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처 아들 키운 차승원에 누리꾼 찬사/ 경향신문>
차승원 "노아는 마음으로 낳은 아들"··
누리꾼 '차보살' 지칭
친부 소송 논란에 휩싸인 배우 차승원씨(44·사진)가 아들 노아(25)를 두고
"마음으로 낳은 아들이며 끝까지 지키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차씨를 지지하는 누리꾼들의 응원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차씨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차승원씨는 22년 전에 결혼을 했고,
당시 부인과 이혼한 전남편 사이에 태어난 세 살배기 아들도
함께 한가족이 되었습니다"라며
"차승원씨는 노아를 마음으로 낳은 자신의 아들이라 굳게 믿고 있으며
지금도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아들 노아를 25년 가까이 친아들로 키워온 차씨를
'차보살'로 부르는 등 따뜻한 격려를 보내고 있다.
트위터 이용자 '@_dd***'는
"예전에 차승원이 전 재산이 1000원뿐이라면 뭘 하겠냐고 물었을 때
자긴 '쌍쌍바' 사서 아들이랑 데이트하겠다고 했었던 게 기억난다"고 말했다.
'@allt****'는 "그러니까 차승원은 십몇년동안
'속도위반해서 일찍 결혼하고 아들도 고만고만해서 구설수에 오르는'
배우로 오해 받아왔는데 사실은 부인의 전 남편의 아들을
친자식처럼 키우면서 애가 대마한 것 걸렸을 때도
아무말 안하고 열심히 키워온 엄청난 보살이라는거지?"라고 썼다.
'@odleo*******'는 "차승원 기사 댓글에
이 세상 노아 아버지 노아 어머니 다 모인 듯한 :
'노아야 너 정말 아버지에게 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이용자 '@tnrdu*****'는 "차승원을 높이 사는 것은
'남의 씨를 거둬 키웠구나'가 아니라
저쪽에서 깽판치기 전까지는 내가 기억하는 한,
단 한 번도 '내 새끼가 아니다'라는 이야기를 하지 않은 것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팀
2014.10.07 17:10
출처: 경향신문
http://m.khan.co.kr/view.html?category=1&med_id=khan&artid=201410071710481&code=960801
(차승원누리꾼찬사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