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경우 4강에 머물렀습니다.
후반에서 서로를 너무믿은건지 집중의 부족.
무엇보다 후구에서 초구의 무득점.
참으로 허무하네요.
하단 게시글의 경우 코줌코리아에서 스크랩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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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비어슨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팀 3쿠션 선수권 대회 준결승에서 네덜란드(딕 야스퍼스(세계 랭킹 1위),
레이몬드 버그만(세계 랭킹 129위)) 팀이 강적 벨기에(프레드릭 쿠드롱(세계 랭킹 2위),
에디 맥스(세계 랭킹 8위))를 잡고 결승에 선착했다.
세계 랭킹 1, 2위의 선수가 있는 팀으로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 두 팀이 준결승에서 만났다.
벨기에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연속 4연 우승을 이끌었던 두 선수가 이번 대회에 나섰고,
네덜란드는 1998년부터 1999년까지 2년 연속 우승을 만든 두 선수가 출전했다.
경기는 벨기에의 초구로 시작됐다.
벨기에는 초구에 1득점에 그쳤으나 3, 5이닝에 8득점을 올리며
17대 0까지 크게 앞서 나갔다. 반면 네덜란드는 1이닝부터 4이닝까지 연속 공타를 기록하며
점수 차가 크게 벌어졌다.
결국 7이닝 벨기가 20대 7로 크게 앞선 상태에서 전반을 마쳤다.
네덜란드의 추격은 후반에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매 이닝 득점해 가며 벨기에를 조금씩 추격하던 네덜란드는 후반 들어 주춤한 벨기에에
14이닝 25대 24로 한 점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벨기에도 그냥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벨기에는 15이닝부터 1-5-2점을 더하며 33대 24로 앞서 나가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18이닝 네덜란드는 12점 하이런을 기록하며 36대 3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는 막바지로 치닫고 있어 양 팀은 공격에 신중을 기했고, 양 팀은 공격보다는 수비에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비 싸움으로 이어지던 26이닝 벨기에가 1득점을 추가하며 37대 37로 동점에 성공한다.
하지만 벨기에의 공격은 여기까지였다.
네덜란드는 26이닝 남은 3점을 한 번에 성공시키며 40점 고지에 먼저 올랐고,
네덜란드는 벨기에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하는 주인공이 되었다.
마지막 득점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는 네덜란드 팀
네덜란드는 2016년 우승에 이어 3년 만에 다시 우승에 도전하게 되었다.
이렇게 결승에 진출한 네덜란드는 우리나라와 터키의 경기 승자 팀과 이번 대회 우승컵을 두고
17일 오후 11시(한국 시간)에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2019 세계 팀 3쿠션 선수권 대회 경기는 인터넷 당구 전문 방송 코줌코리아(http://www.kozoom.co.kr/)에서
생방송으로 시청 가능하다.
<2019 세계 팀 3쿠션 선수권 대회 준결승 1경기 결과>
벨기에 37(패) 26이닝 네덜란드 40(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