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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확한 음정(pitch). 소리를 놓아야 할 자리에 정확히 놓아야 함.
2. 깊은 호흡과 좋은 울림(공명)
3. 밝고 가벼운 소리를 표본으로 해야 함.
4. 민첩한 attack이 있어야 하며, 한 음표 안에서 음질의 변화가 없어야 함.
5. 적당한 긴장감이 있어야 함.
6. 생명력있는 소리. 가볍게 뜬 소리. 흥분되면서도 살아있는 요소로 가득찬 소리. 매우 적극적이며 생기있는 소리. 표현력 있게 전달되는 소리. 에너지있는 소리
7. 지나치게 크거나, 거칠거나, 뾰족한 소리는 금물
8. 단전에서 비롯된 호흡이 비강을 지나 머리 전체를 울려주는 소리. 이마, 코, 윗니로부터 가득한 공명을 가지고 나오는 소리. 목은 숨이 머리로 통해지는 단순한 통로로 생각되어야 하며, 긴장되어 있지 않아야 함(목에 지나친 힘을 주는 것은 금물. 단,
호흡 자체는 적절한 긴장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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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성부의 특징에 따른 유의점
Soprano
항상 서정성을 유지. 명료함과 탄력성을 지닌 젊은 신선함을 가져야 함.모든 모음이 "아(Ah)"에 가깝게 수정되어야 함(Compromise). 입안의 넓은 공명 공간 확보 및 밝은 소리를 유지하기 위함 임.어떤 경우에도 음량을 mp/mf 로 줄일 것. f 또는 ff를 요구하는
악귀는 표시된 dynamic보다 한등급 낮추어 노래 할 것.
Alto
두성부(고음)와 흉성부의 음색 변화가 없을 것. 항시 선율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접근을 할 것. 무리함이 없는 부드러움과 분명하고도 초점이 있는 음정을 유지할 것. 폭 넓고 어두운 alto 보다는 맑은 mezzo soprano를 추구할 것.
Tenor
무리한 긴장을 하지 않는 서정성을 가지고 노래 할 것. 힘으로 보다는 생동감과 탄력으로 음량(voloume)감을 얻도록 할 것. 중앙 C 위에서는 mf, E-flat 위에서는 mp, F 위에서는 p 등으로 dynamic 등급을 달리 조정할 것.
Base
자연스럽게 전방을 향하는 밝은 바리톤을 추구할 것. 저음에서의 으르렁거림이나 고음에서의 소리 지르는 등을 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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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합창을 만들기 위한 제언
1. 합창에서의 소리는 한마디로 모든 사람이 같은 소리를 내는 것(Blending)입니다.
2. 자음과 모음의 통일된 발음
소리를 통일 시키는데 발음의 통일이 우선이며, 가령 "아" 라는 모음을 노래 할 때 사람에 따라 수십가지의 "아" 가 나올 것임. 이 형형색색의 "아" 를 하나로 통일시켜야 함.
3. 음정과 피치(pitch)
피치는 호흡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음.
부적절한 호흡, 즉 들숨시에 상복부와 옆구리, 등 부위가충분히 팽창되지 않을 경우 횡경막이 충분히 밑으로 내려가지 못하게 됨. 따라서 노래할 때 호흡의 압력을 충분히 받지 못하게 되어 피치가 떨어지게 되며 특히 고음을 지속적으로 낼 경우는 더욱 그러함.
목을 조여서 소리를 내거나 목 뒤편으로 눌러서 소리를 낼 때 일반적으로 피치가 떨어짐.
4. 융합과 균형, 그리고 화음
융합(Blending)은 한 파트의 여러 사람 소리가 동일하게 나는 것을 의미하고, 균형(Balance)은 각 성부간의 균등한 배합을 의미함.
통일된 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소리를 들어야 하며, 화음을 느끼기 위해서는 다른 파트의 소리를 들어야 함. 자기 소리를 다른 파트에 비해서 어떻게 조절해야 할까를 항상 생각하고 노래해야 함.
5. 철저한 분석에 의한 악상표현
악상표현은 악보에 적혀 있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악상기호 이상의 것을 발견하려고 노력해야 함.
예를 들어 어떤 연인이 편지를 받았을 때 그 편지에 있는글을 읽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그 글을 쓴 연인의 모습을 생각하고, 그 눈빛을 그리며 사랑의 순간을 맛보는 것처럼 ... 어떤 곡을 대할 때, 그저 읽어 나가는 것이 아니라 그 작품의 맛을 어떻게 느낄 것인가를 연구해야 함.
6. 악곡의 형식과 스타일
교회음악의 유형만 대별해도 Missa, Motet, Magnificat, Passion, Anthem, Cantata, Oratorio, Polyphony, Choral, Gregorian chant, Madrigal 등 각 장르별로 개성있는 각기의 스타일이 있는가 하면, 바흐나 팔레스트리나, 모차르트 같은 작곡자 개개인의 독자적인 스타일이 있음. 또한 한국음악, 독일음악, 프랑스 음악 등 민족 고유의 색깔이 있으며, 중세음악, 르네상스음악, 바로크, 로코코, 고전, 낭만파 음악 등 실로 수많은 유형의 음악들이 있음.
합창단은 이 많은 유형의 음악을 각 특성에 맞게 연주하도록 공부하고 연습하여야 함.
아! 이 얼마나 즐겁고(?) 보람된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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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발성과 동요발성과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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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악발성
복식호흡을 사용하여 성대에서 나는 소리를 각 공명기관을 통하여, 잘 공명된 소리로 최고의 볼륨과 최상의 울림으로 아름다운 소리로 내는 것을 말하는데 초등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에 관계없이 기본은 같으나 변성기 전후, 남녀 등에 따라 약간의 방법 차이가 있다.
또 성악발성의 좋은점은 마이크없이 큰 소리로 울림이 잘 된 아름다운 소리로 목이 힘들지 않게 오랜 시간동안 부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곡은 주로 클래식이며 초등생의 경우도 동요를 부를 때도 적용된다.
(2) 동요발성
변성기 전까지 모두 육성(진성대 사용)으로 하며 기본 성악발성을 하면서 동요계에서 요구하는 밝고 예쁜소리로 낸다.
(방법)
밝고 예쁜 소리를 내기 위해 윗 입술과 양 볼을 최대한 위로 당겨서 소리를 위로 낸다. 이때 복식호흡을 사용하여 깊숙히 들여마신 숨을 멈춘 후 배를 안으로 약간 당기듯하여 호흡을 유지하면서 위의 방법으로 소리를 낸다.
이때 주의점은 예쁜 소리, 예쁜 모습, 발음 등을 잘 하기 위해 입으로 모양 만드는것은 금물이다. 또 소리를 크게내기 위해 아랫배에 힘을 너무 많이 주고 위로 밝게만 내다 보면 자칫 소리가 경직되기 쉽다. 그런 소리는 힘있게 크게 밝게 들릴지는 몰라도 무리가 될 수있으며 후에 올바른 성악발성에 방해가 될수도 있다.
따라서 소리는 정체된 소리로 내는 것보다는 소리가 내 몸안에서 돌면서 각 공명기관에서도 공명이 잘되고 쓸데 없는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편한 상태로 소리내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 왜냐하면 노래중엔 포르테나 피아니씨모(메자보체)로 소리내는 경우도 있는데, 위의 방법으로는 포르테는 너무 힘이 들어가 무리가 될 수 있고 메자보체도 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장점)
어린이들 만이 갖고 있는 천상의 소리, 즉 티없이 맑고 밝고 아름답고 예쁜 소리로 동요의 순수함을 잘 표현 할 수 있는 적합한 발성이다. 어린이들만이 해당되는 발성이다.
(단점)
동요계의 많은 사람들이 예쁜소리만을 추구하는데 복식호흡으로 발성이 된 상태에서의 예쁜 소리는 아무 문제 없으나 과정은 생략한채 결과만 흉내내는 예쁜소리는 목을 상하게 하기 쉽다. 즉, 아랫배에서 안 바쳐주고 입으로 예쁘게만 내는 것. 요사이 동요계에서 흔히 볼 수있는 일이다.
만약 그런상태로 노래를 하여 훗날 성악을 하겠다면 결과는 보지 않아도 뻔하다. 또 남자의 경우 소리를 바꿔 여자처럼 예쁘게만 내는 발성도 당연히 문제가 된다.
(결론)
동요계에서 예쁜소리를 많이 선호하고 인정한다 할 지라도 누구나 각자의 특색있는 소리가 있으므로 그 소리를 벗어나지 않는 상태에서 발성을 잘 갖춘후에 밝고 예쁘게 소리를 내야한다.
또 초등생의 경우 저학년에서 고학년 올라갈 경우 정신과 신체가 점점 더 성숙해지는데 따라서 성격이나 소리도 조금씩 변할 수 있는데, 이 전에 저학년때 레파토리나 그때 내던 식으로 똑같이 낸다면 과연 잘 어울릴까?
여러명이 노래하는 중창이나 합창의 경우, 한가지 소리로 맞추어 예쁘게만 만들어 낸다면 처음엔 듣기 좋은 소리가 될지라도 자주 들으면 지겨워질 수 있다.
왜냐하면 한가지 음색으로 냈기 때문이다.
즉 녹음할때 한사람 소리를 여러번 덮혀 씌운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여러사람이 노래하는 경우에 좋은 화음을 구성하는데는 각 파트의 정확한 음정 외에도 각자의 음색이 고루 어우러져야 더욱 아름답고 풍부한 소리로 들려질 수있기 때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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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성 (Head Voice) & 가성(Falset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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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아마추어 보컬과 현재 활동 중인 보컬 중에서도 육성과 가성의 원리를 알고 가창에 활용하는 이가 몇이나 될까?
지금 당장 혹은 앞으로 몇 년간 힘겹게 노래를 부르는 것과 오랜 시간 자신의 성대를 건강하게 유지하며 노래를 하는 것은 분명히 그 발전 속도와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지금도 많은 프로가수들은 이비인후과를 찾아 자신의 성대에 문제가 없는지 친찰을 받는데, 대다수의 의사들은 기본적인 발성 훈련과 함께 ‘두성’을 사용하라는 말을 건네곤 할 것이다.
그럼 이 두성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훈련 과정을 거쳐 이루지는 것이며, 이 발성이 실제 우리의 성대에 왜 무리를 주지 않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우리의 성구는 애석하게도 진성구와 가성구가 따로 존재한다.
여기서 필자가 애석하다고 표현을 한 것은 두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진성구와 따로 존재하는 가성구를 활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위ᆞ아래 따로 존재하는 성구를 가창시 활용한다는 것이 처음에는 이해하기 매우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지만, 그것은 받아들이는 이가 어떠한 생각과 연습이 이루어지는가에 따라 분명히 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우선 소리 내는 방법과 그 소리를 듣는 자신의 귀부터 바뀌어야 한다.
이 말에서 의미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말하는 목소리를 암묵적으로 기억하고, 이 소리가 가창시 그대로 소리내야 한다는 생각이 음계가 상행할수록 그 소리에 힘을 주어 큰 소리로 노래 부르려 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설명을 인지하라는 것이다.
그럼 독자들에게 한 가지 질문을 던져 보겠다.
“숨 - 호흡’ 이라고 하는 것이 진성이라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가성이라고 생각하는가?”
숨으로 진성을 내려면 진성이 나올 것이고, 가성을 내려면 가성이 나올 것이다.
그렇다. 너무나도 간단한 질문이다. ‘숨-호흡’은 소리를 형성하는 자극제 그 자체일 뿐이다. 하지만 이것이 두성을 노래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첫번째 이해단계이다.
조금 더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하자면 진성을 내려고 하여도 숨은 나오고 가성을 내려하여도 숨은 나온다는 것인데, 그럼 필자는 두성을 이렇게 정의내리고 싶다. 누가 육성구를 건강하게 닫고 가성대를 활용할 줄 아는가!
다시 말해 두성이란 두 쌍의 육성구가 닫히고 그 한계점에서 가성대가 활동(닫히는)할 때를 두성역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앞서 암묵적으로 결정해놓은 생각과 습관이 일정음계 이상으로 갈수록 힘으로 큰 소리를 내려는 결과가 더욱 자신의 성대에 상처를 주게 되는 것이다.
필자는 몇 개월 전 세계적인 발성 트레이너라고 불리는 ‘세스 릭스’의 발성서적을 본적이 있다. 그러나 그가 내놓은 트레이닝 방법을 놓고 맹목적으로 따라하며 왈가왈부할 것도 전혀 없는 것이다.
매우 자연스러운 우리 몸과 성대를 이해하고 오랜 시간 기관지를 다치지 않고 노래하는 법을 설명한 것이기에.
하지만 그 책 한권과 CD 한 장에 그의 모든 발성법의 원리가 나와 있을리 만무하지 않겠는가? 맹목적으로 “멈멈멈”, “네이네이”를 중얼 거린다고 한들, 결코 그가 설명하고자 하는 기초적인 방식에는 접근할 수 없다.
