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무서운 기세로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숨이 턱턱 막히는 여름 더위 때문에 밤잠도 이루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아무리 여름이라지만 해도 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에 모두들 실내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만 하루 종일 쐬고 계시진 않나요?? ^^* 뜨거운 여름에 걸릴 법만한 3가지 병 [일사병/열사병/냉방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름철, 운동장에서 오래 서있거나 운동을 하다가 갑자기 쓰러지는 학생들을 보게 되는데요~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여름철엔 흔히 발생하는 것이 일사병과 열사병입니다. 그렇다면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일사병’은 머리나 목이 직사광선을 받아서 일어나는 병이며, ‘열사병’은 우리 몸이 갑자기 고온 상태가 되어 체온 조절 작용을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점
※ 열사병 환자는 몸의 표면보다 중심체온이 상승한 것이 근본적인 문제로서 겉의 피부만 시원하여서는 근본적 처치가 되지 않습니다. 즉 얼음물로 환자의 체온을 낮추려고 하다가는 몸 표면의 혈관이 수축되어 몸 안의 열이 잘 발산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혈관이 수축되지 않을 정도의 너무 차지 않은 물로 자주 닦아주고 바람을 일으켜 열이 증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 열로 인한 질환 예방 □ 예방 - 목이 마르기 전에 물을 마시되 자주 섭취해야 합니다. - 음료수를 많이 마시되 술은 마시지 맙시다. - 이온 음료를 마실 경우, 소금을 따로 드시지 말아야 합니다. - 모자를 쓰고, 목을 감싸는 옷은 피하며 헐렁한 옷을 입읍시다. - 가능한 시원한 시간대에 일을 합시다.
한 여름 버스, 지하철에선 차가운 에어컨 바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차를 타자마자 시원해지지만 곧 몸이 으슬으슬해질 정도로 추위를 느끼곤 합니다. 그러다 차에서 내리게 되면 다시 찜통 더위에 땀이 비오듯 내리죠~ 이렇듯 급격한 체온변화는 몸이 체온에 쉽게 정응하지 못하게 해, 각종 두통, 감기, 몸살 등의 질환을 일으킵니다. 바로 이 같이 감기 몸살의 기운을 동반해 권태감을 느끼게 하는 질환이 냉방병입니다.
□ “에어컨바람만 조심해서 냉방병에 걸리지 말아야지~” 라는 생각은 노노!!! - 선풍기 바람도 직접 오래 쐬면 냉방병에 걸리게 됩니다. - 특히 여름철에 책상 위에 귀여운 1인용 선풍기를 놓고 사용하시는 분들 계실텐데요. 그러한 행동은 건조한 바람을 곧바로 들이마시게 하기 때문에 점막을 마르게 하고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태풍 [뎬무] 덕에 찌는듯한 무더위가 한 풀 꺽인 듯 합니다^^ 그렇다고 방심하시진 마세요. 아직 우리의 뜨거운 2010여름은 진행중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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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식약지킴이 원문보기 글쓴이: 식약지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