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약 / 1 I. 트럼프 취임사 통상·경제정책 발표 내용 / 3 Ⅱ. 트럼프 통상·경제정책이 우리 수출·투자진출에 미치는 영향 / 4 Ⅲ. 주요국 반응 / 5 1. 미국 / 5 2. 중국 / 12 3. 일본 / 16 4. 독일 / 21 5. 영국 / 30 6. 러시아 /32 7. 멕시코 / 35 목 차 CONTENTS
- 1 - □ 통상·경제정책 관련 취임사 주요내용 .보호주의 - America First(미국 최우선주의): 모든 정책에서 보호주의, 애국심 강조. 국방 및 무역에서 미국인 이익을 최우선시 할 것임을 분명히 함. - Buy American, Hire American: 미국산 구입 장려, 일자리 창출 정책을 강조. 특히, 해외생산기지를 미국 내로 들여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겠다고 발표 - “다른 국가가 가져간 미국인의 기회를 다시 가져오겠다”고 발언, 향후 국제무대에서 통상 마찰이 예견된다는 평가 .인프라 재건 - 미국의 낙후된 인프라 재건을 통한 경제 부흥 및 일자리 창출을 강조 - 공항, 도로, 항만, 교량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미국인 고용을 통해 미국을 재건하겠다고밝힘 □ 주요국 반응 요약 ▷미국: 인프라투자로인한수요증가기대, 보호무역으로한국이입는피해는제한적 ▷중국: 트럼프 보호무역조치로 철강, 화학, 금속 順영향 클 듯 ▷독일: 美소재독일기업, 법인세인하가긍정적인영향을미칠것으로기대 ▷영국: 영-미 자유무역협상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데 매우 긍정적 ▷일본: 미일동맹 강화 및 TPP 필요성 강조 ▷러시아 : 對러시아 경제제재 완화 기대로 경제 활성화 전망 ▷멕시코 : NAFTA의 현대화는 필요하나 재협상은 불가 요 약
- 2 - .(미국)현지기업, 對韓과격한 통상전략 구사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망 - 현지 기업들은 미국이 한국에게 징벌적 관세를 부과하거나 한미 FTA 백지화 등 과격한 통상전략을 구사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 .(중국)트럼프 보호무역조치로 철강, 화학, 금속 順영향 클 듯 - 초상증권, 미국의 보호무역조치 중 중국 산업에 대한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순서는, 철강>화학>금속>고무>농산품>기계>방직 順 - “對한국 투자에 직접영향은 제한적, 환율 및 외환관련 정책변동성 확대에 따른 간접 영향 우려”(대한투자 희망기업 중국 S사) .(독일)美소재 독일기업 1,900개, 비즈니스에 긍정적인 영향 전망 - 독미 상공회의소 설문에 의하면 설문자 1,900명 중 60%는 트럼프가 공약한 법인세 인하, 조세 개혁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임 .(영국)영-미 자유무역협정, 메이-트럼프 회담에서 최대 안건 될 것 - 메이총리, 1.27(금) 미국 방문해 외국정상으로는 최초로 트럼프와 회담 예정 - 취임5일전트럼프는“브렉시트는잘한일”이라며미국의무역협상대상국중 최우선 순위에 있다고 언급한 바 있음 .(일본) 적극적인 아웃리치 활동 - 아베 총리, “TPP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 며 트럼프와의 비공식 회담 등을 통해 일본의 입장을 전달 - 미일 정상회담을 2월내로 추진, 미일 동맹 및 TPP의 중요성 강조 .(멕시코)NAFTA 재협상이 우려되는 동시에 기업은 일단 관망세 - 멕시코 정부, NAFTA 협상은 통신, 에너지, 전자상거래 부문도 포함시키는 등 현대화할 필요가 있으나 재협상은 없을 것이라 발표 - 멕시코정부, 1월25일 워싱턴 방문하여 양국간 고위급 회의 개최 밝혀 .(러시아) 서방의 대러 경제제재 조치 완화 기대로 내수경제 활성화 전망 - 대부분의 현지기업 및 진출기업은 ’17년 상반기 러시아 소비 및 내수 경기가 회복기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 - 다만 경제제재 완화에 따라 유럽, 일본 기업들의 러시아 활동이 자유로워지면우리기업의 경쟁 우위 상실 가능 요 약
트럼프 취임사에 대한 주요국 반응 - 3 - Ⅰ 트럼프 취임사 통상·경제정책 발표 내용 □ 개요 . 주요 통상·경제정책 내용 - 취임사에서 특별히 TPP/NAFTA 등 다자무역협정 향방 또는 국경세/ 부가세 등 주요 세금 정책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기본적으로 그간 강조해오던 미국인 최우선주의를 강조하는 보호주의를 모든 정책의 기반으로 확고히 할 것임을 분명히 함. - 특히, 모든 무역, 세금, 이민, 외교 정책에서 미국인 이익을 최우선 생각하겠다고 강조. 구체적으로 미국 내 인프라 재건 및 해외 생산 기지의 미국 내 이전을 통한 경제 성장 및 일자리 창출 강조 . 보호무역주의 - America First(미국 최우선주의) : 모든 정책에서 보호주의, 애국심 강조. 국방 및 무역에서 미국인 이익을 최우선시 할 것임을 분명히 함 - Buy American, Hire American : 미국산 구입 장려, 일자리 창출 정책을 다시 한 번 강조. 특히, 해외 생산기지 다시 미국 내로 들여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겠다고 강조 - 또한 미국 내의 부의 재분배를 언급하지 않고, 다른 국가가 가져간 미국인의 기회를 다시 가져오겠다는 발언만 함으로써 향후 국제 무대에서 각종 통상 마찰이 예견된다는 평가 . 인프라 재건 - 미국의낙후된인프라재건을통해경제부흥및일자리창출을꾀할것임을강조 - 공항, 도로, 항만, 교량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미국인 고용을 통해 미국 재건하겠다고 밝힘. - 이미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내에 인프라 테스크포스 팀을 꾸리고 사적투자자들과 연방, 주, 지역 공무원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인프라 정책을 수행할 계획을 밝힌 바 있음.
Global.. Market.. Report.. 17-005 - 4 - Ⅱ 트럼프 통상·경제정책이 우리 수출·투자진출에 미치는 영향 □ 기회요인 . 무역환경의 변화에 따른 대중/대일 경쟁력 회복 - 중국에 대해 환율 조작국 지정 등으로 대중국 통상마찰이 심화되고 위안화 환율 상승이 가속화 되면 미국 시장에서 한국제품의 경쟁력 호전 기대 - TPP협상 철회, 엔화 환율 절상 시, 일본 업체들의 대미수출 위축으로 반사 이익 기대(자동차, 가전) . 경기회복을 위한 정책 추진 시, 미국 내수시장과 수입 수요 확대로 수출 여건 호전 기대 - 각종 규제 철폐(셰일가스 규제 축소, 연비규제 완화 등)로 관련 산업의 대미 수출 확대 기대 □ 위협요인 . 한미FTA 재협상, TPP탈퇴에 따른 교역여건 악화 - 한미FTA 재협상 시 관세혜택 등의 축소로 수출에 부정적 영향 우려(자동차, 가전, 철강) - 무역구제 조치 확대로 반덤핑 및 상계관세 부과 사례 확대로 대미 수출 위축 우려(철강, 석유화학, 정유, 가전) . 국경세 도입 : 트럼프의 법인세 조정에 국경세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음. WTO제지 및 무역상대국의 보복조치 가능성으로 추이 관찰 필요. 국경세조정의 효과는 미국 내 ① 물가상승, ② 수입 감소, ③ 수출촉진, ④ 세수 확대(세수 확대는 10년간 약 1.2조 달러 규모 상당) - 국경세가 도입 될 경우 무역 의존도가 높은 산업에 큰 타격이 갈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미국 外해외 생산비율이 높은 자동차 산업의 피해 우려 - 자국 산업 우선 정책으로 인한 주력 산업의 경쟁우위 위협 우려
트럼프 취임사에 대한 주요국 반응 - 5 - Ⅲ 주요국 반응 1 미국 □ 유관기관 반응 . (뉴욕타임즈) 미국의 통합을 주장하며 국가주의적 메시지 전달 - 트럼프의 취임사는 희망적인 메시지로 시작했지만 지난 일에 대한 암묵적 비판을 담고 있음. - 트럼프 대통령이 제조업이 위축되고 미국 중산층의 부가 전 세계에 재분배되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자동화와 효율성 향상이 미국 제조업 고용 감소의 매우 큰 원인이며 미국의 산업 생산량은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반박 - 일반적으로 대통령 취임사에서 국가가 직면한 위험성을 밝히고 미국인을 안심시키는 내용을 언급하지만, 트럼프가 “두려워 말라, 국가가 너를 보호할 것이다”라는 가부장적 표현을 한 것은 주목할 만한 발언임. -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다시 부유하게 만들 것(We will make America wealthy again)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미국은 지금 가장 부유하나 문제는 재분재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중산층이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 . (Jim Justice/웨스트버지니아 주지사) 트럼프 대통령과 협력을 통한 기회 창출 기대 - 트럼프 행정부의 성공은 웨스트버지니아의 성공이 될 것임. - 당파를 뛰어넘어 주(州)에 도움이 된다면 협력할 의사가 있음. - 웨스트버지니아 주의 광부들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도로 및 인프라 정비, 관광산업 활성화를 이룰 새 행정부와 함께 일할 준비가 되어 있음.
Global.. Market.. Report.. 17-005 - 6 - .(World Trade Center Los Angeles) 한국 수출기업 위기 대응 필요 -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사를 통해 미국 통합하고자 하는 노력에 희망을 갖고 있음. - 보호주의적 통상정책과 미국 우선주의에 대한 메시지는 예상했던 바임 - 미국 우선주의 선언은 미국에 투자를 하려는 해외 기업들에게는 유리할 것으로 보이나 한국 수출업체들에게는 위기가 될 것으로 보임. -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국제 통상관계를 볼 때 트럼프 대통령 혼자의 뜻과 의지만으로는 완전한 보호주의 통상 정책과 미 우선주의 정책을 펼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 . Alan Krueger (프린스턴대 교수, 전미 경제학회 위원장) - 감세정책이 경제성장에 도움을 줄 전망이며 세금 인하를 통해 기업의 부담을 감소시킴으로써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 - 다만 일련의 정책들은 소득 불평등, 생산성 감소가 확대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보호무역주의는 궁극적으로 미국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물가 상승과 투자 감소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 . (텍사스 주정부 관계자) 한국과 지속적인 경제협력 희망 - 신정부 출범으로 다양한 분야에 정책적 변화들이 예상되고 있으나 텍사스와 한국 간 경제협력 노력은 지속될 것
트럼프 취임사에 대한 주요국 반응 - 7 - □ 관할지역 바이어 및 투자가 반응 . G-III Apparel Group, Ltd. - (반응/영향)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통상 면에서 미국을 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말해 그동안 언급한 중국제품에 대한 높은 관세율 부과를 은연중에 말한 것으로 생각되지만, 이를 실천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함. 이런 결정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중국도 미국 제품에 대해 보복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높아 매우 신중을 기해야 할 것임. - 미국 소비자들이 구입하는 소비재 제품의 대부분이 중국에서 제조되므로 관세를 높게 부과하면 그만큼 소비자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음. - 한미FTA 재협상도 쉽게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며, 만일 중국에 대한 수입규제가 심화된다면 한국에서의 소싱도 증가할 가능성이 있음. . The Levy Group - (반응/영향)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우선하겠다고 말했으나 통상 면에서 막무가내로 할 수는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 트럼프는 비즈니스맨이기 때문에 파괴자(Destroyer)가 아니고 협상가 (Negotiator)라고 생각해야 함.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누구랑 협상할 것인가를 생각한다고 알려져 있을 정도임. - 트럼프는 자신은 돈은 충분하게 가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협상하는 것이 흥분된다(exciting)라고 반복해서 말할 정도이기에 한국이든 중국이든 트럼프와 협상을 잘 하면 문제가 풀릴 것으로 생각함 - 중국은 트럼프와 협상을 잘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함. 중국 사람들은 협상력이 있는 장사꾼들이라 트럼프가 정치가가 아니고 비즈니스맨 이라서 더 좋아한다고 파악함. - 중국은 미국의 수입규제 강화에 대해 협상할 수 있는 카드가 많은 것으로 생각됨. 예를 들어 비행기를 100대 더 사준다거나 미국 부채를 어느 정도 탕감해 준다거나 하는 제안을 하면 트럼프와 협상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함. - 한국도 트럼프 행정부와 협상할 카드를 준비하고 협상 시나리오를 잘 만들어 대처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함.
Global.. Market.. Report.. 17-005 - 8 - . Bega Trading (식품수입기업) - 트럼프 미 대통령의 미국 보호 무역 정책에 대해 중국과 멕시코가 일차적인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 하고 있으며 한국은 상대적으로 타격이 덜 할 것으로 예상 - 대기업인 LG, 삼성, 현대자동차 등이 선도하고 있는 미국 내 자동차 및 가전제품 외에도 가공식품(스낵 및 냉동식품)은 관세를 통해 진입 장벽을 높여 미국제품을 보호 하는 것이 가능함. 그러나 가공식품 보호는 미국경제 효과가 높지 않아, 큰 제재가 없을 것으로 예상 . 현지 투자기업 T사 담당자 - (반응/영향)트럼프 행정부의 임기 시작으로 회사에 당장의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 다만, 해외신규사업의 경우 투자시기 및 올해 투자금액을 놓고 내부적으로 재검토 중임. . 현지 자동차 부품 1차 벤더 G사 바이어 - (반응/영향) 트럼프 정부의 자국기업 보호정책으로 인해 매출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으나, 실제적으로 혜택을 보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 - 동사에서는 트럼프 정부 행보에 대한 특별한 대응전략 수립은 하고 있지 않음. . GM (자동차 제조업) - (반응/영향) 몇몇 공장은 멕시코에 남아있겠지만 트럭 차축(Axle) 생산 공장을 미시간으로 이전할 경우 45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 - 미국 제조업 기지의 경쟁력이 상승함에 따라 투자가 늘어나고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 - (대응전략) 재무건전성 확보와 함께 IT, 엔지니어링 및 기술 분야 에서의 혁신을 통해 향후 5,00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힘.
트럼프 취임사에 대한 주요국 반응 - 9 - . S사 (화학업체) 한국투자에 대한 관심에 변화 없음. - 아시아지역에 제품수요가 있는 한 대한투자에 관심을 둘 예정으로 현재로서는 특이사항 없음. - (대응전략) 투자관련 특별한 전략변화는 파악된 바 없음. □ 주재국 진출 우리기업의 반응 및 대응전략 . A사 - (반응/영향)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징벌적 관세나 FTA 백지화 등은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전망되나 단기적으로는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반덤핑 제소가 증가하는 형태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 - 트럼프 행정부의 세수 확보 어려움으로 법인세율의 급진적 인하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나 미국 내 기계/설비 투자 세액 공제 확대 등으로 역내 생산제품의 원가 경쟁력은 제고될 것으로 예상됨. - 트럼프 내각 주요 내정자가 화석연료 찬성론자이나 신재생 에너지 기존 보조금 연장 정책 기확정 및 주정부 주도 사업의 일관성 유지 전망 의견으로 단기적으로 솔라 사업에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 -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속, 통화 긴축 강화, 차기정부 경기부양 가능성으로 달러화는 단기적으로 주요 통화 대비 강세가 예측되어 미국 사업에 긍정적으로 작용 할 것으로 예상됨. - (대응전략)본격적인 트럼프 정부의 정책 기조 및 정책 주체화에 따라 대응 전략을 검토/수립 할 예정 . B사 - (반응/영향) 트럼프가 취임식에서 세세하게 말하지는 않았지만 미국 우선이라는 말에서 그동안 대외 통상에 대해서 언급했던 것들을 실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느낌을 받음. - 이미 2015년과 2016년에 걸쳐서 철강제품에 대해서는 그동안 통상 관행과 상식에 맞지 않는 고율의 반덤핑 및 상계관세가 부과돼 이미 외국 제품에 대한 수입 규제는 한층 강화된 상태임.
