. 여기서 말하는 물은 水性이라 했다. 구체화된 水가 아니다. 하늘아래 물을 모아 마른 땅이 만들어지고, 바다가 형성되었다 한다. 물을 바탕으로 식물이 처음 출현한다. 이건 오행으로 설명이 된다. 시작은 陰水이다. 다음이 陽火이다. 태극에서 음양이 혼돈되어 있다. 陰水는 陽水를 낳고, 陽火는 陰火와 화생토하여 陽土을 낳는다. 陽水는 수생목하여 陰木을 낳고, 陰木은 陽木을 낳는다. 陽土는 토생금하여 陽金을 낳고 陽金은 陰金을 낳는다. 성경에서는 땅의 형성은 지구를 말하지만 묻별들의 형성은 같은 원리일 것이다. 이렇게 음양, 오행이 완성되면, 생명체의 시작이 이루어지는데, 처음 나타나는 것이 육지에서 수목이다. 다른 별들도 지구가 형성되는 같은 이치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20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물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고, 새들은 땅 위 하늘 창공으로 날아다녀라" 하셨다.
21 하나님이 커다란 바다 짐승들과 물에서 번성하는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고, 날개 달린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셨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다.
22 하나님이 이것들에게 복을 베푸시면서 말씀하시기를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닷물에 충만하여라. 새들도 땅 위에서 번성하여라" 하셨다.
2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닷샛날이 지났다.
24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어라. 집짐승과 기어다니는 것과 들짐승을 그 종류대로 내어라" 하시니, 그대로 되었다.
25 하나님이 들짐승을 그 종류대로, 집짐승도 그 종류대로, 들에 사는 모든 길짐승도 그 종류대로 만드셨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다.
26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우리가 우리의 형상을 따라서, 우리의 모양대로 3)사람을 만들자. 그리고 그가,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 위에 사는 온갖 들짐승과 땅 위를 기어다니는 모든 길짐승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당신의 형상대로 3)사람을 창조하셨으니,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다. 하나님이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다.
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베푸셨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여라. 땅을 정복하여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 위에서 살아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려라" 하셨다.
29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온 땅 위에 있는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있는 열매를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준다. 이것들이 너희의 먹을거리가 될 것이다.
30 또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 위에 사는 모든 것, 곧 생명을 지닌 모든 것에게도 모든 푸른 풀을 먹을거리로 준다" 하시니, 그대로 되었다.
31 하나님이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참 좋았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엿샛날이 지났다.
5일째 어류와 조류가 6일째 육지에 동물이 출현하고 마지막으로 인간이 출현했음을 밝히고 있다.
천부경:
天一一 地一二 人一三 一積十鉅 無匱化三 ; 하늘은 근본이 하나이고 땅은 근본이 둘이고 사람은 근본이 셋이다. 하나가 모아져서 열까지 올라간다(陰은 逆行을 의미하고 陽은 順行을 의미한다).
수는 철학적 개념이다. 고상하게 이야기해서 象數學(상수학)이라 하는 것인데 수가 어떤 이치(理)을 담고 있다. 학자들에 의하면 천부경에서 주역이 나왔다고 하는데, 밥벌이에 바빠 아직 주역을 공부하지 못하지만, 기본이치는 파악 했다고 생각하고 있다(주역을 공부할 기회가 언젠간 오겠지..). 역을 數로 파악하는 걸 象數理라 한다고 한다. 천부경을 이해하는데 상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 많이 보지는 않았지만 몇몇의 천부경 해석해 놓은 걸 보면 대부분 엉터리였다. 인산 김일훈님의 해석을 기준으로 올린 것은 생불로 존경했던 분이고, 이 분의 해석을 통해 천부경을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근원인 무극은 0이고, 一은 태극이다. 宇宙本體을 말한다.
天一一 地一二 人一三에서 천, 지, 인 바로 옆에 나오는 一은 상수이다. 그 옆 숫자는 그냥 숫자다. 순서로 보면 무난하겠다. 1은 천이요, 2는 땅이요, 3은 사람을 지칭한다. 여기서 민족고유의 천지인 삼재사상이 나온다. 一은 태극이다. 천태극,지태극,인태극이다. 이 역시 석삼극이다. 인태극이 곧 我의 本體이다. 천, 지, 인의 근본은 一 즉 태극이고 三位이다.
