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5. 아옵째주. 설교문
묵상 우리는 하나님 앞에 모두 장님입니다.
신앙고백
찬송 37 주 예수 이름 높이어
기도 유춘자 권사(조용림 권사,이원준 장로,염성섭 장로
성경말씀 요나4:5~11
찬양 샤론 중창단
설교 우리는 해냈습니다. 그러나 이제 시작이다.
찬송 463 험한 시험 물 속에서
광고 어린이집, 요양원으로 증개축 공사를 위해 기도 합시다.
창립 10주년 기념, 장로,권사 임직예배 잘 마쳤습니다.
-좋은 일 후에 시험이 오지 않도록 기도하세요.
3/7 노회 선관위 모임-서울 예정교회 오전 10시
새신자-정중간(여90),김현정 집사(47)
찬송 464 곤한 내 영혼 편히 쉴 곳과
축도 아프니까 그만 하세요. 주님도 아프고, 나도 아프잖아요.
개굴개굴 개구리 노래를 한다
아들 손자 며느리 다 모여서
밤새도록 하여도 듣는 이 없네
듣는 사람 없어도 목이 닳도록
개굴개굴개구리 노래를 한다
개굴개굴 개구리 목청도 좋다
어제가 경칩입니다.
경침은 일어난다는 경驚자와 겨울잠 자는 벌레라는 뜻의 칩蟄자입니다.
겨울잠 자는 개구리가 깨어나 꿈틀거린다는 뜻입니다.
성종실록에
우수에는 삼밭을 갈고
경칩에는 농사를 준비하는 중요한 때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람이 가장 중요하게 하는 일은
사랑 농사를 짓는 것입니다.
그래서 경칩을 연인의 날이라고도 합니다.
우리는 해냈습니다.
지난 3월 1일이 우리교회 창립 10주년 기념,
장로, 권사 임직 예배를 드렸습니다.
기라성 같은 목사님들께서 오셔서 우리를 위하여
축복기도를 하셨습니다.
저는 감개무량感慨無量했습니다.
우리 선생님 모두가 한복으로 예쁘게 단장하시고
한마음으로 기뻐하시며 손님을 맞이하는 모습이
얼마나 든든하고 아름답던지 고맙기만 합니다.
여러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꼭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창립 10주년을 축복해 주시기 위하여
서울에서, 전주에서 김제에서 목사님들이 오셨습니다.
방문 하신 목사님들께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목사님,
그렇게 성도님들을 일일이 챙기시고
사랑하시는 모습에 감동 받았습니다.
우리는 목사님에 비하니,
가짜목사였습니다.
5절입니다.
요나가 성에서 나가서 그 성 동편에 앉되
거기서 자기를 위하여 초막을 짓고
그 그늘 아애 앉아서 성읍이 어떻게 되는 것을 보려 하니라.
6절, 하나님 여호와께서 박 넝쿨을 준비하사
요나 위에 가리우게 하셨으니
이는 그 머리를 위하여 그늘이 지게하며
그 괴로움을 면케 하려 하심이었더라
요나가 박 넝쿨을 인하여 심히 기뻐하였더라
7절, 하나님이 벌레를 준비하사
이튿날 새벽에 그 박 넝쿨을 씹게 하시매
곧 시드니라
8절, 해가 뜰 때에 하나님이 뜨거운 동풍을 준비하셨고
해는 요나의 머리에 쪼매
요나가 혼곤하여 스스로 죽기를 구하여 가로되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으니이다.
9절, 하나님이 요나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 박 넝쿨을 인하여 성냄이 어찌 합당하냐
그가 대답하되 내가 성내어 죽기까지 합당하니이다.
10절,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네가 수고도 아니 하였고 배양도 아니 하였고
하룻밤 났다가 하룻밤에 망한 이 박 넝쿨을
네가 아꼈거든
11절,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는
죄우를 분변치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명이요
육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아끼는 것이 어찌 합당치 아니하냐.
참 재미있는 대화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참 친절하시기도 합니다.
매사에 불만투성이인 요나에게 이렇게 일일이
설명해 줄 필요가 있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지금 요나의 태도는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요나서 1장 2절입니다.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외쳐라.
그러나 요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절했습니다.
요나 멋대로 다시스로 갔습니다.
그러다 바다에 빠져 죽을 고비를 겪고
다시 하나님께 돌아왔습니다.
요나서 3장 2절입니다.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선포하라.
이렇게 하나님의 뜻과 목적은 분명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포악한 성 니느웨가
그들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종 요나에게 고난을 겪게 하면서까지
니느웨로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라고 한 것입니다.
그러나 요나는 거절했습니다.
요나가 하나님의 말씀인데도
왜 이렇게 완강하게 거절하는 것입니까?
