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즈카입니다.
눈이 펑펑 왔네요. 사는 곳이 서울 쪽이라 이번 겨울 눈다운 눈 구경 못 했었는데 세상이 하얗게 덮이니 왠지 기분이 묘해지더군요. 연애하고픈가^^; ㅋㅋ
참 어려운 장이 펼쳐지고 있다고 느끼실 것 같습니다. 실제 시장의 움직임은 한동안의 횡보를 끝내고 어느 한 방향으로 급격히 움직이고 있는 모양새가 나타나고 있네요.
시장의 움직임이 생각보다 명확해진 것 같습니다. 이런 때일 수록 오히려 쉽게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가 아닌가 하는 역발상도 잠깐이나마 들더군요.
우선 항상 그래왔듯이 이번 주 움직임부터 한번 체크해보죠. 그리고 현재 시장의 흐름과 가장 강세를 보이는 상품들에 대한 움직임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참^^; 전 항상 틀립니다.(incorrect) 그리고 전 머피입니다. ^^;
그럼 시작합니다.
S&P500입니다.
주봉을 보면 아직 전저점 1370.60과 1363.98 지점을 통과하지 않았습니다. 대략 이 라인에서 저점을 형성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관건일 것 같네요. 아마도 다음 주가 분수령이 될 것 같습니다. 만약 다음 주에 속절없이 무너진다면 이 후 상당히 빠르게 속절없이 무너질 가능성이 큽니다. 솔직히 일봉의 모양만을 본다면 아무리 좋게 봐도 그냥 무너지는 챠트로밖에 안보이네요. ㅡ,.ㅡ (뒤에 이야기 하겠지만 그렇다고 투자자산을 모두 대피 시키라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구멍은 어디에나 있기 마련이죠.^^;)
달러가치입니다.
저항선을 뚫지 못하고 반등에 실패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 주 버냉키의 1월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한 발언이 있었죠. 장고 끝에 나온 악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떻게든 돌파구를 만들어보려는 시도 자체는 이해가 가지만 최악의 조치만을 취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ㅠㅠ 이런 조치는 개인적으로 금융위기 사태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라고 생각하는 달러가치를 한 단계 더 끌어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올해 유럽은 경제적 통합의 다음 단계로 정치적인 통합을 시도합니다.물론 이 통합과정이 원만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만, 저항이 있더라도 대세를 거스를 수는 없을 것 같네요. 정치적 통합이라는 큰 이슈를 통해 이후 유로 가치가 한 단계 더 상승될 수 밖에 없는 여건이 만들어져 가고 있네요
전에 산유국에서 석유의 결제 수단으로 더 이상 달러를 원치 않는다면 상당히 무서운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미 작년 말에 이런 일련의 움직임이 있었구요. 만약 현재 구간에서 더욱 달러가치가 하락한다면 다시 한번 이런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우려가 현실이 된다면 달러는 기축통화로서의 그 위치를 잃게 될지도 모릅니다.
저로서는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미국의 금리를 인상해야만 한다고 계속 주장할 따름이네요. 현재의 금리인하 조치는 마치 영어 문장을 번역하면서 전체적인 문맥을 잡아야 하는데, 계속 단어에 매달리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물가입니다.
※ CRB(Commodity Research Bureau)사가 곡물 원유 산업용원자재 귀금속 등의 주요21개 주요 상품선물 가격에 동일한 가중치를 적용하여 산출하는 지수. 흔히 인플레 지수로 불림.
이제 챠트상으로만 보던 수치가 현실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챠트의 움직임은 대략 3~6개월 정도 선행하죠.) 물가가 상승하고 있다라는 것이 점점 피부에 와닿고 있네요.
달러가치와 완전 반대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달러에 주목하면 될 것 같습니다.
금융쪽 움직임입니다.
※ SPDR : S&P 금융 ETF
최근 메릴린치, 시티등의 반등에 힘입어 일봉상 반등을 꾀하고 있습니다만, 기술적 반등의 성격이 더 강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상승의 특별한 모멘텀을 찾기가 힘듭니다. 아직 좀더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생각이 들구요. 다만 1사분기를 기점으로 서서히 Turn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한편 갖게 되네요. (상승으로의 빠른 전환이 아니라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없다라는 기대입니다.)
