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다른 사람에게서 찾지 마라. 내가 뭐 다른 선지식, 훌륭한 스님 있는데 뭐 시기질투해서 하는 소리가 아니고, 내가 아는 관점으로 저울질해 보건대 결코 『화엄경』보다 우수한 사람은 없고, 『화엄경』 제쳐놓고 뭐 그렇게 그렇게 집착하고 빠져있을 사람도 없고, 또 그들의 법이 그렇게 믿을만한 법도 아니고 그래서 하는 소리입니다. 이거.
이것도 방송에 나가서 좀 비난의 화살을 받아야 돼. 받더라도 우리가 할 이야기는 해야 되고, 스스로 그 거기에 나도 다 포함되는 거요. 나는 믿을만한 선지식이다 이 말이 아니고, 『화엄경』을 믿을만한 선지식이다. 가장 완벽한 가르침, 가장 우수한 가르침이 『화엄경』이다 이 뜻입니다.
『화엄경』을 능가하는 그런 그 사람으로서의 그런 선지식이 있다면 뭐 훌륭하고 좋죠. 오히려 좋지. 그렇지만 그렇지 못해서 하는 말입니다.
나. 大用依支
衆生形相各不同이요 行業音聲亦無量이어늘
如是一切皆能現하나니 海印三昧威神力이니라
大用依支
그다음에 대용의지(大用依支)라 그랬어요. 그 큰 작용에 의지하는 거.
⑥ 衆生形相各不同이요
중생(衆生)의 형상(形相)이 각각 다르죠. 하 얼굴모양도 다르고 마음모양은 더 말할 것 없이 각각 다르고, 형상이라고 하는 것은 얼굴모양, 마음모양 뭐 모든 것입니다. 그저 자기가 하고 있고 말하고 있고 하는 모든 것은 자기 마음모양의 표현이다 이렇게 보면 돼요. 자기 마음모양의 표현이다.
여러분들 옷 특히 여성분들 지금 입고 계시는 모습, 옷모습 제일 잘 입었다고 생각하죠? 스스로. 제일 잘 입었다고. 혹 거기에 이제 뭐 틈을 이제 조금 우리가 준다면은 ‘아니야 나는 저기 저 봐놓긴 했는데 돈이 없어서 못 사서 그걸 못 입고 왔다.’ 뭐 혹 그런 사람도 있겠지. 있겠지마는 그래봤자 가서 사서 입어 봤자 거기 거기요.
중생형상각부동(衆生形相各不同)이요.
行業音聲亦無量이어늘
행업(行業) 하고 다니는 꼬락서니, 하는 짓, 하는 말씨 이거 전부가 그리고 그 음성(音聲)까지도 또한 한량이 없다. 여러 가지다 이 말이요. 다 그렇죠. 같을 수도 없고 같아서도 안되고 그렇습니다. 이게 뭐 선악의 문제가 아니에요. 잘잘못의 문제도 아닙니다. 그냥 현상이 그렇다라고 하는 내용입니다.
如是一切皆能現하나니
이와 같은 일체(一切)를 다 능(能)히 나타내나니. 그 사람들 각양각색의 근기와 형상과 행업과 음성에 따라서 다 십지보살은 다 나타내.
海印三昧威神力이니라
이것은 해인삼매(海印三昧)의 위신력(威神力)이야. 어떤 경우의 수준과 어떤 근기의 사람에게도 다 거기에 맞춰서 나타내서 그들을 알맞게 교화한다. 아 참 어려운 일이긴 하지마는 얼마나 근사합니까. 십지보살쯤 되면 그 정도 되는 거요. 관세음보살쯤 되면은, 문수 보현이 되면은 그렇게 하는 거요. 관음 지장이 되면 그렇게 하는 거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자기 전공이 다 있어. 지장보살은 지옥문 앞에만 가 있어 하잖아. 지옥 가는 중생들 이 사람부터 건지는 게 급한 일이다 말이여. 사실 그 사람들 건지는 게 급한 일이에요. 그래서 나는 내 전공은 지옥 가는 중생들을 건지는 게 내 전공이다 이렇게 하고, 참 그 불법에는 우리가 공부를 여러 가지 다양하게 해보면은 참 그런 가르침들이 얼마나 풍부하고 넉넉하고 다양한지 놀라울 정도죠.
(2) 華嚴三昧
嚴淨不可思議刹하고 供養一切諸如來하며
放大光明無有邊하고 度脫衆生亦無限이니라
智慧自在不思議요 說法言辭無有礙라
施戒忍進及禪定과 智慧方便神通等이여
如是一切皆自在가 以佛華嚴三昧力이니라
華嚴三昧
그다음에 화엄삼매(華嚴三昧)까지 하겠습니다. 화엄삼매 아까는 해인삼매(海印三昧)를 우리가 보았고, 아 해인삼매 그냥 해인삼매가 아니잖아요. 십지보살의 경지에 이르렀을 때 비로소 해인삼매가 가능한데, 해인삼매의 능력은 이렇다 말이요. 요 한 페이지가 전부 해인삼매의 능력이라.
그다음 2는 화엄삼매
⑦ 嚴淨不可思議刹하고
불가사의(不可思議)한 세상을 청정하게 장엄하고, 아름답게 장엄하고
供養一切諸如來하며
일체(一切) 모든 여래(如來)께 공양(供養)하며. 일체 모든 사람과 일체 모든 생명들을 여래라고 알고 공양공경존중찬탄(供養恭敬尊重讚歎)하며, 부연하면 그렇습니다.
放大光明無有邊하고
큰 광명(光明)을 놓아 끝없이 큰 광명을 놓고
度脫衆生亦無限이니라
중생(衆生)들을 제도해서 해탈하는 것이 또한 한(限)이 없느니라. 화엄삼매, 화엄삼매는 그야말로 이게 꽃으로 장엄하는 일입니다. 화엄(華嚴) 꽃으로 장엄하다.