그 이유는 “왜? 우리 목과 몸에 어떠한 변화를 주기 위해서?” 라는 기본적인 이해단계가 분리된 상태에서 특정 발음만의 느낌을 가지고 노래하려 하기 때문이다.
발성법은 가창을 위한 것이다. 다시 말해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것과 곡에서 필히 전달되어야 할 느낌을 보다 자유롭게 소리내기 위함이기에 충분한 기초지식과 습득과정없이 몇 가지 느낌과 발음만으로 두성발성은 접근할 수가 없는 것이다.
어떠한 스케일을 연습하든 그것을 활용하기 전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연습에 임하느냐에 가장 중요한 것이다.
그것이 바로 ‘호흡을 이해’ 하는 것이다.
앞서도 결론지었듯 날숨의 호흡은 성구를 자극하는 순수한 자극제이다.
이 순수한 자극제를 올바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자연스러운 날숨의 호흡이 지속됨과 동시에 횡격막의 튼튼한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려는 아주 기본적인 이해와 습득 단계가 필요한 것이다.
올바른 날숨형성과 그로인한 횡격막의 충분한 지지는 모든 소리를 ‘저절로’ 형성하게 만든다. 그 소리란 울림이며 두성이라는 머리의 울림도 너무도 가볍게 만들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설명하려는 가성, ‘가성의 느낌’을 우리 몸에 활용해야 한다.
남성의 경우 평균적으로 ‘2옥타브 미’ 이상의 음계에서 두성을 활용한다고 하지만, 연습을 더해갈 수록 저음에서도 이와 같은 ‘느낌’으로 노래하여야 만이 탄력 있는 가창이 가능하다.
여기서 ‘이와 같은’ 느낌이란 이제부터 설명하는 가성과 두성의 연관성을 설명할 것이다. 그러니 꼼꼼히 읽어보며 필자가 무엇을 가장 강조하고 있는지 집중하여 읽어보기 바란다.
♠ 첫 번째 - 이 가성을 두성으로 올바르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저음을 어떻게 내는가에 따라 달려있다.
그것은 바로 후두를 긴장하지 않도록 하기위해 날숨을 입 밖으로 충분히 내어주는 것으로 이는 필자가 강좌 때마다 강조한 “스~”, ‘립 트릴’ 연습이 그것이다.
이 연습에서 주요한 느낌을 얻는 것은 입 밖으로 날숨을 끊이지 않도록 내어주되 외부근육을 긴장하지 않으므로 횡격막의 아래로의 지지를 충분히 얻기 위함이다.
하지만 입으로 적극적으로 내보내는 날숨이라 하여 들이쉰 호흡을 아무런 절제 없이 다 내보내는 것은 지금까지 설명하는 것과 전혀 의미가 다르다.
날숨의 호흡과 그 유지는 성대 주위 근육의 불필요한 긴장을 없애기 위해 생성하는 것이며, 그 날숨의 연속적인 유지로 인해 횡격막의 지지(복근의 자연스러운 버팀)가 튼튼히 유지될 수 있어야 한다.
허나 우리는 소리를 낸다는 생각만으로도 바로 외부근육의 긴장을 도모하기 때문에 이 연습 시에는 위의 설명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그럼 날숨에 호흡과 그에 따른 지지로 육성구를 올바르게 활용시키고 있다면, 그 진성대의 한계점이 2옥타브 미‘정도의 음계에서 한계(육성구의 전부 닫힘을 의미)를 보인다는 것이다.
항시 소리는 말할 때와는 반대(소리를 먼저 낸다는 생각)로 호흡에 의해 소리가 생성될 수 있도록 입으로 들이쉰 호흡을 입밖(“하!” 하며 스타카토를 낼 때와 같은 연속적인 상황)으로 다시 내어주어야 한다. 이 호흡은 우리 몸이 긴장하지 않는 것에서 올바르게 활용될 수 있다.
여기서 주의 할 것이 가성을 활용한다는 것이 목을 긴장하여 가성부터 내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목을 긴장하고 내는 그 무엇도 올바른 호흡의 윤활과 자극을 돕지 못하기 때문에, 앞서의 설명과 같이 날숨의 호흡을 충분히 입 밖으로 내어주며, 후두는 날숨의 호흡에 의해 자연스럽게 진동하여야 하며 그에 따른 횡격막에 아래오의 지지가 일어나야 한다.(외부 복벽을 긴장하지 않도록 유의)
음계를 높이는 것은 소리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가성과 같은 호흡을 활용한다는 설명과 함께 가창자가 날숨의 호흡을 충분히 활용하며, 몸에 힘이 먼저 들어가지 않도록 항시 가벼운 몸가짐이 중요하다.
♠ 두 번째 - 저음에서 날숨에 의해 후두의 긴장 없이 소리가 형성되고 있다고 하여도 가창자는 자신이 날숨을 지속적으로 내고 있다는 생각을 버려서는 안 된다.
이는 매우 당연한 말 같지만 실제 자신에게 들라는 소리를 따라가 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반대로 날숨의 호흡을 낸다고 하여 목을 긴장하여 허스키한 듯한 숨소리를 내는 것은 큰 오류를 범하는 것이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후두의 건강한 작용을 위해 “하!” 하며 스타카토로 날숨을 내어주는 상황의 연속이 그 기본적인 방법인 것이다.
그렇게 충분한 날숨에 의해 후두에 긴장이 없이 소리가 형성되고 있다면 음계의 상행은 이제부터 가볍게 시작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단음으로 한음씩 상행한다고 가정했을 때, 그 한음 한음은 지금까지의 설명과 같이 입으로 “하!”하고 지속적으로 날숨의 호흡으로 소리를 생성하고, 다시 음계를 상행하기 위해 내는 소리 역시 이와 마찬가지로 소리 내지만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이 바로 ‘가성과 같은 느낌’으로 날숨을 생성하려는 자세이다.
허나 대다수가 이러한 느낌을 낼 때 날숨이 진성 때와 는 다르게 힘없이 날숨이 생성되는데 그것이 바로 후두의 긴장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창자는 ‘동일한 위치 - 입 앞’으로 날숨을 내고 유지하려는 의지가 필요한 것이다.
이 연습 다음으로 연속하여 발성하는 방법이 있다.
“하~” 를 길게 소리내면서 음정을 이어 높이는 방법으로, 이때 음정의 상행에서 날숨을 지속적으로 내고 있다는 생각을 버려서는 안 된다.
또한 앞서의 연습과 같이 큰 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날숨의 호흡을 가성과 같은 느낌으로 생성해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소리를 갑자기 바꾸어 소리 내는 것이 아니라 중, 저음역을 입앞으로 충분히 날숨의 호흡을 유지하며, 후두의 건강한 작용이 연속되는 상황("스~", 립 트릴에서의 입 앞으로의 숨 지속과 그에 따른 횡격막의 자연스러운 버팀)에서 가성의 느낌으로 상행한다는 것이다. (이는 외부근육의 불필요한 방해 없이 보다 호흡만으로 가창을 하기 위함임을 연습하면서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 기점은 저음역을 어떻게 내는가에 따라 달라지므로, 그만큼 고음의 소리는 얼마만큼 저음의 기초를 잘 습득하고 있는가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
이 부분을 필자는 ‘소스 전환’이라고 명명하여 지도하고 있는데, 이는 반드시 어떠한 음계에서만 전환하는 것이 아니라 전음역을 전환된 느낌 - 가벼운 가성과 같은 가벼운 날숨의 호흡에 의해 소리를 내어져 지도록 하여 ‘전 음역의 두성화’ 라는 느낌으로 음계의 전환을 매우 탄력적으로 노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내용을 보면서 몇몇 독자는 바로 가성을 내며 그것을 두성으로 만들려 노력할 것이다. 부디 지금까지의 강좌 내용이 그렇게 받아 들려지지 않길 바란다.
올바른 두성의 연습은 호흡을 이해하는 과정에 연속이라고 하였다.
이 호흡은 결과적으로 발성기관을 건강하게 작용시키기 위함이므로 날숨의 호흡은 연속되는 음계에서 끊이지 않고 생성되고 있어야하며, 그에 따른 횡격막의 버팀이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
실제 들이쉰 호흡을 입으로 내라고 하면 초성에서는 생성이 되지만 점차 외부근육을 조절하지 못하고 다시금 날숨의 호흡은 중단되고 만다.
그래서 모든 연습의 기본 토대는 “스~”, “립 트릴”을 바탕으로 한다.
예를 들어 “스~” 연습에서 건반을 누르며 연습하는 것은 실제 가창자는 “스~”만을 하고 있지만, 가상적으로 건반의 음계를 낸다는 생각을 하며 입 앞으로 숨을 생성하고, ‘립 트릴’은 한 단계 더 나아가 입술이 지속적으로 떨리면서 음계가 실려 나오게 하는 연습으로 이 둘 모두 날숨이 입 앞으로 지속적인 생성과 그에 따른 횡격막의 지속적인 지지를 느끼고 습득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두성을 노래하기 위한 중요한 팁(Tip) 은 바로 날숨에 의해 외부근육의 유연한 상태로 인해 성대의 건강한 작용과 이를 지속적으로 이루며. 음계가 상행할 때 외부근육의 불필요한 힘이 아닌 올바른 내부 발성기관을 사용하기 위해 가성과 같은 가벼운 날숨을 활용한다는 것이다.
다시 한번 꼭 강조하고 싶은 것은 절대 고음부터 연습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필히 저음을 올바르게 내는 연습이 밑바탕이 될 때, 지금까지의 설명이 하나하나 이해가 되기 시작할 것이다.
★ POINT - ‘소스전환’ 의 궁극적인 목적은 불필요한 외부근육에 의해 말하는 소리 이상으로 발성하지 않기 위한 것이며, 이는 더욱 더 호흡을 강조하여 “스~” 와 같은 날숨의 연속과 횡격막의 지지를 튼튼히 형성하여 노래하려는 것이다.
들이쉰 호흡을 잡아주지 못하는 상태에서의 날숨은 성대에 올바른 작용을 기대할 수 없다.
그러므로 항시 호흡의 지속적인 생성과 그에 따른 횡격막의 지지가 음계의 변화에 올바르게 작용할 수 있도록 집중하여 연습하여, 우리의 타고난 몸 소리를 많은 독자들이 깨우칠 수 있게 되길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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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Rock Lee(이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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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리더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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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조건 11가지 항목을 열거해보자
1. 용기를 가질것
용기와 지식은 경험에서 나오는 것이다. 자신감과 용기가 결여된 리더에게 지배당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와 같은 리더 아래에게 언제까지 있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폴로어 뿐이다.
2. 자기통제력을 가질것
스스로를 컨트롤 하지 못하는 사람이 남을 컨트롤할수 있을 리 없다. 리더의 엄한 자기통제력이야말로 현명한 폴로어가 다투어 따른다.
3. 정의감에 불타는 것
공평한 마음과 정의감없이 남의 존경을 모은다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하다.
4. 단호한 결단을 내릴것
우유부단은 자신감이 없는 증거이다. 결단력이 없어 언제나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리더에 따라올 사람이 있을 리 없다.
5. 계획성을 가질것
성공하는 리더는 일을 계획하여 그 계획을 반드시 실행한다. 구체적이고 명확한 계획을 세우지 않고 착상으로 행동하는 리더는 키가 없는 배와 같은 것으로 언젠가는 암초에 부딪치고 말 것이다.
6.보수 이상의 봉사를 하는 습관을 몸에 익힐것
리더로서 절대적인 조건은 부하에게 충분히 생각해 줄 성의가 있어야 한다.
7. 성격이 쾌활해야 할 것
야무진 데가 없고 주의성이 없는 사람은 리더가 되지 못한다. 리더에게는 존경심이 모여야 하므로 그 때문에도 쾌활해야 한다.
8. 인정이 있어야 할 것
리더는 부하에게 인정이 있어야 한다. 부하를 이해할 뿐 아니라 그들의 고민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9. 모든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리더는 그 입장에 관한 모든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10. 책임감을 가질 것
리더는 부하의 실패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 한다. 이 각오가 없이 책임을 회피하려고 한다면 리더는 그 자리를 물러서야 한다. 부하의 무능은 자신의 무능이라고 생각하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
11. 협력하여 일을 할 수 있어야 할 것
리더는 협력체제 아래에서 일이 되도록 해야 한다. 또 부하에게도 협력하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지도할 의무가 있다. 리더에게는 권력이 필요한데 권력에는 협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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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인도자 세미나 강의 노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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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곡과 콘티 작성 실제
다음은 남가주사랑의교회의 찬양사역자 정유성 전도사가 5월 3일부터 5주간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 4시 30분까지 사역반실(204호)에서 갖는 찬양인도자 세미나의 강의 노트를 잠깐 엿보기한 것이다. 이민교회로서는 드물게 현역 찬양사역자가 일반 성도와 찬양사역자들을 대상으로 개설한 찬양 인도자 세미나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다. 강의 주제는 다음과 같다. 1주 - 예배, 2주 - 찬양, 3주 - 찬양인도자, 4주 - 콘티 작성, 5주 - 찬양인도의 실제.