참고로 적립식으로 접근할 만한 금융 쪽에 투자된 섹터 상품이 없나 하고 살펴봤는데, 국내에 출시된 상품은 거의 아시아쪽에 치중되어 있고, 그리 매력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도 않습니다.
부동산쪽 지표입니다.
계속 곤두박질치고 있네요. 저점을 찾는 것을 포기해버렸네요. 갈 데까지 가봐라 하는 조금은 냉소적인 시각입니다.
참고로 경기침체와 함께 부동산 경기의 침체는 어느 한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라 거의 전세계에 걸쳐 이뤄지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의 부동산 폭등기는 2003년 부터 계속 되었던 전세계 부동산 상승세의 거의 끝물이었죠. 현재 시장의 흐름으로 볼 때 국내 부동산 경기가 전세계적인 흐름과는 반대로 독보적으로 그것도 갑작스레 좋아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는 회의감이 들더군요. 물론 한 5~10년 정도를 바라보고 투자하는 거라면 그 결과는 또 모르겠습니다만............. 믿거나 말거나~~ ^^;;;
살펴봤듯이 부정하려고 해도 미국은 경기침체의 방향으로 그 방향을 잡은 것 같네요. 그렇다면 과연 이제는 투자를 멈추고 안전한 은행권으로 돌아가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 당연할 겁니다.
최근 은행 특판 상품이 눈에 자주 띕니다. 우대금리 7.x%대의 금리를 보장하겠다라는 문구도 눈에 들어옵니다. 그런데 알고 계시다시피 적금으로 연금리 7% 상품에 가입을 한다면 실제 금리는 대략 절반 정도인 연 3.5%정도 입니다. 죽어라 돈 모아서 적금해서 연 3.5%라~ ㅡ,.ㅡ;; 감히 단언컨대 만약 3년짜리 상품에의 투자라면 현재 가장 상황이 안 좋은 미국 쪽에 적립식 펀드를 가입해서 꾸준히 넣어도 그것보다 많이 나옵니다. 예금을 든다고 하더라도 1년 단위로 목돈이 묶이게 됩니다. 그 사이 투자의 기회가 찾아와도 손 빨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죠. 물론 포트폴리오상 안전자산의 비중은 분명히 필요합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변동성이 심한 장세에서는 안전자산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맞겠죠.
시장 상황이 무척 어렵습니다. 그런데 조금만 비틀어 생각하면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하나 하고 망설이게 되는 활황장과는 달리 오히려 투자처가 보다 명확해 질 수도 있습니다.
한번 이런 관점에서 생각해보죠.^^
우선 항상 이야기 하듯이 투자 목적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철저히 중장기 적립식으로 투자할 대상을 선별하고, 이 상품에 대해서는 추호의 흔들림이 없어야 합니다.
참고로 제 포트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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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펀드 : 월 20만원씩 매달 적립. 제가 55세가 되면 그 때부터 매달 일정 금액씩 지불되는 상품입니다. 약 20년을 넘게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한달, 두달, 일년, 이년의 흐름에 아무런 느낌도 없네요.
참고로 이런 연금 상품에 가입할 때는 상당히 신중해야 합니다. 이 상품의 특징은 55세 이전에 환매를 하면 상당한 패널티가 붙습니다. 그리고 55세가 되어도 한번에 목돈을 찾으려면 또 다시 패널티가 붙습니다. 무조건 55세 이후 매달 분할로 상환되어야 합니다. 중간에 목돈이 필요할 때 임시변통으로 뺄 수 있는 상품이 아닙니다. 소득공제가 되므로 연말만 되면 가입하는 사람들이 부쩍 느는데, 가입을 결정할 때 정말 정말 신중해야 합니다. 철저히 노후를 위한 투자로 생각하고 접근해야 하고, 여유자금으로만 투자해야 하는 상품입니다.