一積十鉅 無匱化三을 보면, 1이 쌓여 10으로 커지고, 함(궤)없이 三을 이룬다. 一과 十은 그냥 숫자이다. 하나에서 열로 커진다는 것은 양을 의미한다고 보면 되겠다. 함(궤)없다는 것은 제한이 없다는 것이고, 三를 이룬다는 것은 三位 즉 三才을 말한다.
성경의 창세기와 요한복음에 따르면 Spirit of God, Word of God, He, Man 이 一이며, 근본을 말하며 有이다. 有는 있음이며 being이다. 출애굽기 3장14절 - 하나님이 모세에게 대답하셨다 “나는 스스로 있는 나다. 너는 이슬라엘 자손에게 이르기를 스스로 계신분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여라” -로 봐보자. 이부분의 영역은 I AM WHO I AM, I AM has sent me to you. 이다. 이 구절은 구한말 최수운선생이 한울님의 음성을 듣는데 묘사된 것이 아주 유사하다. 성경의 창세기1장에 의하면, 하나님의 영에 의해 하늘, 땅, 사람이 만들어 지며, 만들어 지는 순서도 또한 천부경과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천부경:
天二三 地二三 人二三 大三合六 生七八九運 ; 하늘은 음양으로 하나를 얻어 셋이 되고, 땅도 음양으로 하나를 얻어 셋이 되고 사람도 음양으로 하나를 얻어 셋이 된다. 천지인 삼재가 음양으로 6을 이룬다. 이어서 연속하여 7의 세계 8의 세계 9의 세계가 잇따라 운행하며 이루어진다.
여기서 二는 음양을 의미하는 상수이고 3은 그냥 숫자다. 大三合六에서 친절하게도 大자를 붙쳐 주었으니 三은 상수로 천지인 삼재이다. 음양 二로 합하니 상수 六이다. 七, 八, 九 역시 상수이니 7의 세계, 8의 세계, 9의 세계라고 해석해 놓으셨다. 창세기1장에 나오는 수는 모두 7이다. 1에서 6일까지는 하나님이 열심히 작업하시고, 7일째는 농땡이 부리는 날인가...의미 없는 숫자일까? 시간의 순차적 흐름을 나타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천부경의 상수를 보면 一은 태극, 二는 음양 三은 천지인삼재 六은 大三合이다. 이상하다 비스그름해지고 있다. 천부경 다음을 계속 보자...
천부경:
三四成環五七 一妙衍 萬往萬來 ; 子午卯酉 四將星과 寅申巳亥 四長生과 辰戌丑未 四庫藏으로 세그룹의 별이 넷씩 모여서 열둘을 형성하여 우주의 둘레를 정한다. 五行星등 수천수만종의 다섯과 七星등 수천수만종의 일곱이 樞星인 하나를 중심으로 神妙하게 불어난다. 그리하여 만가지로 오고가고 생하고 멸하며 변화를 거듭해 나간다.
여기서부터 범인의 이해를 넘어가는 소리가 나온다. 해석하신 분이 엉터리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 되겠다. 나오는 숫자는 상수임을 알 수 있게 三이 먼저 언급 되고 있다. 그래서, 계속 나오는 四五七 一은 상수이다. 三은 지구의 일이다 여기에 음양인 二가 더해져 六이다. 이 六은 앞의 구절 “대삼합육”에서 언급되고 여기서는 四五 다음에 六을 건너뛰고 七로 넘어간다.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이다. 지구는 태양계에 속해 있고, 태양계는 또한 성운에 속해 있겠지요. 사실 김일훈선생님께서 해석하신 이 부분을 알아듣기 위해서는 천문을 공부해야 하는데 이 또한 밥벌이에 바빠서.... 당연히 10天干과 12地支를 알고 있어야 함은 기본인데... 별은 地이니 12지지가 등장한다. 12지지의 음양을 알아야 짝을 알 수 있고, 하늘의 방향은 10천간으로 알아야 하겠다... (자오, 묘유는 음양으로 서로 짝임을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여기까지 오니까, 창세기1장에서 나오는 1에서 7까지 숫자가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천부경:
用變不動本 本心本太陽 昻明人中 天地一 ; 작용은 변화하나 근본은 변동이 없다. 인간의 중심은 마음이며, 우주의 중심은 태양이다. 앙명은 大明이니 大明한 인간은 천지와 더불어 같은 것이다.