다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요나는 여로보암 2세때(주전786~746)사람입니다.
산헤립 당시(주전705~681) 니느웨는 앗시리아의 수도였습니다.
앗시리아는 지금 우리 나라처지로 말하면
중국, 일본같은 나라입니다.
지금 중국, 일본이
우리 국민들에게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를 주고 있습니까?
당시 이스라엘도 앗시리아 수도 니느웨에게
억압과 착취, 박해와 포로를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요나는 이렇게 완강하게
니느웨 성에 가려고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요나의 편협한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요나는 짧은 생각으로
히스테리를 부리고 있는 것입니다.
5절입니다.
요나가 성에서 나가서 그 성 동편에 앉되
거기서 자기를 위하여 초막을 짓고
그 그늘 아애 앉아서 성읍이 어떻게 되는 것을 보려 하니라.
6절, 하나님 여호와께서 박 넝쿨을 준비하사
요나 위에 가리우게 하셨으니
이는 그 머리를 위하여 그늘이 지게 하며
그 괴로움을 면케 하려 하심이었더라
요나가 박 넝쿨을 인하여 심히 기뻐하였더라
7절, 하나님이 벌레를 준비하사
이튿날 새벽에 그 박 넝쿨을 씹게 하시매
곧 시드니라
8절, 해가 뜰 때에 하나님이 뜨거운 동풍을 준비하셨고
해는 요나의 머리에 쪼매
요나가 혼곤하여 스스로 죽기를 구하여 가로되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으니이다.
이 요나의 히스테리를 어디서 만히 보지 않았습니까?
바로 우리들의 일상입니다.
평소에 우리들의 짜증스런 모습이지 않습니까?
우리는 극히 작은 일로 웃기도하고,
극히 사소한 일로 짜증을 내기도 합니다.
이럴 때 사람은 동물보다 못한 존재가 됩니다.
바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미움의 문제입니다.
바로 우리가 겪어온 증오의 문제입니다.
저 역시도 사람 잘 못 만나서
그 사람 때문에 얼마나 많은 시련이 있었는지 모릅니다.
이번에 창립 10주년 기념, 장로 권사 임직예배를 준비하면서도
수차례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얼마나 괴로웠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저는 오씨들은 상대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저 역시도 하나님께서 저에게 오씨 동네에 가서
40일이면 망할 것이니
회개해야 한다고 전하라고 하면
요나처럼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으니이다.
왕짜증을 냈을 것입니다.
10절입니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네가 수고도 아니 하였고 배양도 아니 하였고
하룻밤 났다가 하룻밤에 망한 이 박 넝쿨을
네가 아꼈거든
11절,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는
죄우를 분변치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명이요
육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아끼는 것이 어찌 합당치 아니하냐.
이것이 하나님의 생각입니다.
그러나 요나는 피압박에 대한 사무친 증오가
쉽게 풀리지 않았습니다.
요나서가 끝을 맺을 때까지
요나의 화가 풀리지 않았습니다.
목사인 저에게도 사무치는 아픔과 고통이 있습니다.
저는 제 몸이 병들어 버렸습니다.
제 마음도 수척해져 버렸습니다.
이것이 제 기도의 제목입니다.
요나처럼
저를 괴롭힌 사람들을 기억합니다.
요나처럼
저를 방해한 사람들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도 요나서처럼 용서하지 못하고 끝을 맺게 될까?
걱정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용서와 화해입니다.
요나를 힘들게 하고,
요나를 고통스럽게 한 사람들은
요나의 증오의 대상이 아니라
전도의 대상이라는 것입니다.
3월 5일 어제가 경칩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해냈습니다.
3월 1일 창립 10주년 기념, 장로 권사 임직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문제를
일시에 해결해 주셨습니다.
이것은
우리 모두의 승리입니다.
이것은
우리 모두가 성숙한 모습으로 힘을 합쳤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저는 반드시 여러분의 아름다운 마음에 보답 할 것입니다.
누구 한 사람 불평하거나 불만하지 않았습니다.
모두 기쁜 마음으로 고운 한복을 입고 나와서
우리 염성섭 장로님,
우리 이원준 장로님,
우리 유춘자 권사님,
우리 하경숙 권사님을 축복해 주셨습니다.
저는 분명하게 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이 천사라는 것을
그리고 여기가 천국이었습니다.
저는 분명하게 체험했습니다.
불의가 선을 이기지 못합니다.
그리고 악한 자들은 반드시 망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제 시작입니다.
개굴개굴 개구리 노래를 한다
아들 손자 며느리 다 모여서
밤새도록 하여도 듣는 이 없네
듣는 사람 없어도 목이 닳도록
개굴개굴개구리 노래를 한다
개굴개굴 개구리 목청도 좋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