Global.. Market.. Report.. 17-005 - 10 - - 트럼프 대통령 취임에 따라 미국 기업들의 향후 어떤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진행할지모르는상태이기때문에시장의흐름을예의주시하고있는상태임. - 바이어들이 간혹 가격을 요청하고 있지만 오퍼(가격)를 내지 못하고 있음. 반덤핑 관세가 추가된 가격으로 오퍼를 내면 너무 높고 가격을 내려서는 오퍼를 낼 수는 없는 상황임. - (대응전략)현재로는 반덤핑이나 수입규제에 걸리지 않는 제품을 찾아서 비즈니스를 개발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있음. . C사 (한국산 미용기기 미국 내 판매) - 트럼프 정부는 우선적으로 중국산 제품 수입에 제재를 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산 제품은 비교적 타격이 덜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음. - 미국시장에서 중국산 제품과의 가격경쟁이 심해 미 정부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 등의 진입 장벽은 한국산 제품에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음. - 아직 구체적인 제재가 발표되지 않아 대응전략을 마련할 수 없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주의 정책이 현실화가 되어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미국 진출 지상사 D사 (자동차용 윤활유) - (반응/영향) 현재 공급중인 제품에 대한 매출 변동은 크게 없으리라 보는데, 이는 타 산업과 달리 몇 년 전에 계획된 프로그램에 따라 움직이는 자동차 산업의 특성 때문임. - 하지만 환율과 관세법적인 변화 발생 시엔 영향을 금세 받게 되므로, 거래처에서 가격인하를 요구할 수도 있으며 동사는 신제품에 대한 수요 감소를 우려하고 있음. - (대응전략)특별한 대응 전략을 수립한 상태는 아니지만, 현재 진행 중인 미국 현지 공장 설립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미국 내 일자리 창출에 대한 트럼프 정부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 확인 중에 있음.
트럼프 취임사에 대한 주요국 반응 - 11 - . 미국 진출 지상사 E사 (자동차 스탬핑 부품) - (반응/영향) 트럼프 정부가 추진하는 달러 약세 정책으로 달러의 가치가 낮아지게 되면, 동사에서 견적을 낼 때 가격 경쟁력이 낮아지고 수출품 대금 입금에 대한 수익금이 낮아지므로 관련된 피해를 우려하고 있음. - (대응 전략)따라서 바이어 대상 견적 제출 시, 트럼프 정부 움직임에 따른 환율 변동폭 예상치를 항상 감안하여 책정할 예정임. . F사 - (반응/영향) FTA 재검토 등 보호무역주의 공약이 얼마나 현실화 될 지가 관건 - (대응전략)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가 전 세계적인 글로벌 경기 침체까지 초래할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염두 해두고 있음. . G사 (오일기자재 업체) - 신정부 관련 현재 즉각적인 매출변화는 없으나 오늘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식 연설을 통해 재확인된 미국 우선주의 영향으로 추후 매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 하지만 오일가스분야 산업이 다시 부흥하는 시대가 도래해 산업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희망적으로 전망 - 국가정책변화에 따른 바이어들의 니즈변화에 주시하며 이에 따라 경영전략 변화를 꾀할 예정 . H사 (산업용 부품업체) -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이 발생할지에 대해서 속단하기는 이른 상황으로 판단되며, 트럼프정부 정책 및 시장 변화 추세를 주시하고 이에 유동적으로 대응할 예정 - 또한, 해외제품수입 관련 관세장벽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대책 논의 진행 중
Global.. Market.. Report.. 17-005 - 12 - 2 중국 □ 주재국 정부 및 유관기관 반응 및 대응전략 <중국 정부 및 언론반응> ㅇ 중국 외교부 및 유관부처 공식 반응 없음(~1.22) ㅇ 최대한 공식논평을 자제하는 가운데 관영언론 중심으로 불확실성 우려 증폭 . (반응/영향) 트럼프 대통령 취임: 미국 정책 불확실성 확대 (신화사,’17.1.21) - ‘미국 우선주의’를 기조로 한 취임연설은 향후 정책의 불확실성 예고, 세계 각국에 충격을 가져다줄 것으로 전망 - 경선기간보다 ‘배타적’, ‘국수주의’ 기조가 농후해졌으며 미국의 국익만을 추구하겠다고 강조한 것으로 지적 - “트럼프 행정부는 ‘군사 강경 매파’, ‘경제는 갑부’, ‘정치는 오바마 반대파’로 구성, 특히 산업ㆍ통상분야는 무역전쟁 경험이 풍부하고 에너지 및 철강 산업의 이익을 대변하는 관료들로 구성” . (반응/영향) 트럼프 ‘미국 우선주의’ 선언 우려(인민일보, ’17.1.21) - 취임연설에서 ‘미국산 구입’, ‘미국인 일자리’를 강조 - 미국 내 반대세력이 많고 전통 정치인이 아니므로 향후 정책의 불확실성이 크다고 평가 . (반응/영향) 中외교부 : 미·중 양국은 갈등을 적절히 해결해야 * (취임식 이전) 중국 외교부 1월 19일, 20일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당선인의미대통령취임에 대한 중국의 기대를 평론해 달라는 요구에 대한 답변. 취임식 이후 공식 논평 없음 - “미·중 양국 간 일부 갈등이 존재하나 적절히 대화로 해결해야” - “미국 新행정부와 함께 상호존중ㆍ협력을 원칙으로 대화·소통을 강화, 신뢰를 증진시킬 것이며 서로 존중하고 상호 핵심이익을 배려할 것”
트럼프 취임사에 대한 주요국 반응 - 13 - □ 주재국 바이어 및 투자가 반응 . (반응/영향) “전면적 무역전 확률은 낮으나 국지적 보호무역조치 예상” (중국 초상(招商)증권) - 미중간의 무역 관계를 감안할 때 전면적인 무역전 발생 확률은 낮으며, 국지적이고 점차적인 무역보호 추이 불가피 - ’16년 12월 21일 기준, 美국제무역위원회(ITC)가 중국 상대로 140건 반덤핑 및 반보조 조사 진행중. 이 중 반덤핑조사 102건, 반보조금ㆍ상계관세 조사 38건이며 업종별로 주로 철강, 화학, 플라스틱, 금속 제품에 집중 - 미중간 경쟁산업 중 철강업 분야 경쟁이 가장 심각. 미국의 무역 보호조치 중 중국 산업에 대한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순서는, 철강>화학>금속>고무>농산품>기계>방직 순 <미국의 對중국 反보조금 조사건(’16년 12월 기준)> 자료원 : 중국 상무부
Global.. Market.. Report.. 17-005 - 14 - . (반응/영향)“미국 에너지 정책, 중국 석유 수급안정에 위협 요인” (중국 S그룹, 중국 에너지정책연구원 보고서 재인용) -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내의 에너지 생산을 늘려 에너지 독립을 추구한다는 구상 제기.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석유회사 CEO를 국무장관을 임명하는 등 ‘에너지 독립 정책’ 시행 가능성 큼. - 미국이 에너지 수입을 줄일 경우 국제 원유가격 하락 → 중국의 수입 유가 하락의 요인도 있겠으나, 공급루트 안정성 우려 - 현재 중국은 40% 이상의 원유를 중동에서 수입, 미국이 자국 내 석유 생산량 증가로 중동지역 수입을 줄일 경우 중동지역 석유 가격과 공급루트의 불안정을 가져오게 될 가능성 높음. . (반응/영향) “對한국 투자에 직접영향은 제한적, 환율 및 외환관련 정책변동성 확대에 따른 간접 영향 우려”(중국 S사(투자기업)) - 동사는 현재 對한국 투자 프로젝트 발굴 및 협상 진행 중, 현재 외부요인에 따른 투자제한 혹은 재검토 건은 없음. - 다만, 최근의 위안화 환율 변동성 확대와 중국 금융당국의 외환 유출 제한조치로 투자금 송금에 애로사항 발생 - 對한국 투자건 중 일부는 자금 송금 제한에 따라 제3국 법인을 통한 투자금 송금 등을 검토 중 □ 주재국 진출 우리기업의 반응 및 대응전략 . (반응/영향) A전자 중국법인 - ITA 협정에 따라 대부분의 ICT 관련 제품은 무관세, 반덤핑 등 무역구제 조치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 가전제품은 미국 통상정책 변화에 따라 일부 영향을 받을 수 있을 전망, 멕시코 법인이 가장 큰 영향권. 중국 생산 제품은 점차 중국 내수비중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라 중국법인 차원의 직접 타격은 추이 관측 필요
트럼프 취임사에 대한 주요국 반응 - 15 - - NAFTA 재협상 혹은 문제 제기도 악영향 - 반도체 분야에서 중국이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으나, 트럼프의 반도체산업 관련 보호정책은 한국기업에게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 가능 . (반응/영향) B자동차 중국법인 - 중국 법인 생산물량은 현재 대부분 중국 자체물량으로 소화 중, 직접 영향을 받는 부분은 B자동차 자체보다 미국에 납품중인 일부 자동차 부품관련 중소기업이 될 수 있을 전망 - 멕시코 공장은 최근 가동을 시작하여 생산능력(CAPA)이 30만대에서 40만대로 늘어났으며, 60% 정도가 미국 수출중이라 미국의 통상정책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 - 한미 FTA 재협상 시 타격 불가피 - 중국내 한국 진출기업들은 현재 트럼프 요소보다 사드배치에 따른 영향을 더욱 중요하고 민감한 이슈로 받아들이는 분위기
Global.. Market.. Report.. 17-005 - 16 - 3 일본 □ 주재국 정부 및 유관기관 반응 .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아베 총리를 필두로 주요 일본 정부 관계자가 미일 동맹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있음. - 11.17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첫 회담 후 “미일 동맹이라는 것은 신뢰가 없으면 작동하지 않는다. 트럼프는 신뢰할 수 있는 지도자임을 확신했다. 함께 신뢰 관계를 쌓아 나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된 회담이었다”고 발언, 긍정적 관계 구축을 위해 좋은 느낌을 받았다고 강조함. - 이 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사사에 겐이치로 주미일본대사, 방미하여 미일 정상회담 일정을 논의한 카와이 카츠유키 총리보좌관 등 주요 인사들의 정치·경제적 측면에서의 동맹 강화의 필요성을 수시로 강조하고 있음. . 트럼프 대통령의 TPP 이탈 표명에 대해서는, 미국의 보호주의에 대한 우려와 TPP 참여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지속 표명하고 있음. - 11.17 아베 총리의 트럼프 대통령 첫 회담은 비공식 회담이기에 이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TPP를 추진해 나가야 하는 당위성을 전했을 가능성 시사 - 또한 11.19 페루에서 개최된 TPP 참가 12개국의 TPP 발효 국내 절차 추진 합의 정상회담에서 아베 총리는 “현재 상황에 주춤하고 국내 절차를 중단해 버리면 TPP가 완전히 죽어 버린다”고 지적,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TPP에 강한 의지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 . 트럼프의 토요타 언급 관련, 1.6 아소 다로 재무장관은 토요타 건과 관련하여 “여러 가지가 지금 유동적이다. 일본은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잘 대응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며, “토요타가 미국에서
트럼프 취임사에 대한 주요국 반응 - 17 - 만들고 있는 차량이 어느 정도인지 미국 새 대통령의 머릿속에 들어있는지가 의문이다”며 토요타의 미국 고용에의 기여를 강조 - 1.6 스가 관방장관 역시 기자회견에서 “토요타 자체는 미국에서도 좋은 기업시민으로 오늘까지 이어오고 있다”며 견해를 드러냄. - 또한 아소 재무장관은 미국이 무역 적자에 불만을 표시한 것에 대해서는 1.13 “무역 불균형의 가장 큰 원인은 중국이다. 일본의 자동차 산업 등의 대미 직접투자는 누계 4조 엔을 넘어 섰다. 일본의 투자에 따른 고용도 상당한 수치로 성장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숫자를 들고 가는 것으로 (트럼프 당선인의) 귀에 들어가게 해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며 일본의 미 경제에 대한 공헌도에 대해 설명해 나가는 자세를 보임. □ 주재국 정부 및 유관기관 대응전략 . (미일 동맹 강화) 미국 신정부 공식 출범 이후 조기 정상회담을 개최하여 동맹의 견고함을 다시 한 번 확인 시키고 아시아 태평양의 안정과 번영은 미국의 이익으로 연결된다고 설득할 방침 - 방미한 카와이 카츠유키 총리 보좌관은 1.4 트럼프 대통령 정권 인수팀의 콜린스 의원, 1.6에는 트럼프 정권의 안보보좌관인 마이클 플린 전 국방정보국 장관과 회담, 조기 정상회담 실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 함. - 일본 정부는 외교의 기축으로 하는 미일 동맹이 흔들리면 아시 아태평양지역의 안정을 위협할 수 있다는 판단, 실리 우선 미국 제일주의를 내거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향에 따라 미일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함. - 아베총리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이후 “세계가 직면하는 다양한 과제에 공동으로 대처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축사를 보낸 상황으로, 1.27 경으로 조정하던 미일 정상회담이 2월 중 개최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한 상황
Global.. Market.. Report.. 17-005 - 18 - . (TPP 등 통상전략의 재검토) 트럼프 대통령이 TPP 이탈을 공식 표명한 상황으로 당분간 미국 경제 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EU와 RCEP 등 아시아 각국과 대형 연계 협정의 타결을 목표로 할 것 - 일본은 RCEP에 대해서도 협력하지만 중국 주도의 RCEP으로는 지적재산권 등의 취급에서 TPP 정도까지의 높은 수준의 규칙설정을 기대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에, 어디까지나 TPP가 필수 우선순위였음. - 1.14 호주 턴불 총리, 1.16 베트남 응웬 쑤언 푹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TPP 발효에의 긴밀한 협력을 확인, 미국에 다양한 기회를 통해 TPP의 의의와 가치를 끈질기게 호소해 나갈 것을 합의하기도 함. . (경제·산업 업계단체는 관망) 자유무역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취임 이후 상황이 명확해 질 때까지 주시할 듯 - 일본상공회의소 미무라 아키오 회장은 1.19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NAFTA 재검토 의사 표명에 대해 “일본기업은 상황이 명확해 질 때까지 두고 보는 것이 좋다”고 언급
트럼프 취임사에 대한 주요국 반응 - 19 - □ 주재국 바이어 및 투자가 반응 . 일본에서는 특히 자동차, 철강 분야 기업이 NAFTA 재검토 방향에 따를 영향을 우려하고 신중히 지켜보고 있는 와중, 업계 전반적으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전부터 미국에의 투자 방향을 앞 다투어 발표 하는 분위기 - (소프트뱅크) 미국에의 500억 달러 투자, 5만 여 명 고용 발표 -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미국 철도화물 임대회사 ARL 30억 달러 인수 발표 - (공영제강) 미국 철강제조 판매회사 BD빈톤 61억 엔 인수 발표 - (토요타) 향후 5년간 미국에 100억 달러 규모 투자계획 발표 - (브릿지스톤) 노스캐롤라이나 공장 1억 8,000만 달러 규모 추가 투자 계획 발표 - (미쓰비시중공업컴프레서) 일본 히로시마의 본사 기능을 텍사스로 옮기는 방향에 대한 검토 시작 . 1.20 신정부 발족 이후 일본 기업 대표자들 사이에서는 기대와 불안의 목소리가 공존, 감세와 인프라 투자를 통한 미국 경제의 확대를 전망하면서도 TPP 이탈 정책과 NAFTA 재협상 등 보호주의 정책에 대한 경계감이 나타남. - (일본철강연맹 회장) “보호주의적 정책이 위험, 일본, 멕시코, 미국이라는 공급망의 분산이 미국 자신에게 좋은 것인지 생각할 필요가 있다” - (일본금형공업회 회장) “금형 제조업체들과 자동차 산업이 집적하는 멕시코는 가장 관심 지역이었으나 향후 진출 대상으로 힘들 것” - (코마츠 사장) “석탄 광산 개발에 필요한 초대형 덤프트럭을 미국에서 개발부터 생산까지 하고 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갈 것”
Global.. Market.. Report.. 17-005 - 20 - □ 주재국 진출 우리기업의 반응 및 대응전략 . A사 (정보통신) - 일본법인 입장에서는 미국과의 거래가 없기에 영향이 없음. - 한국 본사의 경우 일부 미국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통신사업 기반이기에 국제 거래가 크게 없어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임. . B사 (반도체) - 일본 사업에는 현재로서는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임. - 그러나 한국 본사와의 관계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에, 취임 이후의 상황을 두고 봐야 할 것 같음.