해석한 구절을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는 부분이다. 요한복음으로 돌아가 보자. 예수님을 Son of God(하나님의 아들) 혹은 Son of Man(인자)으로 지칭한다. 요한복음에는 특히, 예수님께서 크게 밝아지신 분임을 알 수 있는 구절이 많이 나오는데. 일일이 구절을 언급하려고 보니 잘 눈에 띄지 않아서, 기억에 의해 기술하니, 구절이 100%일치하지 않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아브라함이 있기 전부터 내가 있다’, ‘나는 내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알고 있다’, ‘내가 곧 나이다’, ‘아버지 안에 내가 있고 내안에 아버지가 머무신다’, 등등이다. 상기해 보자 부처님께서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 하셨다, “나는 홀로 존귀하다”
천부경:
一終無終一 ; 하나의 끝은 無에서 끝나는 하나이다.
처음 시작구절인 一始無始一로 끝난다. 생이 있으면 반드시 멸이다. 一은 有이다. 존재함이다. being이다. 근본인 體는 相의 없음이지 존재의 없음이 아니다. 신약에 육은 육에서 나오고 영은 영에서 나온다고 했다. 유상인 육이 죽는다고 무상인 영이 죽는 것은 아니다. 유상인 육을 얻음을 탄생이라 하지만 무상인 영이 다시 탄생하는 것이 아닌 것이다. 이러한 이치를 아셨기 때문에 아브라함이 있기 전부터 내가 있다고 하신 것이니 육의 내가 아니며, 영인 나의 본성을 말씀하심이라.... 그러므로 “내가 진리며 길이며 빛이다” 하심은 “내”가 “육의 내”가 아니고 나의 본성인 “영의 내”를 말씀하신 것이 아닐까?
빅뱅설의 과학적 근거를 들어보면.... 천체망원경을 통해 얻은 자료를 물리학의 기본법칙을 사용하여 컴퓨터 시뮤레이션으로 시나리오를 작성한다. 빅뱅이 있었음을 암시하는 최초의 힌트는 빅뱅후 40만년후에 우주에 퍼져있는 빛에서 왔다. 널리 받아드려지는 기본 모델에 의하면, 빛이 발생하기 이전에 원자보다 작은 공간에서 1600억km쯤 되는 전체우주로 팽창되었다는 것이다. 그때에는 물질들이 너무뜨거워 원자를 형성하려는 아원자입자들이 폭발해나가고 밀도가 너무도 높아 빛이 퍼져나가지 못하고 흡수되었다.
우주가 팽창함에 따라 원자가 형성이 되고 빛도 주위 공간으로 펴져나가기 시작했다. 그 빛을 1964년에 검출하게 되어 천체물리학자들은 빅뱅이 실제로 일어난 사건으로 확신하게 되었다. 첫 번째 검출은 조약했지만 이후로 정교한 기구들이 개발되고, 2003년에는 Wilkinson Microwave anisotropy Probe(WMAP)위성의 도움으로 40만년 된 우주의 구조를 아주 세밀하게 모델링할수 있었다. 이때만 해도 우주는 아주 단순하여 그 당시의 상황을 종이한장에 요약할 수 있다고 말한다.
어떤 지역은 약간 밀도가 높고, 어떤지역은 낮았고, 그곳에는 dark matter로 차 있었는데, 어떤 빛도 나지 않기 때문에 종류를 알수가 없는 것이다. 나머지는 대부분은 수소가스이고 헬륨가스가 일부 섞여 있었다고 한다. Dark age가 시작될 때에는 별, 행성, 성운이 없었다. 있다고 하더래도 수소가스 구름 때문에 가시광선이 투과하지 못해 천체망원경으로 볼수가 없을 것이다.
1990년 초에 과학자들이 최초의 별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컴퓨터 시뮤레이션을 하였다. 중력이 유일한 힘이었을 것이다. 밀도가 높은 지역은 물질을 많이 끌어당겨 더욱 밀도가 높아졌을 것이다. 이 양상은 현재의 성운들의 분포에서도 관찰되는데 밀도가 높은 지역에 몰려 있고 그 사이에는 공동이 형성되어 있다. 수소가스 구름의 밀도가 높아지다가 그 중심에서 발화가 시작된다. 수소폭탄과 근본적으로 동일하다. 이것이 최초의 별이다.
