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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백업 계획이 데이터를 살린다! | ||
하드디스크에서 파일을 백업할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백업할 파일 목록을 만드는 것이다. 목록을 만들지 않고 파일을 백업하면 빠진 파일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런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백업해야 할 데이터를 미리 확인하고 백업 계획서를 작성해 보자. 백업 계획서 작성하기 백업 계획서를 작성하는 목적은 데이터를 백업할 때 누락되는 데이터가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따라서 백업할 데이터 목록을 가장 먼저 작성해야 한다. 그런 다음 원본 데이터가 있는 폴더와 백업 파일을 저장할 폴더를 기록한다. 만약 파일 복사가 아닌 별도의 방법으로 백업 파일을 만들어야 한다면 그 방법도 상세히 기록해 놓자. 마지막으로 언제 데이터를 백업했는지 확인하기 위한 데이터 최종 백업 일자와 백업할 시점을 확인할 수 있는 백업 주기 항목도 만든다. 이렇게 작성한 백업 계획서를 프린터로 출력해 PC 옆에 놔두면 모든 데이터를 빠짐없이 백업할 수 있다. 이메일 데이터 이메일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으로 아웃룩 익스프레스를 사용한다면 백업 계획서에 이메일 데이터를 가장 먼저 추가해야 한다. 아웃룩 익스프레스는 윈도에 내장된 프로그램이므로 윈도를 재설치하면 프로그램 폴더가 초기화되면서 저장했던 이메일이 모두 사라진다. 이메일 데이터는 1~3달에 한 번씩 백업해 두는 것이 좋다. 아웃룩 익스프레스에 메일이 쌓여 있을수록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이다. 또 이렇게 주기적으로 백업을 해놔야 만일의 경우 최대한 이메일을 살릴 수 있다. 이메일 데이터가 저장된 위치는 ‘받은 편지함’의 등록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받은 편지함’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고 ‘속성’을 선택하면 ‘등록 정보’ 창이 열린다. 여기서 ‘이 폴더가 저장될 파일’ 항목 아래 나와 있는 경로가 이메일 데이터가 저장되는 위치다. 윈도 탐색기를 실행하고 방금 확인한 경로를 찾아가면 확장자가 DBX인 파일이 여러 개 있을 것이다. 이것이 이메일 데이터를 저장하고 있는 파일이다. 파일명은 아웃룩 익스프레스에 있는 편지함과 같으며, 이름에 해당하는 편지함의 이메일을 담고 있다. 지운 편지함.DBX 파일을 제외하고 나머지 파일을 ‘이메일 백업’이라는 폴더에 복사하면 이메일 데이터 백업이 끝난다. 아웃룩 익스프레스를 이메일 클라이언트로 사용한다면 ‘내보내기’ 기능을 이용해 이메일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다. 아웃룩 익스프레스를 실행하고 메뉴에서 ‘파일→가져오기/내보내기’를 선택한다. ‘가져오기/내보내기 마법사’ 창이 열리면 ‘수행할 작업 선택’ 항목에서 ‘내보내기→파일’을 선택하고 ‘다음’ 버튼을 누른다. ‘만들 파일 형식’에서 ‘개인 폴더 파일(.pst)’를 선택하고 ‘다음’ 버튼을 눌러 ‘이메일 백업’ 폴더에 저장하면 된다. 참고로 아웃룩 익스프레스의 이메일 데이터를 담고 있는 파일의 확장자는 PST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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