-찬양인도자 세미나 강의 노트 엿보기
예배 인도자를 위한 세미나 #1 - 콘티 작성법
새롭게 시작되는 "예배 인도자를 위한 세미나" 시리즈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앞으로 연재될 글들은 몇몇 강의와 세미나를 위해 준비했던 내용을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 찬양 선곡과 찬양 CONTI 작성의 실제
① 선곡하기 전에....
선곡을 하기 전에는 찬양인도를 위한 개인적인 기도와 찬양의 시간이 필요하다. 이때에 특별히 떠오르는 찬양이나 말씀을 민감하게 체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이 내용으로 찬양인도의 중심점을 삼으면 많은 유익을 가져올 수 있다. 이 시간의 길이는 경력이 많아질수록 짧아지지 않고 점점 더 길어져야 한다.
찬양인도자는 남들에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얼마나 많은 개인적인 경건의 시간을 가졌는가에 따라 그 영향력이 결정된다. 찬양인도 전에 팀들과 함께 잠깐 기도하는 시간이 기도의 전부인 인도자는 성장하기 힘들다.
찬양목록표와 자주 보는 몇 권의 찬양집을 준비하자.
② 선곡 하면서...
▷ 기본적인 찬양과 경배의 흐름 안에서 선곡해보자
아름다운 성도의 교제와 나눔 안에서 → 회개와 → 감사의 문을 지나서 → 하나님의 성품과 행하신 일들을 다양한 음악적 표현을 가지고 찬양하고 → 1대 1로 하나님께 나아가서 절제된 음악적 표현으로 경배(예배)하며 그 분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갖고 → 결단과 헌신으로 연결되는 일련의 과정 안에서 적절하게 균형잡힌 선곡을 해보자.
그러나 이런 과정이 꼭 정답은 아니다. 몇몇 선교단체나 훈련과정 안에서는 찬양과 경배 인도의 정답지를 적어놓고, 빈 칸 안에 알맞는 곡을 넣기만 하면 누구나 인도할 수 있는 것처럼 해둔 것은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데 큰 도움을 주기도 했겠지만, 수동으로 작동하는 자동차처럼 1-2-3-4단 기어를 차례로 넣어야 제 속도를 내는 시대는 지났다.
기어를 D(Drive)에 놓고 발을 올려놓기만 하면 원하는 속도에 원하는 시간에 도달할 수 있게 되는 것처럼, 반드시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교제를 하는 데 있어서 문을 지나고, 뜰을 거쳐서, 손 한 번 마주 잡고, 눈 한 번 바라보아야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는 것만은 아니다.
앞에서 말한 흐름이란 처음 시작하는 인도자들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지만, 평생 그 틀 안에 묶여서 인도할 수는 없지 않은가 싶다.
▷ 균형있는 선곡
균형있는 선곡을 하는 것이 콘티를 작성하는 데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 된다. 균형있는 선곡을 하기 위해서는 크게 두 가지 영역에서 살펴보아야 하는데, 곡 자체의 균형과 상황과 환경 안에서의 균형이다.
먼저 곡 자체에서의 균형이란
찬송가와 현대 찬양곡의 비율, 새로운 곡과 예전 곡의 비율, 율동곡의 비율, 빠른 곡과 느린 곡의 비율, 각각의 독특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 Key의 비율, 일어서는 비율, 기도시간의 비율, 멘트시간의 비율, 회중들이 부르는 곡과 듣는 곡의 비율, 코러스와 솔로의 비율, 반주와 무반주의 비율, 주법과 리듬의 변화, 교창과 대창의 사용 비율 등을 말한다. 이 비율에 의한 균형감각은 특정한 수치를 통해 나타낼 수는 없다.
둘째로 상황과 환경 안에서의 균형인데, 인도하게 되는 대상 회중의 연령, 성별, 문화(미국, 한국...), 성향(취향), 어떤 곡에 익숙한지(어떤 곡들을 잘 불러왔는지), 어느 시간에 인도하는지, 장소가 넓은지 좁은지, 실내인지 야외인지, 악기의 숫자, 싱어의 숫자(솔로가 있는지 없는지), 인도자가 악기를 연주하며 인도하는지 인도만 하는지, OHP나 Powerpoint를 사용할 수 있는지 없는지, 음향장비는 어떻게 준비가 되는지 하는 것들을 주의깊게 살펴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두 가지의 균형을 잡아가며 콘티를 작성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찬양집 한 두권 앞에 놓고 기타 가슴에 안고 이곡 저곡 퉁겨보면서 비슷한 코드와 가사를 보며 대충대충 시간 안에 곡을 담아놓기만 하는 선곡으로는 "Sing Along" 수준의 인도를 넘어설 수 없다.
▷ 중심이 되는 곡들을 먼저 선곡해 보자
기본적인 찬양의 흐름에 사용될 한두 곡을 우선적으로 선곡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곡을 전후하여 가사와, 메시지의 연결, 음악적인 자연스러움 안에서 살을 붙여가면 좋을 것이다.
▷ 찬양시간의 길이가 아니라 질이 중요하다
아무리 짧은 찬양시간이라도 흐름이 있어야 한다. 시간이 부족해서 은혜로운 찬양을 인도하지 못했다고 하는 말을 많이 듣는다. 시간만 조금 더 주어진다면 자신있다는 말도 역시 많이 듣는다. 그러나 성숙하고 준비된 인도자는 물리적인 크로노스의 시간 안에서 인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 시간인 카이로스의 시간 안에서 인도하는 법을 배워나갈 수 있어야 한다. 단 10분을 찬양해도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이 일어나는 찬양시간이 될 수 있다.
▷ 몇 곡을 연결해서 부르면 좋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관계없다” 이다.
한 곡으로 한 시간을 해도, 30분 동안에 20곡을 해도 상관없다. 다만 끊는 부분은 가사의 주제가 바뀌거나, 음악적 흐름이 심하게 바뀌는 곳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속도의 변화나 Key의 변화 등일 것이다. 그러나 때에 따라서는 속도의 심한 변화도 연결해서 부를 수도 있고, 똑같은 Key나 한 음 위의 Key로 연결되지 않고 근친조로 연결해서 부를 수도 있다. 이렇게 연결해서 부를 수 있는 연결고리는 연결되는 주제, 흐름이 맞는 가사, 같은 Key, 올라가는 Key, 같거나 약간 변하는 속도, 이어지는 느낌과 분위기 등이다. 찬송가와 현대 찬양곡의 많은 교차는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다.
▷ 곡의 반복 횟수는 몇 번이 적당할까?
먼저 곡의 길이에 따라 다르다. 평균적으로 볼 때 우리가 보통 많이 부르는 곡들은 대개 16-32마디로 되어 있다. 이럴 때는 2번이나 3번을 부르고 후렴을 한두 번 반복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8마디 정도의 짧은 곡이 의외로 찬양예배에서 빛을 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곡들은 Key를 바꾸거나 음악적 다양성을 시도하기 좋고, 반복을 많이 하면서 하나님께 더 깊이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때로는 32마디 이상의 긴 곡들도 있는데(감사로 제사드리는 자가-60마디) 이런 곡들은 회중들이 이미 잘 알고 있는 곡이 아니라면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한다.
▷ 파격적인 선곡(인도)의 장단점
인도자는 가끔씩 일상성에서 탈출하고 싶은 욕구를 강하게 느낀다. 음악적인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한 군데 얽매이거나 반복되는 것을 싫어하고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것도 이것과 무관하다고 볼 수는 없다. 그래서 파격적인 찬양과 형식을 시도하곤 한다. 요즘은 Rock음악의 tone이나 Rap, 일렉기타의 현란한 흔들림과 베이스기타의 짱짱한 망치질 같은 음악적인 다양성이 교회 안이나 수많은 Worship Concert, CCM Concert에 깊이 들어가 있지만, 아직도 무언가 새로운 것을 찾아 두리번거리는 인도자들은 많다.
대부분 인도자들은 기독교 문화의 흐름을 주도하는 듯한 외국의 찬양과 집회, 음반, 실황을 통해 새롭게 시도되고 나타나는 많은 현상들에 지대한 관심을 쏟고 있다. 한때 Holy Laughing, 회중들 앞에 마이크를 내밀고 인도하기, 인도자와 회중들이 선창과 후창으로 주고 받기, 유명한 인도자의 멘트나 복장까지 따라하기, 음반 100% 카피하기 등이 유행했고, 심지어 한때 한국의 한 찬양전문 신학교에서는 '할렐루야!'를 은혜롭게 들리게 하기 위한 연습을 수업시간에 따로 했다고 한다.
카피는 아무리 완벽해도 100점은 아니다.
안타까운 건 한국의 많은 팀들이 100% 카피를 위해 밤을 새고 있는데, 정말 답답하다. 그 곡의 느낌만 가져오고 나머지는 그 팀이 소화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그 팀의 색깔과 인도자, 싱어, 연주팀의 역량 안에서 최선을 다해 만들어내야 100점짜리가 된다.
결론적으로 '따라하기'는 단기간에 유익을 가져올 수 있지만 '따라하기'가 '머무르기'나 '생각없기'가 되어버린다면 빨리 제자리로 돌아와야 할 것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한 나라의 민족성, 국민성을 기반으로 한 교회문화, 찬양예배의 문화를 다른 쪽 나라와 문화, 교회 안에 그대로 수용하는 것은 오류를 범할 수 있는 가능성이 무척 많다는 것이다. 새로운 곡을 부르고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은 너무 중요하다. 그러나 넘치거나 지나치지 않게 또 너무 뒤에서 동떨어져 있지 않게 하는 것이 인도자들에게 요구되는 시대적인 요청일 것이다.
▷ 신령한 노래(Spontaneous song, Spiritual song, High praise)
한국의 몇몇 선교단체의 집회나 음반을 통해 나타난 신령한 노래는 흔히 방언찬양이라는 말로 불리고 있다. 그러나 정확한 명칭은 아니다. 에베소서 5:19(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로...)을 보면 시는 구약의 시편이고, 찬미는 시편 외의 찬송들인데 신령한 노래에 대하여는 정확한 악보나 설명이 되어 전해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많은 현대의 예배인도자들은 이 신령한 노래를 악보로 그려지지 않는 개인적인 `영성 안에서 하나님께 집중하는 곡'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 고린도전서 14:15(내가 영으로 찬미하며 또 마음으로 찬미하리라), 시편 66편(내 혀로 높이 찬송하였도다) 등에 나오는 부분을 말하는 것이다.
방언을 해야만 신령한 노래를 하는 것은 아니다! 방언으로 신령한 노래를 하면 많은 사람들에게 드러나지 않는 장점은 있지만 방언만이 신령한 노래는 아니다. 쉽게 말하면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개인적 만남을 가질 때 내가 가장 편하고 자연스러운 음정과 리듬 안에서 얽매이지 않은 가사로 자유로이 하나님께 드려지는 노래”라고 보면 되겠다.
이 신령한 노래는 처음에는 상당히 거부감이 들고 어렵지만 익숙해지면 기존의 남들이 작곡한 곡으로 모두가 동일한 음악 안에서 드리는 것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찬양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이 때 인도자와 몇몇 연주자들은 두세 가지의 code(1-4-5도 등)를 반복하며 음악을 흘려보내 주는 것이 회중들이 어색하지 않게 신령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나라 현대예배 속으로의 실제적 적용에 있어서는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
③ 선곡한 후에....
가능하면 자신이 만든 콘티 그대로, 반복되는 부분까지도 동일하게 혼자서 찬양해보는 시간을 갖는다면 큰 유익이 있다. 본인이 직접 기타나 피아노 등의 악기로 연주하며 찬양하는 것이 좋은데, 이 때를 위해서라도 기본적인 악기연주는 필요하다. 인도자가 아닌 회중의 입장에서 찬양드려보면 자신이 만든 콘티의 Weak point가 발견될 것이다. 이 때는 누구의 눈치도 볼 것 없이 과감한 수정이 가능하다.
전체를 다 불러볼 만한 인내심이 없거나 시간이 없다면 군데군데 포인트를 짚어가면서라도, 정 안 되면 마음속으로라도 꼭 한 번 찬양을 불러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자존심이 상할지 모르지만 신뢰할 만한 사람과 함께 검토하는 것도 여러 면에서 좋은 효과와 성숙을 가져올 수 있다. 자신이 은혜받지 못한 곡들을 선곡해 놓고 회중들만 은혜를 받게 하기는 쉽지 않다.
