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고갈
현성 성은
생의 소멸은 또 다른 생으로 이어진다.
이것을 환생이라 하며 환생은 지나온 생과 현재의 생과 미래의 생으로 구분하니 이 또한 전체적 행위에서는 하나의 삶 중 변화일 뿐이다.
그럼에도 무지함으로 생겨나는 삶의 모습들은 슬픔이라 하겠다.
사회 현상에서 잘못된 의식을 각인시키는 행위는 최악의 심성 파괴 행위라 할 것이다.
신앙이라는 이유로 자행되는 파괴적 행위들이 판치는 세상 이것이 말세이며 말법의 세상이다.
지금처럼 문명이 두드러진 현상에서 살펴야 할 것은 진리의 법을 따르도록 정신계 스승의 역할이 필요하다.
올바른 진리의 법을 살펴 가는 것이 학자의 덕목이며 학자는 진실함으로 탐구하고 널리 이익이 되게 해야 한다.
요즘 사회 현상에서 두드러져 보이는 것은 지식 정보의 홍수 시대란 느낌이 든다.
분별없이 넘쳐나는 정보를 습득하여 옳고 그름없는 지식으로 무장하면서 그 정보의 가치는 정작 판단하지 않는다.
진리를 외면하거나 무시하는 것은 풍부한 문화로 길든 것 또한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알았다는 생각은 행동으로 나타나는 지름길이란 사실을 인지한다면 잘못된 지식을 각인시키는 행위가 얼마나 위험한지 살펴야 한다.
사회 혼란은 바르지 못한 행위를 세뇌하는 일이며 이로 인한 상호 충돌은 매우 심각한 사회 현실이 되고 있다.
그것은 정치 이념과 종교라는 집단 체제를 통하여 사회적 힘을 누리고 있는 현실 세상을 통하여 알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 것이 성취되는 것이 꿈에 세상이다. 지금의 현실계 또한 업이 짙어 무거운 꿈속 환영이라는 사실을 살펴야 한다.
그러한 까닭에 집단주의 염력으로 세상은 창조되고 무너져 간다.
이것이 의식의 환상을 현실로 끌어내는 동력이 되어 신성한 영역으로부터 멀어지는 연유가 된다.
많이 알고 패거리 지어 집단체제를 구축하여 그들만의 힘을 가진다. 그리고 그 힘으로 다른 이에게 강요 또는 강압적 습득을 요구한다.
이런 현상으로 수억 겁의 윤희는 지속된다.
어리석은 지식으로 무장한 이들이 이룩한 세상은 수많은 고통이 쌓여 있음을 알아야 한다.
잘못된 정보는 순수한 자성 자리와 사회에 독소가 되어 아름다움을 파괴한다.
정보의 전달자는 대부분 지식층이란 사실에서 지식층이 갖추어야 할 중요 요건은 진리에 대한 바른 판단이며 지식과 지혜의 가치를 알고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다.
지혜는 샘솟는 물처럼 지속적 흐름으로 세상을 이끌어가는 이정표가 되어야 한다.
지식으로 무장한 지혜의 고갈은 변화에 대한 충돌로 무너지게 될 수있다.
지식을 바르게 사용하도록하는 것은 지혜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니. 지혜를 깨우는 자기 개발에 충실해야 한다.
지혜는 고요로움으로부터 드러나니 고요로움은 착함에 뿌리를 두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만나는 모든 대상이 명상이 되도록하라.
그리고 살펴보라. 관찰자의 지위를 놓지 않음이 위대한 길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