국내 적립식 펀드(디스1) : 연금을 20만원씩 넣으려니 과연 노후에 이 정도만 필요할까? 하는 생각에 아쉽더군요. 그래서 연금펀드와 동일 시점에 동일 투자방식으로 접근했습니다. 이 상품도 55세까지 무조건 불입한다라는 생각이죠. 단 이 상품은 급하게 목돈이 필요할 때 바로 찾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구속력이 없기에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만...^^;;) 연금펀드와 똑같이 약 20년 투자 예정이고, 55세가 되면 일시상환 예정입니다.
미국펀드 : 현재의 미국 상황이 예전 우리나라의 IMF때와 같다라고 생각하고 접근합니다. 더 이상 미국 주식을 싸게 살 수 없는 기회가 아닌가 하는 생각에 .... 하지만 완연한 하락을 예상하기 때문에 철저히 적립식으로 접근합니다. 미국의 경기침체가 조금은 오래 갈 것이라는 예상하에서 투자되었고 하락구간이 길수록, 하락 후 횡보가 길수록 수익이 더 많이 발생 할 수 있는 적립식 상품의 특징을 고려한 것입니다. (설마 미국이 완전히 몰락할 것이라고 예상하시는 분은 안 계시겠죠? ^^;) 대략 3년 정도를 바라보고 철저히 적립식으로 접근했습니다. (물론 상승으로 Turn 하는 것이 명확해 지는 시점에서는 좀 더 공격적으로 돌변할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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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철저히 적립식으로 투자할 상품을 구분합니다.
그리고 상당히 시장이 안 좋기 때문에 최대한 자산을 분산 합니다. 시장의 상황이 안좋은 상태에서 자칫 공격적으로 투자를 감행했다가 크게 원금손실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거죠. 여기서 분산이라는 의미는 특성이 다른 상품에의 투자를 의미합니다. 인도에 넣고, 중국에 넣고, 브릭스에 넣고, 친디아에 넣는게 분산이 아니죠. ㅡ,.ㅡ; 우선 안전자산과 투자자산을 구분하고, 투자자산중에서 실물자산, 경기 싸이클이 다른 국가에 투자, 채권, ELF등을 구분해야 합니다. 포트의 분산의 필요성은 이전에도 충분히 언급했으니 패스하구요.
그리고 이제 수익이 좋은 상품을 찾아봅니다. 시장의 움직임은 관성을 갖습니다. 특히나 글로벌 경제 수준으로 큰 범위이면 큰 움직임이 변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로 하죠. 저저번주 금요일을 기점으로 미국이 하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일말의 기대를 가졌었는데 시장은 결국 하락쪽으로 방향을 잡았네요. 이제 시장의 방향이 어느 정도 나왔다고 보고, 투자를 감행해봅니다. 하락기의 특징이라면 상승장에서도 이런 모습은 쉽게 관찰 할 수 있습니다만(우량주가 한번 상승으로 방향을 틀면 그 시세가 쉽게 꺼지지 않죠.), 이런 장에서는 가는 놈만 가죠. 오히려 투자처가 명확해 집니다. 조금은 단순해질 필요가 있다란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
단, 투자 시 주의할 점은 상승세가 언제라도 꺾일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철저히 단기투자라는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을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몇 가지 상품의 추세를 살펴봅니다.
우선 금입니다.
금펀드 참 재미 없는 상품였습니다. 2004년부터 버블 붕괴의 경고 메세지가 나오면서 금에 투자해야 한다 라고 경계의 목소리가 나왔었죠. 하지만 결과는 참담했었습니다. 기다리던 버블 붕괴는 없었고, 금관련 상품은 저주받은 상품처럼 여겨졌었습니다. 실제 예전 금관련 펀드의 수익율을 살펴보면 참 어이가 없을 정도입니다. 거의 모든 펀드가 손실을 봤었죠.
그런 상품이 지금은 최고의 수익을 주고 있죠. 서브프라임 사태가 발생되고 달러가치의 하락(화폐가치의 하락)과 금융자산이 붕괴될 조짐을 보이자 인플레이션을 대비하며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이 현상이 얼마나 계속 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의 금융사태가 종결되기 전까지는 지금의 금값 상승은 어쩌면 당분간 지속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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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SG 골드마이닝 |
SH 골드파생 |
메릴린치 월드 골드 |
1개월 수익율 |
9.87 |
9.36 |
8.39 |
3개월 수익율 |
13.16 |
5.47 |
11.2 |
6개월 수익율 |
23.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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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2 |
그리고 농산물 입니다.
