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길도(甫吉島)
보길도(甫吉島)는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면에 속한 섬이다. 완도군 남서쪽에 위치하며 2개의 유인도와 15개의 무인도와 함께 보길면을 이루고 있다.[1] 보길도는 완도에서 남쪽으로 32km 거리에 있는 섬으로 동서가 12km, 남북이 8km, 노화도, 소안도, 넙도로 둘러싸여 있다. 섬의 면적은 32.98㎢, 해안선의 길이는 41km이다.
보길도의 북쪽해안은 비교적 수심이 얕고 니질로 구성된 간석지가 형성되어 있다. 예송리에서 선창리까지의 남서편 해안은 해안을 벗어나면 곧 20m이상의 수심을 보인다. 이 해안은 산지나 구릉이 연속되고 그 말단 부분이 해수의 침식에 의해 깎여 낭떠러지 해식대와 이에 연속되는 파식대로 해수에 의한 퇴적작용은 볼 수 없고 주로 해식이 강한 암석해안으로 형성되어 있다. 따라서 남서쪽 해안은 해식동과 해식대가 연속되어 분포하고, 해식동은 해변에 면한 암석 중 침식에 약한 암석이 차별 침식되어 검고 깊은 바닷가 동굴을 곳곳에 이루고 있어 수려한 해안경관을 보인다.
고산 윤선도<어부 사시사> 와 보길도
본관 해남(海南). 호는 고산(孤山). 조선시대의 문신이며 시조 작가이다. 정철·박인로와 더불어 조선 3대 시가인(詩歌人)의 한 사람으로, 서인(西人) 송시열에게 정치적으로 패해 유배생활을 했다. 그는 성품이 강직하고 시비를 가림에 타협이 없어 자주 유배를 당했다. 한편 그는 음악을 좋아하는 풍류인이기도 했다. 특히 그가 남긴 시조 75수는 국문학사상 시조의 최고봉이라 일컬어진다. 그의 시문집으로는 정조 15년에 왕의 특명으로 발간된 《고산유고》가 있다. 그의 시조는 시조의 일반적 주제인 자연과의 화합을 주제로 담고 있다.
윤선도는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글을 좋아했다. 모르는 학문이 거의 없었던 윤선도는 26세에 진사 시험에 급제해 성균관의 유생이 되었다. 당시 광해군이 왕위에 오르고 이를 도운 신하들이 횡포를 부리자 윤선도는 그들의 죄를 묻는 상소를 올렸다. 하지만 그 일로 오히려 자신이 귀양 가는 몸이 되고 말았다. 인조 반정으로 광해군이 물러나면서 윤선도도 유배에서 풀려났다. 하지만 조정의 당파 싸움에 질린 윤선도는 벼슬을 버리고 고향으로 내려와 자연을 벗삼아 지냈다. 그러나 1628년에 문과에 응시해 장원으로 급제하며 왕자를 가르치는 스승이 되었고, 왕의 신임을 얻어 벼슬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모함을 받자 윤선도는 벼슬자리에서 물러나 다시 고향으로 내려왔다. 그러던 중 병자호란이 일어났다.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이 남달랐던 윤선도는 의병을 이끌어 배를 타고 강화도까지 갔다. 그러나 이미 왕이 삼전도에서 항복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발길을 돌려 제주도로 향했다. 그 때 윤선도는 〈어부 사시사〉의 배경이 된 완도의 보길도를 발견하였다. 보길도에서 그는 나라의 부름에 응하지 않았다고 하여 경상도로 유배되었다.
이후에도 계속 벼슬과 귀양살이를 번갈아 하던 윤선도는 보길도에서 학문 연구와 시 짓기에 몰두하였고 그 곳에서 세상을 떠났다.
낙서재/곡수당/세연정(우리나라 3대 아름다운 정원중에 1곳)
보길도 윤선도 원림은 완도군 보길면 부황리에 조선시대 고산 윤선도와 관련된 유적지로 명승 34호로 지정되어 있는 곳입니다. 병자호란 때 인조 임금의 항복 소식을 듣고 울분을 참지 못하여 은거를 결심한 윤선도가 제주도로 가던 중 보길도의 수려한 경관에 매료되어 머물렀던 곳이 윤선도 원림인데요. 1637년부터 1671년 죽을 때까지 일곱 번을 드나들며 글을 쓰며 생활했는데요. 햇수로는 13년 동안 살았던 윤선도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았는 곳입니다.
섬의 산세가 피어나는 연꽃과 닮았다 하여 부용동이라 이름 짓고, 낙서재, 세연정, 곡수당, 동천석실 등 25개소의 정자와 대를 만들고, 어부사시사, 오우가, 산중신곡 등 불후의 명작들을 남긴 곳입니다.
고산의 주된 주거공간이었던 낙서재는 1637년 보길도에 입도하여 주산인 격자봉의 혈맥을 쫓아 집터를 잡고 3칸의 초가로 된 집을 지었던 곳입니다.
곡수당은 격자봉에서 흐른 물이 이곳에 이르러 곡수를 이루고 있다 하여 붙인 이름으로 윤선도의 아들 학관이 휴식했던 장소라고 합니다.
동천석실[구름 위의 독서]
윤선도의 이상세계인 부용동을 바라볼 수 있는 낙서재 앞산 중턱으로 자리하는 동천석실은 보길도 최고의 경관을 보여주는 하늘의 정원이다. 넉넉한 산속 우거진 숲 사이를 걸어가면 하늘이 툭 열리듯 보길도와 부용동을 한눈으로 담는 자리에 한 칸으로 만들어진 정자가 자리한다. 윤선도 스스로가 신선이 머무는 곳이라 칭하며 가장 사랑하는 공간이었다는 이곳은 작은 봉우리들이 부용동을 감싸듯 자리하고 있다. 한 칸으로 지어진 정자는 선비의 소박함보다 홀로 아름다움을 즐기고 싶어 하였던 윤선도의 욕심이 느껴지는 것 같다
보길도 낙서제[왼쪽] 곡수동 낙화 동백꽃[오른쪽]
첫댓글 이서진 고은정 오인석 외 1명 예약
황병주 소원섭 라민자 김경순 송예원
이광영 안태성 도명식
김헌상 탁광희 송보효 김태진 김동심
김용만 김경희 이상채 김정애 김태수 양유진 박두술 최현숙
이경대 임락환님 예약합니다
참
김은석 김선옥 임인숙
정준희 예약합니다
정수지 김병회님 예약합니다
이양순 허승희 예약합니다
임은실 이성룡 류재회님 예약합니다
김주찬,정종덕 예약합니다
오준호 김행석 양태현님 예약합니다
박은숙예약요
이석우 예약 합니다
ㅡㅡ여기까지 마감합니다ㅡㅡ
대기예약 받습니다
이임충 대기예약 합니다.
감사합니다 모시겠습니다
조봉옥 예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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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한외 1명, 보길도 적대봉 예약대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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