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실금 때문에 소변 참지 마세요... 구체적 치료법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매주 찾아오는 레터지기입니다🙌
지난 8일 조선닷컴의 오리지널 콘텐츠 <이러면 낫는다>가 남성 요실금 2편을 공개했습니다. 배뇨장애 전문가인 배웅진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출연해 남성 요실금의 구체적인 치료법을 소개했습니다.
요실금은 본인 의지와는 무관하게 소변이 새는 질환입니다. 보통 중년 여성들이 많이 걸린다고 알려졌지만, 전립선 비대증 유병률이 높은 고령 남성도 요실금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65세 이상 노인 중 요실금을 일으키는 과민성 방광 증상을 겪는 남성은 40.4%에 달합니다.
배 교수는 “남성들은 갑자기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들어서 화장실에 가는 도중이나 미처 속옷을 내리기도 전에 소변이 흘러나오는 ‘절박성 요실금’이 많다”고 했습니다. 물을 적게 마시면 좀 나아질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물을 자주 마시지 않을 경우 방광 내 소변이 농축되면서 점막을 자극해 더 자주 소변이 마려워질 수 있습니다. 오히려 요실금 문제가 더 심화하는 겁니다.
남성 요실금은 완치가 어렵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은 더 커지고, 전립선암 제거나 전립성 비대증 수술을 받은 사람은 약물로 효과가 보기 어렵습니다. 수술 후유증으로 소변이 줄줄 새는 환자의 최후 보루는 ‘인공 요도 괄약근’이라 불리는 신체 삽입형 기계장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