트럼프 취임사에 대한 주요국 반응 - 21 - 4 독일 □ 주재국 정부 및 유관기관 반응 . (EU) 융커(Jean-Claude Juncker) EU집행위 위원장은 美트럼프 신임 대통령에게 국제문제에 있어서 EU와의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을 촉구 - 기후변화와 이민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테러리즘에 통합된 힘으로써 대응하며 글로벌화와 이에 따른 사회적 문제들을 함께 극복해나가야 한다고 강조 . (EU) (전략적 유보) EU 내에서는 차후 트럼프 정부가 EU와 NATO에 대해 어떠한 관계를 구축해야 할지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EU 통상집행위원 말름스트룀(Cecilia Malmstroem)은 현재로서는 전 세계가 어느 정도 기다리고 있는 것 같이 보인다고 밝힘. - (파트너 관계 구축) EU 외교안보정책 집행위원 모게리니(Federca Mogherini)는 미국과의 공동 이해관계 토대로 한 파트너 관계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EU는 독자적인 정책을 운영하며, 여기에는 미국이 영향을 미칠 수 없다고 전하고 동일한 여러 문제에 대한 유럽과 미국의 시각이 과거에도 그랬듯이 미래에도 상이할 수 있다고 강조 - (협력 촉구) 오는 1월말 퇴진을 앞두고 있는 EU 의회 의장 슐츠 (Martin Schulz)는 향후 미 대통령과의 밀접한 협력관계 구축 촉구 . (독일 정부) (타협과 존중 강조) 메르켈 총리는 국제 규칙 준수와 상호간 존중 촉구, “규칙을 토대로 하고 공동 가치를 기반으로 하며, 공동의 작업이 있다면 모두에게 최상일 것이며, 이는 세계 경제 및 교역 질서에도 해당” - 더 나아가 “범 대서양 관계 역시 과거에서와 마찬가지로 다가올 수년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서로 다른 의견이 있다 하더라도 타협이 있고, 서로 존중하며 의견을 교환한다면 항상 가능성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 “독일은 G20 의장국으로서 이에 기여하고자 노력할 것”
Global.. Market.. Report.. 17-005 - 22 - - 독일경제에너지부 가브리엘(Sigmar Gabriel) 장관은 트럼프의 위협*에 대해 “독일인이 자동차가 독일산이기 때문에 자동차를 구매하지는 않으며, 애국주의도 작용하나, 자동차의 품질이 중요”하다며 다소 예민한 반응 * 트럼프는 ’19년 멕시코 공장 오픈을 계획 중인 BMW가 멕시코에서 생산된 자동차를 미국 시장에 판매하고자 할 경우 35%의 관세 부과 위협 - 또한 “미국 외에서 생산되는 모든 자동차부품에 35%의 관세가 부과될 경우, 미국 자동차 산업은 악화될 것이고, (자동차) 가격이 비 싸질 것” . (산업 및 유관기관) 독일 완성차기업 CEO, 차기 트럼프 정권의 관세 부과 위협에 따른 불안감 및 압박 속 트럼프가 NAFTA 협약을 파기하고 멕시코 내 생산되는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부과할 것인지 주목 - (우호관계 유지 희망)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 비쓰만(Matthias Wissmann) 회장은 이제까지의 양국간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상기 시키며, “미국은 독일 자동차 산업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시장*일 뿐만 아니라 수년 전부터 전략적 생산입지이며, 우리는 미국 내 생산 라인을 큰 폭으로 확충했다”고 밝히며,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 *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에 따르면 미국은 독일의 제2대 수출시장, ’16년 기준 총 133만 대 판매, 미국시장내 85만대생산(’09년대비 4배), 현재미국 시장내총고용인원수33,000명 - (교역 및 소비 둔화) 킬(Kiel) 소재 세계경제연구소 스노워(Dennis Snower) 회장, 차기 미 대통령의 예측 불가능성이 전 세계 투자가들로 하여금 신규 프로젝트 추진을 유보하게 하고 전 트럼프의 수입관세 부과 위협과 새로운 FTA 거부로 세계 교역이 둔화될 위험에 처해 있으며, 상호 불신과 보호무역주의 및 고립이 개인 소비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 - (영업 낙관) 美소재 독일 기업은 트럼프 취임 후 상황을 낙관 · 독일 상공회의소 미국 지사가 美소재 독일 기업 소속 1900명의 Top 매니저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설문 응답자의 대 다수는 트럼프 취임 관련 영업에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
트럼프 취임사에 대한 주요국 반응 - 23 - * 설문 응답자의 98%, 美영업 관련 감소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 * 설문 응답자의 30%, 긍정적인 영향 예상 * 설문 응답자의 대부분은 트럼프가 공약으로 내세운 법인세(39-15%) 인하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설문 대상자의 60%, 대대적인 조세 개혁, 58% FTA, 55% 투자 매력도 상승 희망 * 향후에도 미국은 독일의 주요 전략적 투자처로 남을 것이며 매출액도 증가 할 것으로 응답 * 85%의 응답자는 추후 신규고용을 늘릴 계획이 있다고 답변 · (관세 절감 정책 기대) 회원사들은 브렉시트 등의 이슈로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현시점에서 美-EU간 관세절감 등의 정책이 행해진다면 다소 긍정적 영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 (친 기업정책) 향후 비즈니스 환경은 불확실성 증대에도 불구, 새로운 美행정부 출범으로 세제개혁 등의 친 기업 정책이 있을 것으로 판단 · 美소재 독일상공회의소 소장이자 미 트랙터 제조사 Agco의 대표 리헨하겐(Martin Richenhagen), 이 설문조사 결과는 독일 기업이 지난 수 십 년간 매우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고, 독일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기 때문이며, 이는 차기 정부의 정책에 따라 변하지 않을 것이 거의 확실 · 반면, 자동차, 화학, 에너지, 가공업, 보건 분야의 경우 잠재적 부정적 영향 가능, 금융, 서비스, 물류 분야에서는 긍정적 영향 기대 * BMW나 Siemens 등 미국 내 제조를 하고 있으나 차량 또는 가스 터빈 등을 수입하기도 하므로 관세 인상에 따른 영향 가능
Global.. Market.. Report.. 17-005 - 24 - □ 주재국 정부 및 유관기관 대응전략 . (EU) EU 집행위는 미국과의 TTIP 협상 계획을 포기하지 않고, 트럼프 정부 출범까지 기다려보고 차후 협상 재개 가능성 타진 예정 . (독일 정부) 독일은 ’17.1.20일 美정권 교체에 따른 새로운 범 대서양 시대에 대비해 독일 고위 외교관계자와 美트럼프 팀과의 접촉을 통해 관계 구축 노력 - ‘16.12월 외무부의 고위 외교관 미하엘리스(Andreas Michaelis)와 바거(Thomas Bagger)의 워싱턴 방문에 이어 외교정책 자문가 호이스겐 (Christoph Heusgen) 역시 크리스마스 전 美차기 국가안보보좌관 플린(Michael Flynn)과 만남 - 이 외, 트럼프 대선 당선 이후 독일 외무부 내 법대서양 협력 관계부의 하르트(Juergen Hardt)가 공화당 상원의원 매케인(John McCain)과 접촉 - 독일정부 대표와 트럼프 팀과의 만남은 매우 상이하게 평가 - 슈타인마이어(Steinmeier) 외무부장관, 거의 제로(0) 성과로 워싱턴에서 돌아왔다고 평가 - 연방의원이자 범 대서양 협력 담당 하르트(Hardt), 중요하고 건설적인 첫 만남으로 평가, 공화당 의원으로부터 독일과 유럽에 대한 정치적 확약 확보, 즉 NATO 내 미국의 동맹 의무 강조 및 미 의회의 TTIP에 대한 지속 협상에 대한 관심 확인 - 아직 많은 것이 불분명 하나 트럼프 당선으로 TTIP 협상이 물 건너간 것으로 보지 않으며, 여전히 트럼프 정권 하 무역정책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여전히 열려있는 상태 . (트럼프 - 메르켈 회담 추진) 메르켈 총리는 최근 트럼프가 독일 빌트(Bild)지와의 인터뷰에서 독일 난민정책과 자동차기업 및 NATO의 업무에 대해 비판한 데 대해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트럼프와의 만남을 추진하기로 결정 * 기존 계획상으로는 ’17.7.7.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전 첫 만남 계획
트럼프 취임사에 대한 주요국 반응 - 25 - - 알려진 바로는, 이르면 올 초 메르켈이 G20 정상회의 의장국 대표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할 수 있다고 제안 . (투자철회 불가 의사)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의 비쓰만(Matthias Wissmann) 회장은 트럼프의 BMW를 위시한 자동차 기업에 대한 발언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향후 美의회 내 반발이 있을 경우 이러한 발언이 어떻게 美행정부에서 실행될 수 있을지 드러날 것이며, 자동차 산업에서 투자 결정은 장기적으로 계획되며 이를 갑자기 철회할 수 없다고 밝힘. - 폴크스바겐(VW)은 이중 전략 추진, 즉 멕시코 내 생산을 유지함과 동시에 미국 내 공장에 대한 투자를 강화, 이는 트럼프가 완성차 기업에 대한 요구사항을 구체화할 때까지 지속 추진될 예정 - (지속 전략 추진) BMW는 추진 중인 전략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히고, 트럼프 차기 美대통령의 위협에 태연히 대처 * BMW는 ’19년 멕시코 산루이스포토시(San Luis Potosi)에 BMW 3시리즈 리무진을 생산해 전 세계 시장 내 공급 예정 · BMW의 크뤼거(Harald Krueger) 회장은 미국은 BMW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세계 자유무역에 높은 가치를 두고 있으며, 향후에도 신규 모델 출시가 계획되어 있고, 미국 내 투자를 지속해나갈 예정 · BMW 그룹이 미국 내 창출하는 경제 효과*는 간과될 수 없을 것이라는 입장 * BMW는 美스파턴버그(Spartanburg)에 세계 최대의 생산 공장을 운영 중, 총 고용 인원수는 70,000명 - (신규 R&D 투자) 독일 바이엘(Bayer)는 미국 내 R&D에 8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총 고용효과 3,000명) * Bayer는 미 Monsanto 그룹을 660억 달러에 인수하고자 하며, 이와 관련하여 美 카르텔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 · Bayer와 Monsanto는 향후 6년간 총 160억 달러를 R&D에 투자 할 예정이며, 이는 그 절반에 해당됨.