이런 별들은 거대별로서 태양보다 25배에서 100배 이상된다. 그리고 태양보다 백만배 더 밝고 그 주위의 가스를 밖으로 밀어내는 입자의 바람을 일으켜 떨어져 나가 새로운 별들을 형성한다. 이렇게 초기의 우주공간에 첫 성운이 형성된다. 이 성운은 온도가 매우 높아 가시광선뿐만 아니라 고에너지의 UV radiation를 방출한다. 이에너지는 주위의 수소가스구름이 빛을 막는 작용을 없앤다. 이런 과정이 1억년쯤에 일어나고 1억1백만년쯤에 성운이 죽는다. 작은 별들은 폭발하고 큰 별들은 블랙홀을 형성한다.
자 그러면 어떻게 이러한 초기의 흔적을 검출하게 되는 것인가? 우주는 거대하게 팽창해 왔다. 팽창하는 것은 성운들이나 어떤 대상들이 서로 멀어져 나가는 것이 아니라 공간자체가 늘어나는 형태라고 한다. 이 개념은 물리학자들도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이라고 한다. 아인스타인의 상대성원리에 따르면 사실임이 틀림없다고 한다. 우주천문학자들이 설명하기로, 우주를 표면에 점들이 찍혀진 고무풍선으로 가정하라고 한다. 풍선이 부풀어 커지매 점들이 서로간 간격이 멀어지게 되는 것과 같다고 한다.
이 경우에 빛도 팽창되는 공간에 따라 역시 늘어나게 되는데, 공간이 팽창하매 따라 파장도 점점 길어진다고 한다. 파장이 긴 것이 red고 더 길어지면 infrared, 더길어지면 microwave, 더 길어지면 radio wave가 된다. 그렇게 되면 빅뱅때 발생한 빛은 가시광선으로 시작하여, 137억년이 지난 현재에, 여전히 공간에 펴져 있는데, 이때에는 천문학자들이 microwave 안테나를 사용하여 검출할 수 있게 파장이 길어져 있게 된다.
최초의 성운은 빅뱅후에 생긴 것이기 때문에 그 성운에 의한 빛은 빅뱅때 빛 만큼 오래되지 않아 파장이 빅뱅때 만큼 길어지지 않아 microwave로 검출되지 않고 infrared로 검출된다. 그래서 dark age때 형성된 최초의 성운을 관찰하기 위해서는 infrared sensor가 부착된 새로운 천체망원경이 필요하다고 한다. NASA에서 Hubble 망원경의 후속타로 계획중인 James Webb망원경이 infrared light를 잘 볼수 있게 할것이라고 한다.
이상이 대략적인 내용이었다. 과학이 눈부시게 발달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한번 좋은날님의 썰을 보자. "추정하건데 우주를 구체적으로 세세히 들여다 보는 것은 현재에도 미래에도 불가능합니다. 우리가 우주에 있어 실존이라고 표현하는 것들은 크게 두 가지로서 물질과 공간이지요. 원리적 원리성 파악에서 시간이란 것을 추가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저는 시간은 실재적 실존이 아니라 다만 우주를 이해하고 파악하기 위해 만들어낸 순수 이성으로서 형이상학적 계약인 인식표준이라고 정의하였습니다"
저는 좋은날님의 머리속에 들어갈 능력이 없기 때문에 무슨 개념을 가지고 이야기 하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머리를 굴려서 한번 비판해 보겠다.
"추정하건데 우주를 구체적으로 세세히 들여다 보는 것은 현재에도 미래에도 불가능합니다" 좋은날님이 생각하기에 그런 미친짓을 미국에서 하고 있다. 빅뱅후 40만년에서 2억년사이의 dark age를 잘관찰하기 위해서 James Webb망원경을 계획하고 있단다.
"우리가 우주에 있어 실존이라고 표현하는 것들은 크게 두 가지로서 물질과 공간이지요" 여기까지는 할말이 없다. 그렇게 생각하니까... 그러나, 여기에 더 고찰할 것이 있다. 우주공간이 지금도 팽창하고 있다는 거다. 그리고 과학에서는 물질이 정의되면 한 시점, 즉 시간과 그물질이 차지하는 공간이 정의되는 거다.
