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용궁역 3연타가 되었네요.^^
7월 31일 가족들과 함께 문경에 다녀왔다가
아버님이 용궁면에 순대국밥 잘하는 집이 있다고 하셔서 들르게 되었습니다.
그 집이 용궁역 바로 건너집이더군요.
허름한 식당임에도 불구하고 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나름대로 주변에서 맛있다고 소문이 나있다고 합니다.
순대맛이 참 독특했습니다. 고소하기도 하고
얇은 고기를 씹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순대국밥도 얼큰한 게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순대국밥 3천원 순대모듬 5천원
식사를 하고 잠깐 역에서 찍은 사진들...
저녁무렵이라 좀 어둡군요.
근처에 있는 회룡포에는 몇 번 가본 터라
해도 져서 어둡고 안가려고 했습니다만..
아버님께서 무리해서 차를 끌로 회룡포마을 안으로 들어가자고 하셔서
길을 물어물어 비포장길을 30분 달려 회룡포 마을 안에 들어갔답니다.
예전에는 강을 가로질러 놓인 가교가 유일한 통로였습니다만
지금은 산을 돌고돌아 닦여진 비포장길이 있답니다.
혹시나 회룡포에서 민박하고 싶으시다면
차를 끌고 들어가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카페 게시글
기차여행(경상도)
[경북선 용궁역] 박달식당 순대국밥
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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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05 14:13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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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호 맛있겠다......
담에가선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배고픈데...맛있겠다....전통순대네..
여기 유명하죠..저두 한번 가봤걸랑요...맛나욤..ㅎ
오~~ 나두 순대 좋아하는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