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른 얼른 올려야 하는데 여의치가 않네요..
어젠 구역집회가 늦게 끝나 애들이 늦게 잠들어 아직까지 자고 있어요.
30분에 깨워 아침 먹여 학교 보내려구요..
그때까지 잠깐의 시간을 이용해 후기 씁니다.
1편엔 공항에서의 모습을 보여 드렸고 이번엔 제스트 항공을 좀 보여드릴께요.
제스트 항공의 비행기는 정말 아담하고 기내식도 정말 간단하게 나온답니다.
가격이 완전 저렴하니까 감안하면 그까이꺼 봐줄만 하다 싶어요..ㅎㅎ
세부퍼시픽은 기내식도 따로 요금내고 먹어야 한다고 들은거 같은데....
볼풀에서 그리 뛰어 놀았으니 목이 너무도 마르신 두놈은 비행기 타자마자 물달라고 아우성입니다.
제스트 항공의 빈 종이컵으로 컵쇼를 하고 계십니다..
정말 간단하지요?
오른쪽 라면스프 봉지처럼 보이는것은 미소 된장국이에요..
쏟아 보면 요렇게 과립형으로 되어 있고 말린 미역과 파도 있어요..
이 건조된 미소국을 뜨거운 물에 부으면 금세 맛난 미소국이 만들어져요.
먼저 도시락을 주고 뜨거운 물은 컵에 담아 가져다 준답니다..
신랑이 미소국을 먹지 않아 챙겨서 나중에 호텔에서 애들에게
카레와 미소국을 줬더니 엄청 맛있게 잘 먹었더랬지요..
음료수도 나와요~
여기까진 세부 갈때의 기내식..
아래는 한국으로 올때의 기내식 입니다..
요런 상자를 펼치면~
얘네가 들어있어요..
샌드위치랑 과자, 젤리, 음료수..
샌드위치 종류는 두가지인데 울신랑이 좀 떨어져 앉아 있어 찍질 못했네요..
전 한 종류인줄 알았는데 울신랑이랑 진우는 다른 종류를 먹었다네요..
가까이 앉아있었음 사진 찍어 보여드렸을텐데...아쉽습니당..
제스트 항공의 비행기 크기가 가늠이 되시나요?
사람이 서있는데 비행기가 아주 거대해 보이지 않죠?
그만큼 아담하단 소리에요..^^
자, 이건 우리 선우를 보란 소리가 아니고 선우의 팔걸이를 보시라고 올렸습니다...
갈때는 괜찮았는데 한국 올때 탄 비행기 상태가 좀...
팔걸이가 너무 낡아서 저렇게 은박테이프로 수선(?)을 해 놓았더라구요..
우리자라도 그랬고 그 앞자리도 그랬고...
대신 담요는 대형항공사보다는 품질이 좀 떨어지지만 자리에 하나씩 놓여 있었어요..
비행기가 뭐 저래..라고 생각하면서 도저히 못타겠다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놀라운 가격과 콜드식 이긴 하지만 기내식도 나오니 이용하기에
충분히 매력이 있긴하네요..착륙시 큰 비행기 보다 떨림은 좀더 있는 편이구요...
비행기가 도착할 즈음엔 승무원이 친절히(ㅎㅎ) 담요를 하나씩 거둬서 커다란 봉지에 넣고는
저렇게 짐칸에 꾸역꾸역 밀어 넣습니다.. 깜짝 놀랐어요.. 뭘하나 싶었는데...^^
승무원 언니, 유니폼이 FILA 였어요.. 요것도 신기하여 찰칵~ ^^ 마크 나오게 몰래 찍느라 애 먹었네요..
어찌나 부지런히 움직이며 다니는지 순간포착이 어렵더라구요..
참, 그러고보니 엄청 빨리 빨리 움직였던거 같아요.
기내식 줄때도 그렇고 동작이 엄청 빨랐어요..
제스트 항공 소개는 여기까지~
담편에 임페리얼 팰리스 소개 합니다...
첫댓글 저가 항공사 답군요....^^ 그래도 밥은 주니까 그럭저럭 갈 만 한 것 같은데요.....^^
그니까요.. 우리식구가 떠나기로 한날 국내항공사 항공료가 사악하더라구요.. 다행스럽게 급으로 나온게 딱 4자리 있어서 아~주 저렴하게 잘 다녀왔어요..^^ 기내식, 정말 중요하죠..푸하하~~
저렴한 가격이라면 다 용서됩니다. ㅎㅎㅎㅎ 안 그런가요..?? ㅋㅋ
ㅎㅎㅎ 우리나라꺼의 거의 반값 정도에 다녀왔어요.. 정말 운 좋은거죠?