이 역시 금펀드와 마찬가지로 정말 재미없는 상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당한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솔직히 농산물 펀드는 시장의 움직임과 조금은 동떨어져 움직일 수 있는 상품입니다. 현재의 수익율이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는 장담을 하지 못하죠. 하지만 현재 시장의 전세계적인 화두가 자원과 농산물인 것만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한번쯤 투자를 고려해봐도 괜찮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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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맵스 로저스농산물지수 |
하나UBS 옥수수설탕파생 |
1개월 수익율 |
5.58 |
4.82 |
3개월 수익율 |
9.15 |
8.91 |
6개월 수익율 |
16.82 |
7.98 |
이 밖에 2008년의 최대 화두는 무얼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아마도 에너지(Energy), 인프라(Infra), 원자재(Resource), 소비재(Consumer)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에너지(Energy) : 고유가 시대가 되면서 실물 경제에 상당한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각국 정부가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애쓰고 있기 때문에 원 개념의 에너지보다는 대체에너지쪽이 더 강세를 띄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구요. 실제 현재의 움직임도 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네요. 유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유가를 중점적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단, 대체에너지관련 기업은 현재로서는 실제 수익과 기업의 가치보다는 성장성과 기대심리가 크기 때문에 자칫 버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인프라(Infra) : 뉴딜정책의 예를 보더라도 경기침체기에서 빠져 나오기 위해 정부가 취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정책은 인프라 사업의 확대입니다. 특히 아시아쪽의 산업 기반 인프라의 확충은 상당히 공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기가 안 좋을 때 공격적으로 산업기반시설에의 투자는 향 후 경기가 좋아질 때 상당한 상승여력을 주죠 ^^ 전세계적인 금융시장의 침체기에 주가와의 연계가 제대로 될지는 미지수이지만 매력적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원자재(Resource) : 원자재에 대해서는 두 가지 시각이 있습니다. 경기침체기에 접어들면서 산업관련 원자재쪽은 상당한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과 현재가 충분히 저점이고, 인프라 사업과 연계되면서 강세를 보일 수도 있다라는 시각이죠. 시장의 예측은 약세 쪽에 무게감이 실리고 있긴 합니다만, 챠트를 보면 생각보다 많이 빠져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나름 기대를 하게 되더군요.
소비재(Consumer) : 이 역시 두 가지 시각이 있습니다. 경제침체기에 소비자는 가능한 소비를 축소하게 됩니다. 소비심리가 위축되죠. 당연히 소비재쪽의 경기가 안 좋을 수밖에 없네요. 그런데 아시아 시장. 좁게는 중국이 소비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점이 변수입니다. 적어도 아시아쪽에서는 의외로 괜찮은 성과가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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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솔로몬컨슈머 |
미래에셋 글로벌컨슈머 (아시아Focus) |
미래에셋 친디아컨슈머 |
1개월 수익율 |
-2.7 |
-0.68 |
5.37 |
3개월 수익율 |
0.23 |
-1.98 |
9.64 |
6개월 수익율 |
8.21 |
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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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국가로 현재 강세장을 연출하고 있는 나라는 인도 & 말레이시아 & 인도네시아 & 중국본토 가 눈에 띄구요.
인도입니다.
인도는 지난 주에 언급했듯이 적어도 당분간은 지속적인 상승을 예상합니다.
적어도 아직 꺾이는 챠트의 모양이 아닌 것 같네요. 상승 여력 또한 충분합니다.
다만 한번 빠지면 낙폭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조금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가장 매력적인 강세장을 연출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입니다.
