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트리
크리스마스 트리에 대한 전설은 3가지가 존재한다.
그 하나는 프랑스와 독일에 교회를 세운 영국의 수도사 성 보니페이스(Saint Boniface)가 하루는 여행을 하다가 한 그룹의 우상숭배자들이 참나무근처에서 '토'(Thor)라는 신에게 어린아이를 희생 제물로 바치려는 모습을 목격하고 어린아이를 구해야 되겠다는 생각에서 주먹으로 나무를 쳐서 그 나무를 쓰러 트렸다는 것이다. 그후 그 자리에는 작은 전(Fir)나무가 다시 자라기 시작했는데 보니페이스는 우상숭배자들에게 그것을 '생명의 나무'라고 말했다고 한다. 여기서 크리스마스 트리의 전통이 생겨났다는 것.
또 하나의 전설은 개혁자 마틴 루터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숲을 걷고 있었는데 상록수 가지 위로 수만 개의 별들이 빛나는 것을 보고 너무 감동을 받았다. 그는 거기서 작은 상록수 나무가지 하나를 꺾어서 가족들에게 가지고 온 다음 그 숲 속에서 본 아름다움을 재현하기 위해 그 나무가지 위에 촛불을 켜서 올려놓았다. 그것이 크리스마스 트리의 유래가 되었다는 것.
또 하나의 유래는 한 가난한 나뭇꾼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길 잃은 가난한 소년을 만나게 되었다. 자신도 먹을 것이 없었던 그는 하루저녁 그 소년에게 먹을 것과 잠자리를 제공해 주었다고 한다. 이 나뭇꾼이 일어나 보니 소년은 없어지고 아름다운 나무하나가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다는 것. 그 가난한 소년은 바로 소년 예수였다고 전해졌다. 그는 착한 나뭇꾼에게 보상하기 위해 그 나무를 만들어 놓았다는 전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