Global.. Market.. Report.. 17-005 - 26 - □ 주재국 바이어 및 투자가 반응 . (바이어) K사 (제조업/펌프) - 이제까지 구체적이고 구속력 있는 발언이 없었으며, 동사는 전 세계 파트너를 중심으로 한 강력한 네트워크에 기대 - 이 네트워크는 펌프분야 선도 제조사로서 오랜 경험과 제품 품질로 구축 - 유럽과 아시아는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그 입지를 유지하게 될 것 - 동사의 미국과의 비즈니스는 다국가간 무역협정 관련 협상(예컨대 TTIP)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좌우될 것 - 경제 성장 전망을 통해 볼 때 미국과의 교역 규모가 양측으로 증가한다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 한국 제조사와의 비즈니스에서는 현재로선 뚜렷한 변동사항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지 않은데, 이는 트럼프의 대외정책이 이미 체결된 한-EU FTA에 대해 경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 . (바이어) L사 (제조업/자동차부품) - 트럼프 당선에 따른 영향은 현재 추측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 - 트럼프의 보호무역 기조는 한국과 미국간 교역 조건을 악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바이어) B사 (유통업/부엌용품) - 동사 대표 Mr. 라이버(Reiber)에 따르면, 동사 제품의 주요 수입국은 중국이나, 對일본, 對이탈리아, 對미국 수입도 병행 중 - 트럼프의 미국의 수입 관련 관세 강화 선언에 따른 우려가 있으나, 아직까지는 영업 활동에 아무 영향이 없음. - 단지 미 달러 강세에 따른 영향이 있는데, 미국 수입품 가격 상승에 따른 가격 변동이 소비자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 - 긍정적인 영향으로는 미국으로부터의 주문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
트럼프 취임사에 대한 주요국 반응 - 27 - . (바이어) E사 (유통업/장난감) - 트럼프가 협상을 지속하지 않고자 하는 TTIP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수출 감소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 - 이는 미국이 큰 시장이고, 독일은 수출 선도국으로 TTIP 성사를 통해 이점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 -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사는 중국 외 기타 아시아 국가에 집중해 품질이 좋은 제품을 시장에 공급할 경우 영업 기회가 좋을 것으로 전망 . (투자가) ifm Electronics사 (전자) - 우려하고 있으나, 섣부른 판단은 자제하고 있으며, 취임 후 전개 과정을 면밀히 주시 예정 . (투자가) Murr Elektronik社(전자, 자동차, 항공부품 제조) - 독일 외 최대 투자처는 미국임(생산라인 포함) - 현재 멕시코 내 생산라인을 통해 미국에 수출하는 물량들이 있는 바, 이에 대한 향후 대책도 필요 * 비공식적 의견 : 신임 美대통령의 성향이 예측불가하고 일관된 전략이 부재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나, 반면 매우 영리한 비즈니스맨이라고 생각 . 프랑크푸르트 상공회의소(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 Frankfurt) - 美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서 인프라 재 확충, 규제완화, 세금 감면 등이 긍정적 측면으로 작용할 것 * 기본적으로 美경제는 금리 인상과 무역적자 등에도 불구 실업률이 낮고 안정되어 있음. -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가 미국기업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 반면, 대외무역 정책은 긍정적으로 보지 않으며, 회원사들(독일 기업)은 미국의 대외무역 정책이 안정적이고 예측가능성이 확보되기를 희망 * 독일 프랑크푸르트 내 총 진출 미국기업 수 602개, 헤센州소재 독일기업의 대미 투자액은 560억 유로(2015), 미국기업의 對헤센州투자액은 530억 유로(2015)
Global.. Market.. Report.. 17-005 - 28 - □ 주재국 진출 우리기업의 반응 및 대응전략 . A사 (무역업/철강 및 신소재) - 美트럼프 대통령 당선 후 이에 따른 직접적인 영향은 아직 無 - 그러나 유럽과 미국은 고급철을 사용하는 시장이고, 유럽 고객사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기업이므로 미국이 향후 통상이슈를 강화해 나갈 경우 유럽 역시 함께 반덤핑 제재 등을 통한 통상 장벽 강화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우려 - 이에 따라 내부적으로 대응방안 마련 중 . B사 (제조업, 무역업/자동차부품) - 트럼프 당선에 따른 직접적인 영향은 無 - 오히려 EU 내 경쟁기업 대비 가격경쟁력 감소가 주요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C사 (제조업, 자동차 판매대리점 관리/자동차) - 트럼프 당선에 따른 직접적인 영향은 적은 것으로 판단 - 트럼프의 약속이 아직 실질적으로 이행되지 않았으나, 동사는 미국과 멕시코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관계로 현실화될 경우 미국 시장 내 경쟁력 감소 영향 가능 . D사 (무역업/철강) - 트럼프 당선에 따른 영업에 당장 직접적인 영향은 없음. - 동사는 중국산과 한국산 철강을 동시에 취급하고 있는데, 트럼프의 관세 장벽 강화 등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이 확대되면, 향후 본사 차원의 거래에는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 - 다만, 동사의 대미 수출 비중이 총 매출의 10% 미만으로 이에 따른 영향 역시 미미할 것으로 예상 - 오히려 중국의 경기 등에 따른 영향이 큰 편
트럼프 취임사에 대한 주요국 반응 - 29 - . E사 (제조업, 자동차) - 미국 대선의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며, 독일 및 유럽 시장 영업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전략 수립은 無 - 다만, 본사 차원에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강경한 보호무역 정책 및 환율과 유가 변동성 등에 따른 판매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 검토 * 현재 현대차는 미국 앨라배마 내 생산공장 운영 중이며, 미국 내 공장 증설 등을 비롯한 북미 시장 전략의 궤도 수정이 필요할 수 있는 상황 - (투자 확대) 동사는 향후 5년간 31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 이는 지난 5년 대비 +50% 확대 - 이어 미국 내 추가 생산 공장 설립 계획도 고려 중 . F사 (무역업/반도체) - 독일 및 유럽 영업에는 영향 無 -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강화될 경우 미국과 중국 반도체 기업의 협력 또는 기업 인수 등의 가능성이 낮아져 긍정적인 영향 예상 * 현재 반도체의 주종 분야인 메모리 분야에서는 한국의 삼성과 SK 하이닉스, 美 마이크론이 세계 3대 기업 - 현재 공급 면에서 반도체 기술의 한계점에 도달해 연 20∼25%대의 생산 증가만이 가능하고 공장 설립을 위한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소요되므로 급격한 생산 확충이 어려운 상황 - 수요 면에서는 전반적으로 슬로우-다운(Slow-dowm)의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시장이 기존의 컴퓨터 수요에서 스마트폰을 거쳐 클라우드 서버 시장 중심으로 이전되고 있는 상황 - 현재 체코나 폴란드 소재 미 공장에 납품하고 있으며, 현지 시장 수요용 생산 위주의 구조로 향후 트럼프 정권하 법인세 감소정책에 따른 미 기업의 본국 귀환 등에 따른 영향은 없을 전망
Global.. Market.. Report.. 17-005 - 30 - 5 영국 □ 주재국 정부 및 유관기관 반응 및 대응전략 . 트럼프의 취임을 축하하며, 이로 인해 영국과 미국의 특별한 관계 (Special relationship)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믿음. 또한, 양국 간 무역협상이 빠르게 진전되기를 희망하며 EU나 NATO 등 의견이 서로 다른 부분에 있어서는 아주 솔직한(Very frank) 대화를 원함. (Theresa May 영국 총리) - 백악관에 따르면 취임식 이후 외국 정상으로는 최초로 메이 총리가 오는 금요일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와 회담을 갖게 될 예정으로 영-미 자유무역협정이 최대의 안건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그 외 NATO 등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으로 보임. - 취임식 5일 전이었던 지난 15일 트럼프는 영국 일간지인 The Times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브렉시트는 잘한 일”이라며 영국은 미국의 무역협상대상국 중 최우선 순위에 있다고 언급한 바 있음. . 트럼프의 취임으로 브렉시트 이후 양국 간 무역협정이 빠른 시일 내 체결될 것이라는데 매우 긍정적이며, 동 협정은 영국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함. (Boris Johnson 영국 외무장관) . 트럼프의 취임을 축하하며 그의 행정부가 국제적 당면과제들을 잘 수행해 나가기를 원함. 또한 양국의 공동이익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고 의견이 다른 부분들에 있어서는 건설적인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기를 희망함. (Nicola Sturgeon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제 1 장관)
트럼프 취임사에 대한 주요국 반응 - 31 - □ 주재국 바이어 및 투자가 반응 (1~2개사) . Relaxed UK Ltd (스마트 자세교정기) - 바이어 - 미국에서는 Amazon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소규모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 . ESCO Telecom (모바일기기 유통) - 바이어 - 어떤 정책과 방침으로 세계 경제에 영향을 줄지 많은 기업 내 경영전략팀에서 크게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당 사의 전략이나 방침은 현재 시점에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음. . M사 (선박용 디스플레이 디자인 및 제조) - 투자가 - 대한투자 진출 추진 중이며 투자 신고는 완료한 상태로 제품을 한국에서 생산해 주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에서 판매하고, 그 외에도 많은 분량을 유럽으로 수출하는 비즈니스를 운영 중임. - 대미 수출량은 미미하기 때문에, 미국 내 정치적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봄. □ 주재국 진출 우리기업의 반응 및 대응전략 (2~3개사) . A사 (정유) - 도널드 트럼프 취임이 달러 환율 및 유가 변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나, 변화 방향은 미지수임. 거시적인 부분은 본사에서 전략을 마련해 대응하기 때문에 현지 법인은 충분한 정보가 없음. 다만, 향후 불확실성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 B사 (보일러) -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이 영국 법인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함. 대응 전략은 본사에서 미국 법인과 함께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음.
Global.. Market.. Report.. 17-005 - 32 - 6 러시아 □ 주재국 바이어 및 투자가 반응 . Satelite Technologies사(GPS 등 수입) - 트럼프 정권의 친러시아 정책으로 서방의 대러시아 경제제재 조치가 완화 혹은 중단될 경우, 위축되어있는 러시아의 소비가 살아날 가능성이 있음. - 2016년까지 대부분 러시아 소비자들이 러시아 경기 침체를 관망 하면서 소비를 미루어 왔으나, 2017년에는 소비가 재개되고, 기업들의 비즈니스 활동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 . TTK Specktr사(PET수입) - 현재의 러시아 경기침체의 주요 원인은 국제적인 요소보다는 열악한 제조업 여건 등 비효율적인 러시아 내부 경제구조의 영향이 크므로, 새롭게 들어선 트럼프 정권이 친러시아 경제 정책을 강화 한다고 해도 러시아 경기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 - 미국은 당장 트럼프의 최대 공약 사안인 일자리 창출, 자국산업 육성 등에 최대한 집중해야 해서, 러시아와의 경제관계 개선에 적극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높음. □ 주재국 진출 우리기업의 반응 및 대응전략 . 러시아 진출 우리기업들은 대체적으로 친러시아 성향을 보여 왔던 트럼프 정권의 출범이 러시아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 경기침체로 움츠렸던 러시아의 소비가 2017년에는 다소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특히 서방의 대러시아 경제제재 조치가 축소 혹은 중단되어 러시아 경기가 활성화 될 것을 기대
트럼프 취임사에 대한 주요국 반응 - 33 - . 그러나 한편으로 트럼프 정권 출범으로 국제경제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석유가스 증산으로 인한 국제유가 하락과 이로 인한 루블화 가치 하락, 러시아 경기침체의 악순환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음. . 진출 기업들은 트럼프 정권의 석유가스 증산정책, EU의 대러시아 정책에 대한 미국의 입장 변화, 중국과의 정치 경제적 갈등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대응해 나간다는 전략임. - 일부 기업의 경우 국제경제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기 전인 2017년 상반기 내에 최대한 신속하게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데 집중한다는 전략임. . A사(무역) - 트럼프 정부 출범의 영향을 구체적으로 예상하기는 매우 어려우나, 전체 시장 상황을 볼 때 2017년 러시아 경제는 회복기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 - 2017년 상반기까지는 서방의 대러시아 경제제재 조치가 유지 되지만, 제재조치 완화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심리가 존재하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과 맞물려 소비심리도 회복되는 추세. 국제유가도 2016년 하반기부터 회복되기 시작하여 러시아의 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되는 상황 - 2017년에 전반적으로 러시아 경제가 회복되고 기업들이 활동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따라 대러 비즈니스를 확대할 예정 . B사(무역) - 트럼프 정권 출범 이후 국제유가 변동, 대러시아 서방 경제제재 조치 지속 여부 등이 중요한 관건 - 미국 정부가 석유증산 정책을 강화하여 국제유가가 하락할 경우, 루블화 가치 하락과 러시아 경기 침체 지속 가능성도 존재
Global.. Market.. Report.. 17-005 - 34 - - 트럼프의 친러시아 정책이 확대되고, 독일 메르켈 총리가 재선에 성공하지 못 할 경우, 서방의 대러시아 경제제재 조치가 완화 혹은 중단되어 러시아 경기가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그러나 한편으로 우리 기업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제재조치 완화가 유럽이나 일본 기업에 대해 우리기업이 가진 경쟁 우위의 상실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공공 프로젝트 등의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러시아에서의 비즈니스 기회가 축소될 가능성도 있음. - 트럼프 정부가 자국 경기부양, 해외공장 건설 철회와 미국 본토 투자압박 정책을 강화하고 세계 정치경제에서 중국과 경쟁 구도를 형성할 경우, 현재 러시아 정부의 최대 경제정책 중 하나인 제조업 육성 정책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기술수출, 제조공장 진출 등을 지속 추진할 예정임. - 트럼프 정권 출범으로 국제경제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대러시아 경제제재 조치 완화 혹은 축소가 우리기업의 기회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커지기 전에 최대한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성공시키는 전략 수행 예정. . C사(자동차) - 트럼프 정부 출범이 미칠 영향을 예측하기는 매우 어려우나, 전반적인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 대러시아 경제 제재 완화 혹은 중단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기대 심리도 존재. 2016년까지 위축되었던 소비가 2017년에는 다소 회복될 것으로 예상 - 트럼프 정부 출범과 함께 위축되었던 공공 및 민간 부문의 소비 촉진을 위한 러시아 정부의 각종 정책 및 보조금 지원이 확대될 수 있을 지가 관건
트럼프 취임사에 대한 주요국 반응 - 35 - 7 멕시코 □ 주재국 정부 및 유관기관 반응 및 대응전략 . 멕시코 정부는, 현지시간으로 23일 월요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통해 새로운 미 행정부에 대한 멕시코 정부의 입장을 밝힐 것이라 함. - 20일 멕시코 페냐 니에토 대통령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미 행정부의 등장을 축하하는 메시지 전함 . 신임 외무부 장관, 트럼프 행정부와 관련된 여러 가지 대응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혀 - 멕시코와 미국의 관계에서 중요한 세 가지 쟁점이 있다고 함 : 멕시코 주권 보호, 멕시코 이익을 보장, 미국 내 멕시코 이민자 보호 - 동 장관은 미국의 새로운 행정부에 멕시코가 미국에 중요한 국가임을 강조할 것이며, 1월 25일 워싱턴을 방문 양국 간 고위급 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힘. . 미국 재무부 안토니오 메아데 장관은 차주 양국 간 고위급 회의가 개최되는 것은 좋은 현상이라고 밝힘. - 세계 경제가 어렵지만 멕시코의 경제 기초는 건실한 편으로 미 행정부가 타 국가보다 멕시코 정부와 먼저 회담을 갖는 것을 강조함. . 트럼프 취임식 발표 전 멕시코 정부의 주요 반응 - 1월 11일 멕시코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과 관련하여 “멕시코는 국경 장벽 건설에 비용을 부담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 표명 · 국가의 이익과 주권, 국민은 협상 대상이 아니며, 멕시코 내 투자도 보호 할 것이라고 밝힘.
Global.. Market.. Report.. 17-005 - 36 - · NAFTA 협상은 현대화될 필요가 있다며 통신, 에너지, 전자상거래 부문도 협상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밝힘. - 멕시코 경제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과 관련 다양한 입장 발표 · 경제부 장관, “트럼프 대통령의 35% 관세 부과 정책은 전 세계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밝히며, 충격에 대응할 방안으로 멕시코는 보복관세로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 · NAFTA 재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밝히며 멕시코는 미국산 돼지고기, 옥수수의 최대 수입처이며 미국 제품의 제 2수입국이라고 밝히며 멕시코와 관계가 틀어지면 미국도 경제에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함 · 1월 15일 경제부는 국경세(Border Adjustment Tax)를 납부해야 하는 기업들을 지원할 것이라며, 멕시코 내 투자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힘. . 멕시코 외무부는 미국 내 멕시코 이민자(불법체류자 포함)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 - 미국에서 추방된 자국민들에게 임시거처 등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 - 신임 외무부 장관으로 친 트럼프 성향이 강한 루이스 비데가라이를 임명 * 베데가라이 신임장관으로 작년 8월 트럼프와 니에토 대통령의 비공개 면담을 성사 시킨 바 있음. - 향후 무역관계를 다양화하고 더 많은 FTA를 체결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
트럼프 취임사에 대한 주요국 반응 - 37 - □ 주재국 바이어 및 투자가 반응 . 토요타자동차(Toyota) - 바하 캘리포니아 주 공장의 올해 생산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며 과나후아토 주에 건설 중인 신규 공장 또한 2019년 예정대로 완공할 것이라고 함. - (대응전략) 시장 내 자사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올해 멕시코 내 생산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급진적인 변화를 가져올 경우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힘. . 혼다(Honda) - 멕시코에서 생산된 제품은 미국뿐만이 아니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멕시코 내수시장 등 다양하고 판매되고 있어 아직 구체적인 대응책은 마련하지 않았음. - (대응전략) 향후 변화가 발생할 때까지는 사태를 관망할 것이나 신규투자 계획은 보류하고 있다고 함.
