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회직자, 회원 여러분!
공인중개사 역사 26년은 자격사로서의 자리매김은 커녕 국제시장개방에 따른 국내시장의 보호라는 미명하에 대기업등에 중개업을 허용하려는 작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공인중개사의 무용론이 제기되고 부동산유통시장에서 전체 거래량의 30%도 되지 않는 거래만 담당하는 이러한 참담한 현실은 협회가 회원의 권익보호와 업권수호를 제대로 하지 않고, 협회장을 비롯한 몇 사람이 협회를 사유화하여 파행운영한 결과입니다.
현재 협회는 이종열의 당선무효 확정판결이후 협회장이 공석인 상태입니다.
정관과 임원선출규정에 따라 궐위시로 부터 30일이내에 새로운 협회장을 선출하도록 선거사무를 관장할 임시 직무대행으로 이사회에서 위임받은 홍사권은 자신이 마치 협회장이라도 된냥 사무처를 장악하여 30만 공인중개사를 농락하고 있습니다.
홍사권 일당은 회원을 대표하는 최고의결기구인 대의원총회를 인정하지 않을 뿐더러, 과거의 전례를 볼 때 대의원총회에서 선거를 통하여 선출하던 총괄위원장을 비롯한 각분과위원장단을 자기 입맛에 맞는 사람들로 지명하여 임명장을 수여하였습니다.
또한 정관과 임원선출규정을 무시하고 일개 변호사의 자의적인 유권해석을 내세워 회장직선제를 주장하면서 선거일정을 잡지도 않고 있습니다.
이는 과거 이종열을 동조하여 회원의 지탄을 받아온 사무처 직원의 계략으로 회장선거를 지연하여 홍사권 자신이 협회를 장악하려는 불순한 의도라 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오늘 이시간 회원을 대표하는 대의원들은 적법하게 소집된 대의원총회를 홍사권 일당으로부터 불법총회로 간주하여 같은 시간에 지부장,지회장,여성특별위원회,지도단속위원회 연석회의를 소집함으로서 임원, 조직장간 분열을 조장하고 있으며 조직장과 회원간에 이간질을 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천인공로할 짓을 홍사권 일당은 자신들의 영달만을 위하여 자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30만 공인중개사, 8만여 회원 여러분은 숭고한 정신으로 협회를 바로 세우고 공인중개사의 무너진 자존감을 되찾으려는 대의원들에게 힘찬 격려를 보내며 함께 할 것을 천명하는 바입니다.
2011년 1월 11일
민주공인중개사모임
출처: 민주공인중개사모임[민중모] 원문보기 글쓴이: 책에바라(전호철)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