내가 사역하는 찬양팀의 팀원들에게 자주 강조해서 말하는 내용 중의 하나가 바로 이것이다. "내가 알지 못하는 은혜 아는 척 말고, 깨닫지 못한 은혜 깨달은 척 말고, 감동없는 찬양 감동받은 척 말라!" 물론 하나님은 때로 인도자나 팀들이 은혜를 받았는지, 영성이 어떤지, 삶속에서 어떤 죄를 지었는지, QT를 매일 했는지, 성경을 몇 장 읽었는지, 식구들과 친구들과 다퉜는지와는 무관하게 주권적으로 강권적으로 사역하기도 하신다.
그러나 여기서 바로 인도자와 팀이 단순한 도구라는 사실을, 즉 은혜 안에 함께 머물기 위해 기도하고 콘티를 짜고 인도를 하지만 결국 그 은혜와 임재의 주체는 철저하게 하나님이시란 사실을 깨달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겸손은 인도자와 팀원들에게 가장 중요한 성품이 되어야 한다.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하나님의 손이 하시는 것임을 깨닫는 것, 그 마음을 품는 자가 쓰임받는 자가 될 것이다.
세미나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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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찬양팀 연습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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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찬양)인도자로 일하면서 우리는 항상 정해진 날짜를 놓고 일을 하게 된다. 그래서 찬양팀은 연습 모임 시간을 효과적으로 써야 한다.
연습 모임은 팀이 음악적, 리더십 기량을 닦을 수 있는 곳이며, 새로운 아이디어나 개념을 시도해 볼 수 있는 상황이 되고, 회중 앞에 서는 스트레스 없이 팀으로 하나가 되는 기회일 수 있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가장 좋은 연습 모임 시간이 될지에 대한 몇 가지 생각을 정리해 볼 필요를 느낀다.
계획하기 : 목표
연습 시간을 효과적으로 보낼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은 그 시간의 목표가 무엇이 될지 정하는 일이다. 가장 명백한 목표는 다음 모임이나 예배를 위한 음악을 준비한다든지 하는 구체적인 사역 임무에서 나온다. 그렇게 시작하되, 좀더 명확하고 측정 가능한 목표가 될수록 더 좋다.
다음 질문을 통해 상황들을 구체화시켜 보자.
- 어느 곡을 연습해야 하나?
- 어떤 악기를 어떤 곡에 쓸 것인가?
- 누가 인도할 것인가?
- 연주 시 리더는 한 명인가 아니면 여러 명이 같이 하는가?
- 음악을 외워서 할 것인가?
- 각 곡마다 우리가 목표로 하는 특별한 스타일이 있는가?
- 각 곡을 어떻게 시작하고 끝낼 것인가?
또 다른 목표가 있다면 팀의 기량을 생각해 보고서 정할 수 있을 것이다.
- 팀이 함께 연주할 때 음이 잘 맞는가?
- 전체적인 사운드는 어떤가?
- 팀이나 개인 맴버가 없애야 할 나쁜 습관이 있는가?
- 팀이 연습할 때 나눌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있는가?
장기적인 목표를 염두에 두고 연습 모임 때마다 적어도 하나씩 새로운 방법을 시도해 볼 수도 있겠다.
가량 팀이 매주 예배를 준비할 때 보컬 혼성을 해본다면 전체적으로 소리도 좋아지고 지속적인 발전을 기할 수 있다. 또는 팀이 드러머를 따라가면서 함께 연주하면 그 늘어가는 기술은 매번 예배 시간 마다 영향을 미칠 것이다.
계획하기 : 실행 행동
일단 명백하고 측정 가능한 목표를 잡았으면 거기서 나오는 실행 행동(각 목표를 이루기 위한 작은 단계)를 선택하라.
목표가 이번 주일 예배를 위한 특별한 곡을 배우는 것이라면 실행 행동은 15분 동안 보컬 파트에서 노래를 연습하고, 보컬리스트들이 다 불러보고 리더가 인도해 주는 것도 될 수 있다. 목표가 새로운 찬양곡을 배우는 것이라면 실행 행동은 녹음된 곡을 들어보고 악기 연주자들이 악보를 보고 그 곡을 연주하며, 마지막으로 솔로와 보컬팀 악기 연주자들과 함께 맞춰보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계획대로 목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분명하게 실행하는 것이다.
계획하기 : 연습 모임 세부 계획
다음은 연습 모임을 위한 몇 가지 제안이다.
먼저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라. 은사가 있는 사람들은 노래와 음악을 연주할 수 있지만 성령으로 감동받은 이만이 효과적인 예배를 인도할 수 있다. 찬양팀이 회중을 성령과 함께 인도할 때 반드시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한다.
연습하는데 적어도 한 시간은 할애해야, 팀이 곡을 익히고 서로가 조화를 이룰 수 있다. 연습이 두 시간 이상으로 길어지면 10분간 휴식시간을 반드시 갖도록 하라. 사람들이 쉬고 다시 모이도록 잠깐 쉬는 시간을 가지면 팀의 효과가 더 지속될 것이다.
워밍업을 하라.
악기 연주를 시작하기 전에 쉽고 잘 아는 곳으로 간단한 보컬 연습을 하면 좋을 것이다.
연습하는 것들을 사람들에게 주라.
팀 멤버들이 집에 가서 연습할 것들을 몇 가지 주도록 하라.
명백한 목표와 실행 행동으로 연습시간의 시작, 중간, 끝을 상세히 채워갈 수 있을 것이다. 가령 90분 연습 시간인데 10분을 기도와 묵상 시간으로 쓴다고 해보자. 나머지 시간은 워밍업을 할 수 있도록 잘 아는 곡들을 부른다. 그리고 보컬들은 특정 곡에 대한 파트를 연습하고 악기 연주자들은 연습한다.
다들 함께 모여서 노래를 해본다. 얼마간 조율하는 시간을 가진 후 10분 휴식한다. 휴식과 몇 가지 광고 후에 예배(찬양)인도자는 합주곡에 분명한 손 신호를 주는 연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연습 후 그룹은 녹음된 찬양을 들어본다. 연주자들은 어려운 부분들을 좀더 연습해 보고 보컬들은 가사를 외운다. 예배 중 필요에 따라 정해진 솔로가 그들과 함께 해보면 이제 곡 연습이 끝나게 된다. 연습 모임 마지막에 그룹은 새로운 찬양곡을 살펴보고 다시 정리한 다음, 그 다음 주 예배에 쓸 곡을 외우기로 한다.
우리의 계획이 우리가 원햇던 대로 늘 되는 것은 아니다. 새 곡을 배우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더 오래 걸릴 수도 있지만 리더는 좀더 여유를 가져야 한다. 가끔 기대치를 바꿔야 되기도 하지만 먼저 명확한 계획을 갖는 것이 가장 좋다. 당신과 팀이 명확한 목표를 갖고 일하면 꾸준히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을 것이다.
실행 단계 : 연습 계획 실행
계획을 모두 짰으면 실행으로 옮겨보자. 팀 멤버들에게 먼저 무엇을 할지 계획한 것과, 연습시간 목표를 잠깐 설명한다. 그러면 팀 멤버들은 당신이 그들과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것이며 예배 방향을 이해할 것이다. 또한 악기 조정시간도 아낄 수 있다.
모두가 기본 목표와 계획을 알면 훨씬 더 팀답게 기능하게 될 것이다.
창조하라. 각 곡 연습을 시작할 때 편곡을 어떻게 할지 말해주라. 편곡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좋은 아니디어를 멤버들에게 가끔 물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위대한 편곡은 그렇게 협력하는 노력에서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시간과 에너지가 많이 들기 때문에 실행할 수 있는 편곡된 내용은 갖고 있는 것이 좋을 수 있다.
말하라. 연습 시간 중, 팀 멤버들이 건설적인 의견을 제안하도록 하라. 어떤 사람들은 옆에서 음이 틀리거나 연주 속도가 맞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을 불편해 할 수 있지만 이것은 가능하고 중요하기도 하다. 우수성이 중요시되고 자신의 주장만을 내세우지 않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예배(찬양)인도자의 임무이다.
예배(찬양)인도자가 되려면 그룹 앞에서 더 많이 노래하고 연주하게 되며, 워십리더로 섬긴다는 것은 시간과 에너지를 들여 계획하고 좋은 연습 모임을 실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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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과 경배 인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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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예배는 예배전체가 한 곡의 찬송 같은 느낌을 주도록 해야만 한다. 따로 떨어진 한곡 한곡을 부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예배로 느껴지도록 곡의 연결과 말씀이 자연스러워야 한다.
1. 선 곡
찬양예배 전체가 한곡의 찬송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서는 선곡이 무척 중요하다. 이러한 진행을 위해 선곡시에 염두에 두어야할 사항들을 살펴보겠다.
가. 가사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참된 찬양예배는 경배로 연결이 되어야 한다 그렇기에 찬양의 연결이 메시지를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먼저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이 어떠한 것을 바라시는지 잘 분별해야만 한다. 그렇게 해서 인도자, 또는 회중이 원하는 주제가 아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주제를 먼저 정해야 한다. 이때 주의할 것은 말씀을 전할 사람과 먼저 한 마음으로 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찬양의 주제는 승리, 기쁨 등인데 말씀이 회개여서는 곤란하다. 서로 기도하며 함께 정해야만 한다. 하지만 찬양은 설교가 아님을 잊어선 안된다. 찬양은 사람을 향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을 향한 것이다. 그러므로 소극적으로는 말씀의 주제와 충돌을 피할 정도면 족하고 적극적인 경우도 말씀과 잘 어울리는 찬양이면 좋지만 그 메시지가 너무 강하게 나타나서도 곤란하다. 그리고 메시지는 전개부분에서 넣는 것이 좋다. 절정은 순수한 찬양이 되는 것이 좋다.
주제를 정한 뒤에는 전체의 전개를 구상해 보아야 한다. 이때 잊지 말아야할 것은 예배의 형태이다. 그것은 예배의 형태에 따라서 전개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찬양예배 진행의 기본 형태를 편의상 표현해 보면 도입 - 전개 - 절정 - 결말로 생각할 수 있다.
절충형은 도입 - 전개 - 절정으로 찬양은 일단락 되고 결말의 자리에 말씀이 들어가는 형태가 된다. 하지만 이것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찬양으로 결말까지 간 뒤에 말씀을 선포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도입, 전개, 절정, 결말은 무엇인가?
도입은 찬양예배 시작부분으로서 순수한 찬양곡들을 부르는 것이 좋다.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은 항상 성전에 올라갈 때는 찬양하며 올라갔다고 한다. 이 원리는 오늘날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처음 시작은 고백이나 간증 같은 내용이 아니라 순수하게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나타내는 곡들이 좋다.
그리고 찬양예배에 참석한 회중의 신앙수준이 전체적으로 매우 헌신된 분위기라면 모르되 처음에는 가사도 너무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다시 말해 헌신이나 결단을 촉구하는 내용이 너무 강한 가사는 도입부에서는 피하는 것이 좋다.
도입부는 회중을 예배로 이끌어들이기 위한 것이다. 그렇기에 그날 찬양의 주제가 드러나지 않아도 상관없다. 어떤 인도자를 보면 도입부에서 새 찬양을 배우기도 하는 데 첫 곡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앞에도 말했지만 처음은 순수한 찬양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도입부에서 어느 정도 찬양을 한 뒤 전개로 넘어가기 직전에 배우는 것이 무난할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 하든 새 찬양을 배운다는 것은 찬양의 흐름을 끊을 위험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예배 시작 전에 새 찬양을 배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도입부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깨끗해야 한다는 점에서 순수한 찬양을 몇 곡 부른 뒤에 회개를 촉구하는 찬양을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어떠한 곡을 불러야 한다는 원칙이 꼭 있는 것은 아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시작은 순수하게 하나님을 높이는 곡으로 시작하되 회중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자연스럽게 찬양으로 인도해 들이는 것이 도입부의 역할이다.
전개는 상당히 자유롭다.
이미 도입부에서 부른 찬양들로 마음이 열려 있으므로 다소 부담스러운 곡을 불러도 좋고 가벼운 곡을 부를 수도 있다. 전개는 어떠한 곡이든 부를 수 있는 자유로움이 있다. 시편의 찬양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하나님을 높이는 말로 시작해서 간구, 탄원, 감사, 고백 등을 하고 나서 다시 하나님을 높이고 끝난다. 철저하게 하나님을 높이고 경배하도록 해야하는 부분이 절정이라고 생각할 때 전개는 절정으로 이끌어 올리는 과정으로서의 역할만 잘 감당하면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강한 메시지를 담고 싶다면 이 전개 부분에서 전한다면 별 문제가 없을 것이다.