Global.. Market.. Report.. 17-005 - 38 - □ 주재국 진출 우리기업의 반응 및 대응전략 . A사 - 멕시코 내 판매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NAFTA 협약을 이용, 미국에서 무관세로 자동차를 수입 판매하고 있음. - 향후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대로 미국이 멕시코 산 제품에 35% 관세를 부과한다면 멕시코도 미국 산 수입품에 보복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높아 매출에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 - 대응전략 ·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이 실현될지는 불확실함. · 멕시코와 미국 양국 간 관세가 부과된다면 한국 수입 시와 멕시코 수입시의 관세, 물류비, 운송기간 등 다양한 요소를 복합적으로 고려해 수입처를 정할 생각 · 현재 트럼프의 공약은 구체화 된 것이 없어 최소 1분기 동안은 사태를 관망하며 향후 정책이 구체화되면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 . B사 -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직무를 시행하기 전부터 페소화가치하락으로 인한 손해가 컸음. - 향후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실현된다면 페소화 가치는 더욱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 - 대응전략 · 협력사 주문량을 최소화로 조정하고 투자를 보류하며 몇 개월간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정책을 취할지 지켜볼 것 · 향후 페소화 가치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어 신규 거래처 발굴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매출을 증대시킬 예정
요 약 / 1 I. 트럼프 취임사 통상·경제정책 발표 내용 / 3 Ⅱ. 트럼프 통상·경제정책이 우리 수출·투자진출에 미치는 영향 / 4 Ⅲ. 주요국 반응 / 5 1. 미국 / 5 2. 중국 / 12 3. 일본 / 16 4. 독일 / 21 5. 영국 / 30 6. 러시아 /32 7. 멕시코 / 35 목 차 CONTENTS
- 1 - □ 통상·경제정책 관련 취임사 주요내용 .보호주의 - America First(미국 최우선주의): 모든 정책에서 보호주의, 애국심 강조. 국방 및 무역에서 미국인 이익을 최우선시 할 것임을 분명히 함. - Buy American, Hire American: 미국산 구입 장려, 일자리 창출 정책을 강조. 특히, 해외생산기지를 미국 내로 들여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겠다고 발표 - “다른 국가가 가져간 미국인의 기회를 다시 가져오겠다”고 발언, 향후 국제무대에서 통상 마찰이 예견된다는 평가 .인프라 재건 - 미국의 낙후된 인프라 재건을 통한 경제 부흥 및 일자리 창출을 강조 - 공항, 도로, 항만, 교량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미국인 고용을 통해 미국을 재건하겠다고밝힘 □ 주요국 반응 요약 ▷미국: 인프라투자로인한수요증가기대, 보호무역으로한국이입는피해는제한적 ▷중국: 트럼프 보호무역조치로 철강, 화학, 금속 順영향 클 듯 ▷독일: 美소재독일기업, 법인세인하가긍정적인영향을미칠것으로기대 ▷영국: 영-미 자유무역협상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데 매우 긍정적 ▷일본: 미일동맹 강화 및 TPP 필요성 강조 ▷러시아 : 對러시아 경제제재 완화 기대로 경제 활성화 전망 ▷멕시코 : NAFTA의 현대화는 필요하나 재협상은 불가 요 약
- 2 - .(미국)현지기업, 對韓과격한 통상전략 구사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망 - 현지 기업들은 미국이 한국에게 징벌적 관세를 부과하거나 한미 FTA 백지화 등 과격한 통상전략을 구사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 .(중국)트럼프 보호무역조치로 철강, 화학, 금속 順영향 클 듯 - 초상증권, 미국의 보호무역조치 중 중국 산업에 대한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순서는, 철강>화학>금속>고무>농산품>기계>방직 順 - “對한국 투자에 직접영향은 제한적, 환율 및 외환관련 정책변동성 확대에 따른 간접 영향 우려”(대한투자 희망기업 중국 S사) .(독일)美소재 독일기업 1,900개, 비즈니스에 긍정적인 영향 전망 - 독미 상공회의소 설문에 의하면 설문자 1,900명 중 60%는 트럼프가 공약한 법인세 인하, 조세 개혁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임 .(영국)영-미 자유무역협정, 메이-트럼프 회담에서 최대 안건 될 것 - 메이총리, 1.27(금) 미국 방문해 외국정상으로는 최초로 트럼프와 회담 예정 - 취임5일전트럼프는“브렉시트는잘한일”이라며미국의무역협상대상국중 최우선 순위에 있다고 언급한 바 있음 .(일본) 적극적인 아웃리치 활동 - 아베 총리, “TPP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 며 트럼프와의 비공식 회담 등을 통해 일본의 입장을 전달 - 미일 정상회담을 2월내로 추진, 미일 동맹 및 TPP의 중요성 강조 .(멕시코)NAFTA 재협상이 우려되는 동시에 기업은 일단 관망세 - 멕시코 정부, NAFTA 협상은 통신, 에너지, 전자상거래 부문도 포함시키는 등 현대화할 필요가 있으나 재협상은 없을 것이라 발표 - 멕시코정부, 1월25일 워싱턴 방문하여 양국간 고위급 회의 개최 밝혀 .(러시아) 서방의 대러 경제제재 조치 완화 기대로 내수경제 활성화 전망 - 대부분의 현지기업 및 진출기업은 ’17년 상반기 러시아 소비 및 내수 경기가 회복기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 - 다만 경제제재 완화에 따라 유럽, 일본 기업들의 러시아 활동이 자유로워지면우리기업의 경쟁 우위 상실 가능 요 약
트럼프 취임사에 대한 주요국 반응 - 3 - Ⅰ 트럼프 취임사 통상·경제정책 발표 내용 □ 개요 . 주요 통상·경제정책 내용 - 취임사에서 특별히 TPP/NAFTA 등 다자무역협정 향방 또는 국경세/ 부가세 등 주요 세금 정책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기본적으로 그간 강조해오던 미국인 최우선주의를 강조하는 보호주의를 모든 정책의 기반으로 확고히 할 것임을 분명히 함. - 특히, 모든 무역, 세금, 이민, 외교 정책에서 미국인 이익을 최우선 생각하겠다고 강조. 구체적으로 미국 내 인프라 재건 및 해외 생산 기지의 미국 내 이전을 통한 경제 성장 및 일자리 창출 강조 . 보호무역주의 - America First(미국 최우선주의) : 모든 정책에서 보호주의, 애국심 강조. 국방 및 무역에서 미국인 이익을 최우선시 할 것임을 분명히 함 - Buy American, Hire American : 미국산 구입 장려, 일자리 창출 정책을 다시 한 번 강조. 특히, 해외 생산기지 다시 미국 내로 들여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겠다고 강조 - 또한 미국 내의 부의 재분배를 언급하지 않고, 다른 국가가 가져간 미국인의 기회를 다시 가져오겠다는 발언만 함으로써 향후 국제 무대에서 각종 통상 마찰이 예견된다는 평가 . 인프라 재건 - 미국의낙후된인프라재건을통해경제부흥및일자리창출을꾀할것임을강조 - 공항, 도로, 항만, 교량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미국인 고용을 통해 미국 재건하겠다고 밝힘. - 이미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내에 인프라 테스크포스 팀을 꾸리고 사적투자자들과 연방, 주, 지역 공무원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인프라 정책을 수행할 계획을 밝힌 바 있음.
Global.. Market.. Report.. 17-005 - 4 - Ⅱ 트럼프 통상·경제정책이 우리 수출·투자진출에 미치는 영향 □ 기회요인 . 무역환경의 변화에 따른 대중/대일 경쟁력 회복 - 중국에 대해 환율 조작국 지정 등으로 대중국 통상마찰이 심화되고 위안화 환율 상승이 가속화 되면 미국 시장에서 한국제품의 경쟁력 호전 기대 - TPP협상 철회, 엔화 환율 절상 시, 일본 업체들의 대미수출 위축으로 반사 이익 기대(자동차, 가전) . 경기회복을 위한 정책 추진 시, 미국 내수시장과 수입 수요 확대로 수출 여건 호전 기대 - 각종 규제 철폐(셰일가스 규제 축소, 연비규제 완화 등)로 관련 산업의 대미 수출 확대 기대 □ 위협요인 . 한미FTA 재협상, TPP탈퇴에 따른 교역여건 악화 - 한미FTA 재협상 시 관세혜택 등의 축소로 수출에 부정적 영향 우려(자동차, 가전, 철강) - 무역구제 조치 확대로 반덤핑 및 상계관세 부과 사례 확대로 대미 수출 위축 우려(철강, 석유화학, 정유, 가전) . 국경세 도입 : 트럼프의 법인세 조정에 국경세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음. WTO제지 및 무역상대국의 보복조치 가능성으로 추이 관찰 필요. 국경세조정의 효과는 미국 내 ① 물가상승, ② 수입 감소, ③ 수출촉진, ④ 세수 확대(세수 확대는 10년간 약 1.2조 달러 규모 상당) - 국경세가 도입 될 경우 무역 의존도가 높은 산업에 큰 타격이 갈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미국 外해외 생산비율이 높은 자동차 산업의 피해 우려 - 자국 산업 우선 정책으로 인한 주력 산업의 경쟁우위 위협 우려
트럼프 취임사에 대한 주요국 반응 - 5 - Ⅲ 주요국 반응 1 미국 □ 유관기관 반응 . (뉴욕타임즈) 미국의 통합을 주장하며 국가주의적 메시지 전달 - 트럼프의 취임사는 희망적인 메시지로 시작했지만 지난 일에 대한 암묵적 비판을 담고 있음. - 트럼프 대통령이 제조업이 위축되고 미국 중산층의 부가 전 세계에 재분배되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자동화와 효율성 향상이 미국 제조업 고용 감소의 매우 큰 원인이며 미국의 산업 생산량은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반박 - 일반적으로 대통령 취임사에서 국가가 직면한 위험성을 밝히고 미국인을 안심시키는 내용을 언급하지만, 트럼프가 “두려워 말라, 국가가 너를 보호할 것이다”라는 가부장적 표현을 한 것은 주목할 만한 발언임. -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다시 부유하게 만들 것(We will make America wealthy again)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미국은 지금 가장 부유하나 문제는 재분재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중산층이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 . (Jim Justice/웨스트버지니아 주지사) 트럼프 대통령과 협력을 통한 기회 창출 기대 - 트럼프 행정부의 성공은 웨스트버지니아의 성공이 될 것임. - 당파를 뛰어넘어 주(州)에 도움이 된다면 협력할 의사가 있음. - 웨스트버지니아 주의 광부들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도로 및 인프라 정비, 관광산업 활성화를 이룰 새 행정부와 함께 일할 준비가 되어 있음.
Global.. Market.. Report.. 17-005 - 6 - .(World Trade Center Los Angeles) 한국 수출기업 위기 대응 필요 -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사를 통해 미국 통합하고자 하는 노력에 희망을 갖고 있음. - 보호주의적 통상정책과 미국 우선주의에 대한 메시지는 예상했던 바임 - 미국 우선주의 선언은 미국에 투자를 하려는 해외 기업들에게는 유리할 것으로 보이나 한국 수출업체들에게는 위기가 될 것으로 보임. -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국제 통상관계를 볼 때 트럼프 대통령 혼자의 뜻과 의지만으로는 완전한 보호주의 통상 정책과 미 우선주의 정책을 펼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 . Alan Krueger (프린스턴대 교수, 전미 경제학회 위원장) - 감세정책이 경제성장에 도움을 줄 전망이며 세금 인하를 통해 기업의 부담을 감소시킴으로써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 - 다만 일련의 정책들은 소득 불평등, 생산성 감소가 확대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보호무역주의는 궁극적으로 미국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물가 상승과 투자 감소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 . (텍사스 주정부 관계자) 한국과 지속적인 경제협력 희망 - 신정부 출범으로 다양한 분야에 정책적 변화들이 예상되고 있으나 텍사스와 한국 간 경제협력 노력은 지속될 것
트럼프 취임사에 대한 주요국 반응 - 7 - □ 관할지역 바이어 및 투자가 반응 . G-III Apparel Group, Ltd. - (반응/영향)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통상 면에서 미국을 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말해 그동안 언급한 중국제품에 대한 높은 관세율 부과를 은연중에 말한 것으로 생각되지만, 이를 실천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함. 이런 결정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중국도 미국 제품에 대해 보복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높아 매우 신중을 기해야 할 것임. - 미국 소비자들이 구입하는 소비재 제품의 대부분이 중국에서 제조되므로 관세를 높게 부과하면 그만큼 소비자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음. - 한미FTA 재협상도 쉽게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며, 만일 중국에 대한 수입규제가 심화된다면 한국에서의 소싱도 증가할 가능성이 있음. . The Levy Group - (반응/영향)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우선하겠다고 말했으나 통상 면에서 막무가내로 할 수는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 트럼프는 비즈니스맨이기 때문에 파괴자(Destroyer)가 아니고 협상가 (Negotiator)라고 생각해야 함.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누구랑 협상할 것인가를 생각한다고 알려져 있을 정도임. - 트럼프는 자신은 돈은 충분하게 가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협상하는 것이 흥분된다(exciting)라고 반복해서 말할 정도이기에 한국이든 중국이든 트럼프와 협상을 잘 하면 문제가 풀릴 것으로 생각함 - 중국은 트럼프와 협상을 잘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함. 중국 사람들은 협상력이 있는 장사꾼들이라 트럼프가 정치가가 아니고 비즈니스맨 이라서 더 좋아한다고 파악함. - 중국은 미국의 수입규제 강화에 대해 협상할 수 있는 카드가 많은 것으로 생각됨. 예를 들어 비행기를 100대 더 사준다거나 미국 부채를 어느 정도 탕감해 준다거나 하는 제안을 하면 트럼프와 협상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함. - 한국도 트럼프 행정부와 협상할 카드를 준비하고 협상 시나리오를 잘 만들어 대처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함.
Global.. Market.. Report.. 17-005 - 8 - . Bega Trading (식품수입기업) - 트럼프 미 대통령의 미국 보호 무역 정책에 대해 중국과 멕시코가 일차적인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 하고 있으며 한국은 상대적으로 타격이 덜 할 것으로 예상 - 대기업인 LG, 삼성, 현대자동차 등이 선도하고 있는 미국 내 자동차 및 가전제품 외에도 가공식품(스낵 및 냉동식품)은 관세를 통해 진입 장벽을 높여 미국제품을 보호 하는 것이 가능함. 그러나 가공식품 보호는 미국경제 효과가 높지 않아, 큰 제재가 없을 것으로 예상 . 현지 투자기업 T사 담당자 - (반응/영향)트럼프 행정부의 임기 시작으로 회사에 당장의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 다만, 해외신규사업의 경우 투자시기 및 올해 투자금액을 놓고 내부적으로 재검토 중임. . 현지 자동차 부품 1차 벤더 G사 바이어 - (반응/영향) 트럼프 정부의 자국기업 보호정책으로 인해 매출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으나, 실제적으로 혜택을 보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 - 동사에서는 트럼프 정부 행보에 대한 특별한 대응전략 수립은 하고 있지 않음. . GM (자동차 제조업) - (반응/영향) 몇몇 공장은 멕시코에 남아있겠지만 트럭 차축(Axle) 생산 공장을 미시간으로 이전할 경우 45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 - 미국 제조업 기지의 경쟁력이 상승함에 따라 투자가 늘어나고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 - (대응전략) 재무건전성 확보와 함께 IT, 엔지니어링 및 기술 분야 에서의 혁신을 통해 향후 5,00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힘.
트럼프 취임사에 대한 주요국 반응 - 9 - . S사 (화학업체) 한국투자에 대한 관심에 변화 없음. - 아시아지역에 제품수요가 있는 한 대한투자에 관심을 둘 예정으로 현재로서는 특이사항 없음. - (대응전략) 투자관련 특별한 전략변화는 파악된 바 없음. □ 주재국 진출 우리기업의 반응 및 대응전략 . A사 - (반응/영향)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징벌적 관세나 FTA 백지화 등은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전망되나 단기적으로는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반덤핑 제소가 증가하는 형태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 - 트럼프 행정부의 세수 확보 어려움으로 법인세율의 급진적 인하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나 미국 내 기계/설비 투자 세액 공제 확대 등으로 역내 생산제품의 원가 경쟁력은 제고될 것으로 예상됨. - 트럼프 내각 주요 내정자가 화석연료 찬성론자이나 신재생 에너지 기존 보조금 연장 정책 기확정 및 주정부 주도 사업의 일관성 유지 전망 의견으로 단기적으로 솔라 사업에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 -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속, 통화 긴축 강화, 차기정부 경기부양 가능성으로 달러화는 단기적으로 주요 통화 대비 강세가 예측되어 미국 사업에 긍정적으로 작용 할 것으로 예상됨. - (대응전략)본격적인 트럼프 정부의 정책 기조 및 정책 주체화에 따라 대응 전략을 검토/수립 할 예정 . B사 - (반응/영향) 트럼프가 취임식에서 세세하게 말하지는 않았지만 미국 우선이라는 말에서 그동안 대외 통상에 대해서 언급했던 것들을 실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느낌을 받음. - 이미 2015년과 2016년에 걸쳐서 철강제품에 대해서는 그동안 통상 관행과 상식에 맞지 않는 고율의 반덤핑 및 상계관세가 부과돼 이미 외국 제품에 대한 수입 규제는 한층 강화된 상태임.
