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둘 다 지원해 봤고 실제로 해 본 입장으로서 이해가 안가는게 몇 가지 있습니다.
1.시간강사(외래교수)
학교마다 기준이 다르겠지만
제가 출강한 학교의 기준은 석사 학위 이상 + 전문대 이상 강의경력 1년 이상 + 해당분야 강의 경력 + 개인실적
이었습니다. 지금부터 대략 10년 정도 전의 이야기라서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위의 조건이 충족하여
담당학과 학과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 해서 출강 하였습니다.
당시 서류를 준비 할 때 다른 자잘한 건 다 제끼고 석사학위, 대학 강의경력 증명서, 그리고 홈 플러스등 문화센터 강의 경력 증명서
위주로 제출 하였습니다.
즉 쉽게 말해서 어짜피 사설기관(학원, 협회등) 공신력이 떨어지는 기관의 경력 증명서는 경력이 인정 되지 않을 수 있어서
확실한 공신력이 있는 대학교, 대기업등의 자료만 제출하였습니다.
위 자료 준비한다고 여러군데 발품 팔아서 서류 떼온다고 조금 고생은 했습니다.ㅎㅎ
수상경력은 있었지만 별로 내세울 만한 실적이 아니라 패스 하였습니다.
어짜피 해당학과의 교수 추천이 가장 크기 때문에 딱 갖춰야 할 것만 갖춰서 냈습니다.
근데 김씨는 굳이 정확하지도 않은 경력을 부풀려서 냈을까요??
일단 이 점이 이해가 안가구요. 굳이 이해를 해보자면 자격지심에서 나온 경력 부풀리기가 아닐까 하구오.
2.겸임교원(겸임교수)
이 경우는 시간 강사와 가장 다른게 다른 현직이 있어야 가능 합니다.
말 그대로 겸임이기 때문에 어디 다른 소속이 있어야 하는거죠.
저의 경우는 당시 조그만 개인 사업체 대표와 작은 예술단체 대표를 겸임 하고 있어서
겸임교수 서류 제출 시 사업자등록증과 고유번호증 사본을 제출한 기억이 있습니다.
이해가 안가는 점은 학교마다 기준이 다 다르겠지만
학교측에서 전혀 서류 확인을 안했다는 점이 제일 이해 안갑니다.
딱 봐도 재직증명서나 경력 증명서는 조금만 엉성해도 티가 날텐데 말이죠.
해당 대학의 행정이 완전 엉망이었다고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이해가 안간다고 말했지만 경력 부풀리기 같은 경우
대학 전수조사 하면 장난 아니게 많이 나올 것 같긴 합니다.
백번 양보해 일반인들은 그럴수 있다고 생각 하지만(사실 이것도 안되죠)
영부인이 될 수도 있는 사람이 그러면 안되죠.
영부인이되면 국가의 세금이 들어가는데 제2부속실이 영부인 담당하는 곳 아닙니까?
그런데 저런 부풀리기 의혹이 있는 사람이 되면 안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공개모집이 아니라 다른 사람 한테 피해가 안갔다는 식으로 이야기 했는데
이게 말도 안되는게 제대로 조건 갖춘 사람이 제대로 된 절차에 의한 기회를 본인 때문에 막은건 생각 안하나요?
그리고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생들의 기회를 박탈한 건요?
첫댓글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목적이 있어야 이런 경력 날조를 하는데 이 김gun희씨는 무슨 이득이 있어서 이러는건지 모르겠네요.
관련 업종으로 교수직 꿰찬것도 아니고, 거액을 돈을 투자 받고 먹튀한 것도 아니고..
애가 있어서 어디가서 애 기죽지 않게 만들려고 한 것도 아니고...어머니는 사기치고 딸은 뻥튀기에 사위는 무대뽀에...
재미난 집안입니다.
굳이 따져보자면 신분세탁용이 아니었을까 추측해 봅니다.
상류층 엘리트층에 편입되기 위한 보여주기식 스펙쌓기를 위해서 안간힘을 썼던 것으로 보더군요. 단순한 부가 아니라 상류사회로 가기 위한 개인의 욕망이 아주 강했던 것 같습니다. 근데 검찰총장 배우자까지는 몰라도 영부인 후보까지는 생각지 못했겠죠.
뭐 쥴리가 맞다면 접대녀로 살다보니 학력이나 수상에 대한 컴플렉스가 심했던거 아닐까요? 접대하는 사람들이 그래도 나름 한가닥 하는 인물들이였을거고 그런것들 보면서 지도 느낀게 있었겠죠,
김씨의 경우를 보면 예전 ‘품위 있는 그녀’라는 드라마에 김선아가 생각 납니다.
조심스럽지만 그게 맞다면 한줄한줄 추가하는 재미(?)가 있었을듯
텐 머시기 그쪽인지는 모르겠지만 그쪽이라면 꽤 열심히(?) 했을겁니다
삼성 이건희 부인 홍라희랑 가까워지기 위해서 이름도 이건희와 똑같은 김건희로 바꿀만큼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는 스타일인듯
저렇게 브러쉬로 가리시면 털리실수 있어요
콘트라스트 높이면 나올수도 있으니 내리시는게….
앗 넵!
감사합니다!
대학들이 윤석열과 결혼 후에는 윤석열 눈치, 윤석열과 결혼 전에는 김건희와 연애했다고 이야기되는 모 검사의 눈치를 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