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롬!
이집트의 겨울이 한 달 정도 길어질 것이라 기상청에서 발표했습니다.
지구 환경 변화로 인지? 아니면 ‘소빙하기’에 접어들어선지 모르지만, 하여간 기후 변화는 확실한 것 같습니다.
지금쯤이면 사막의 모래 바람(캄마신:Kammasin)이 불어 더운 바람이 불면서 더위가 시작되어야 하는데 아직 소식이 없습니다.
현 정부에 대한 불신이 심하지만, 현 대통령이 군부출신이라 반정부 단체들을 잘 관리하는 것 같습니다.
모든 나라의 경제적 어려움이 백성을 힘들게 하듯이 이집트도 물가가 엄청 올라서 서민들이 무척 힘들어 합니다.
성도들의 생활이 어려우니 교회도 무척 힘들어 합니다.
이런 가운데 제가 지난번에 보내드린 건축 교회(쇼브라 동부 복음주의 교회)와 개축 교회(사라베이야 복음주의 교회)도 진척이 없습니다.
저는 건강을 관리하면서 열심히 교회를 방문하고 함께 예배드리고 설교를 합니다.
오늘은 저희 선교부에서 보냄 받은 사역자들이 한 달에 한 번씩 모여 갖는 기도 모임을 저희 집에서 가졌습니다. (박님 부부, 김님 부부, 유님“싱글”) 모임 후에 식당에서 점심을 가졌습니다.
기도 제목:
1). 위에 언급한 두 교회의 건설에 하나님의 재정적 도우심을 위해서...
2). 이집트에 있는 외국인 교회의 성도들과 목회자들을 위해서...
(서양인교회, 아프리카교회, 시리아 교회, 한인 교회) 아프리카 교회와 시리아인 교회는 자국에서 핍박을 받기 때문에 이주해 온 그리스도인들입니다.
특히 아프리카인 교회“이디오피아, 소말리아, 나이제리아, 수단인 교회”성도들이 피난해 와서 예배를 드립니다.
한인 교회는 “카이로 한인 장로교 교회. 애굽 감리교 교회”입니다.
이곳을 위해서 기도와 재정으로 지원하시는 해외선교 동우회 회원분들의 가정과 신앙생활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을 위해 기도합니다.
지속적인 선교를 지원할 수 있게 회원 여러분의 삶에 영적, 재정적인 채우심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장로님, 송재건집사의 이 메일을 알 수 있을까요? 매 번 전달을 부탁하려니 죄송해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