이 전개의 부분에서 그날 찬양의 메시지를 나타내는 것이 좋다. 그리고 교제의 찬양도 전개 부분에서 하는 것이 자연스러울 것이다. 이 전개 부분에서는 진정한 의미에서 찬양예배에 적합치 않은 가사를 가진 곡들도 그날의 메시지에 도움이 된다면 한곡정도는 넣어도 무방할 것이다. 이것은 조금 다른 얘기지만 하덕규집사님의 '쉼'이라는 앨범은 좁은 의미의 가스펠 송이다. 그런데 이 앨범의 구성을 보면 한곡 한곡만 보면 하나님을 찬양한다고 느끼기 힘드나 전체를 보면 그 앨범이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집중되어있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찬양예배의 곡들 또한 한곡 한곡으로 이해되지 않고 전체의 흐름 속에서 이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이 곡의 내용이 무엇인가도 중요하지만 이 곡이 이 흐름에 적당한가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단 가사가 역행해서는 안된다. 다시 말해서 찬양 - 회개 - 간구 -고백 - 감사 - 찬양 - 경배 의 순서가 바뀌어서는 안된다.
앞의 순서는 점점 깊은 단계의 찬양으로 나가는 것이다. 회개, 고백, 간구 등의 순서는 바뀔 수도 있으나 나머지의 순서가 바뀌어서는 곤란하다. 하나님께 점점 더 깊은 찬양을 드려야지 깊은 찬양을 드린 뒤에 가벼운 찬양을 드린다는 것은 흐름에 맞지 않는다. 물론 중간에 한 두 가지를 뛰어 넘는 것은 상관없다.
그리고 완전히 경배의 단계에(이것은 전개가 아닌 절정에 속한다.) 들어간 뒤에는 다시 정리의 단계로 조금씩 가벼운 곡을 부를 수도 있다. (물론 인도자가 뛰어날 경우 한번의 찬양 예배에서 여러 차례의 절정에 들어갈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사람이라면 이 글을 읽을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회개의 찬양을 부른 뒤 감사의 찬양을 부르고 하나님을 높이는 노래를 부르다가 다시 회개의 노래를 한다면 이 얼마나 이상한 일인가? 조금만 생각해보면 그것이 적당치 않음을 알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너무나 많은 찬양인도자들이 이러한 것을 무시하고 예배를 인도한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절정은 온전한 경배로 들어가는 것이다.
절정부의 앞부분은 순수한 찬양곡들이 좋으며 중간에 헌신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곡을 부르고 완전한 경배의 노래를 부르는 것이 좋다. 하지만 중간에 헌신을 촉구하는 노래도 철저히 하나님을 높이는 내용 속에 헌신과 결단을 요구하는 가사가 섞여 있는 곡을 쓰는 것이 좋다. 하나님을 높이는 내용은 별로 없고 헌신과 결단을 강조하는 내용만이 들어있다면 전개부에서 사용하는데는 별 문제가 없지만 절정에선 피하는 것이 좋다.(이것은 권장 사항일 뿐 반드시는 아니다. 목적은 우리 자신이 온전히 주님께 무릎꿇고 순종하게되는 경배에 있는 것이다.)
만일 회중의 대다수가 방언을 하고 교회 담임교역자의 지도 방침에 어긋나지 않는다면 절정의 마지막에 방언찬양을 하는 것도 좋다. 그러나 회중 중에 연약한 자가 많거나 지도 교역자의 지도방침에 어긋난다면 겸손히 순종하는 것이 좋다.
방언찬양 : 방언 기도를 하는 사람들은 알고있는 찬송을 방언으로 부를 수도 있다.
그러나 회중예배에 있어서 방언찬양은 단순히 가사만 방언으로 바꾼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찬양의 절정에서 온전히 하나님을 경배하는 마음으로 가득 찾을 때 우리가 알지 못했던 가사 알지 못했던 곡조의 노래가 나온다. 회중들이 제각기 다른 말 다른 곡조의 노래를 부르게 된다. 그런데 그것이 한데 어울려 아름답고 웅장한 코러스를 만들어 내는 데 이러한 찬양을 하는 모임들이 있다.
어떤 모임에선 에베소서 5장 19절에 나오는 신령한 노래는 방언 찬양을 가리킨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주의 할 점은 방언 한다고 해서 방언찬양이 되지는 않는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을 경배하는 마음으로 가득 찼을 때에만 가능한 것이다.
필자는 한때 방언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방언찬양을 듣고는 생각이 달라져서 방언을 구하게 되었었다. 그러나 방언을 받은 뒤에도 한동안은 방언찬양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나중에 그 이유를 깨달았는데, 그것은 필자가 방언찬양을 하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찾었지 하나님을 찬양하는 마음으로 가득차있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결말부분은 사실 없어도 되는 부분이다.
절정에서 온전한 경배를 했다면 그것으로 끝난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세상에 나가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의 흥분되고 기쁨이 충만한 마음을 세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가라앉히고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절정 뒤에 말씀이 이어진다면 결말 부분은 필요하지 않다.
그것은 말씀 선포자가 해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절충형의 경우는 결말이 필요 없다.(찬양을 말씀 뒤에 몰아서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러한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여기서는 생략한다.) 일반형의 경우에는 말씀 뒤에 다시 절정 - 결말로 이어지는 형태와 그냥 결말로 가는 형태가 있는 데 전자의 경우는 선포된 말씀에 근거하여 그 말씀에 순종하겠다는 결단과 헌신의 경배가 이어진다. 그리고 결말을 맺는 것이다. 후자는 말씀선포가 마쳐질 때의 기도로 절정을 끝내고 다시 마음을 가라앉히고 정리하는 것이다.
나. 음악
선곡에 있어서 음악적인 요소와 음악적인 연결도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 도입부에서 시작은 너무 빠른 곡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것은 모인 사람들이 모두들 아주 성령 충만하다면 별 문제가 없겠으나 인위적인 성령 충만을 연출할 위험성이 있다.
즉 빠르고 즐거운 찬양은 자연스럽게 기쁨과 즐거움으로 충만해져서 나와야 하는데, 아직 그러한 기쁨이 차 오르지 않은 상태에서는 그러한 빠른 곡이 회중에게 부담을 줄 수도 있다. 물론 즐거운 찬양이 마음 문을 여는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자칫하면 하나님으로 인한 즐거움이 아닌 신나는 노래로 인한 즐거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수련회라든가 평소에 훈련이 잘 되어있는 성령 충만한 모임이라면 처음부터 빠른 곡을 해도 무방할 것이다. 반대로 시작할 때 너무 느린 곡, 또는 무거운 분위기의 곡을 부르는 것도 좋지 않다. 자칫하면 그렇지 않아도 세상에서 지친 상태로 온 성도들을 더 지치게 할 수도 있다.
찬양예배에 있어서 곡의 음악적인 진행은 보통속도의 곡으로 시작해서 차츰 가볍고 밝은 곡으로 진행한 뒤 힘찬 곡으로 그리고 깊이 묵상할 수 있는 느린 곡으로 진행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하겠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음악만을 생각한 이론이다. 가사와의 관계를 생각해야만 한다.
가사도 진행이 자연스러워야하고 음악의 진행도 자연스러워야한다.
찬양예배의 처음부터 끝까지가 한곡의 찬송 같은 느낌이 들어야 한다. 자연스럽게 빨라지고 자연스럽게 느려지고..., 물론 극적인 전환(강조를 위해서 때론 필요하다)도 한 두번 정도는 들어갈 수 있다. 그러나 그러한 흐름을 갑자기 바꾸는 전환은 자주 있어선 곤란하다. 그리고 가능하면 음악이 끊기지 않고 계속 이어지는 것이 좋다.
그래야 한곡 같은 느낌이 계속 느껴진다. 뿐만 아니라 음악이 계속이어 지면 인도자의 짧은 메시지나 기도시간도 찬양의 연속이라는 느낌을 가지게 한다. 그리고 실제로도 찬양 한곡 한곡 끊어서 부르지 않고 계속 이어서 부르는 것이 더 은혜롭다.(이것은 경험적인 것일 뿐 근거는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끊이지 않고 찬양을 할 수 있는가? 그것은 코드 진행과 편곡에 있다. 예를 들어 C코드로 된 노래를 부르다가 노래가 끝나자마자 음악을 끊지 않고 바로 E코드로 된 곡을 불렀다고 하자. 노래가 이어졌다는 느낌을 줄 수 있을까? C코드에서 E코드로 바뀌는 순간 음의 높이 차이 때문에 분위기가 확 바뀌어 버린다. 이것은 아무래도 어색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코드의 진행이 어떻게 될 때 자연스러운가를 염두에 두고 있어야한다.
C코드의 기본 진행은 C - F - G7이다. 그러므로 C코드의 곡에서 F코드 곡으로의 연결은 매우 자연스럽고 음잡기도 쉽다. 물론 G코드로의 연결도 괜챤지만 F코드로의 연결만큼 자연스럽지는 못하다. 그리고 C코드와 Am코드는 장조와 단조의 차이지 기본적으로 같은 조표를 지니고 있다. 즉 음계의 위치가 같다.(무슨 뜻인지 모르시는 분은 피아노나 기타를 치는 분에게 물어보시길...) 그러므로 C코드에서 Am코드로의 전환도 매우 자연스럽다.
그리고 Am코드에서는 Dm코드와 Em코드가 자연스럽고(C에서 G로의 변화처럼 Am에서 Em로의 변화도 Dm로의 변화처럼 자연스럽지는 못하다.) 여기서 약간의 응용을 한다면 C코드에서 Dm코드로의 변화도 가능함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변화를 잘 모르는 분을 위해 각 코드에서 변환할 수 있는 코드를 적어보면 위의 [코드 변환표]와 같다.
여기서 C에서 Cm로 변환하는 것은 같은 으뜸음으로 변화하는 것이다. 앞에 곡의 마지막음과 뒤에 곡의 첫 음이 같다면 상당히 자연스러울 수 있다. 특히 기타 반주에선 더욱 그렇다. 하지만 피아노에서는 약간 부자연스럽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변화가 있을 수 있으나 너무 복잡하므로 설명을 피한다. 이것만 가지고도 얼마든지 쓸 수 있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자연스러운 코드진행 외에도 같은 곡을 반음 또는 한음을 올려서 변화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사와 곡조가 같은 상황에서 반음, 또는 한음을 올리면 그것은 같은 노래라는 느낌은 깨지 않으면서도 색다른 느낌을 준다. 하지만 이 방법은 한번의 찬양인도에서는 2번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코드의 진행뿐만 아니라 곡의 빠르기도 곡 진행의 연결성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곡의 속도 변화가 너무 심하다면 그것 역시 한곡이라는 느낌을 줄 수 없다. 점점 빠른 곡으로 점점 느린 곡으로 이동하는 세심함이 필요하다. 하지만 빠른 곡과 느린 곡 사이의 중간 곡을 배열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는 데는 단조로된 빠른 곡이 매우 유용하다. 원래 단조는 느리고 가라앉은 분위기인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단조로된 빠른 곡도 많이 있다. (특히 이스라엘 민속 찬양들) 이러한 곡은 속도를 마음대로 가져갈 수 있다. 온 땅이여 주를 찬양은(Em코드) 매우 빠른 곡이다. 하지만 이 곡을 느리게 불러 보라 색다른 느낌이 날 것이다. 그 나름대로 새로운 맛이 느껴지지만 전혀 어색하지 않다. 그는 여호와, 사막에 샘이 넘쳐흐르리라, 주께 노래로 찬양하리라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또 단조로 된 빠른 곡은 아니지만 빠르게 불러도 좋고 느리게 불러도 좋은 곡들이 있다. 이러한 곡을 많이 알아두면 매우 편리(?)하다. '살아 계신 주'같은 곡이 대표적인 예이다.
다. 회중
선곡할 때 고려해야할 또 한가지는 회중이다. 아무리 좋은 찬양도 회중이 따라 부르기 너무 어렵거나 회중의 정서에 맡지 않으면 적당치 않다.
특히 주의 해야할 점은 젊은이들은 별문제가 안되지만 나이 드신 분들은 빠른 곡을 따라 부르기에 숨이 차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당김음이 많이 사용된 곡은 잘 따라 부르지 못한다. 인도자는 이러한 점들을 충분히 고려해야만 한다.
또 보수적인 교회의 경우 어른들은 예배시간에 복음성가를 부르는데 대해 거부감을 가진 경우도 많이 있다. 혹 거부감은 없을 지라도 복음성가는 거룩한 것과는 별로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이러할 때는 억지로 복음성가를 부르려고 하기보다는 찬송가를 잘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찬송가에서도 힘찬고 무척 신나는 리듬을 가진 곡들이 많이 있다. 거기에 복음성가를 섞는 데 처음에는 빠른 곡, 신나는 곡은 넣지 않고 거룩하고 은혜롭게 여길만한 곡들 위주로 한다. 이런 식의 찬양 예배가 계속되면 날이 갈수록 교인들의 반응이 조금씩 바뀌어갈 것이다. 그러면 조금씩 원하는 복음성가를 더 추가할 수 있을 것이다.