⑧ 智慧自在不思議요
지혜(智慧)가 자재(自在)한 것의 불가사의해. 그 지혜가 얼마인지 도대체가 끝이 없는 거요.
전번에 스님들 공부할 때도 내가 이야기했는데, 지금 우리나라 참 그야말로 어렵고 얽히고설킨 그 어려운 난맥을 풀려면은 제갈공명, 공명선생 같은 이가 한 30명쯤 있어가지고 풀어야 되겠다. 어디 좀 그런 정치인들 없나? 공명선생 같은 그런 정치인들 좀 없나? 그런 생각이 들어요. 들어서 그전에 스님들에게도 말씀을 드렸는데, 참 진정 지혜로운 사람이 필요합니다.
지혜가 자재함이 불가사의함이요.
說法言辭無有礙라
거기에 맞춰서 잘 법(法)을 설(說)하는 말이 걸림이 없다. 무유애(無有礙)라. 걸림이 없습니다.
施戒忍進及禪定과 智慧方便神通等이여
첫째 이제 여러 가지가 있겠지마는, 뭡니까?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그다음에 지혜(智慧), 방편(方便), 신통등(神通等)이여. 뭐 여기 육바라밀(六波羅蜜) 그리고 십바라밀(十波羅蜜) 일부까지 그렇게 다 표현했습니다. 뭐 간단하게 육바라밀, 육바라밀만 잘 실천하는 보살이 돼도, 잘 실천하는 사람이 돼도 우리는 어지간히 보살행 한다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이 보시, 지계는 그렇고 인(忍)이 이게 고통을 참는 것도 중요하고 어려움을 참는 것도 중요하지마는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화엄경』과 같은 이런 얼토당토 않는 우리 수준에는 도대체가 이해가 안 되고 납득이 안되고 가슴에 받아들여지지 않는 이런 크고 위대한 우수한 이 법을 참고 받아들이는 것 이것이 인욕이요 또. 이게 인욕입니다.
누가 이기나 보자. 난 마 내 생명 다 할 때까지 공부해 볼 것이다. 요렇게 독한 마음 갖는 것도 좋은 인욕입니다. 이거 뭐 다른 고생스러운 거 참고요 추위 참고 더위 참고, 이 참는거 이게 문제가 아니에요. 정말 훌륭한 법을 내가 참고 받아들이고 내가 내 가슴에서 그걸 소화해 내는 거. 이게 인욕이야. 우리는 보다 이제 차원 높은 인욕을 해야 돼요. 차원 높은 인욕.
아 이 인욕 중요합니다. 이런 차원 높은 인욕 이걸 이제 우리가 해야 된다.
如是一切皆自在가 以佛華嚴三昧力이니라
이와 같은 일체(一切)를 다 자유자재하는 것이 이것이 이시불 화엄삼매력(華嚴三昧力)으로 하는 것이다. 화엄삼매력. 그래 화엄삼매라고 제목을 그렇게 붙였고 저긴 또 해인삼매의 위신력이라고 했기 때문에 해인삼매라고 이렇게 했고, 그래서 이제 해인삼매, 해인삼매 말만 듣다가 턱 이렇게 오늘 만났습니다.
해인삼매 요 왼쪽 페이지가 전부 해인삼매고 또 오른쪽 페이지에 게송이 일부가 화엄삼매입니다.
그다음에 그 밑에는 인다라망삼매(因陀羅網三昧)라고 해서 또 이제 새로운 삼매가 이제 나오는데, 오늘 공부는 이 화엄삼매까지 공부한 걸로 하겠습니다.
한 가지 말씀드릴 것은 여기 이제 법공양등을 밝힙니다. 이렇게 했는데, 그 우리 그 가장 우수한 공부를 하는 곳에서까지, 뭐 그 내가 큰 절에 자리를 비워가면서까지 초파일 행사를 해야 되겠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그동안 몇 년 동안은 내 제자들이 범어사 주지를 했어요. 그래서 내가 뭐 자리를 비워도 상관없고 뭘 해도 관계없었는데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라서 그래 올해부터는 여기서 초파일 행사를 안 합니다.
그래서 그래도 신도님들이 등을 밝히고 싶다 해서 그래 우리가 늘 법공양을 많이 하잖아요. 뭐 말 안 해도 여러분들이 또 십시일반으로 법공양을 많이 해서 그 덕으로 끊임없이 법공양이 많이 이렇게 펼쳐지는데, 그래서 이제 등은 달고 싶다 해서 그 이름을 법공양등을 밝히는 그런 명분으로 하니까 등불을 꼭 달고 싶은 분은 그런 뜻으로 달면 좋겠고
또 초파일은 법당 문은 열려 있으니까 오실 분은 그 오셔서 조용히 참배하시고 정진하시고 또 약찬게 큰 소리로 읽고 뭐 알아서 그렇게 지내시고 하시기 바랍니다. 날짜가 물론 앞으로 남아 있습니다마는 이제 그렇게 이제 아시면은 뭐 ‘왜 그동안 초파일 행사 하더니 안 하는고?’하는 그런 거기에 대한 설명입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아시고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첫댓글 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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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_()()()_
大用依支... 큰 작용에 의지함.
衆生形相各不同 行業音聲亦無量 如是一切皆能現 海印三昧威神.
해인삼매의 위신력으로 각기 다른 형상과 행동과 업과 음성과,,, 이 모든 상황과 근기에 맞추어 교화하는 힘을 경전 공부를 통해 알아간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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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대방광 불화엄경 🙏
고맙습니다_()()()_
나무대방광불화엄경
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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