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력(合力)과 협력(協力)의 차이입니다.
합력은 작은 힘이든 큰 힘이든 있는 대로 내놓는 것입니다.
상대가 10을 내놓고 나는 하나를 내놓아도 합력한 것이 된다고 합니다.
즉 내가 교회를 위해 최소한의 봉사를 해도 그것은 교회를 위해 합력한 것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협력은 다릅니다. 상대가 10을 내놓으면 나도 10을 내놓을 때, 협력이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협력은 동등한 지위에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것을 내놓아 힘을 합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계약은 협력이지 합력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옛날에 양반과 상놈이 합력은 할수 있어도 협력은 못하였다고 합니다.
의병장이 상놈인 부대에는 양반이 절대로 들어가서 협력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교회는 합력 하는 공동체이지 협력하는 공동체가 아니다.'
그래서 바울도 로마서 8:28에서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고 하였던 것입니다.
교회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공동체입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룸에 있어서
각자의 직업과 지위가 달라도 합력할 수 있습니다. 교회에는 합력하는 믿음의 동역자들이 많아야 합니다.
우리들이 합력하여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서로를 용납하여야 합니다.
그가 나와 다르다고 틀린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그가 나와 다르면 틀리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가 나와 다르다고 생각하면 하나가 될 수 있지만 틀리다고 생각하면 하나되기 힘듭니다.
교회 안에는 각기 하는 일이 다르고 개성이 다른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우리는 그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합력하여야 합니다.
그가 틀리지 않고 다르다면 용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