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구 창원교회(교구장 김홍득)에서는 7.28(일) 새생명 축제예배의 승리를 통해 참어머님께서 지난 5.12(일) 봉헌예배 때 눈물로 당부하신 말씀 "이 아름다운 새 성전이 완공되었다고 기뻐만 할 것이 아니라 이 성전을 가득 메우도록 해야 합니다. 그럴수 있죠?!!" "네!!"
그렇게 우리는 약속을 하였고, 그 약속을 2개월 반만에 비록 한번이지만 이루어 드렸다. 앞으로 매주 이 성전이 가득차도록 하고야 말것이다.
전국교구장회의를 통해 '예배 2배가 달성을 위한 새생명 축제예배'를 결의하고 돌아오자마자 한달도 채 남지 않은 기간동안 과연 가능할까라는 걱정도 앞섰지만 식구들의 믿음과 영계협조를 확신하고 수시로 중심식구 및 홈장회의, 스텝회의를 갖으면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 나갔다.
정성팀 가동, 각 훈독가정교회를 통한 인원체크 및 상황체크, 각 가정별 회장단 회의를 통한 휴면가정 방문하기, 새식구초청 작성서 작성 및 제출, 초청장 1000부 인쇄배부, 휴면가정에 대한 교구장 인사글 우편발송, 수저셋트 선물준비, 새식구용 명찰준비, 무대장치, 실내외 현수막부착, 전도특공대 활동을 통한 교회주변 아파트 가가호호방문, 대형보드칠판에 각 홈그룹별로 새식구 참석확정자 명단 기록 등으로 식구들을 독려하고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d-day 1 보고가 들어온 새식구(일부 휴면포함) 명단이 280명을 넘어섰다. 200명 정도로만 예상하고 준비했던 새식구용 선물을 부랴부랴 100개 추가구입하였고, 식사준비 등 더 바빠지기 시작했다.
드디어 당일 아침, 비가 주룩주룩 내리기 시작했다. 축복의 단비였다.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550석의 대성전이 가득 넘쳤다. 예배로 준비했던 보조의자를 깔기 시작했다. 2층 식당과 소성전, 세미나실에도 사람들이 들어갔다. 성인기준 전체 참석인원이 631명으로 잠정 집계되었다. 새식구가 221명 휴면식구가 약70여명 기존식구가 340여명이었다. 그기에다가 성화중고등부 학생들이 80여명이나 되었으니 교회는 곳곳마다 차고 넘쳤다. 참어머님 모시고 봉헌예배 드렸을때와 흡사한 분위기 그 자체였다. 그 때는 경남교구 전체가 동원되었고, 이 날은 창원교회 자체만으로 가득채웠다.
식구들은 물론이고 새식구들까지 사람들이 많은데 놀랐고, 대단하다고 했고 기쁜 모습으로 충만했다. 한마디로 식구들의 저력을 새삼 확인하게 되었으며 우리 힘으로 이 큰 성전을 가득 차게 할수 있구나 하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노인정에서 인원동원한 분들이 아니라 모든 식구들이 한사람 한사람을 데려오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애간장을 녹이며 정성들이고 활동했던 고귀한 결실이었기에 더더욱 뿌듯하지 않을수 없었다.
어떤 장로님은 이웃에 살고 있는 모 식구가 25년만에 교회왔다면서 눈물이 날 정도로 기쁘고 행복한 하루였다, 내 기도가 이루어졌다고 감격하기도 했다. 어느 일본부인은 몇명 참석했느냐보다 전체식구가 한마음이 되어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고 했다.
부인회에서는 이날 주일학생들까지 800명이 넘는 전체 식구들에게 비빔밥을 대접했는데 얼마나 일사분란하게 준비했던지 거의 완벽하게 셋팅하였고 모두들 너무 맛있게 먹었다고 칭찬이 자자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식전공연으로 대학생 찬양팀의 찬양인도에 이어 이철호 부교회장의 노련한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성가대의 힘찬 찬양에 이어 성화중고등부가 준비한 신나는 댄스, 일본선교사회에서 준비한 태권무, 음악가족이 준비한 앙상블 공연이 있었다.
이어 이태일 전 경남도의회 의장이 나와서 10분 간증을 하였다. 이 분은 작년도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의 참아버님 성화식에 참석한 소감을 아주 감동적으로 간증했으며, 자서전을 읽고 감동받은 내용도 아울러 전달함으로써 모든 참석자들에게 외부 vip를 통해 참부모님과 통일교를 증거케 하였다.
참부모님 생애노정에 대한 동영상 상영에 이어 김홍득교구장의 "문선명 선생, 그는 누구인가?"에 대한 감동적이고 깔끔한 강의를 통해 참부모님의 가치와 업적을 확실하게 심어주었다. 강의후 새식구들에게 성화학생들이 일일이 준비한 장미꽃 한송이씩을 전달해 주는 시간을 갖었으며, 새식구 대표가 앞에 나와서 환영축하 케익파티도 갖었다.
중식후, 곧바로 대성전에서 새식구학교를 진행했다. 비록 새식구 전원이 참석하진 못했지만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몇몇분의 즉석 노래발표를 들었고, 이어 4명의 새식구 참석자들의 소감을 듣는시간을 갖었으며, 곧바로 김순혜강사의 제1과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강의를 들었다. 그리고 이미 6개월전에 새식구로 입교한 우경옥 식구가 남묘호랑게교에 24년간 다니다가 어떻게 해서 통일교회에 들어왔는지에 대해 아주 실감있는 간증을 해 주었다.
수고한 스텝들이 함께 모여서 긴시간 종합적인 평가회를 갖으면서 잘된점과 보완할점 등에 대해 심도깊은 대화가 오고갔다.
이 새식구들은 다가오는 8월17일(토) 예정된 문선명총재 성화1주년 추모기념 강연회에 초청하기로 하였다.
특기사항으로는 입장할때 '소원성취 감사헌금' 봉투를 모두에게 주보와 함께 나눠드렸는데 새식구들만으로 80여만원의 감사헌금이 들어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