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각종 먹거리의 천국인 대구의 서문시장으로 떠나볼 텐데요!
대구 중구에 위치한 서문시장. 매일 밤,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야시장이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큰 화재로 인해 문을 닫았던 야시장은 지난 3월부터 재개장해 예전과 다름없는 활기를 되찾았는데요!
매일 밤 70여 개의 점포가 불을 밝히는 서문시장 야시장의 화려한 먹거리! 살짝만 소개할게요.
아이엠 큐브스테이크
야시장 단골메뉴인 큐브 스테이크. 즉석에서 철판에 구워주는 스테이크입니다!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데다 한입에 쏙쏙 먹기 좋은 크기라 편리해요. 파프리카와 양파, 아삭한 숙주 등의 다채로운 구성에 양도 푸짐합니다. 기본 큐브 스테이크의 가격은 5,000원이에요.
캬베츠야끼
일본 오사카의 명물로 익히 알려진 <캬베츠야끼>. 캬베츠는 양배추를 뜻합니다. 마와 밀가루가 든 반죽을 얇게 구워 양배추, 고기, 계란 등의 토핑을 듬뿍 올려주는 길거리 음식이죠! 은근히 포만감이 든답니다. 순한맛과 매운맛으로 즐겨보세요. 가격은 5,000원입니다.
도도감자 & 쉬림프박스
제주와 동해 등에서 푸드트럭으로 유명해진 쉬림프 박스를 아시나요? 탱글탱글 고소하고 짭쪼름한 새우에 밥을 곁들인 쉬림프 박스를 서문시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답니다. 밥과 함께라 든든해요! 가격은 6,000원.
출처 : Instagram @leeaering 쉬림프 박스도 맛있지만, 함께 판매하고 있는 요 <도도 감자>는 더욱 큰 인기를 자랑합니다! 으깬 감자에 계란과 햄, 파인애플, 마카로니, 옥수수와 바게트가 올라가는데요. 으깬 감자에 다양한 재료를 얹은 후, 진득하게 녹인 치즈를 듬뿍 부어준답니다. 4,000원의 행복이죠!
The BAB's
<더 밥스>에서는 마치 쌈을 싸 먹는 맛이 나는 것 같은 삼겹살 김밥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지글지글 즉석에서 구워낸 삼겹살과 상추, 고추, 오이와 당근, 그리고 쌈장이 들어가 간편하게 쌈을 싸 먹는 느낌이에요! 가격은 3,500원입니다.
허니탕수
시장에서 만나보는 탕수육의 맛! <허니탕수>는 주문과 동시에 튀겨내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찹쌀 탕수육입니다. 달콤한 소스와 훌륭한 조화를 이뤄요. 가격은 4,000원입니다.
대구 하면 또 막창이 빠질 수 없겠죠? 쉭쉭 거침없는 고수의 손놀림과 화려한 불쇼가 있는 이 곳!
출처 : Instagram @leeminhee88 밥과 함께라 마치 도시락 같은 든든함을 자랑하는 <한통불막창>. 화끈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이라고. 가격은 5,000원입니다!
야채뚱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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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과 각종 야채, 그리고 떡을 돌돌 만 야채말이를 판매하는 <야채뚱땡>. 순한맛과 매운맛 선택이 가능해요. 개당 2,500원으로 가벼운 스낵으로 즐기기 좋답니다.
야시장엔 왠지 핫도그가 빠질 수 없죠. <뽀빠이라면핫도그>에서는 오독오독 라면땅 옷을 입고 있는 통통한 핫도그를 판매합니다! 식감이 재미있죠. 설탕을 솔솔 뿌려 드셔 보세요. 개당 2,500원입니다!
히로시마식 오꼬노미야끼를 판매하는 <일전>! 속에는 우동면이 들어가요. 삼겹살 혹은 새우의 옵션 중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오꼬노미야끼의 가격은 6,500원으로, 야시장의 먹거리 치고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양이 제법 많아 든든하답니다.
화려한 불쇼를 선보이는 또 다른 점포! 100% 숯불에 굽는 직화구이 육포를 판매하는 <포대장육포>입니다. 고기는 역시 숯불이죠. 백화점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유명 육포 전문점의 것과 비슷해요. 줄 서며 심심한 입을 달래기에 안성맞춤!
하나야끼
늘 어마어마한 줄을 자랑하는 <하나야끼>. 익숙한 모양새의 계란빵에 새우, 베이컨 등의 토핑이 들어갑니다. 하나만 먹어도 꽤 든든해요. 토핑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가격은 3,000원대입니다.
출처 : Instagram @cattylaura SNS에서 엄청난 히트를 친 생크림 과일오믈렛이 서문시장에도 나타났어요! 계절별로 과일은 상이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달콤한 박스의 가격은 4,000원.
철판에 지글지글, 채소와 함께 볶은 대패 삼겹살과 비엔나 소시지에 계란 프라이가 척! 푸짐하고 든든해요. 가격은 6,500원.
신기한 식감을 자랑하는 <우유튀김>. 전국 야시장 단골 디저트 메뉴로 자리를 잡은듯 합니다. 굳힌 우유를 튀겨내 겉은 바삭하고 안은 말캉말캉 촉촉해요! 가격은 6개에 4,000원.
이렇게 알아본 서문시장 야시장 먹거리!
야시장은 평일과 일요일에는 7시부터 11시반,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자정까지 운영합니다! 운영하는 매대는 요일마다 조금씩 다르답니다. 주말에는 대부분의 점포에 긴 줄이 늘어서니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