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동 국회의원(경북 안동·예천)은 14일(화)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환경부 손옥주 수자원정책관, 박재현 물통합정책관을 만나 안동·예천의 친수·생태 복원 사업 및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현안들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김형동 의원은 환경부와 함께 △안동시 안기천과 예천군 금곡천의 친환경적 복원 촉구 △내성천의 국가하천 승격 △낙동강수계관리금의 유보금 활용방안 검토 △지방 상수도 현대화 △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 등 다양한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동·예천은 3개의 국가하천(낙동강, 반변천, 내성천)과 안동댐·임하댐을 비롯한 다양한 생태·수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이다. 정부와 안동·예천은 이러한 환경적 이점을 활용하여, 자연과 인간이 함께 어우러진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안동시 안기천과 예천군 금곡천의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지역의 대표적인 물사업으로 뽑히고 있다. 안기천은 약 400억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예천군 금곡천은 약 200억원이 투입되어 내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복원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김형동 의원은 안동 안기천과 예천 금곡천의 생태하천복원사업이 자연친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될 필요가 있다며 생태하천복원사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 이에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친환경적 생태하천복원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형동 의원은 낙동강수계관리기금의 유보금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관련 방안에 대한 검토를 요청하였다.
김형동 의원은 “안동과 예천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친수 생태도시”라며 “안동과 예천에 활기를 불어넣을 새로운 사업 발굴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