"원리적 원리성 파악에서 시간이란 것을 추가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저는 시간은 실재적 실존이 아니라 다만 우주를 이해하고 파악하기 위해 만들어낸 순수 이성으로서 형이상학적 계약인 인식표준이라고 정의하였습니다" 여기서는 순수이성이 무엇인지를 정의해야 한다. 님이 말하는 순수이성이 뭘 말하는지 님의 머리속에 들어가지 못하니 어떻게 알수 있겠소? 그러니, 님이 생각하는 시간은 님만의 시간개념이지 님의 머리속에 들어가지 못해본 사람들은 알수가 없네요... 그런게 희론이지 뭐여요?
한번 길가는 사람한테 물어보세요. 1시간이 얼마요? 하루가 24시간이나 24분 1 일이죠. 영국에 그린리치 천문대에서 표준시간이 정해져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제가 잘못알고 있나요? 영국에서 1시간 진행되면, 우리나라도 1시간 진행되고, 미국도 1시간진행되지요. 영국에서는 꼬마놈이 손들고 벌을 서고 있는데 1시간이 10시간처럼 느껴지는데, 한국에서는 연인이 사랑을 나누고 있으니 10분도 안지난 것 같은데 벌써 1시간이 지났네요.... 노무현 대통령의 남은 임기는 왜 이렇게 느리게 지나가나 생각되는데, 자신은 그렇게 보지 않겠지요.
우주를 관측하기 위해 Hubble망원경을 설치한 시점과 그 망원경이 위치한 공간은 결정되어 있지요. 물질,공간,시간이 정의되는 거요. 그런데 그 Hubble망원경으로 관측하는 우주는 지금의 상태를 관측하기 위한 것보다는 다른 목적인 거라. 100억년전이전의 일을 관측하는 거요. 그것은 왜 그런가하면, 우주공간이 팽창하고 있어서 그렇지요. 속도가 장난이 아니라는 거요. 아인스타인의 상대성 원리가 적용되기 때문이지요. equation of relativity이거 대학교양물리시간에 배웠는데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졌지요. 기억나는 건 빛의 속도로 이동하는 관찰자가 경험하는 시간의 흐름하고 정지된 관찰자가 경험하는 시간의 흐름이 다르다는 거요
님이 과학을 비판하려면 과학공부 다시하고 해야 될 것 같군요. 물리학자 기독교인이 님의 비판글을 읽으면서 아마 웃을 겁니다. 그럴때 님이 불교신자라고 하지 마세요. 그기독교인이 불교신자들을 어떻게 보겠습니까?
자! 그러면 공간과 시간과 관련된 인간의 능력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십니다. 공간과 시간을 인식하는 능력이다. 공간과 시간이 인식대상이 되겠다. 공간은 불교적 용어로 하면 색이 되겠다. 인지되는 공간은 첫째 그사람의 시력에 의존한다. 기본적으로 눈이 인지하는 것은 빛이다. 빛은 파장을 갖는다. 일반적인 인간이 볼수 있는 범위의 파장이 가시광선이라 한다. 색깔의 구별은 빛이 파장으로 구별한다. 빨강 사과를 본다. 가시광선중에 파장이 긴쪽이다. 빨강색깔이 종류가 가지가지다. 그래서 색깔을 많이 사용하는 산업현장에서는 숫자로 색들을 정의해 놓았다. 2번빨강은 이런 빨강색이라고 표본을 갖는다.
예를 들면 그렇다는 거다. 페인트회사가 표본색깔에 얼마큼 근접하게 만드는가는 기술력에 달려 있다. 선진국과 후진국에서 기술력이 차이난다. 그 간단한 페인트를 만드는데 그렇다. 마찬가지로 인간의 시력도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색상구별능력이 뛰어난 인간이 있다. 가시광선 영역에서도 그렇다는 이야기다. 가시광선이외 영역을 파장을 갖는 빛이 있다. 파장이 짧은 것으로 X선, 감마선등등이 있다. 지식이 짧아 이 두가지 밖에 모르겠다. 파장이 짧은 건 에너지가 높다. 눈에 어느 강도 이상의 x선을 쪼이면 눈이 작살난다. 가시광선보다 파장이 긴것은 저 위 댓글에 있다. infrared, microwave, radio wave...