Global.. Market.. Report.. 17-005 - 10 - - 트럼프 대통령 취임에 따라 미국 기업들의 향후 어떤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진행할지모르는상태이기때문에시장의흐름을예의주시하고있는상태임. - 바이어들이 간혹 가격을 요청하고 있지만 오퍼(가격)를 내지 못하고 있음. 반덤핑 관세가 추가된 가격으로 오퍼를 내면 너무 높고 가격을 내려서는 오퍼를 낼 수는 없는 상황임. - (대응전략)현재로는 반덤핑이나 수입규제에 걸리지 않는 제품을 찾아서 비즈니스를 개발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있음. . C사 (한국산 미용기기 미국 내 판매) - 트럼프 정부는 우선적으로 중국산 제품 수입에 제재를 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산 제품은 비교적 타격이 덜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음. - 미국시장에서 중국산 제품과의 가격경쟁이 심해 미 정부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 등의 진입 장벽은 한국산 제품에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음. - 아직 구체적인 제재가 발표되지 않아 대응전략을 마련할 수 없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주의 정책이 현실화가 되어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미국 진출 지상사 D사 (자동차용 윤활유) - (반응/영향) 현재 공급중인 제품에 대한 매출 변동은 크게 없으리라 보는데, 이는 타 산업과 달리 몇 년 전에 계획된 프로그램에 따라 움직이는 자동차 산업의 특성 때문임. - 하지만 환율과 관세법적인 변화 발생 시엔 영향을 금세 받게 되므로, 거래처에서 가격인하를 요구할 수도 있으며 동사는 신제품에 대한 수요 감소를 우려하고 있음. - (대응전략)특별한 대응 전략을 수립한 상태는 아니지만, 현재 진행 중인 미국 현지 공장 설립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미국 내 일자리 창출에 대한 트럼프 정부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 확인 중에 있음.
트럼프 취임사에 대한 주요국 반응 - 11 - . 미국 진출 지상사 E사 (자동차 스탬핑 부품) - (반응/영향) 트럼프 정부가 추진하는 달러 약세 정책으로 달러의 가치가 낮아지게 되면, 동사에서 견적을 낼 때 가격 경쟁력이 낮아지고 수출품 대금 입금에 대한 수익금이 낮아지므로 관련된 피해를 우려하고 있음. - (대응 전략)따라서 바이어 대상 견적 제출 시, 트럼프 정부 움직임에 따른 환율 변동폭 예상치를 항상 감안하여 책정할 예정임. . F사 - (반응/영향) FTA 재검토 등 보호무역주의 공약이 얼마나 현실화 될 지가 관건 - (대응전략)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가 전 세계적인 글로벌 경기 침체까지 초래할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염두 해두고 있음. . G사 (오일기자재 업체) - 신정부 관련 현재 즉각적인 매출변화는 없으나 오늘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식 연설을 통해 재확인된 미국 우선주의 영향으로 추후 매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 하지만 오일가스분야 산업이 다시 부흥하는 시대가 도래해 산업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희망적으로 전망 - 국가정책변화에 따른 바이어들의 니즈변화에 주시하며 이에 따라 경영전략 변화를 꾀할 예정 . H사 (산업용 부품업체) -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이 발생할지에 대해서 속단하기는 이른 상황으로 판단되며, 트럼프정부 정책 및 시장 변화 추세를 주시하고 이에 유동적으로 대응할 예정 - 또한, 해외제품수입 관련 관세장벽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대책 논의 진행 중
Global.. Market.. Report.. 17-005 - 12 - 2 중국 □ 주재국 정부 및 유관기관 반응 및 대응전략 <중국 정부 및 언론반응> ㅇ 중국 외교부 및 유관부처 공식 반응 없음(~1.22) ㅇ 최대한 공식논평을 자제하는 가운데 관영언론 중심으로 불확실성 우려 증폭 . (반응/영향) 트럼프 대통령 취임: 미국 정책 불확실성 확대 (신화사,’17.1.21) - ‘미국 우선주의’를 기조로 한 취임연설은 향후 정책의 불확실성 예고, 세계 각국에 충격을 가져다줄 것으로 전망 - 경선기간보다 ‘배타적’, ‘국수주의’ 기조가 농후해졌으며 미국의 국익만을 추구하겠다고 강조한 것으로 지적 - “트럼프 행정부는 ‘군사 강경 매파’, ‘경제는 갑부’, ‘정치는 오바마 반대파’로 구성, 특히 산업ㆍ통상분야는 무역전쟁 경험이 풍부하고 에너지 및 철강 산업의 이익을 대변하는 관료들로 구성” . (반응/영향) 트럼프 ‘미국 우선주의’ 선언 우려(인민일보, ’17.1.21) - 취임연설에서 ‘미국산 구입’, ‘미국인 일자리’를 강조 - 미국 내 반대세력이 많고 전통 정치인이 아니므로 향후 정책의 불확실성이 크다고 평가 . (반응/영향) 中외교부 : 미·중 양국은 갈등을 적절히 해결해야 * (취임식 이전) 중국 외교부 1월 19일, 20일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당선인의미대통령취임에 대한 중국의 기대를 평론해 달라는 요구에 대한 답변. 취임식 이후 공식 논평 없음 - “미·중 양국 간 일부 갈등이 존재하나 적절히 대화로 해결해야” - “미국 新행정부와 함께 상호존중ㆍ협력을 원칙으로 대화·소통을 강화, 신뢰를 증진시킬 것이며 서로 존중하고 상호 핵심이익을 배려할 것”
트럼프 취임사에 대한 주요국 반응 - 13 - □ 주재국 바이어 및 투자가 반응 . (반응/영향) “전면적 무역전 확률은 낮으나 국지적 보호무역조치 예상” (중국 초상(招商)증권) - 미중간의 무역 관계를 감안할 때 전면적인 무역전 발생 확률은 낮으며, 국지적이고 점차적인 무역보호 추이 불가피 - ’16년 12월 21일 기준, 美국제무역위원회(ITC)가 중국 상대로 140건 반덤핑 및 반보조 조사 진행중. 이 중 반덤핑조사 102건, 반보조금ㆍ상계관세 조사 38건이며 업종별로 주로 철강, 화학, 플라스틱, 금속 제품에 집중 - 미중간 경쟁산업 중 철강업 분야 경쟁이 가장 심각. 미국의 무역 보호조치 중 중국 산업에 대한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순서는, 철강>화학>금속>고무>농산품>기계>방직 순 <미국의 對중국 反보조금 조사건(’16년 12월 기준)> 자료원 : 중국 상무부
Global.. Market.. Report.. 17-005 - 14 - . (반응/영향)“미국 에너지 정책, 중국 석유 수급안정에 위협 요인” (중국 S그룹, 중국 에너지정책연구원 보고서 재인용) -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내의 에너지 생산을 늘려 에너지 독립을 추구한다는 구상 제기.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석유회사 CEO를 국무장관을 임명하는 등 ‘에너지 독립 정책’ 시행 가능성 큼. - 미국이 에너지 수입을 줄일 경우 국제 원유가격 하락 → 중국의 수입 유가 하락의 요인도 있겠으나, 공급루트 안정성 우려 - 현재 중국은 40% 이상의 원유를 중동에서 수입, 미국이 자국 내 석유 생산량 증가로 중동지역 수입을 줄일 경우 중동지역 석유 가격과 공급루트의 불안정을 가져오게 될 가능성 높음. . (반응/영향) “對한국 투자에 직접영향은 제한적, 환율 및 외환관련 정책변동성 확대에 따른 간접 영향 우려”(중국 S사(투자기업)) - 동사는 현재 對한국 투자 프로젝트 발굴 및 협상 진행 중, 현재 외부요인에 따른 투자제한 혹은 재검토 건은 없음. - 다만, 최근의 위안화 환율 변동성 확대와 중국 금융당국의 외환 유출 제한조치로 투자금 송금에 애로사항 발생 - 對한국 투자건 중 일부는 자금 송금 제한에 따라 제3국 법인을 통한 투자금 송금 등을 검토 중 □ 주재국 진출 우리기업의 반응 및 대응전략 . (반응/영향) A전자 중국법인 - ITA 협정에 따라 대부분의 ICT 관련 제품은 무관세, 반덤핑 등 무역구제 조치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 가전제품은 미국 통상정책 변화에 따라 일부 영향을 받을 수 있을 전망, 멕시코 법인이 가장 큰 영향권. 중국 생산 제품은 점차 중국 내수비중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라 중국법인 차원의 직접 타격은 추이 관측 필요
트럼프 취임사에 대한 주요국 반응 - 15 - - NAFTA 재협상 혹은 문제 제기도 악영향 - 반도체 분야에서 중국이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으나, 트럼프의 반도체산업 관련 보호정책은 한국기업에게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 가능 . (반응/영향) B자동차 중국법인 - 중국 법인 생산물량은 현재 대부분 중국 자체물량으로 소화 중, 직접 영향을 받는 부분은 B자동차 자체보다 미국에 납품중인 일부 자동차 부품관련 중소기업이 될 수 있을 전망 - 멕시코 공장은 최근 가동을 시작하여 생산능력(CAPA)이 30만대에서 40만대로 늘어났으며, 60% 정도가 미국 수출중이라 미국의 통상정책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 - 한미 FTA 재협상 시 타격 불가피 - 중국내 한국 진출기업들은 현재 트럼프 요소보다 사드배치에 따른 영향을 더욱 중요하고 민감한 이슈로 받아들이는 분위기
Global.. Market.. Report.. 17-005 - 16 - 3 일본 □ 주재국 정부 및 유관기관 반응 .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아베 총리를 필두로 주요 일본 정부 관계자가 미일 동맹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있음. - 11.17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첫 회담 후 “미일 동맹이라는 것은 신뢰가 없으면 작동하지 않는다. 트럼프는 신뢰할 수 있는 지도자임을 확신했다. 함께 신뢰 관계를 쌓아 나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된 회담이었다”고 발언, 긍정적 관계 구축을 위해 좋은 느낌을 받았다고 강조함. - 이 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사사에 겐이치로 주미일본대사, 방미하여 미일 정상회담 일정을 논의한 카와이 카츠유키 총리보좌관 등 주요 인사들의 정치·경제적 측면에서의 동맹 강화의 필요성을 수시로 강조하고 있음. . 트럼프 대통령의 TPP 이탈 표명에 대해서는, 미국의 보호주의에 대한 우려와 TPP 참여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지속 표명하고 있음. - 11.17 아베 총리의 트럼프 대통령 첫 회담은 비공식 회담이기에 이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TPP를 추진해 나가야 하는 당위성을 전했을 가능성 시사 - 또한 11.19 페루에서 개최된 TPP 참가 12개국의 TPP 발효 국내 절차 추진 합의 정상회담에서 아베 총리는 “현재 상황에 주춤하고 국내 절차를 중단해 버리면 TPP가 완전히 죽어 버린다”고 지적,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TPP에 강한 의지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 . 트럼프의 토요타 언급 관련, 1.6 아소 다로 재무장관은 토요타 건과 관련하여 “여러 가지가 지금 유동적이다. 일본은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잘 대응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며, “토요타가 미국에서
트럼프 취임사에 대한 주요국 반응 - 17 - 만들고 있는 차량이 어느 정도인지 미국 새 대통령의 머릿속에 들어있는지가 의문이다”며 토요타의 미국 고용에의 기여를 강조 - 1.6 스가 관방장관 역시 기자회견에서 “토요타 자체는 미국에서도 좋은 기업시민으로 오늘까지 이어오고 있다”며 견해를 드러냄. - 또한 아소 재무장관은 미국이 무역 적자에 불만을 표시한 것에 대해서는 1.13 “무역 불균형의 가장 큰 원인은 중국이다. 일본의 자동차 산업 등의 대미 직접투자는 누계 4조 엔을 넘어 섰다. 일본의 투자에 따른 고용도 상당한 수치로 성장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숫자를 들고 가는 것으로 (트럼프 당선인의) 귀에 들어가게 해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며 일본의 미 경제에 대한 공헌도에 대해 설명해 나가는 자세를 보임. □ 주재국 정부 및 유관기관 대응전략 . (미일 동맹 강화) 미국 신정부 공식 출범 이후 조기 정상회담을 개최하여 동맹의 견고함을 다시 한 번 확인 시키고 아시아 태평양의 안정과 번영은 미국의 이익으로 연결된다고 설득할 방침 - 방미한 카와이 카츠유키 총리 보좌관은 1.4 트럼프 대통령 정권 인수팀의 콜린스 의원, 1.6에는 트럼프 정권의 안보보좌관인 마이클 플린 전 국방정보국 장관과 회담, 조기 정상회담 실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 함. - 일본 정부는 외교의 기축으로 하는 미일 동맹이 흔들리면 아시 아태평양지역의 안정을 위협할 수 있다는 판단, 실리 우선 미국 제일주의를 내거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향에 따라 미일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함. - 아베총리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이후 “세계가 직면하는 다양한 과제에 공동으로 대처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축사를 보낸 상황으로, 1.27 경으로 조정하던 미일 정상회담이 2월 중 개최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한 상황
Global.. Market.. Report.. 17-005 - 18 - . (TPP 등 통상전략의 재검토) 트럼프 대통령이 TPP 이탈을 공식 표명한 상황으로 당분간 미국 경제 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EU와 RCEP 등 아시아 각국과 대형 연계 협정의 타결을 목표로 할 것 - 일본은 RCEP에 대해서도 협력하지만 중국 주도의 RCEP으로는 지적재산권 등의 취급에서 TPP 정도까지의 높은 수준의 규칙설정을 기대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에, 어디까지나 TPP가 필수 우선순위였음. - 1.14 호주 턴불 총리, 1.16 베트남 응웬 쑤언 푹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TPP 발효에의 긴밀한 협력을 확인, 미국에 다양한 기회를 통해 TPP의 의의와 가치를 끈질기게 호소해 나갈 것을 합의하기도 함. . (경제·산업 업계단체는 관망) 자유무역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취임 이후 상황이 명확해 질 때까지 주시할 듯 - 일본상공회의소 미무라 아키오 회장은 1.19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NAFTA 재검토 의사 표명에 대해 “일본기업은 상황이 명확해 질 때까지 두고 보는 것이 좋다”고 언급
트럼프 취임사에 대한 주요국 반응 - 19 - □ 주재국 바이어 및 투자가 반응 . 일본에서는 특히 자동차, 철강 분야 기업이 NAFTA 재검토 방향에 따를 영향을 우려하고 신중히 지켜보고 있는 와중, 업계 전반적으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전부터 미국에의 투자 방향을 앞 다투어 발표 하는 분위기 - (소프트뱅크) 미국에의 500억 달러 투자, 5만 여 명 고용 발표 -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미국 철도화물 임대회사 ARL 30억 달러 인수 발표 - (공영제강) 미국 철강제조 판매회사 BD빈톤 61억 엔 인수 발표 - (토요타) 향후 5년간 미국에 100억 달러 규모 투자계획 발표 - (브릿지스톤) 노스캐롤라이나 공장 1억 8,000만 달러 규모 추가 투자 계획 발표 - (미쓰비시중공업컴프레서) 일본 히로시마의 본사 기능을 텍사스로 옮기는 방향에 대한 검토 시작 . 1.20 신정부 발족 이후 일본 기업 대표자들 사이에서는 기대와 불안의 목소리가 공존, 감세와 인프라 투자를 통한 미국 경제의 확대를 전망하면서도 TPP 이탈 정책과 NAFTA 재협상 등 보호주의 정책에 대한 경계감이 나타남. - (일본철강연맹 회장) “보호주의적 정책이 위험, 일본, 멕시코, 미국이라는 공급망의 분산이 미국 자신에게 좋은 것인지 생각할 필요가 있다” - (일본금형공업회 회장) “금형 제조업체들과 자동차 산업이 집적하는 멕시코는 가장 관심 지역이었으나 향후 진출 대상으로 힘들 것” - (코마츠 사장) “석탄 광산 개발에 필요한 초대형 덤프트럭을 미국에서 개발부터 생산까지 하고 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갈 것”
Global.. Market.. Report.. 17-005 - 20 - □ 주재국 진출 우리기업의 반응 및 대응전략 . A사 (정보통신) - 일본법인 입장에서는 미국과의 거래가 없기에 영향이 없음. - 한국 본사의 경우 일부 미국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통신사업 기반이기에 국제 거래가 크게 없어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임. . B사 (반도체) - 일본 사업에는 현재로서는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임. - 그러나 한국 본사와의 관계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에, 취임 이후의 상황을 두고 봐야 할 것 같음.
