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의 일상들은 잠시 내려 놓은 체, 우리 모교의 정문에서 맞이하는 감격스런 아침과 함께 만난 수정30기 동창들 모두 집결!.... 특히 과속 미터기조차 제거하지 못한 체, 질주본능<마음>의 전속력으로 우리들에게 달려 와 주신 <인혜스님>.() 인혜친구의 필연적이고도 고귀한 우정을 사뭇 가까이 느끼게 되므로, 마음에 날개가 돋아난 듯 갑자기 허접했던 온 세상이 "찬사와 축복"으로 만 빛날 것 같은 아주 아름다운 예감이 드는 순간이었다네..........
미처 인혜친구와 반가움의 인삿말도 건네기 전에 환한 미소로 내 이름을 부르며 다가오는 꽤 낯익고 정겨운 모습이 있었으니 활짝 미소와 함께 무심코 내미는 손을 마주 잡고서야 확인 아뿔사! 대전에 사는 김안순친구였던 것이다 전혀 예상치도 못했던 친구였기에 의아의 표정으로 엄벙덤벙 제대로 반가운 마음 전했나 몰러 안순아 그래도 와줘서 정말 고마웠다네........ 드뎌 상봉의 기쁨을 대충 정리하고서 하루 24시간 전부를 투자할 자유??들을 한데로--> 모아모아 하동 코스모스의 군락지로 향해서 출발!--- ~~~
어디쯤 왔나? 대형버스가 잠시 걸음을 멈추는 가 싶더니. 새벽 첫 차로 흔들리는 대형버스를 요리조리 잘도 피해 가면서 서로의 반가움에 오가는 너스레도 과히 국보급..ㅋ 한 사람의 동승이 한바탕 축제의 소용돌이로 잠잠해 지려는 찰나!~ 또 한번 멈춰선 수정30회 동창회 대형버스를 향해 설레바리치며 힘차게 뛰어오는 정열의 사나이<빨간 티셔츠>병준이의 등장에 갑자기 차 안의 여기저기 흘러 나오는 비명같은 감탄사!......... 우리들의 반가움은 극에 달하여 <박장대소>로 대신 하는데...... 역시 주인공은 뒤에 나타 난다니깐......."담에는 나도 마산쯤까지 와서 탑승해 볼까 싶기도....헤헤헤"
여튼 씽씽달려 도착한 쌍계사에서 아주 경건하고 엄숙하게 정성을 드리고 모든 것으로 부터 자유로운 마음으로 아늑하고 평온한 곳에 자리 잡은 우리들은 만능 일류 요리사 옥득이가 장만해온 푸짐하고 맛깔스런 음식들로 배부른 투정이 체 끝나기도 전에 연신 수자가 가져온 과일들로 행복 파티는 이어지고, 이것 저것 맛난것은 우리들이 먹고 있는데, 배가 아픈 사람들은 정작 따로 있었으니 참석치 못한 친구들 중에 이름하여 모모?? 등등은 계속해서 114 띠링띠링<☎>로 아프다! 아프다!를 외치고 있으니, 그중에 내 사랑 그대<??숙>은 마! 나중에 올라오는 사진으로 대리만족하슈...ㅋㅋ 아그 지면은 좁고 할 말은 많으니 나의 졸필에 한계여... 그래도 목적지인 코스모스 군락지는 빼 놓으면 안되줭?...
자아! 이젠 점심도 먹고 볼일?도 보고 했으니 코스모스 군락지로 출발!. 달리는 차창밖의 경치랑 공기는 설명조차 필요치 않으니 차 안에서의 수다도 잠시 어느새 도착한 최종 목적지는 입구서 부터의 여러 종류의 어여쁜 꽃들의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는데 그중에 내가 아는 꽃 "제라니움,꽃베고니아,금잔화,금송화,사루비아,"들도 있었고 그 외 아주 많은 품종들이 있었다 코스모스의 여리디 여린 자태는 소녀의 감성을 안겨주기에 충분했는데, 왠지 우리 여친들보다 더 설레여 하며 코스모스 밭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찰칵찰칵하고 카메라 프레시를 터트리는 모습에서 호기심많은 청소년같은 모습으로 마냥 들떠있던 남친들을 보면서, 자연의 위대함이 주는 감동속에 하나 둘씩 옮겨가던 발걸음이 멈춘 곳이 있었으니.......
언젠가 티비 뉴스을 통해 보았던 <식물 터널>속의 여러가지 변형의 식물과 열매들이었는데 한 종자류인 것 같았는데,모양도 제각각인 독특한 특성을 지닌 것이 코스모스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 메밀꽃의 장관은 어찌보면 마치 안개꽃을 연상케 하는 것 같기도 하고, 모쪼록 그 곳에서의 즐거운 수다,완벽한 만족감이 빚어낸 행복함들은 친구들과의 사진 촬영속에 고스란히 담아서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은 <명품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가는 곳곳마다 아쉬움을 남기고 이제 마지막 코스로 진주 진양호로 발 길을 돌려야 만 했었는데 그 곳에 체 도착하기도 전에 광호가 전생에 지가 무슨 <일본군 적장>이라고, 나에게 <전생에 내가 논개일 가능성은 99%...ㅋ> 자기를 끌어 안고 같이 빠지자는 바람에 멀쩡했던 내 정신이 수심 깊은 진양호에 풍덩 빠져버리궁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아름다운 이들과의 즐거운 사색에 도취되어 끝없이 홍냐홍냐했었는데...... 어느새 정신을 차려보니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는 버스안이 아닌가 근데 어찌보면 이 부분쯤이 젤루 중요하지만 설상가상 어필하기가 가장 힘든 "난코스 ".....ㅋㅋ < 음주가무가 있었다고 만?> 상상 하슈!@...헤헤헤~~~~
근데 이것도 집으로 향하는 마지막 카드는 아니었으니 부산에 도착하여 옥득이 가계에서 또 한번의 저녁 만찬을 즐기고,또 다시 노래방으로 고우 고우@@@ 도대체가 지금 들른 곳이 1차...2차...3차...4차.....도대체 몇차까지 갔는지? 그게 오늘의 퀴즈? 누구던지 정확히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는 친구 있음 손들어 봐!....나중에 길커피 사줄께요~~~^^* 패이론 하고,이렇게 <경제적이고 영양가 많은> 야유회 어디서 들어나 봤나요...♬▒♬
가만히 되짚어 보면 요즘들어 나는 색다른 세상의 참 묘미를 자주 인지하게 되는 데 그것은 바로 우리 수정 30회 동창생들의 우정에 대한 관심들이다 단 몇시간의 해후를 위해 새벽의 고요을 깨부수고 초특급으로 달려 온다는 것은 아주 특별한 우리들이기 때문이겠지요.......★♡★
수정 초등 30회 동창이란 이름으로 씨앗을 뿌려 하나 둘씩 그 열매를 맺어가는 이토록 거룩하고 아름다운 모임에 동참하면서 언젠가 이런 모임들이 구심점이 되면서 수정초등학교하면 당연 <수정 초등 30회>가 초석이었노라 당연시 되는 그 날까지 우리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우리들의 노력이 멈추지 않게 되길 기도하면서 이만 사랑하는 친구님들께 올리는 삼만원의 특별한 <대박여행>을 끝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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