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신측(총회장 임석영 목사)이 제94회 총회에서 김용두 목사(주님의교회)에 대해 ‘이단’으로, 한우리교회 오성삼 목사와 '알파'에 대해서는 “이단성이 심각하다”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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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두 목사(주님의교회 홈페이지 갈무리) | 합신측은 “김용두(주님의교회)는 본 교단의 신학사상에 비추어 볼 때 이단성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으니 이단으로 규정하여 주시고 관계 및 참여금지를 결의해 달라”는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대위, 위원장 조병수 목사)의 보고를 그대로 받았다.
합신측 이대위는 보고서에서 “김용두 목사의 우상화 혹은 신격화가 위험하다”며 “성경보다 신비주의적인 체험을 신봉한다”고 밝혔다.
이대위는 또, “김용두 목사는 비성경적인 천국론과 지옥론을 주장한다”며 “김용두 목사의 <내가 너에게 불세례를 주노라> 5권의 책과 그의 성령춤·성령불 사역은 성령의 사역을 빙자한 비성경적이요 신비주의적인 행위”라고 보고했다.
오성삼 목사(전 한우리교회 담임)에 대해 합신측 이대위는 “오성삼 목사의 주장은 지방교회와 대구교회 이현래의 교리와 흡사하다”며 “신일합일을 주장하여 사람이 하나님이 된다는 사상이나, 부활은 주님이 십자가에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사람에게 들어오시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 그리고 개인구원을 인정하지 않고 교회구원을 주장하며, 자의적으로 성경을 해석하는 등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이단성이 심각하다”고 규정하고 관계 및 참여금지를 결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