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관람기입니다. "관람기"라는 말을 쓰니 너무 거창한것 같네요. 그냥 옹기들을 찍어놓은 "사진첩"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본 사진에 대한 배포는 자율입니다. 출처만 남겨주시고 메일로 연락주시면 됩니다.
연탄아궁이입니다. 옆으로는 공기구멍이라고 하네요. 지금 쓰고있는 연탄아궁이나 보일러와 별 다른건 없네요^^
아궁이겠죠?
배를 짜는 용도(?) 로 기억합니다. 고드레라고 적혀있네요. 저기 걸려있는게 전부 옹기라고 합니다.
문어를 잡는 수렵도구라고 합니다. 문어의 경우 자기에게 딱 맞는 구멍(이 도구)이 보이면 딱 들어간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작은 사이즈부터 여러가지 사이즈가 있다고 합니다. 가장 맛있는 문어는 2.5kg(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정도 되는거라고 합니다. 그정도 무게의 쭈꾸미가 저기 세로로 긴 단지에 들어가면 딱 맞다고 하네요.
추어통발. 미꾸라지를 잡는 통발입니다. 미꾸라지의 생활방식을 이용해서 잡는거라고 하네요.
병아리 물병이라고 합니다. 요즘 시중에 파는 애완견용 물통과 비슷한데요. 공기압과 물병내부압의 조절을 통해 입구에 있는 구멍에 항상 일정량의 물이 고이게 만들어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깔대기입니다. 좀 무겁겠죠??^^
송진독. 송진을 담아놓는 용으로 사용하나보네요.
옹기는 생활속 여러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어 이를 직접 보여줄 수 있으면 좋았을텐데 전시관 구조상 그러기는 힘들어서 그림과 사진, 영상으로 보여줍니다. 위의 사진은 그림을 이용한 연극 같은건데요. 소리도 나고 그러네요. 어부가 옹기를 이용해 고기를 잡는 모습입니다.
낚시도 하네요.
집에서 쓰는 큰 장독들입니다.
술만들때 쓰는 누룩 틀입니다. 전라도지방에서 쓰던 것인가보네요.
술독입니다. 주포항아리라고 합니다.
앞서 본 사진에 비해 작은 형태입니다. 제주도에서 술이나 기름을 작게 나눌때 사용하나보네요(적혀있죠.^^)
술병이네요.
예전엔 국자도 옹기로 만들어썼네요. 무거울텐데...
여름에 음식을 차게 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던것입니다. 주위를 둘러싼 나선형 파이프를 통해 찬물을 회전시키면 내부가 차가워지는 구조이죠. 현대에 나오고있는 김치냉장고와 비슷한 원리죠. 거꾸로 생각하면 "보일러" 구조와 동일하죠.^^
술, 식당에서 쓸 수 있는 옹기들입니다.
한약방에서 쓸 수 있는 물건들을 모아놓았습니다. 정말 한약방처럼 꾸며놓았죠.
약재와 약재를 달일때 쓰는 물건들입니다. 작두도 보이네요.
부채질을 하면 소리가 나더군요.
약을 찧을 때 쓰는 절구입니다. 요즘 약국에서도 흰색 사기로 된 것을 쓰죠?
작두와 가습기입니다. 작두의 경우 약재를 자를 때 쓰는데요. 옹기완 관련이 없네요^^;; 가습기의 경우 옹기를 통해 따듯한 습기가 나오는 구조입니다. 가열식 가습기의 뚜껑이 옹기라고 하면 상상이 될듯하네요.
3족 약탕기. 약탕기입니다. 좀 작네요.
중탕을 위한것입니다. 중탕용 그릇이 더 들어가야 하니 좀 크네요.
물동이로 사용하는것입니다. 우물용 두레도 옹기로 썼다고 하네요. 물보다 물동이가 더 무거울 듯;;
꽃과 나비가 장식된 옹기입니다.
두번째가 끝났습니다.
세번째를 마지막으로 정리가 되겠네요^^
그럼 다음회에...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출처: 정병수의 블로그 원문보기 글쓴이: どきどき
첫댓글 완저 새롭게...역시..봤던거지만...사진으로 다시 보니...새롭게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