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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익명회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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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익명회원 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멋지다, 능력이 대단하다, 넌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다, 표정이 밝아서 나까지 행복해진다, 너는 사람을 편안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등등 어떨까?
외모 칭찬도 평가임을 인지하고 나서는 다른 방식으로 칭찬하려고 노력하고 있거든? 근데 나도 이 나라에서 자란 사람이라 어떻게 하는지를 모르겠어.... 칭찬하는 법을 다시 배워야 돼.. 언어 감수성 배워야 함
이걸 인지하고 나서 뭔가... 칭찬에 인색한 사람이 됨.. 외모를 빼고 그 사람의 장점을 찾아서 칭찬하고 싶은데 외모 관련 말곤 생각나는게 없어서 참다보니까 타이밍 놓치고ㅠㅠ 특히 애기들 보면 뭔가 도움이 될만한 칭찬을 해주고 싶은데 하등 쓸모없는 소리만 생각남.. ㅎ 이건 책을 읽어도 발전이 없다 이런 나라에서 태어나서 쓰발
헉 칭찬에 인색해졌다는거 진짜 공감된다..
주뱐에서 외모얘기만 해버리니까.. 뭘 칭찬해여항지 모르겠어 진짜..
맨날 걍 멋지다~ 자상하다~ 일 잘한다~ 이런거 돌려막기로 쓰는중 ㅠ
레알로.. 우리팀 여자애가 센스도잇고 일 잘해서 일 잘한다는 얘기만하는데
팀원들이 ㅋㅋㅋ 여시팀장님은 ㅇㅇ이 예쁘다는 소리 안하더라 ~ 이럼.. ㅋㅋㅋ
마치 내가.. 질투하는것처럼 얘기해서 좃같음;;
으이구 씨발놈들아 그게 실례고 팀원의 장래를 멀리 봤을 때 제약을 걸 수 잇다는 걸 왜 쳐모르고 지랄이세요
오늘 옷이 넘 잘어울려요, 뭔가 달라보여요, 기분이 좋아보여요, 혈색이 좋아보여요 이런거 무난하게 좋음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ReHf/4047634?svc=cafeapp
이 글 생각나....
칭찬을 멋있다 대단해로 하면 외모 말고 다른 점을 칭찬하게 되더라
오늘 아침에 일어나기 진짜 힘들었는데 겨우 일어났어 -> 멋쥐다멋쥐다 그 맘 잘 알지
오늘 부장 찔러 죽일뻔한거 참았다 -> 우리 여시 진짜 멋있다 성인군자다 나같으면 그새끼 찔러 죽였다 이미
여기 저번에 가봤는데 맛있더라! -> 가서 음식 먹고 > 역시 맛잘알. 친구 함. 최고야!
어제 울면서 운동했어 너무 힘들어가지고 -> 그렇게 한 번 참고 더 하는게 운동 뿐만 아니라 삶 전체에 있어서 그런 자세를 가지게 해주더라 진짜 잘했어 멋있어!!!
옷 잘입네 패션센스가 좋네 등등도 외모겠지...
난 마음이 곱네. 솜씨가 좋다
역시 멋진데. 너무 웃긴말이야
너무재미있다. 귀여운 행동!
나 오디션 프로 보는데 심사위원 남자나오면 와 내가 진짜 좋아하는 존경하는.. 이런건데 여자는 와 진짜 예쁘시다 이게 다더라 ㅠㅠ
2 ㅠ
나도 의식적으로 외모칭찬 안하는데 묘하게 서운해하는것 같아.
착하고 싹싹하고 빠릿하니 일잔한다 센스있다 예의바르고 똑똑하다
하는데 어디 중간에 외모칭찬해야할것 같은 분위기야
외모칭찬 안하고싶은데 외모로 본인 비하하는 여자들 너무 많아서 칭찬해줘야하나 싶은적 많다 너 충분히 괜찮아보다 이뻐가 더 칭찬같이 들리니까
나부터도 정말 어려워..
심지어 뭔가 외모 칭찬을 하지 않으면 (상대적으로 너는 외모를 칭찬할정도로 예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런이런 점이 매력있고 저런모습이 멋있어
이렇게 들릴거같고..
너랑 있으면 정말 편해 행복해~ 니가 주는 힘이있어 살맛난다 뭐 이런거 내친구들한테 맨날해주는말 ㅋㅋㅋㅋ 너 이런거 진짜 잘하구나? 배려심 깊은사람이었구나~등등 그냥 그사람자체를보면 이런말 마니나옴
진심 여자들도 몰라 여자들도 외모칭찬만 해줌..
근데 이미 머리깊이 뿌리박힌 문화라 칭찬 받는 사람들도 외모칭찬했을 때 제일 좋아함 ㅜ
냐그래서 일부러 외모칭찬안햐..
린정... 외모 칭찬 좀 그만하자ㅎㅎ
한남들만 같이 안살면 여자를 품평할 일이 없을거 같음 그냥 여자는 전부 눈요기니까 첫마디가 품평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