트럼프 취임사에 대한 주요국 반응 - 21 - 4 독일 □ 주재국 정부 및 유관기관 반응 . (EU) 융커(Jean-Claude Juncker) EU집행위 위원장은 美트럼프 신임 대통령에게 국제문제에 있어서 EU와의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을 촉구 - 기후변화와 이민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테러리즘에 통합된 힘으로써 대응하며 글로벌화와 이에 따른 사회적 문제들을 함께 극복해나가야 한다고 강조 . (EU) (전략적 유보) EU 내에서는 차후 트럼프 정부가 EU와 NATO에 대해 어떠한 관계를 구축해야 할지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EU 통상집행위원 말름스트룀(Cecilia Malmstroem)은 현재로서는 전 세계가 어느 정도 기다리고 있는 것 같이 보인다고 밝힘. - (파트너 관계 구축) EU 외교안보정책 집행위원 모게리니(Federca Mogherini)는 미국과의 공동 이해관계 토대로 한 파트너 관계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EU는 독자적인 정책을 운영하며, 여기에는 미국이 영향을 미칠 수 없다고 전하고 동일한 여러 문제에 대한 유럽과 미국의 시각이 과거에도 그랬듯이 미래에도 상이할 수 있다고 강조 - (협력 촉구) 오는 1월말 퇴진을 앞두고 있는 EU 의회 의장 슐츠 (Martin Schulz)는 향후 미 대통령과의 밀접한 협력관계 구축 촉구 . (독일 정부) (타협과 존중 강조) 메르켈 총리는 국제 규칙 준수와 상호간 존중 촉구, “규칙을 토대로 하고 공동 가치를 기반으로 하며, 공동의 작업이 있다면 모두에게 최상일 것이며, 이는 세계 경제 및 교역 질서에도 해당” - 더 나아가 “범 대서양 관계 역시 과거에서와 마찬가지로 다가올 수년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서로 다른 의견이 있다 하더라도 타협이 있고, 서로 존중하며 의견을 교환한다면 항상 가능성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 “독일은 G20 의장국으로서 이에 기여하고자 노력할 것”
Global.. Market.. Report.. 17-005 - 22 - - 독일경제에너지부 가브리엘(Sigmar Gabriel) 장관은 트럼프의 위협*에 대해 “독일인이 자동차가 독일산이기 때문에 자동차를 구매하지는 않으며, 애국주의도 작용하나, 자동차의 품질이 중요”하다며 다소 예민한 반응 * 트럼프는 ’19년 멕시코 공장 오픈을 계획 중인 BMW가 멕시코에서 생산된 자동차를 미국 시장에 판매하고자 할 경우 35%의 관세 부과 위협 - 또한 “미국 외에서 생산되는 모든 자동차부품에 35%의 관세가 부과될 경우, 미국 자동차 산업은 악화될 것이고, (자동차) 가격이 비 싸질 것” . (산업 및 유관기관) 독일 완성차기업 CEO, 차기 트럼프 정권의 관세 부과 위협에 따른 불안감 및 압박 속 트럼프가 NAFTA 협약을 파기하고 멕시코 내 생산되는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부과할 것인지 주목 - (우호관계 유지 희망)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 비쓰만(Matthias Wissmann) 회장은 이제까지의 양국간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상기 시키며, “미국은 독일 자동차 산업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시장*일 뿐만 아니라 수년 전부터 전략적 생산입지이며, 우리는 미국 내 생산 라인을 큰 폭으로 확충했다”고 밝히며,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 *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에 따르면 미국은 독일의 제2대 수출시장, ’16년 기준 총 133만 대 판매, 미국시장내 85만대생산(’09년대비 4배), 현재미국 시장내총고용인원수33,000명 - (교역 및 소비 둔화) 킬(Kiel) 소재 세계경제연구소 스노워(Dennis Snower) 회장, 차기 미 대통령의 예측 불가능성이 전 세계 투자가들로 하여금 신규 프로젝트 추진을 유보하게 하고 전 트럼프의 수입관세 부과 위협과 새로운 FTA 거부로 세계 교역이 둔화될 위험에 처해 있으며, 상호 불신과 보호무역주의 및 고립이 개인 소비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 - (영업 낙관) 美소재 독일 기업은 트럼프 취임 후 상황을 낙관 · 독일 상공회의소 미국 지사가 美소재 독일 기업 소속 1900명의 Top 매니저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설문 응답자의 대 다수는 트럼프 취임 관련 영업에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
트럼프 취임사에 대한 주요국 반응 - 23 - * 설문 응답자의 98%, 美영업 관련 감소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 * 설문 응답자의 30%, 긍정적인 영향 예상 * 설문 응답자의 대부분은 트럼프가 공약으로 내세운 법인세(39-15%) 인하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설문 대상자의 60%, 대대적인 조세 개혁, 58% FTA, 55% 투자 매력도 상승 희망 * 향후에도 미국은 독일의 주요 전략적 투자처로 남을 것이며 매출액도 증가 할 것으로 응답 * 85%의 응답자는 추후 신규고용을 늘릴 계획이 있다고 답변 · (관세 절감 정책 기대) 회원사들은 브렉시트 등의 이슈로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현시점에서 美-EU간 관세절감 등의 정책이 행해진다면 다소 긍정적 영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 (친 기업정책) 향후 비즈니스 환경은 불확실성 증대에도 불구, 새로운 美행정부 출범으로 세제개혁 등의 친 기업 정책이 있을 것으로 판단 · 美소재 독일상공회의소 소장이자 미 트랙터 제조사 Agco의 대표 리헨하겐(Martin Richenhagen), 이 설문조사 결과는 독일 기업이 지난 수 십 년간 매우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고, 독일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기 때문이며, 이는 차기 정부의 정책에 따라 변하지 않을 것이 거의 확실 · 반면, 자동차, 화학, 에너지, 가공업, 보건 분야의 경우 잠재적 부정적 영향 가능, 금융, 서비스, 물류 분야에서는 긍정적 영향 기대 * BMW나 Siemens 등 미국 내 제조를 하고 있으나 차량 또는 가스 터빈 등을 수입하기도 하므로 관세 인상에 따른 영향 가능
Global.. Market.. Report.. 17-005 - 24 - □ 주재국 정부 및 유관기관 대응전략 . (EU) EU 집행위는 미국과의 TTIP 협상 계획을 포기하지 않고, 트럼프 정부 출범까지 기다려보고 차후 협상 재개 가능성 타진 예정 . (독일 정부) 독일은 ’17.1.20일 美정권 교체에 따른 새로운 범 대서양 시대에 대비해 독일 고위 외교관계자와 美트럼프 팀과의 접촉을 통해 관계 구축 노력 - ‘16.12월 외무부의 고위 외교관 미하엘리스(Andreas Michaelis)와 바거(Thomas Bagger)의 워싱턴 방문에 이어 외교정책 자문가 호이스겐 (Christoph Heusgen) 역시 크리스마스 전 美차기 국가안보보좌관 플린(Michael Flynn)과 만남 - 이 외, 트럼프 대선 당선 이후 독일 외무부 내 법대서양 협력 관계부의 하르트(Juergen Hardt)가 공화당 상원의원 매케인(John McCain)과 접촉 - 독일정부 대표와 트럼프 팀과의 만남은 매우 상이하게 평가 - 슈타인마이어(Steinmeier) 외무부장관, 거의 제로(0) 성과로 워싱턴에서 돌아왔다고 평가 - 연방의원이자 범 대서양 협력 담당 하르트(Hardt), 중요하고 건설적인 첫 만남으로 평가, 공화당 의원으로부터 독일과 유럽에 대한 정치적 확약 확보, 즉 NATO 내 미국의 동맹 의무 강조 및 미 의회의 TTIP에 대한 지속 협상에 대한 관심 확인 - 아직 많은 것이 불분명 하나 트럼프 당선으로 TTIP 협상이 물 건너간 것으로 보지 않으며, 여전히 트럼프 정권 하 무역정책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여전히 열려있는 상태 . (트럼프 - 메르켈 회담 추진) 메르켈 총리는 최근 트럼프가 독일 빌트(Bild)지와의 인터뷰에서 독일 난민정책과 자동차기업 및 NATO의 업무에 대해 비판한 데 대해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트럼프와의 만남을 추진하기로 결정 * 기존 계획상으로는 ’17.7.7.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전 첫 만남 계획
트럼프 취임사에 대한 주요국 반응 - 25 - - 알려진 바로는, 이르면 올 초 메르켈이 G20 정상회의 의장국 대표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할 수 있다고 제안 . (투자철회 불가 의사)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의 비쓰만(Matthias Wissmann) 회장은 트럼프의 BMW를 위시한 자동차 기업에 대한 발언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향후 美의회 내 반발이 있을 경우 이러한 발언이 어떻게 美행정부에서 실행될 수 있을지 드러날 것이며, 자동차 산업에서 투자 결정은 장기적으로 계획되며 이를 갑자기 철회할 수 없다고 밝힘. - 폴크스바겐(VW)은 이중 전략 추진, 즉 멕시코 내 생산을 유지함과 동시에 미국 내 공장에 대한 투자를 강화, 이는 트럼프가 완성차 기업에 대한 요구사항을 구체화할 때까지 지속 추진될 예정 - (지속 전략 추진) BMW는 추진 중인 전략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히고, 트럼프 차기 美대통령의 위협에 태연히 대처 * BMW는 ’19년 멕시코 산루이스포토시(San Luis Potosi)에 BMW 3시리즈 리무진을 생산해 전 세계 시장 내 공급 예정 · BMW의 크뤼거(Harald Krueger) 회장은 미국은 BMW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세계 자유무역에 높은 가치를 두고 있으며, 향후에도 신규 모델 출시가 계획되어 있고, 미국 내 투자를 지속해나갈 예정 · BMW 그룹이 미국 내 창출하는 경제 효과*는 간과될 수 없을 것이라는 입장 * BMW는 美스파턴버그(Spartanburg)에 세계 최대의 생산 공장을 운영 중, 총 고용 인원수는 70,000명 - (신규 R&D 투자) 독일 바이엘(Bayer)는 미국 내 R&D에 8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총 고용효과 3,000명) * Bayer는 미 Monsanto 그룹을 660억 달러에 인수하고자 하며, 이와 관련하여 美 카르텔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 · Bayer와 Monsanto는 향후 6년간 총 160억 달러를 R&D에 투자 할 예정이며, 이는 그 절반에 해당됨.