2. 악기와 음향시설
너무나 많은 찬양모임이나 교회에서 악기나 음향시설을 잘못 사용해서 찬양예배가 은혜롭지 못한 경우를 종종 본다. 그것은 대부분의 찬양인도자들이 음향에 대해 무지하거나 중요하게 생각지 않아서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생각된다.
먼저 악기의 역할 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아야 한다. 찬양을 인도하는 반주팀이 빠지기 쉬운 함정은 연주회, 또는 공연을 하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이다. 음악 공연이라면 각각의 악기가 화음을 이루되 분명하게 들려야 한다. 하지만 찬양예배는 그렇지 않다. 각각의 악기가 분명히 들리지 않아도 상관없다. 찬양을 돕는 역할을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물론 수준 높은 연주가 필요 없다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각자가 연주하는 악기소리 자체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가 될 수 있도록 연주에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연주해야 한다.
하지만 연주회가 아님을 분명히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연주회나 어떠한 공연에 있어서는 그 음악 소리가 장내를 압도해야만 한다. 그러나 그것은 공연장의 얘기지 예배시의 얘기는 아니다. 예배시에는 회중의 찬양소리와 같거나 약간 큰 정도면 족하다. 굳이 백분율로 나타내라면 악기소리가 35%, 회중의 찬양소리가 35%, 인도자를 비롯한 찬양리더들의 목소리가 30% 정도가 적당할 것이다. 단 인도자가 찬양도중 하는 말이 분명히 들릴 수 있도록 해야한다.
그러나 이렇게 마이크를 조절하면 인도자의 메시지뿐만 아니라 노래소리까지 커지는 데 그 소리는 회중을 압도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인도자는 노래를 부를 때는 마이크와 거리를 조금 두고 말을 할 때는 마이크를 가까이 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악기에 있어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드럼이다. 드럼이라는 악기는 소리가 클 수밖에 없는 데 아주 노련한 드럼 연주자가 아니라면 차라리 빼는 것이 좋다. 자칫하면 은혜를 망치던가, 아니면 드럼 소리로 인해 사람의 기분이 들뜨기 쉽다. 물론 하나님으로 인해 들뜬다면 좋겠지만 아닐 수가 있다. 드럼에 있어서 또하나 고려해야 할 점은 공간의 크기와 회중의 숫자이다.
공간이 좁다면 다른 악기와 회중의 목소리가 분명하게 들리는 것을 방해할 수 있는 드럼은 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장소가 아무리 넓더라도 회중이 적게 모인다면 역시 마찬가지이다. 음향을 조절하는 사람도 이점을 기억해야 하는데 보통 음향은 공간의 크기에 중점을 두게 마련이다. 하지만 찬양예배의 특성상 공간은 넓은데 사람이 적다면 그 소리를 약간은 희생할 필요가 있다.
드럼 다음으로 주의 해야할 것은 전자악기들이다. 모든 악기 연주자들은 자신이 연주하는 악기의 소리를 분명하게 듣기를 원한다. 하지만 찬양예배시에 자신이 연주하는 악기의 소리가 분명하게 들린다면 그것은 지나치게 큰 것이다. 악기 연주에 있어서도 교회라는 특성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는데 전자기타의 소리는 들릴 듯 말듯한 정도면 족하다.
그리고 키보드는 화려한 애드립보다는 바탕에 깔아주는 음악을 하는 편이 좋다. 대신에 피아노가 화려한 연주를 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보수적인 사람들도 큰 거부감을 갖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베이스 기타는 보통 연주회 때처럼 분명하게 들릴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 장소나 회중의 문제로 드럼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베이스 기타와 탬버린을 적절히 사용함으로써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앞에서 살핀 것은 많은 악기가 있는 경우이고 작은 교회의 경우 피아노만 있거나 피아노와 통기타만 있는 경우도 심심지 않게 있다. 심지어 통기타만 가지고 찬양을 인도해야할 경우도 있다. 피아노의 경우는 달라질 것이 없겠지만 통기타의 경우는 이러한 경우 아름다운 연주뿐만 아니라 노래부르기 쉬운 연주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통기타만 있는 경우라면 화려한 연주보다는 회중이 따라 부르기 쉽도록 알기 쉬운 반주를 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악기가 준비되지 못한 교회도 조그마한 악기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있는 데, 그것은 탬버린의 적절한 사용이다. 탬버린을 우습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이 있는 데 잘 연주하기만 한다면 놀라운 효과를 낼 수 있는 악기이다. 그러나 탬버린 연주도 그리 쉬운 것은 아니다.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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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인도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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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경배를 인도하는 일은 매우 복잡한 작업입니다. 인도자는 예배의 음악적인 부분과 회중의 영적인 부분을 세심하게 관찰해야 합니다. 또한 자신이 찬양경배 인도자일 뿐 아니라 한 사람의 진실한 경배자로서 인도와 경배를 동시에 해야 합니다. 성령의 흐름과 회중들의 반응을 민감하게 느껴야 합니다. 이런 일은 처음부터 잘되지는 않습니다. 많은 훈련과 경험이 필요합니다. 찬양경배를 인도하는데 어떤 원칙이 있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경배인도에 일반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보편적인 원리들을 몇 가지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1) 찬양경배 인도의 일반적 지침
① 찬양 전
ⅰ) 담임목사님은 찬양경배에서 가장 적극적인 경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ⅱ) 시편의 11가지 찬양방법을 익혀서, 가능한 모든 찬양 방법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ⅲ) 예배의 목적, 시편 찬양 방법, 예배의 자유로움, 축제적 예배등, 찬양 경배 예배에 관해 회중을 교육해야 합니다
ⅳ) 충분히 기도하십시오.
ⅴ) 음악을 연마하십시오.
ⅵ)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십시오 - 흐름을 위해 조명, 문, 강대상, 어린아이 등 세심하게 준비합니다.
ⅶ) 코러스를 많이 암기하십시오.
ⅷ) 찬양 경배팀을 훈련하십시오 - 음악 훈련과 영성 훈련이 모두 필요합니다.
ⅸ) 기도함으로 예배 찬양 목록(콘티)을 작성하십시오.
ⅹ) 골방 찬양을 하십시오
② 찬양 중
ⅰ) 하나님을 찬양하기로 결단 - 적극적인 표현 - 하나님과의 교제를 열망
ⅱ) 경배자가 되십시오.
ⅲ) 소리에 표정을 담으십시오 - 한마디 한마디에 자신의 마음을 쏟아 정성스럽게 찬양합니다.
ⅳ) 부드러운 흐름을 유지하십시오.
- 각 코러스의 연결에 주의 집중하십시오.
-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민감하십시오.
- 흐름(Flow)을 타십시오.
- 짧은 경배 코러스는 암기해서 반복하십시오.
- 찬양 중간 중간 기도하십시오.
- 가끔 쉬면서 관상 기도, 적시는 기도, 또는 신령한 노래를 하십시오.
- 통제하기(회중이 하나님께 나아가도록 격려하고 권고합니다)
- 통제풀기(회중이 스스로 경배에 단계에 들어갔을 때 조용히 물러납니다)
- 조급하게 인도하지 마십시오.
- 사역하십시오(마지막에 중보기도 합니다. 어떻게 사역할지 하나님께 구하십시오. 성령님이 활동하십니다.)
③ 그 밖의 조언
ⅰ) 시작하기
- 처음 시작은 정시에 분명하게 해야 합니다.
- 찬양 팀, 회중이 준비된 것을 점검하십시오.
- 인도자가 분명하게 인도해야 합니다.
- 시작 곡의 음이 너무 높아서는 안 됩니다.
ⅱ) 끝내기
- 지루하지 않게 끝내십시오
- 성령이 강하게 역사하기 시작할 때에 인도자의 시간표에 맞추어 끝내지 마십시오.
- 끝 곡은 대개 조용한 경배찬양입니다.
2) 음악적 부분의 인도법
① 서로 다른 템포의 연결
ⅰ) 빠른 곡에서 느린 곡으로 갈 때는 빠른 찬양곡의 마지막 부분을 느린 템포로 노래해서 다음 곡의 템포에
맞춥니다.
ⅱ) 느린 곡에서 빠른 곡으로 갈 때는 갑자기 템포를 바꾸어도 되고, 마지막 곡의 느린 곡의 리듬을 바꾸어서 빠르게 찬양하거나 다음의 빠른 곡을 느리게 시작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② 서로 다른 박자의 연결
ⅰ) 4/4박자와 3/4박자의 연결 - 마지막 음에서 리듬을 담당한 악기들이 다음 곡의 박자를 한마디 연주합니다.
ⅱ) 6/8박자와 6/4박자의 연결 - 느린 6박자 계통과 3박자 계통의 찬양곡들은 잘 어울립니다.
③ 서로 다른 키의 연결 - 새로운 키로 가기 전에 새 키의 속화음을 미리 연주하는 것을 전조라고 합니다.
ⅰ) 단2도 상승 전조 - 본 곡을 단2도 높일 때, 마지막 음이 끝나고 장3도 아래의 코드를 연주 합니다.
ⅱ) 장2도 상승 전조
ⅲ) 단3도 상승 전조 - 두 개의 전조 코드가 필요합니다. 속화음과 하속화음(속화음의 속화음)으로 연주합니다.
ⅳ) 이조 - 주제에 따라 연결하려면 같은 키의 곡만으로는 어렵습니다.
④ 곡을 반복하는 법
찬양경배에서 코러스의 반복은 두 가지 면에서 중요합니다. 반복을 통해서 음악이 익숙해집니다.
음악은 육신 속에 갇혀 있는 인간의 감정과 정신을 끌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찬양경배의 음악은 음악이 갖는 힘 외에 가사가 갖는 힘을 더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고백, 감사와 기쁨의 표현, 그리고
성경을 통한 하나님의 말씀 등, 이런 가사들은 큰 위력을 갖고 있습니다.
3) 멘트 하는 법
① 멘트의 목적 - 회중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향하도록 해서 적극적인 찬양과 경배를 유도합니다.
ⅰ) 권고 - 회중을 격려하여 하나님께 집중하도록 합니다.
ⅱ) 주제 부각 - 찬양경배의 주제로 이끌어 갑니다. 주제에 맞는 예화나 성구를 준비합니다.
ⅲ) 가사에 집중 - 다음 찬양의 가사를 예고해주면서 회중들에게 무엇을 찬양할 것인지 알 수 있도록 해줍니다.
ⅳ) 환호, 선포 - 곡이 끝난 후에 "할렐루야", "아멘"과 같은 짧은 문장의 선포는 분위기를 고조시킵니다.
ⅴ) 지시 - 찬양의 방법이나, 서로 교제할 수 있도록 지시하며, 찬양 팀에게 음악적인 지시를 하기도 합니다.
ⅵ) 기도 - 찬양 중에 인도자가 홀로 드리는 기도와 회중기도를 인도하기 위해 멘트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ⅶ) 예언 -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성령이 충만한 상태에서 인도자에게 예언의 말씀이 임할 때가 있습니다.
ⅷ) 치유 - 하나님은 찬양경배를 통해 특히 회중들의 내면을 치료하십니다.
② 멘트의 방법
ⅰ) 성구 멘트 - 성구를 읽고 간단하게 설명하는 것입니다.
ⅱ) 기도 멘트 - 인도자가 찬양과 찬양 사이에 짧게 기도하는 것입니다.
ⅲ) 예화 멘트 - 주제에 맞는 예화나 찬양에 맞는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ⅳ) 가사 멘트 - 다음 찬양으로 들어가기 전에 다음에 부를 찬양곡의 가사를 인용할 수 있습니다.
ⅴ) 자유로운 찬양멘트 - 한 찬양이 끝나고 한 화음에 맞추어서 즉흥적으로 자유롭게 찬양하는 간단한 노래입니다.
ⅵ) 노래 멘트 - 간단한 멘트를 노래로 하는 것입니다. Dominant음이나 Tonic음에, 낭송조로 합니다.
③ 멘트 할 때의 유의사항
ⅰ) 짧고 간결한 멘트가 좋습니다.
ⅱ) 멘트의 분위기를 생각하십시오 - 처음은 짧고 간결하게하고 점점 무겁게 갑니다.
ⅲ) 목소리에 표정을 담으십시오
ⅳ) 기발한 말을 하려고 애쓰지 마십시오.
ⅴ) 성령의 예언적 말씀을 기다리십시오.
ⅵ) 멘트를 철저히 준비하십시오.
ⅶ) 형식적인 멘트, 상투적인 멘트는 피하십시오.
ⅷ) 부정적인 멘트는 피하십시오.
1) 찬양의 흐름에 변화를 주는 법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로 더 깊이 들어가기 위해 코러스를 다양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먼저 음의 물리학적 속성을 알면 많은 응용이 가능합니다.