역쉬 두번째 후기라... 퀼리티가 다릅니다.... 승무원언니 찍으실 생각도 하시고,,,,
ㅎㅎㅎ 도촬입니다~ ^^
아~~~진에어가 훨 난데요?^^
그래요? 전 진에어를 안타봐서..^^
보라카이도 제스트 항공으로 직항있던데.. 미리 잘 봤습니다.. ^^
기내식 맛은 괜찮던가요? ㅎ
좀 차갑긴 했지만 맛은 그런대로 괜찮았어요..우리애들은 미소국이 맛있다고 짱이랍니다..ㅎㅎ
아오.....저건 좀 그렇다..ㅎㅎㅎ 어제 타고온 아샤나도 상태가 조금은 안 좋았습니다. ㅠㅠㅠㅠ
아샤나가 상태가 안좋았어요? 저런.... 꿈같은 시간 보내고 오셨죠? ^^
저럼한게죠가격이 엄청 착하니까 다른건 이해할 수 밖에요......
ㅎㅎ 그렇긴 해요.. 저렴한 값에 저를 세부까지 데려다 줬으니 뭐...^^
어...저 은박지............수리..............뭐랄까...예전 냄비 수리하는 것도 아니구...했습니다...
이건 뭔가요
아 저는 김밥인줄 알았어요
저두 엄청 놀랐어요.. 그래서 이건 사진으로 남겨야해~ 이럼서 찰칵~ ㅎㅎ
ㅋㅋ 은박지에 빵 터짐 그런데 음식은간단해도 맛있어보이네여
우리애들은 맛나게 먹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제스트항공이 어디껀가요..불쌍하기까지...저희 세부갈때 탄 필리핀항공은 아주 브루조아 뱅기였군요 ㅎㅎ
필리핀 항공은 제가 안타봐서 모르겠고 제스트 항공, 그래도 가격대비 아~주 훌륭한 편이죠.. 기내식에 담요도 주고...^^
필리핀 항공은 그래도 나름 국적기...서비스도 쓸만하고.......
저도 아직 제스트 에어를 타보지 못햇는뎅..ㅋㅋ 그나름대로 ㅋ 괜챦은거 같아요 ㅋ ... 보라카이 가는 항공은 (제스트 항공) 담요 안준다고하더라고요 ㅋㅋ 그래도 세부는 주네요....
아항.. 제스트 항공이 담요를 안주는 노선이 보라카이였군요.. 세부는 다행스럽게 담요는 주더라구요.. 뭐 그닥 쓸일은 없었지만..
참 예전에 여기 항공사 직원들 ( 국내선 은요 ㅋㅋ) 유니폼 .. 아디다스꺼 입었어요 운동화도 신고 .....
어, 그래요? 전 FILA유니폼 보고도 깜놀했는데...^^
세부퍼시픽돈안주고 기내식 먹었던것같은디..하도 오래되나서 가물거려..^^
저가항공이 저렇군..저가든 고가든 뜨고싶네..
그치? 나도 또 가고자와~ ㅎㅎ
전편까지는 오호 제스트 했는데, 밥까지도 좋았는데, 은박지가 좀....... 얼마나 싼가요
그날 대한항공에 비해 거의 반값수준 이었어요..^^
가격이 완전 사랑스럽죠? ^^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식사도 나름 괜찮고 뭐 이정도면 괜찮은듯 하네요....^^
그니까요.. 가격에 비해 식사도 나오고(맛도 괜찮은 편이었구요..살짝 짠맛은 있었지만..) 담요(왤케 담요에 목숨거나 몰라요 저는...ㅎㅎ)도 주고...
허걱... 은박지 보면서 아이들이 장난친줄 알았는데...
놀라셨죠? 전 정말 저런거 첨 봤어요.. 보고나니 비행기가 안전하게 착륙할때까지 괜시리 걱정되 되더라구요...^^
전 제스트 사랑하는데..ㅋ 땡처리도 잘나오고요..기내식도..어설픈 덮밥보다, 유부초밥 주먹밥..오이지...미소국..깔끔하지 않나요?.ㅎㅎ
주먹밥, 맛났어요..울진우, 완전 좋아라 했다니까요... 미소국도 엄청 잘 먹었고..^^
저가 항공사라 그런지 뱅기 상태가 쫌 그렇군요. 그래도 잘 날아가기만 한다면 착한 가격에 땡큐죠
맞아요.. 가격이 착해서..ㅎㅎ
ㅎㅎㅎ 종이컵을 입에..ㅋㅋ 넘 귀여워용~^^ FILA 유니폼 재밌고 신기하네요..^^
저두 로고가 선명하게 보이는 유니폼, 색달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