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우리 미술관 갈까?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우미갈 문화 리뷰 글을 읽는 눈 우아한 제국_ 외르겐 브레케
박하 추천 0 조회 478 12.02.15 23:49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2.02.16 08:03

    첫댓글 박하님, 좋은 글 읽고 가요. 어쩜 요즘 사건사고들을 보면, 사이코패스가 아닌 소시오패스에 의한 인의적병에 의한게 아닌가 싶네요. 이 책 읽고 싶어지네요. 감사 ~

  • 작성자 12.02.16 11:03

    한 주 안봤더니 보고 싶네, 담주엔 꼭 뵈요, 주위를 둘러보면 소시오패스 증후가 보이는 인물들이 없지 않아요

  • 12.02.16 09:13

    첫 번째 그림과 두 번째 그림의 피부를 벗겨낸 속살의 색깔이 다르죠. 둘 다 사실주의에 입각한 그림이라고 전제한다면 첫 그림은 살아있거나 혹은 갖 죽은 사람의 것이고, 아래는 정말 해부용으로 처리한 시신의 색깔이죠. 즉, 해부학 시신을 렘브란트가 정확하게 표현했다고 보아집니다. 그림을 비교해보는 작은 팁으로 말씀드렸습니다. 해부학 하고나서 감자탕 먹으면 대박이죠. 감자탕에 나오는 고기의 색깔이나 냄새가 딱 해부용 시신과 같다는 것. 박하님 언제 감자탕 먹으러 가요.

  • 작성자 12.02.16 13:43

    해부에 대해 잘 아시니 역시나 잘 보시는군요, 첫번째 그림은 산 사람(게다가 판사)이구요 부정부패의 형벌로 피부박피의 고통을 느끼고 있어요, 세번째 맨 아래 그림도 산 사람이긴 하나 마취 중이고 수술 중입니다. 두번째 렘브란트의 그림이 온전한 해부 장면으로 죽은 시신을 그린겁니다.
    화가들이 허투루 그리지 않지요. 해부학으로 인체의 근육과 골격 피부까지 알아야 사람을 온전히 그릴 수 있어 산사람의 신체뿐만 아니라 시신도 많이 연구했다고 해요. 토마스이킨스도 해부학에 엄청 심취했던 작가구요 각종 스포츠 그림과 사진들을 보면 매우 과학적이고 뛰어납니다. 감자탕 콜~

  • 12.02.16 10:43

    역사 해부 랜덤 퍼즐 살인 (특히 연쇄여야) 좋아하는 구도입니다^^
    정신이 아니라 육체를 한층 한층 벗겨내는 좀 엽기스러울 수도 있으나 경희솔님 댓글이 미소짓게하는군요
    다 벗기고 척추를 감상하며 빠져나온 육물까지~~^^
    박하님 글 반가이 펴봤어요 책 저도 살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2.02.16 11:25

    소시오패스의 살벌한 연쇄살인, 피부를 벗기고 목을 베고 웬만한 호러영화보다 책이 주는 상상력이 더 강합니다. 역사,문학,해부학을 아우르며 시대와 대륙을 넘나드는 스펙타클 매력만점 추리소설입니다. 심장약하신 분껜 권해드리기 뭣합니다 ㅎㅎ 오늘 부턴 '흑사관 살인사건'읽고 있어요^^

  • 12.02.16 11:29

    오오 팍 땡깁니다. 감사~
    에다가 댓글들이 더 군침 돌게 하는데요.

  • 작성자 12.02.16 13:47

    감자탕 말이십니까 ㅎㅎ

  • 12.02.16 13:54

    감자탕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댓글들의 향연이 맛깔스럽다는 말이었습니다. --;;

  • 12.02.16 12:08

    산채로 가죽을 벗긴다 -.-;; 섬뜩하네요~ 근데, 정말 우아하게 벗기는 군요;;
    박하님 글 기다리고 있었어요~~ ^0^*

  • 작성자 12.02.16 13:46

    소설 속에서는 우아하게 안벗겨요,좀투박하게 더 잔인하게, 예를 들자면 닭고기 껍질 벗길때 껍질 밑에 허연 비개있잖아요 사람도 그런게 있어서 범인은 넓은 가죽이 목적이라 그런 비개들을 따로 모아 버리고 팔 다리 피부는 안쓰고 등짝 피부만 써요. 음...넘 리얼한가

  • 12.02.16 21:35

    요즘 우리나라에 이런 벌을 가해야 할 사람들 아니 공무원들 많지요.

  • 작성자 12.02.17 07:22

    그러게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