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서 춘천국도46번로 가다가 청평호반 363지방도 청평호의 여러모습을 담아보고
75번 지방도로 올라갔다.
명지산 방향으로 가다보니 백둔리 계곡에 다다른다
작년10월에 개관한 남송 미술관이 있다.
명지산 자락 험하고 가파른 깊은 계곡에 진취적이고 창조적인 남궁 원과
피아노를 전공한 김 순미 부부가 일구어낸 4000여평의 허수아비마을에 미술관을 개설하였다.
소나무 숲과 계곡의 아름다운 산촌에 남송미술관
청정지역 백운리에 예술가의 혼을 담은 그릇으로 우리의 멋과 맛을
오래오래 간직할수 있도록 발돋움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지난 1월 15일 경기도 문화 예술인 단체 총연합회장 선거에서 경원대 교수인 남궁 원 화백이
당선되었는데 그 주인공이시다.
남송은 남궁 원의 아호이다
회장님께서 점심도 후원하셨다.
(점심식사후 미술관 주변에서 촬영)
백둔리 계곡에서 다시나와 75번을따라 화천방향으로 가니 도솔천사 이정표가 나온다
도솔천사에 도착하니 어마어마한 불상이 숨을 탁 멈추게한다.
잠시 공백으로 두겠습니다.
(관세음보살상)
(지장보살상)
불사 현장의 도솔천사 조감도를 보니 철근골조의 부처상은 '지장보살'상이고
그 앞에 있는 FRP(섬유강화 플라스틱) 부처상은 '관세음보살'상이다.
조감도로 보면 관세음보살상은 지방보살상이 세워질 장소보다 훨씬 더 위에 자리잡게 돼 있다.
거대한 크레인으로 옮긴다는 얘기다.
이 거대한 불사를 일으킨 주지 신흥 스님(대한불교 법화종)은 임야 3만1천500여평에 지상보살상,
관세음보살상, 명부전, 요사채, 산신각, 선방, 불자 숙소, 극락전 등을 갖춘
세계 최대의 지장성지를 완공할 계획이다.
신흥 스님은 자신은 불사를 시작만 했을 뿐이고 모든 중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불교 성지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실제로 이 대형불사는 불상 조성업체에 외주를 주지 않고
신도 10여명이 자체적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신도들이 지반 공사에서부터 불상 모형 제작, 철조 구조물 공사 등을
자체기술로 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1998년부터 공사를 했다하니 10년째 하고 있는것이다.
높이 74m의 세계 최대 지장보살상이 깃들 이 사원은 높이 42m의 중앙열반탑과 도솔천탑 432개,
해탈탑 72개로 구성된다.
도솔천사를 끝으로 출발지로 왔다
남양주 지부장님께서 냉면을 사사사회원들에게 제공하여 저녁까지 접대를 받고
보니 오후7시다
나미님과 당사자님께서 한강 일몰 촬영 가자하여 뚝섬으로 갔다.
먹구름을 뚫고 붉게탄 화염을 품은듯 태양은 기울고 있었다
머리에 스친대로 몇글자 적어 본다
강변 바람결에 가슴 설래이어
흐르는 강물위에 옛사랑 띄워놓네
구름속 헤처나와 반기는듯 하고서는
노을빛 품어 놓고 서산으로 기울이네
지는해 부여 잡고 아쉬움을 토로해도
마지막 토해놓은 절규의 붉은 불꽃
다리위 가로등엔 조명불 들어오니
안식처 가라하며 초승달이 안내하네
이번출사에서 사사사회원들에게 음식과 음료수 무한 리필해주신
현 남양주 지부장님이신 조동진 님과
전 지부장님이시며 지도위원을 맡아주신 이덕만님
그리고 아낌없이 양식제공과 헌신적으로 모델해주신 이광녀님
사사사회원과 사사사회장이신 질주/이원희님을 대신하여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뭐니뭐니해도 일등공신이신 나미 부회장님과 당사자님 사사사를 위한노력
늘 마음속에 새기며 고맙게 생각합니다.
2007년 6월17일 세째주 일요일 風雲
첫댓글 출사님 석양이 너무너무 멋있군요 좋은사진 잘보고 갑니다
털보아저씨 7월정모에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 멘트.......저도 동감 이며 남양주 지부장님 이하 회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신선님 사진있는데 차마 올리지 못하고 있어요.
역시 출사기는 출사님이십니다. 최곱니다. (몰랐던것도 많이 알게해주시네요..)
출사로 인해 저도 많은 것을 알게되어 사사사가 항시 감사합니다.
정모에 참석을 않해도 되겠는데요? ㅎㅎ 제가 그곳에 마치 있었다는 생각이 마구마구...ㅋㅋ
출사기에 늘 꼬리 잡아 칭찬주어 감사합니다.
쉽게 잘 써지지 않는 출사기 잘 보았습니다. 사진 귀경도 잘 했구여 *^^*
며칠 되지 않았는데 또 보고 싶은 이유가 뭘까?
꼼꼼히 기록 해 주셔서 현장에 있는 듯 합니다. /남양주 지부와 사사사가 한집 같아요~~~ 지부장님 이하 나미님, 당사자님 무지 무지 고맙습니다. 담엔 꼭 가야쥐~~~~~
안개속님과 며칠 밤 자고 오는 것은 되었는데 당일치기가 않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