글로벌 투기세력이 작전을 시작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거의 철저히 헷지펀드와 투기세력의 놀이터라고 생각하고 접근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경험해본 이 나라의 특징은 한번 폭락하면 정말 무섭습니다. 또한 글로벌 투기세력이 움직이지 않으면 상당기간 정말 재미없는 장이 펼쳐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와 더불어 성장동력이 충분하고, 자원적인 측면에서 상당히 매력적인 나라인 것은 분명합니다. 단기로 접근해보시는 것도 나름 괜찮을 것 같네요.
현재 말레이시아 투자 펀드는 미래에셋 말레이시아 디스커버리, 한국 인니 말레이 주식, 피델리티 말레이시아, 유리 오일머니 말레이시아 정도가 있네요.
- 한국 인니 말레이 주식 : 2008년 1월 7일 설정. 이제 설정되어서 거의 움직임의 폭이 없음.
- 유리 오일머니 말레이시아 : 나름 기대를 했는데 역시나 설정된 지 얼마 안 되서 움직임의 폭이 거의 없음.
- 말레이시아 디스커버리 : 지수대비 높은 성과 기록 중. 단, 3개월 환매제한 있음
- 피델리티 말레이시아 : 지수대비 높은 성과 기록 중. 단 역외펀드
혹시나 말레이시아라는 나라에 대해 궁금하신 분이 있으시다면....
제가 작년 2월 1일에 작성한 글이 있어서 URL을 링크걸어 놓습니다. 당시의 주가 흐름을 살펴보실 수도 있으실 것 같네요. 참고하시길...
http://cafe.daum.net/fundschool/41Uv/5973
이 정도로 하고 이제 마지막으로 홍콩을 봐보죠. ^^
앞서 말한 모든 것을 고려하고, 또한 매력적으로 움직이는 시장의 움직임을 체크하면서도 결코 홍콩을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H양을 포기하기엔 남겨진 파이의 크기가 너무도 큽니다.
거래량이 점점 늘고 있고, 상하 등락의 폭이 작아지고, 이평선이 모여가고 있습니다. 점점 저항선이 낮아지는 것이 조금은 부담이긴 합니다만, 이제 방향을 정할 때가 된 것 같네요. 아시아 금융의 허브이기 때문에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을 수가 없기에 아마도 다음 주가 가장 큰 고비가 될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 같은 아시아 금융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싱가포르의 모습과 비교해 보면 홍콩이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습니다.
다음주 단기적인 급락을 고려하고 대응을 해야 할 것 같구요. 만약 급락이 있다면 1~2주정도의 단기에 그칠 가능성이 클 것 같고, 그런 상황이 된다면 저점을 잡아서 강하게 배팅을 시도해봐도 좋을 것 같네요. (헉~ 이거 매수싸인 아니에요^^;;)
만약 상승쪽으로 방향을 잡는다면 미국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기에 조금은 천천히 움직이더라도 완만한 상승세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꽤 길어졌네요. ^^;;이번 주는 여기까지 하죠. ^^;
부디 좋은 성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즐투 & 성투하세요.
실례지만, 기수 피스털군...... 운명의 여신은 머플러로 눈을 가린
것처럼 그려져 있단 말이야. 그것은 이 여신이 앞 못 보는 장님임을
표시하기 위한거야. 그리고 이 여신은 수레바퀴에 올라 앉아 있는
걸로 그려져 있는데, 이것 역시 의미가 있단 말씀이야. 즉 이 여신이
변덕스럽고 줏대없고 변하기 쉽다는 것이지. 글쎄 이 여신의 발은
둥그런 돌 위에 걸쳐져 있는데, 이 돌은 뒹굴뒹굴 굴러내려가고
있다는 말씀이야. 사실 시인은 굉장히 적절한 표현을 하신단 말씀이야.
운명의 여신은 참으로 적절한 교훈이라는 거지.
-셰익스피어의 『헨리 5세』 3막 6장에서
왠지 H양이 떠올랐습니다. H양 너 여신이였냐?!!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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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공유/분석* 펀드school ♡。
원문보기
글쓴이: 스즈카
첫댓글 퍼온 글입니다.. 읽어들 보세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종종 퍼다 주시길.....
고맙습디다..잘 보았네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많이 공부하고 갑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너무 어렵다는.., 갈길이 멀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