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에서 이태석신부의 활동모습이 생생하게 우리에게 보여준 영상은
그가 세상에 알려지기전에 구수환PD가 전쟁의 위험속에서 그를 찾아가서
찍은 생생한 것이었다
그이후 신부님이 돌아가시고 나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되었던 것 같았다
몇년전인가 수련회에 오신 전주교구장이신 주교님께서 말씀하신것중에
기억에 남는것이 있었습니다
이태석신부님은 분명히 하느님의 일을 이세상에서 하셨고 이를 구수환PD가 이를 세상에 알려
증언하셨다고 하십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주님의 고통을 받으면서 주님의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이웃을 보게됩니다 이들과 친교를 유지하면서 때로는 이들에게 용기를 주면서
그들의 삶을이웃에게 전하면서 하느님을 증언하는 일을 하는 것일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순교시절에 살지 않기에 신앙때문에 목숨을 내놓지않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우리는 때로는 하느님의 가르침을 알기에 우리가 살아가는동안
해서는 안되는 걸림돌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잠씨 눈한번만 감고 주님의 말씀을 잊는다면 아마도 세상사람들과
손쉽게 편안하게 살수가 있을지도 모를것입니다
때로는 하느님 말씀대로 살다가 다른이들로부터 오해를 받기도 하고 떄로는 이를 변명하기가
급급한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공생활을 하시기전에
죄가 없으신분이신데도불구하고 세례자요한으로부터 물로 세례를 받으셨으며
광야에 나가서 40일간 금식을 하면서 마귀의 유혹을 받으셨다는 것입니다
이는 주님이 이런 고통안에서 살아가는 인간을 위해서 그러셨던 것입니다
선교사로 아프리카수단에 가셨으면 먼저 교회를 지으셨을것입니다
그분은 간이시설의 병원과 학교를 지으셨습니다
그분은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쳐주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우리는 아마도 본당이나 교구청에서 하는 시스템이 없어서 하지 못한다고 주장할수가 있지만
우리 스스로 이를 위해서 발벗고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10월말에 일어난 이태원사고로 정부와 각료는 이에 대비하는 권한이나 시스템을
갖추지 못하였기에 어떤 조치를 내렸다고 하더라도 이를 막지 못하였을것이라고 했다
예수님이 그분이 인간으로 태어날 민족이 로마제국압제로부터 신음할때에
그 현장에 나타나셨고 온갖고통과 시기를 받으셨다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지금 현실을 탓하기 이전에
우리가 살아가는데 어려움을 겪는 일을 통해서
하느님의 일을 증언할수가 있음을 알고 이를 실천에 옮겨냐 할것입니다 아멘
제가 속한 평리동성당 예비자교리반은 거의 마지막정리를 하시면서
이태석신부님에 대한 영화를 보좌신부님의 도움으로 함꼐 볼수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