① 음의 4가지 속성- 음높이(pitch), 강약(dynamics), 장단(duration), 음색(tone color)
② 음의 영향 - 음의 변화는 인간의 감정에 다양한 변화를 일으킵니다. 육신과 정신에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ⅰ) 음이 높아지면 영이 밝아지고 경쾌해집니다. 반면에 음이 낮아지면 영은 무거워집니다.
ⅱ) 음이 빨라지면 영은 흥분되고 동적이 됩니다. 반면에 음이 느려지면 영은 차분해집니다.
ⅲ) 음이 커지면 생동감 있고 확신에 차게 만듭니다. 반면에 음이 작아지면 친밀감을 느끼게 됩니다.
ⅳ) 음이 순차 진행(반음, 온음의 2도 진행)을 하게 되면 매우 안정적인 느낌을 줍니다.
ⅴ) 음이 도약 진행(3도 이상의 진행)을 하게 되면 급격한 감정의 변화로 환희, 확신에 찬 감정을 줍니다.
ⅵ) 현악기는 부드럽고 차분한 느낌을 갖게 하고, 관악기는 밝고 강한 느낌을 줍니다.
타악기는 사람의 감정을 기쁘게 합니다.
③ 음의 4가지 속성의 실제적 이용
ⅰ) 음 높이의 변화
- 이조 : 음역이 짧은 코러스를 반복할 때 반음 또는 한음을 높여서 부르면 좀더 고조된 분위기가 연출 됩니다
- 대선율 첨가 : 본래의 선율보다 높게, 혹은 길게 아니면 쉴 때, 다른 선율을 첨가해서 노래할 수 있습니다.
- 화성적 찬양
ⅱ) 강약의 변화
- 악기의 다른 음역 사용 : 중간음역으로 시작해서, 반복이 계속될 때 고음이나 저음의 음역을 사용합니다.
- 새 악기의 첨가 : 악기를 효과적으로 첨가하거나 뺍니다.
- 주법의 변화 : 기타나 키보드는 적절하게 코드주법과 아르페지오 주법으로, 드럼은 다양한 주법으로.
- 소프트 보이스 : 싱어 역시 자기 소리를 상황에 맞게 조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
- 기계 볼륨 : 음향기기 조작으로 특정 파트의 소리를 조정하는 등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ⅲ) 장단의 변화
- 템포 : 앞뒤 곡의 템포에 따라 코러스의 템포에도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간단한 곡이기 때문입니다.
- 리듬 : 드럼 등의 리듬 악기로 찬양을 다양하게 부를 수 있습니다.
- 레가토와 스타카토 : 느린 경배 곡은 길게 연결해서 연주하고, 빠른 곡은 짧게 끊어서 연주합니다.
ⅳ) 음색의 변화
- 악기의 다양한 사용 : 곡의 빠르기, 리듬연주, 화음연주, 솔로연주에 맞는 음색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 무반주 : 전체적으로 또는 부분적으로 무반주 찬양과 악기 반주를 적절히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악기만 연주 : 회중이 잘 아는 멜로디를 악기만 연주할 때, 회중은 그 가사를 묵상할 수 있습니다.
- 교창(독창과 합창이 교대로 찬양하는 방식)과 대창(두 파트로 교대로 찬양하는 방식)
ⅴ) 기타
- 가사의 변화 : 짧은 곡의 찬양에서 복잡하지 않은 가사로 변형해서 찬양할 수 있습니다.
- 독창, 중창 : 영적인 찬양을 들으며 자기 스스로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 허밍 : 경배가 깊어질 때 허밍으로 찬송을 드리면 하나님과의 친밀감이 더해집니다.
- 무용 : 성경은 인간의 몸짓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 기타 : 분명히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라면 어떤 방법이든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예 : 깃발, 행진... )
2) 지휘법
① 키를 변화시킬 때 - 대체로 손가락을 올리면 "#", 내리면 "b" 으로 이조하여 연주한다.
② 음량의 변화를 위하여 - 대체로 손바닥을 위로 올리면 "크게", 아래로 내리면 "작게" 음량을 조절한다.
③ 악기의 변화를 위하여 - 특정한 악기의 연주를 멈추려면 손바닥을 꺾어서 연주자에게 보인다.
④ 반복을 알릴 때 - 세밀하게 곡의 처음부터 반복할 것인가 아니면 후렴을 반복할 것인가를 미리 약속된 신호로 알린다.
* *
임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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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성과 스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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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성의 연습방법
"예-이-아"순으로 연습을 한다..
1. "예" 란육성을 의미한다.육성의 소리를 낼때에는 최대한 두껍게 낼려고 노력하는것이 좋다. 하지만 힘은 보통의 힘을주는것이 좋다.. "예"를 할때 육성에다 너무 힘을 주면 다음의"이"발음에서 어려움을 느끼게 되므로 어택은 주되 목에는 힘을 빼고 턱이나 성대가 절대 앞으로 나가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란다. 턱은 그렇다고 치더라도(자신의 구강 구조상 필연적으로 턱이 나가는 사람) 목에 힘을 주거나 성대가 앞으로 나가는 사람은 절대로 두성을 배울수 없다. 설령 두성의 감이 있다고 하더라도 절대 고음을 부를수는 없다. 또한 고음을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몇곡식 고음을 낼수는없다. 그러므로 이런 오류를 범하지 않으려면 어택은 주되 음을 던진다는 느낌으로 소리를 내면 된다.. 그렇다고 육성의 소리를 낼때 힘을 주지 말라는 소리도 두껍게 내지 말라는소리도 아니다. 육성의 소리가 두껍지 않으면 나중에 두성을 내도 자신의 목소리가 두성으로 변하는것을 느끼지 못하게된다. 그리고 또한 육성의 소리는 최대할 멋있게 낼려고 노력을 해야한다. 지금 배우는 발성이 두성이라고 해서 두성에 너무 신경을 쓰다보면 육성을 낼때 무신경해질수가 있다.. 만일 육성의 소리에 무신경해져서 소리가 나쁘다면 나중에 나오는 그어떤 소리들도 모두 나쁜소리로 변하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므로 육성의 소리를 낼때에는 정말 신경을 써서 소리를 내도록 당부하고 싶다. 우리가 그냥 두성의 소리만을 배운다면 그것은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그런 소리로 변하게될것이다. 왜냐면 인간의 가장 매력적인 소리는 뭐니 뭐니해도 육성이다. 그리고 그런 매력에 두성이던 흉성이던간에 다른소리가 모여져서 새로운 소리로 발전을 할때 비로소 소리의 매력을 느끼는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발성은 육성에서 시작하는것은 당연지사 아니가?. "예"의 소리위치와 연습방법은....
a. 두껍게.. b. 성대가 앞으로 밀리지 않도록 할것.. c. 목에 힘을 빼고 연습을 할것.. d. 입을 최대한 벌려서 연습을 할것(입의 공간을 최대한 이용할것).. e. 음은 던지듯이 낼것.. f. 힘은 중간의 힘을 사용할것(나중에 다른발성으로 연결될때 힘을 비축하기 위해).. g. 음은 어느정도( 예-이-아 의 발성모두를 10으로 계산을 할때 4정도의 길이를 사용할것)길게 끌것.. h. 혀의 위치는 입의 바닥에 내려놓도록 하자. 혀가 올라가거나 뒤로 당겨지지 않도록 주의 하자...
2. "이" 란 발음의 연습은 어떻게 보면 흉성과 비슷한 발음이며, 연습하는데도 가끔 혼동을 한다 .즉 "이"란 발음은 소리를 코쪽으로 올리기 위해서 필요한 준비단계이다.. 다시말해서 "이"란 발음은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그런 발음이다. 하지만 두성을 더욱 잘 하기위해서는 준비단계가 있어야 더욱 쉽게 발성을 할수 있는것이다. "이"발음의 연습방법은.. a. "예"를 하고, "이"를 할때에는 급하게(빠르게)가슴으로 소리를 끌어올릴것.. b. 처음방법으로 하면서 소리의 위치는 비음을 뒤로 잡아당긴 것처럼 소리가 나도록 위치를 잡는다.. c. 음의 길이는 아까말한 10으로 계산을 할때 한 1이나, 아니면 2정도의 길이동안 끌도록 주의를 주고 싶다. 이발음에서 오래동안 끌면 목에 그만큼 무리가 오는 발성이다).. d. 혀의 위치는약간 뒤로 잡아당긴 위치가 맞는 위치이다, 하지만 흉성으로 오인은 말도록 부탁을 하고 싶다.
3. "아" 란 발음은 두성의 소리를 뜻한다. 이소리는 절대 앞으로 밀려나온소리가 아니여야한다. 다시말하면 소리가 뒤쪽에서 나와야 한다. 처음 연습을하면 가성처럼 얇게 나올수도 있고 힘이 없어서아주 얇게 삐져나오는 소리처럼 들릴수도 있다. 하지만 아무리 작은보석이라도 보석은 보석이기 나름이라는 생각으로 인내를 하고 연습을 부탁하고 싶다. "아" 발성의 연습방법은.. a. 음을 잡을때 한번에 어택을 주면서 잡도록 할것. 이유를 설명하면 어택을 주지 않고 그냥 이 발음의 연장선으로 슬며시 끌면서 음을 잡는다면 잘 잡히지 않는다. 그러므로 "아" 발음을 할때에는 어택을 주어야 한다. 하지만, 너무강한 어택은 잘못된 발성으로 연결이 되므로(성대가 앞으로 밀린다. 목에 힘이 들어간다) 주의를 해야한다.. b. 음을 지속시킬때의 힘은 점점세게 식으로 힘을 주는것이 좋다. 처음 음을 잡을 때에는 당연히 중간의 힘으로 음을 잡지만, 음을 지속시킬때에는 점점 음을 강하고 세게 힘을 주도록 부탁하고 싶다.. c. 바이브레이션은 꼭해야된다. 우리가 두성이나 다른 여타의 발성을 확실히 알고 싶을때에는 바이브레이션을 해보면 알수 있고, 더욱 확실한 발성의 지름길은 바로 바이브레이션이다.. d. 바이브레이션은 꼭 흉식 바이브레이션으로 하기를 권하고 싶다. 바이브레이션이 흉식 바이브레이션이 아니면 파워를 기대하기란 정말 어렵다.. e. 음의 길이는 10에서 4정도의 길이동안 끌어주도록 할것.. f. 음은 최대한 뒤쪽에서 잡도록 한다. 음을 잡을때 소리를 앞에서 잡으면 그소리가 가성으로 빠지게 될수도 있기 때문에 그러므로 꼭 뒤쪽에서 음을 잡도록 부탁하고 싶다. 처음에 음을 잡으면 얇게 나올수도 있으니까 소리에 의심을 가지지 말도록 하기 바란다.. g. 혀의 위치는 처음의 위치처럼 입의 아래에 내려놓도록 하자. 만일 혀가 뒤로 잡아당겨 있으면 소리가 잘 잡히지 않거나 누르는듯이 들리거나 아니면 "아" 의발음이 "예" 처럼 들릴수가 있다. 이상으로 연습 방법을 이야기 했다. 만일 두성의 소리가 잡히지 않는다면 처음부터 다시 잡아야한다. 소리가 허스키처럼 들린다면 그것은 잘못된 발성이므로 그런 소리가나온다면 처음부터 다시잡아야 한다. 만일 계속해서 그런소리가 나온다면 무언가가 잘못되었을것이다. 즉 목에 힘이 들어갔거나 성대가 앞으로 밀렸거나 아니면 턱에다 힘을 주거나 ..etc..
