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도에 이어서 영암 월출산에서 가장큰 절인 도갑사 부터 시작해 봅니다.
어제부터 계속적으로 빗줄기가 오락가락 하고 있는데 미지의 세계에 대한 탐험의 열망으로 여행은 계속 됩니다.
사실 월출산 자락은 몇번 둘러 보았는데 언젠가는 등산을 함 해봐야지 하는 생각이 있었지만 점점 생각으로만 끝나 가는듯 하여 아쉽다.
요번에는 아내와 같이 여행 중인데 아내가 무릎이 좋지않아서 조금 걷는것도 힘들어 하니 등산은 언감생신이다.
그나마 월출산에서 역사가 있는 도갑사 여행을 위안 삼으며 하루를 시작 해본다.
사진이 없어서 그러는데, 해탈문을 통해 안을 들여다 보면 조그마한 현판이 보인다.
절에 현판에 끝자가 루자가 들어 가는게 특이하여 마침 안내하는분이 있어서 현판의 글자가 무슨자냐고 대뜸 물어보니 무척 당황해 하신다.
알았는데 갑자기 물어보니 생각이 잘 안나는데 광제루 인것 같다고 하시며 나올때 정확하게 알아서 알려 주신단다.
괜히 물어봐 가지고 ....ㅎ
석조여래좌상 올라가는길에 있다.
몇일 비가 와서 물이 많아져 안내 사진과 거의 동일 하다.
다음코스는 무등산 양떼 목장이다.
내가 거의 네비 말을 잘 듣질 않는데 초행길이니 어쩔수 없이 네비가 가려켜 주는데로 따라만 간다.
산을 굽이굽이 돌아 정상에 올라서니 관광객 들이 많이 있다.
무슨 일인가 하고 내려 보니 정상에 찻집이며 빵집이 있다.
유명하신 분인것 같다.
끼니 도 떼워야 하고 해서 몇가지 샀다.
다시 양떼 목장으로 고고~~
당나귀
무등산 자락의 고원에 약10만평 의 초지위에 양떼가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이 이국적이다.
다음은 박경리의 대하 소설 최참판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