Global.. Market.. Report.. 17-005 - 26 - □ 주재국 바이어 및 투자가 반응 . (바이어) K사 (제조업/펌프) - 이제까지 구체적이고 구속력 있는 발언이 없었으며, 동사는 전 세계 파트너를 중심으로 한 강력한 네트워크에 기대 - 이 네트워크는 펌프분야 선도 제조사로서 오랜 경험과 제품 품질로 구축 - 유럽과 아시아는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그 입지를 유지하게 될 것 - 동사의 미국과의 비즈니스는 다국가간 무역협정 관련 협상(예컨대 TTIP)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좌우될 것 - 경제 성장 전망을 통해 볼 때 미국과의 교역 규모가 양측으로 증가한다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 한국 제조사와의 비즈니스에서는 현재로선 뚜렷한 변동사항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지 않은데, 이는 트럼프의 대외정책이 이미 체결된 한-EU FTA에 대해 경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 . (바이어) L사 (제조업/자동차부품) - 트럼프 당선에 따른 영향은 현재 추측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 - 트럼프의 보호무역 기조는 한국과 미국간 교역 조건을 악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바이어) B사 (유통업/부엌용품) - 동사 대표 Mr. 라이버(Reiber)에 따르면, 동사 제품의 주요 수입국은 중국이나, 對일본, 對이탈리아, 對미국 수입도 병행 중 - 트럼프의 미국의 수입 관련 관세 강화 선언에 따른 우려가 있으나, 아직까지는 영업 활동에 아무 영향이 없음. - 단지 미 달러 강세에 따른 영향이 있는데, 미국 수입품 가격 상승에 따른 가격 변동이 소비자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 - 긍정적인 영향으로는 미국으로부터의 주문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
트럼프 취임사에 대한 주요국 반응 - 27 - . (바이어) E사 (유통업/장난감) - 트럼프가 협상을 지속하지 않고자 하는 TTIP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수출 감소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 - 이는 미국이 큰 시장이고, 독일은 수출 선도국으로 TTIP 성사를 통해 이점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 -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사는 중국 외 기타 아시아 국가에 집중해 품질이 좋은 제품을 시장에 공급할 경우 영업 기회가 좋을 것으로 전망 . (투자가) ifm Electronics사 (전자) - 우려하고 있으나, 섣부른 판단은 자제하고 있으며, 취임 후 전개 과정을 면밀히 주시 예정 . (투자가) Murr Elektronik社(전자, 자동차, 항공부품 제조) - 독일 외 최대 투자처는 미국임(생산라인 포함) - 현재 멕시코 내 생산라인을 통해 미국에 수출하는 물량들이 있는 바, 이에 대한 향후 대책도 필요 * 비공식적 의견 : 신임 美대통령의 성향이 예측불가하고 일관된 전략이 부재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나, 반면 매우 영리한 비즈니스맨이라고 생각 . 프랑크푸르트 상공회의소(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 Frankfurt) - 美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서 인프라 재 확충, 규제완화, 세금 감면 등이 긍정적 측면으로 작용할 것 * 기본적으로 美경제는 금리 인상과 무역적자 등에도 불구 실업률이 낮고 안정되어 있음. -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가 미국기업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 반면, 대외무역 정책은 긍정적으로 보지 않으며, 회원사들(독일 기업)은 미국의 대외무역 정책이 안정적이고 예측가능성이 확보되기를 희망 * 독일 프랑크푸르트 내 총 진출 미국기업 수 602개, 헤센州소재 독일기업의 대미 투자액은 560억 유로(2015), 미국기업의 對헤센州투자액은 530억 유로(2015)
Global.. Market.. Report.. 17-005 - 28 - □ 주재국 진출 우리기업의 반응 및 대응전략 . A사 (무역업/철강 및 신소재) - 美트럼프 대통령 당선 후 이에 따른 직접적인 영향은 아직 無 - 그러나 유럽과 미국은 고급철을 사용하는 시장이고, 유럽 고객사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기업이므로 미국이 향후 통상이슈를 강화해 나갈 경우 유럽 역시 함께 반덤핑 제재 등을 통한 통상 장벽 강화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우려 - 이에 따라 내부적으로 대응방안 마련 중 . B사 (제조업, 무역업/자동차부품) - 트럼프 당선에 따른 직접적인 영향은 無 - 오히려 EU 내 경쟁기업 대비 가격경쟁력 감소가 주요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C사 (제조업, 자동차 판매대리점 관리/자동차) - 트럼프 당선에 따른 직접적인 영향은 적은 것으로 판단 - 트럼프의 약속이 아직 실질적으로 이행되지 않았으나, 동사는 미국과 멕시코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관계로 현실화될 경우 미국 시장 내 경쟁력 감소 영향 가능 . D사 (무역업/철강) - 트럼프 당선에 따른 영업에 당장 직접적인 영향은 없음. - 동사는 중국산과 한국산 철강을 동시에 취급하고 있는데, 트럼프의 관세 장벽 강화 등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이 확대되면, 향후 본사 차원의 거래에는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 - 다만, 동사의 대미 수출 비중이 총 매출의 10% 미만으로 이에 따른 영향 역시 미미할 것으로 예상 - 오히려 중국의 경기 등에 따른 영향이 큰 편
트럼프 취임사에 대한 주요국 반응 - 29 - . E사 (제조업, 자동차) - 미국 대선의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며, 독일 및 유럽 시장 영업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전략 수립은 無 - 다만, 본사 차원에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강경한 보호무역 정책 및 환율과 유가 변동성 등에 따른 판매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 검토 * 현재 현대차는 미국 앨라배마 내 생산공장 운영 중이며, 미국 내 공장 증설 등을 비롯한 북미 시장 전략의 궤도 수정이 필요할 수 있는 상황 - (투자 확대) 동사는 향후 5년간 31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 이는 지난 5년 대비 +50% 확대 - 이어 미국 내 추가 생산 공장 설립 계획도 고려 중 . F사 (무역업/반도체) - 독일 및 유럽 영업에는 영향 無 -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강화될 경우 미국과 중국 반도체 기업의 협력 또는 기업 인수 등의 가능성이 낮아져 긍정적인 영향 예상 * 현재 반도체의 주종 분야인 메모리 분야에서는 한국의 삼성과 SK 하이닉스, 美 마이크론이 세계 3대 기업 - 현재 공급 면에서 반도체 기술의 한계점에 도달해 연 20∼25%대의 생산 증가만이 가능하고 공장 설립을 위한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소요되므로 급격한 생산 확충이 어려운 상황 - 수요 면에서는 전반적으로 슬로우-다운(Slow-dowm)의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시장이 기존의 컴퓨터 수요에서 스마트폰을 거쳐 클라우드 서버 시장 중심으로 이전되고 있는 상황 - 현재 체코나 폴란드 소재 미 공장에 납품하고 있으며, 현지 시장 수요용 생산 위주의 구조로 향후 트럼프 정권하 법인세 감소정책에 따른 미 기업의 본국 귀환 등에 따른 영향은 없을 전망
Global.. Market.. Report.. 17-005 - 30 - 5 영국 □ 주재국 정부 및 유관기관 반응 및 대응전략 . 트럼프의 취임을 축하하며, 이로 인해 영국과 미국의 특별한 관계 (Special relationship)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믿음. 또한, 양국 간 무역협상이 빠르게 진전되기를 희망하며 EU나 NATO 등 의견이 서로 다른 부분에 있어서는 아주 솔직한(Very frank) 대화를 원함. (Theresa May 영국 총리) - 백악관에 따르면 취임식 이후 외국 정상으로는 최초로 메이 총리가 오는 금요일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와 회담을 갖게 될 예정으로 영-미 자유무역협정이 최대의 안건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그 외 NATO 등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으로 보임. - 취임식 5일 전이었던 지난 15일 트럼프는 영국 일간지인 The Times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브렉시트는 잘한 일”이라며 영국은 미국의 무역협상대상국 중 최우선 순위에 있다고 언급한 바 있음. . 트럼프의 취임으로 브렉시트 이후 양국 간 무역협정이 빠른 시일 내 체결될 것이라는데 매우 긍정적이며, 동 협정은 영국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함. (Boris Johnson 영국 외무장관) . 트럼프의 취임을 축하하며 그의 행정부가 국제적 당면과제들을 잘 수행해 나가기를 원함. 또한 양국의 공동이익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고 의견이 다른 부분들에 있어서는 건설적인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기를 희망함. (Nicola Sturgeon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제 1 장관)
트럼프 취임사에 대한 주요국 반응 - 31 - □ 주재국 바이어 및 투자가 반응 (1~2개사) . Relaxed UK Ltd (스마트 자세교정기) - 바이어 - 미국에서는 Amazon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소규모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 . ESCO Telecom (모바일기기 유통) - 바이어 - 어떤 정책과 방침으로 세계 경제에 영향을 줄지 많은 기업 내 경영전략팀에서 크게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당 사의 전략이나 방침은 현재 시점에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음. . M사 (선박용 디스플레이 디자인 및 제조) - 투자가 - 대한투자 진출 추진 중이며 투자 신고는 완료한 상태로 제품을 한국에서 생산해 주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에서 판매하고, 그 외에도 많은 분량을 유럽으로 수출하는 비즈니스를 운영 중임. - 대미 수출량은 미미하기 때문에, 미국 내 정치적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봄. □ 주재국 진출 우리기업의 반응 및 대응전략 (2~3개사) . A사 (정유) - 도널드 트럼프 취임이 달러 환율 및 유가 변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나, 변화 방향은 미지수임. 거시적인 부분은 본사에서 전략을 마련해 대응하기 때문에 현지 법인은 충분한 정보가 없음. 다만, 향후 불확실성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 B사 (보일러) -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이 영국 법인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함. 대응 전략은 본사에서 미국 법인과 함께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음.
Global.. Market.. Report.. 17-005 - 32 - 6 러시아 □ 주재국 바이어 및 투자가 반응 . Satelite Technologies사(GPS 등 수입) - 트럼프 정권의 친러시아 정책으로 서방의 대러시아 경제제재 조치가 완화 혹은 중단될 경우, 위축되어있는 러시아의 소비가 살아날 가능성이 있음. - 2016년까지 대부분 러시아 소비자들이 러시아 경기 침체를 관망 하면서 소비를 미루어 왔으나, 2017년에는 소비가 재개되고, 기업들의 비즈니스 활동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 . TTK Specktr사(PET수입) - 현재의 러시아 경기침체의 주요 원인은 국제적인 요소보다는 열악한 제조업 여건 등 비효율적인 러시아 내부 경제구조의 영향이 크므로, 새롭게 들어선 트럼프 정권이 친러시아 경제 정책을 강화 한다고 해도 러시아 경기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 - 미국은 당장 트럼프의 최대 공약 사안인 일자리 창출, 자국산업 육성 등에 최대한 집중해야 해서, 러시아와의 경제관계 개선에 적극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높음. □ 주재국 진출 우리기업의 반응 및 대응전략 . 러시아 진출 우리기업들은 대체적으로 친러시아 성향을 보여 왔던 트럼프 정권의 출범이 러시아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 경기침체로 움츠렸던 러시아의 소비가 2017년에는 다소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특히 서방의 대러시아 경제제재 조치가 축소 혹은 중단되어 러시아 경기가 활성화 될 것을 기대
트럼프 취임사에 대한 주요국 반응 - 33 - . 그러나 한편으로 트럼프 정권 출범으로 국제경제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석유가스 증산으로 인한 국제유가 하락과 이로 인한 루블화 가치 하락, 러시아 경기침체의 악순환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음. . 진출 기업들은 트럼프 정권의 석유가스 증산정책, EU의 대러시아 정책에 대한 미국의 입장 변화, 중국과의 정치 경제적 갈등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대응해 나간다는 전략임. - 일부 기업의 경우 국제경제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기 전인 2017년 상반기 내에 최대한 신속하게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데 집중한다는 전략임. . A사(무역) - 트럼프 정부 출범의 영향을 구체적으로 예상하기는 매우 어려우나, 전체 시장 상황을 볼 때 2017년 러시아 경제는 회복기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 - 2017년 상반기까지는 서방의 대러시아 경제제재 조치가 유지 되지만, 제재조치 완화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심리가 존재하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과 맞물려 소비심리도 회복되는 추세. 국제유가도 2016년 하반기부터 회복되기 시작하여 러시아의 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되는 상황 - 2017년에 전반적으로 러시아 경제가 회복되고 기업들이 활동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따라 대러 비즈니스를 확대할 예정 . B사(무역) - 트럼프 정권 출범 이후 국제유가 변동, 대러시아 서방 경제제재 조치 지속 여부 등이 중요한 관건 - 미국 정부가 석유증산 정책을 강화하여 국제유가가 하락할 경우, 루블화 가치 하락과 러시아 경기 침체 지속 가능성도 존재
Global.. Market.. Report.. 17-005 - 34 - - 트럼프의 친러시아 정책이 확대되고, 독일 메르켈 총리가 재선에 성공하지 못 할 경우, 서방의 대러시아 경제제재 조치가 완화 혹은 중단되어 러시아 경기가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그러나 한편으로 우리 기업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제재조치 완화가 유럽이나 일본 기업에 대해 우리기업이 가진 경쟁 우위의 상실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공공 프로젝트 등의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러시아에서의 비즈니스 기회가 축소될 가능성도 있음. - 트럼프 정부가 자국 경기부양, 해외공장 건설 철회와 미국 본토 투자압박 정책을 강화하고 세계 정치경제에서 중국과 경쟁 구도를 형성할 경우, 현재 러시아 정부의 최대 경제정책 중 하나인 제조업 육성 정책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기술수출, 제조공장 진출 등을 지속 추진할 예정임. - 트럼프 정권 출범으로 국제경제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대러시아 경제제재 조치 완화 혹은 축소가 우리기업의 기회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커지기 전에 최대한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성공시키는 전략 수행 예정. . C사(자동차) - 트럼프 정부 출범이 미칠 영향을 예측하기는 매우 어려우나, 전반적인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 대러시아 경제 제재 완화 혹은 중단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기대 심리도 존재. 2016년까지 위축되었던 소비가 2017년에는 다소 회복될 것으로 예상 - 트럼프 정부 출범과 함께 위축되었던 공공 및 민간 부문의 소비 촉진을 위한 러시아 정부의 각종 정책 및 보조금 지원이 확대될 수 있을 지가 관건
트럼프 취임사에 대한 주요국 반응 - 35 - 7 멕시코 □ 주재국 정부 및 유관기관 반응 및 대응전략 . 멕시코 정부는, 현지시간으로 23일 월요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통해 새로운 미 행정부에 대한 멕시코 정부의 입장을 밝힐 것이라 함. - 20일 멕시코 페냐 니에토 대통령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미 행정부의 등장을 축하하는 메시지 전함 . 신임 외무부 장관, 트럼프 행정부와 관련된 여러 가지 대응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혀 - 멕시코와 미국의 관계에서 중요한 세 가지 쟁점이 있다고 함 : 멕시코 주권 보호, 멕시코 이익을 보장, 미국 내 멕시코 이민자 보호 - 동 장관은 미국의 새로운 행정부에 멕시코가 미국에 중요한 국가임을 강조할 것이며, 1월 25일 워싱턴을 방문 양국 간 고위급 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힘. . 미국 재무부 안토니오 메아데 장관은 차주 양국 간 고위급 회의가 개최되는 것은 좋은 현상이라고 밝힘. - 세계 경제가 어렵지만 멕시코의 경제 기초는 건실한 편으로 미 행정부가 타 국가보다 멕시코 정부와 먼저 회담을 갖는 것을 강조함. . 트럼프 취임식 발표 전 멕시코 정부의 주요 반응 - 1월 11일 멕시코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과 관련하여 “멕시코는 국경 장벽 건설에 비용을 부담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 표명 · 국가의 이익과 주권, 국민은 협상 대상이 아니며, 멕시코 내 투자도 보호 할 것이라고 밝힘.
Global.. Market.. Report.. 17-005 - 36 - · NAFTA 협상은 현대화될 필요가 있다며 통신, 에너지, 전자상거래 부문도 협상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밝힘. - 멕시코 경제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과 관련 다양한 입장 발표 · 경제부 장관, “트럼프 대통령의 35% 관세 부과 정책은 전 세계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밝히며, 충격에 대응할 방안으로 멕시코는 보복관세로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 · NAFTA 재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밝히며 멕시코는 미국산 돼지고기, 옥수수의 최대 수입처이며 미국 제품의 제 2수입국이라고 밝히며 멕시코와 관계가 틀어지면 미국도 경제에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함 · 1월 15일 경제부는 국경세(Border Adjustment Tax)를 납부해야 하는 기업들을 지원할 것이라며, 멕시코 내 투자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힘. . 멕시코 외무부는 미국 내 멕시코 이민자(불법체류자 포함)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 - 미국에서 추방된 자국민들에게 임시거처 등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 - 신임 외무부 장관으로 친 트럼프 성향이 강한 루이스 비데가라이를 임명 * 베데가라이 신임장관으로 작년 8월 트럼프와 니에토 대통령의 비공개 면담을 성사 시킨 바 있음. - 향후 무역관계를 다양화하고 더 많은 FTA를 체결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
트럼프 취임사에 대한 주요국 반응 - 37 - □ 주재국 바이어 및 투자가 반응 . 토요타자동차(Toyota) - 바하 캘리포니아 주 공장의 올해 생산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며 과나후아토 주에 건설 중인 신규 공장 또한 2019년 예정대로 완공할 것이라고 함. - (대응전략) 시장 내 자사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올해 멕시코 내 생산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급진적인 변화를 가져올 경우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힘. . 혼다(Honda) - 멕시코에서 생산된 제품은 미국뿐만이 아니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멕시코 내수시장 등 다양하고 판매되고 있어 아직 구체적인 대응책은 마련하지 않았음. - (대응전략) 향후 변화가 발생할 때까지는 사태를 관망할 것이나 신규투자 계획은 보류하고 있다고 함.
Global.. Market.. Report.. 17-005 - 38 - □ 주재국 진출 우리기업의 반응 및 대응전략 . A사 - 멕시코 내 판매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NAFTA 협약을 이용, 미국에서 무관세로 자동차를 수입 판매하고 있음. - 향후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대로 미국이 멕시코 산 제품에 35% 관세를 부과한다면 멕시코도 미국 산 수입품에 보복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높아 매출에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 - 대응전략 ·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이 실현될지는 불확실함. · 멕시코와 미국 양국 간 관세가 부과된다면 한국 수입 시와 멕시코 수입시의 관세, 물류비, 운송기간 등 다양한 요소를 복합적으로 고려해 수입처를 정할 생각 · 현재 트럼프의 공약은 구체화 된 것이 없어 최소 1분기 동안은 사태를 관망하며 향후 정책이 구체화되면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 . B사 -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직무를 시행하기 전부터 페소화가치하락으로 인한 손해가 컸음. - 향후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실현된다면 페소화 가치는 더욱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 - 대응전략 · 협력사 주문량을 최소화로 조정하고 투자를 보류하며 몇 개월간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정책을 취할지 지켜볼 것 · 향후 페소화 가치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어 신규 거래처 발굴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매출을 증대시킬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