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정말 약을 끊을수는 없을까요?
현재나이는 36이구요. 갑상선 저하증으로 씬지로이드 1알씩 복용중입니다.. (10년정도 복용했습니다.)
19살에 갑상선 기능항진증으로 약물치료와 방사선치료를 했습니다.
그래서 한쪽 갑상선이 위축되어있구요.
이번에 약을 끊어보고 싶은 욕심에 하루 반알정도로 줄여먹었습니다. 컨디션은 괜찮았어요.. 2-3개월쯤 그렇게 먹었네요.
지난주 건강검진을 받고 결과를 받았는데
작년에 초음파 검사시 갑상선 위축이라는 소견이었는데 올해는 초음파 정상이라는 소견이 나왔습니다.
tsh호르몬 수치가 0.3 - 5 가 정상범위거든요..
작년에 약복용중엔 0.3이었고 이번엔 23.8이 나왔어요. 엄청 올라간거죠..
주치의와 통화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약을 줄였냐더군요.. 그래서 반으로 줄여먹었다했더니
약이 부족하게 들어오니 뇌에서 명령을 내려서 갑상선이 호르몬을 무리하게 많이 만들어 낸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다고 정상적으로 1알씩 먹으면 괜찮다면서 약은 절대 끊을수 없으니 평생 영양제 먹는셈치고 먹으라더군요.
계속 약안먹으면 어찌되냐했더니 쑤시고 부종오고 심하면 쇼크상태로 들어갈수 있다고 겁주시네요
저는 정말 약을 끊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위축되었던 갑상선이 초음파상 정상이라면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자꾸만 약을 넣어버리면 갑상선이 일을 안하지 않을까? 순전히 의학지식이 없는 제 생각이지만요....
의사는 수치만 가지고 기계적으로 말하는데 정말 자기 가족이라면 그리할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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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약을 평생 먹어야 하는 일이 결코 기분 좋은 일은 아니겠지요. 하지만 갑상선 기능이 여의치 못해 약을 안 먹거나 적게 먹어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면 약 복용 제대로 하고 마음 편히 사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제 경험으로 보면 기능 저하증 결코 가볍게 보아 넘길 수 없는 질병 같아요..^^*
수치만 그렇지 저는 전혀 이상을 못느끼거든요.. 노력해서 약 끊어버리고 싶어서 이리저리 알아봅니다.
저도 운동을 하고 식생활 을 개선해서 약을 먹지않아도 건강하게 생활할수있으면 좋겟다는 생각을 늘 달고 사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