[작가의 변]
우리가 두성이라는 발성에 대해서 요번에 배웠다. 두성이라는 발성을 과연 이런 지면으로 말할수 있다는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미흡함에 본저자인 나자신을 탓하고 싶다. 조금더 연구해야하는 과제인것은 분명하다. 어떻게 하면 쉽게 타인에게 전달을 할것인가를 더욱 연구해야한다는것을 잘알고 있다. 하지만, 모든 발성이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두성이란 발성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가 정말 어렵다.. 하지만 어쨋건간에 말로 최선을 다해서 표현을 해보았다. 하지만 이렇게 말로 표현한것이 전부가 아니라는것은 꼭 알고 지나가야 할것이다. 그리고 모든 발성이란 자신에게 유익해야하며 또한 그 발성을 왜 해야하는지 이제는 묻고 싶다. 우리는 가끔 운동에 비유를해서 발성을 이야기 하곤 한다.. 우수개 소리로 만일 싸움을 잘하려고 태권도를 배운다고 비유를 대보자 적당한 비유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여간, 그렇다고 해두자. 그래서 자신이 열심히 노력을 해서 1단이 되었다고 치자.. 그래서 바깥에 나가서 이제는 싸움을해도 "다른사람에게 맞지는 않겠지"라는 생각으로 바깥에 나가서 싸움을 해보면 과연 어떻게 될까? 이건 말안해도 잘아는 결과가 이루어질것이다.. 즉 신나게 얻어맞을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완숙되지 않은 단계에서 싸움을 벌였으니 당연한 결과인것이다. 다시말해서 자신이 배운것은 있고하니 싸움을 할때 발차기도 해보고 정권도 사용하지만 싸움이란 그리 간단한것이 아니다. 그렇다! 몸에 완전히 익숙지 않은 그런 모션을 가지고는 누구하나 이길수 없을뿐더러 사용 안하느니만 못하다. 그럼 이런 상황을 노래로 다시 이야기를 해보면 발성을 어느정도 배웠다고 해서 노래를 바로 한다면 발성을 배우지 않은 사람보다 노래를 더욱 못하게 보일것이다. 하지만 태권도 5단 이상이라고 상상을 해보면 이때는 당연히 결과를 예측할수 있을것이다. 즉 발성도 완숙단계가 되면 자신이 마음 먹은대로 소리가 나올것이다. 어떠한가 흥분되지 않는가?. 이런 단계란 진정한 고수만이가질수 있는 단계이며 칭송을 받을 권리가 있다. 우리는 이런 단계가 되려고 노력을 하는것이다. 그리고 또한 "feeling"이란 단어에 대해 많은논란이 있어왔다. 하지만 본저자의 작은 소견으로는 가장 뛰어난 필이란 자신이 원하는 소리를 마음대로낼수 있을때 비로소 뛰어난 필을 소유하게 되는것이다. 생각을 해보라 자신이 내고싶은부분에 자신이 원하는 발성이 나오지 않을때의 순간을 정말 기분 더러울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필을 생각할수 있단 말인가?.. 그러니 우리는 이런 저런 문제를 제시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혹자는 두성이 무슨 소용이 있어! 그리고 발성이 무슨 소용이 있어! 그냥 자기에 맞게 노래를 부르면 되지 안그래!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하지만 그것은 발성이 잘 안된사람들의 그냥 힘없는 푸념일 뿐이라 사료된다... 즉 발성이 잘된사람을 한번보라 어떠한가 거부할수 없는 무언가를 느낄것이다.. 다시말해서 그런 사람들에게는 필이란 단어가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우리는 이런사실을 부인해서는 안된다. 어쩌면 이런 생각이 들면 들수록 우리는 점점 나약해져가는 요인이 될지도 모른다. 우리는 주위의 몇명을 상대로 노래를 부른다고 생각을 해서는 안된다. 세계의 모든 보컬들을 상대로 노래를 해야하는 시대가 바야흐로 열리고 있다. 절대로 나약한 생각은 갖지도 말고 꿈속에서도 절대 생각해서는 안된다..
[Scat]
우리가 스켓을하는 이유는 첫째 "쨈-(합주를 할때 즉흥 에드립을 말한다)".을 할때 필요하며 두번째로는 라이브할때 간주나 기타에드립을 하는동안 보컬이 무어라 주절거리는 그런 노래 아닌 노래말 새번째로는 노래가 시작 될때나 끝날때 아니면 쎄션을 맞출때 들어가는그런 짧은 말... 이럴때 적절히 들어가는 말들을 모아서 스켓이라 한다..그럼 자세히 설명을 하면...
1. 잼을 할때의 스켓은 대개 보컬의 역량이 많이 좌우된다.
즉 드럼같이 리듬악기가 아닌 기타나 베이스(리듬악기이기도 함)는 스케일이나 자신의 프레이즈가 필요하다. 즉 자신 만이 가진 프레이즈가 바로 그 뮤지션의 실력을 평가받는 척도가 되는것이다. 그렇다고보면 보컬의 잼 실력을 볼때에도 당연히 보컬이 스케일 연습을 했는지 아니면 자신만의 프레이즈가 있는 지를 보는것은 당연하다.. 가끔 아마추어 밴드들을 적정한 실력이 쌓이지 않은 상태에서 잼부터 시작하는 팀을 많이 보았다.. 이건 정말 위험 천만한 것이 아닐수 없다. 즉 잘못된 그런 타성은 절대 나이를 먹거나 음악 실력이 늘어도 변하지 않는나쁜 습관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잼을 할때에 보컬이 갖추어야할 필수조건은 기타나 베이스처럼 스케일 연습을 하고(물론 시창 청음이 되면 더할나위없이 좋다), 그다음 스케일연습이 어느정도 되었다면 자신만의 독특한 에드립을 만들어 써먹는 버릇을 생활화해야 할것이다.. 또한 다른 악기에대해서도 능통한것이 좋다.. 외국의 음악 기관들은 보컬들도 기타나 드럼이나 다른 악기를 배운다. 즉 드럼도 보컬은 배우고 기타도 보컬을 배워야만 한다. 즉 다른 악기에 대해서 알아야 자신의 파트를 더욱 잘알수 있고 다른 악기들을 침범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기 때문이다..
2. 라이브 할때에 보컬의 영향을 나타내주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즉 기타의 intro 부분이나 간주 부분이 만일 길다면 과연 그동안 보컬은 무엇을 하고 있어야 할까? 그냥 뛰어다니거나 아니면 머리나 흔들고 있어야 할까? 아니다 바로 이때에 스켓이 필요하다.. 이 스켓의 쓰임에 의하여 곡이 더욱 신명이 나며 관중을 끌어들이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3. 쎄션을 맞출때 쓰이는 그런 단발마의 느낌..
이것은 쎄션이 들어갈때나 아니면 쎄션이 끝날때 사용을 한다..
[연습 방법]
a. 쨈을 할때 필요한 스켓 우선 시창 청음 연습을 한다. 그다음 스케일연습을 한다. 즉 매이져 스케일. 마이너 스케일. 디미니쉬 스케일. etc.. 이런 스케일 연습을 한다.. 그다음에 기타의 에드립이나 프레이즈처럼 자신의 것을 만들어 가도록 한다.. 그다음 잼을 하기전에 충분히 자신의 것을 만들었어야 한다. 완전히 자신의 것이 안되었다면 쨈의 중단을 권고 하고 싶다.
b. intro부분이나 간주때하는 스켓 이부분은 마치 말하는것처럼 무언가 주절거리는것을 말한다. 하지만 이부분에서 우리나라 보컬과 서양의 보컬과는 차이를 보인다. 즉 이부분에서 서양의 락보컬들은 말하듯이 무엇가 주절거리지만 어찌보면 노래를 부르는것 같다. 즉 랩을 하는 것같아 보인다.. 그리고 오히려 노래부분보다 이부분에서 더욱 많은 환호를 유도하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보컬들은 이부분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인다. 즉 날씨 이야기를 하던가 아니면. 나레이션을 깔던가 아니면 춤을 추던가... 하여간 서양의 보컬들과는 많은 차이를 보인다. 일본의 락 보컬과도.. 이부분에서 만큼은 정말 약한 모습을 보인다. 개방된 일본의 문화가 이럴때 부럽기도하다.. 그렇다면 연습방법은 어떨까? 우선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이 있다면 그에 적당한 말을 생각해 본다. 그다음 그것을 말로 만들어서(그것이 영어던 아니면 한국말이건) 합주를 할때 써먹어 보는것이다. 그리고 라이브를 할때에는 꼭 말을 하더라도 음을 실어서 이야기하는 버릇을 길러야하겠다. 즉 스켓의 생활화를 이야기 하고 싶다.. 친구에게 이야기를 하거나 일상적으로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할때 꼭 이렇게 음을 실어서 이야기 하는 버릇을 기르도록 연습하도록 하자..
c. 쎄션을 맞출때 들어가는 스켓.. 이부분은 마치 괴성이나 아니면 단발마처럼 짧고 굵게 어택을 주는것을 말한다. 발음상으로 이야기하면 "방법1. 후--. 방법2. 야이--." ...즉 쎄션이 반복될때 그 쎄션의 파워를 증폭 시키기 위해서 방법1이나 아니면 방법2를 쓰면 된다. 이 발음은 최대한 짧고 굵게 하는것이 좋다. 방법1의 발성연습은 '후' 라는소리를 낼때 처음에는 바람이 빠지는 소리처럼 나오다가 점점 안으로 들어가면서 허스키도록 연습을 하면 된다.. 하지만 나중의 소리가 너무 허스키하게 변한다면 목이 많이 상하므로 적당한 허스키를 만들도록 연습을 한다. 그리고 "야이" 라는 발음 연습(이소리가 어찌보면 샤우트의 전형을 보여주는 발성이다)은 "야" 의 발음은 두성과 흉성과 두성을 섞고 약간의 허스키로 소리를 잡는다. 그다음 이 라는 발음으로 변할때 조금더 허스키하게 소리를 내면 된다.
[작가의 변]
스켓의 남용을 자제하기 바란다. 스켓의 남용은 바로 자신이 아마추어라는 것을 관중들에게 보여주는 결과를 낳게 되거나 아니면 곡의 난잡함을 보여주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그러므로 스켓을 할때에는 꼭 필요한 부분에서만 하도록 당부하고 싶다.. 그리고 한번 사용한 스켓은 공연때 자주 사용하지 말도록 부탁하고 싶다. 한번 써먹을 스켓을 또 사용하게 되면 사람들은 금방 식상하게 느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또한 스켓의 생활화를 이야기 하고 싶다. 즉 말할때나 사람을 부를때 등등에서 마치 일상의 대화를 노래처럼 음을 집어넣어서 이야기 하는 버릇을 기르도록 하자. 그것만이 나중에 공연에서 자연스러운 스켓으로 연결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는 이런 스켓을 그저 양념으로 밖에 생각지 않는 경향이 있다. 어쩌면 이런 스켓이 라이브의 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것은 그냥 세월이 지나간다고 느는것이 아니다. 마치 다른 발성처럼 중요하게 생각을 해서 항상 스케일연습이나 아니면 시나리오를 짜서 연습을 하고 또한 연구하는 자세로 항상 연습에 임하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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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기 보컬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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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대원과 지휘자의 입장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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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대원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음악을 많이 아는 지휘자와 지휘자의 의도에 따라가는 입장에 있는 성가대원은 이른바 목표가 다르다.
성가대원들 입장에서는 미사 때 마다 근사한 특별찬미가(특송)을 불러서 주례사제와 회중으로 부터 칭찬을 받고싶은 마음이 또아리를 틀고 있다. 그러니 가톨릭 성가집에 있는 고리타분한 성가는 재미가 없고 개신교 서점이나 인터넷을 뒤져서 합창곡을 많이 가져다 부르면 좋아한다.
전례음악을 지향하는 지휘자 입장은 많이 다르다. 특송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전례성가이다. 가톨릭성가집에 있는 곡만도 528곡이나 되는데 성가대 오래 했다고 다 아는게 아니다. 엉터리로 대충 알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더우기 혼성 합창은 연습을 필요로 한다. 파트연습부터.....
그러므로 회중들이 잘 부르고 배우도록 성가집에 있는 일반성가 부터 철저히 잘 부르도록 시간을 할애한다. 성가대가 아니고 연주를 하는 합창단 입장에서는 파트연습도 생략하고 각자 악보 연구를 해와서 맞춰보기 바쁘다.
합창단 성격으로 나가다 보면 인간적인 면이 드러나게 되고 전례성가 위주로 연습하는 지휘자가 무능해 보일 수도 있고 재미도 없다. 특히 그레고리오 성가를 모처럼 해 보려면 싫어하는 기색이 완연하다. 우리가 왜 이런 성가를 배워야하나...하는 표정이다. 그레고리오 성가는 전례음악의 최고봉인것을.....
반대로 화려함을 좋아하는 지휘자도 있다. 과시형이다. 일부 성가대는 화려하게 하기 위하여 오케스트라를 참여시킨다. 대축일 때 한 두번이야 좋지만 바람직하지 않다. 개신교회중 대형 교회는 거의 다 쓰고 있는데 한국 개신교회 음악의 원로인 곽상수(연대 명예교수/ 오르가니스트) 같은 이는 "예배에 오케스트라가 동원되는 것은 허영심에서 시작된 것이며 매우 미숙한 기악연주로 귀에 거슬리는 음악이다.
이런 오케스트라를 예배에 쓰는 교회는 세계에서 한국 대형교회 밖에 없다"<2007 오르가니스트, 통권 123호. 2007년 9월호. P.6>고 하였고 "특히 타악기인 팀파니를 쓰는 것은 너무나 충동적, 강요적 분위기의 연주" 라고 쓰고 있다. 혹자는 바로크 시대에 바하같은 이도 오케스트라를 썼다고 주장 하는데 그들은 당시 세속에서 연주하는 최고 수준의 연주자와 동등한 능숙한 연주자들이었다.
성가대 지휘자는 영적으로 전례음악을 하는 사람들이지 감성적인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이서는 안된다. 이 점 합창단 지휘자와 차별화되어야 하는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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