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벡스코 공연장에서 조영남과 함께하는 공연을 보았다
난생 처음 대형 공연장에서 보는 공연이다 2시간 동안 계속되었다
학창 시절에 들었던 많은 노래가 기타반주로 이어졌다
그 때는 조영남이가 최고로 인기가 있었다
기획사 조미애보살님 덕분에 150,000원 짜리 VIP 특석에서 구경하였다
이제 조영남씨도 80십 가까이 되어 힘이 빠져 보인다
세월은 당해낼 장사가 없는가 보다
조미애보살님이 조영남과 함께 사진촬영도 주선해 주셨다
고마운 일이다
공연 후에 해운대 미포에 있는 유명한 대구탕집에서 명물 대구탕을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식사 후에 오랜만에 해운대 백사장을 산보했다
모래성과 작품들 잘도 만들었다 비가오면 다 허물어질 것을......
그리고 대오가 현장소장으로 신축한 건영 글로리 콘도미니엄(해운대 한가운데 16충건물)
앞을 지나 조선비치 그리고 동백섬을 한바퀴 돌아 해운대의 야경을 구경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바닷가를 걷는다 야경도 볼만하다
저가 83년에 콘도를 지을때는 주변에 아무 건물도 없었는데 40년이 지난세월에
주변이 고층 건물로 빽빽히 들어섰다
그 때 왜 땅 10평이라도 살 생각을 못해을까? 그랬다면 지금은 부자가 되었을 텐더...
유익한 시간이었다
조미애 보살님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