지금 이공간에는 여러종류의 광선이 존재하고 있다. 자외선, 적외선 등등... 태양이 밝게 빛나는 낮이면, 태양에서 방출된 빛때문에 식별할 수 있다. 그런데, 대낮에도 별이 빛나고 있다. 대낮에 별빛을 볼수 있는 사람이 있나? 대낮에 별빛을 본다는 사람이 십중팔구는 맛이 간 사람이다. 그런데 맛이 안 간 사람도 있다. 그 수는 수십억 혹은 수백억 사람중에 한사람이 그런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거다. 밤에 보자. 전기불이 없는 시골에 밤 하늘은 무수한 별을 볼수 있다. 날씨가 좋지 않아 칠흑같은 밤도 있다. 대부분의 인간들은 제대로 볼수 있는게 없다. 근데, 휴전선의 군인아저씨들은 적외선 망원경으로 누가 침투하나 감시한다.
적외선을 식별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있으면 손에 장을 지찐다고 공언하지 말아라. 장을 지쩌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겠다.
이제까지는 빛의 파장 구별능력을 야그했다. 색깔구별능력에 장애가 있는 사람도 있다. 그런걸 색맹이라 한다. 눈의 능력은 색깔구별능도 있고 정확한볼수있는 능력이 있다. 시력이다. 시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안경을 쓰면 된다. 가까운 걸 잘 볼수 없는 경우는 원시이고 먼걸 볼수 없는 경우는 근시라 한다.
참 세상에는 희안한 일도 많다. 병적이 아니지만 보통이상의 일을 경험하는 경우가 있다. 병적이다는 어떤 것인가. 이건 골치아프다. 전문가한테 맡겨야 한다. 이런 것중에 자신의 신체를 보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거울등을 통하지 않고 얼굴을 본다. 자신의 몸밖에서 전신을 보는 경우도 있다. 서양에는 이런걸 연구하는 학자가 있다. 2002년인가 nature지라는 전문학술지에 정상인에 소위 유체이탈이란 현상을 경험하게 한 실험이 게재되었다. 이곳은 불도 수행과 관련된 카페이니 이런 경험을 한분들 꽤 될것이다. 이런 현상이 과학이란 이름으로 실험화되어 있다는 야그다.
내부의 신체기관을 본 분도 있을 것이다. 사념처 수행중에 몸을 관하는 수행에서 자신의 신체내 기관을 관한다. 이건 불경에 나오는 야그다. 의학계에도 이런 현상을 알고 있다. 신체외부를 보는 경우는 많은 병적인 경우에서도 경험되는데, 간질이나 뇌손상등에서, 신체내부를 보는 경우는 병적인 경우가 보고 된 것이 없다. 지금 이시간에도 남방의 테라바다 를 수행하는 수행자들이 몸처를 관하는 걸 하고 있다.
자 시간의 문제로 방향을 바꾸자. 기억문제를 들어 보자. 기억나는 가장 오래된 것이 언제인가? 대부분 사람들이 육칠세 전후일 것이다. 그런데, 두세살 적을 기억하는 사람도 있다. 심지어는 출생때 순간을 기억하는 사람도 있다. 더 나아가 바로 이전생을 기억을 하는 사람도 있다. 더 나아가 이 이전생을 기억하는 사람도 있다. 이곳은 불교 카페이니 이것에 대해 뭐라고 말할 분이 없을 것이다. 미국에서는 전생을 기억하는 어린이 경우 수천례를 과학적 방법으로 수집해 놓고 연구하고 있는 연구소가 있다. 버지니아의과대학 산하에 인격연구소가 그곳이다.
과학에서는 130억년전의 발생한 어떤 물리현상을 지금 이시간에 검출하고 있다. 공간과 시간의 인식능력에는 개인적 차이가 아주 심하다. 과학적 장비들로 그런 현상을 검출하고 있는데, 그런걸 인식할수 있는 인간이 없을까? 경자가 붙은 서적들은 일단은 사람들이 적은 것이다. 위에서 예를 든 것은 성경, 불경, 천부경이다. 황당한 이야기가 아님은 글을 읽는 분이면 알수 있겠다. 수행으로 경험되는 약간의 성취를 가지고 착각에 빠지는 인간들이 많다. 그런 인간들은 자신이 이해 못하는 건 알지 못하고 이러궁 저러궁한다. 이런 인간들은 넷상에 돌다보면 흔히 볼수 있다. 믿는 종교에 관계없이.....
유식이 아주 찬란하십니다..많이 아시니 번뇌도 또한 많으시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