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ᄀᆞᆷ ᄀᆞ ᄅᆞᆷ
(이 곰발은 5천년 전 '단군' 어머니=웅녀의 증표다. '우하량' 발굴.
큰곰자리=북두칠성은 하늘과 땅 생명을 잇는 모태며 탯줄이다)
(개천 4358년 1월13일 겅술(단기는 역사의 정체성. 음력날짜는 생명을
주관하는 달을 그려보라는 뜻. 간지는 하늘 땅 생명의 오행 리듬)
(양력 2월 10일(양력은 에너지를 주관) / 맑음)
남한강 이야기
제천의 지문(地紋) -2 (최길하)
박달재(하늘)와 감악산(땅=곰신)은 태양에너지와 땅의 여신이 만나 농경사회를 펼친다는 뜻
"소위 영(靈)빨 좋다고 하는 5대 명산에서 매월 같은 날, 같은 시에 굿을 했습니다"
"그 산이 계룡산 감악산 설악산 이런 산들입니까?" "네"
탄핵정국에서 나온 국회 국정조사 특위의 말들이다. 감악산이 제천 감악산은 아닐테고 아마 양주나 파주 감악산일 것이다.
"감악산(紺岳山)은 검푸른 바위산이란 뜻이다. 이건 겉모습을 형용한 형용사다. 감춰진 속뜻은 다르다. '검산'이다. <검=신=곰신=검은=지신>을 모신 '산당'이란 뜻이다. 그래서 산당인 감악산은 파주 양주 거창 합천 원주-제천 ... 우리나라 곳곳에 펼쳐있다. 우리민족의 큰어머니 곰신=곰어머니 제단인 것이다.
"감악"의 '감'은 '검'의 음운변화다. '단군왕검'할 때 '검'이다. 신(伸)이며, 물질의 씨앗=검다는(㱄) 뜻이다. 감악산은 그 신이 머무는 산이라는 뜻이다. 신은 대부분 여신이다. 왜 여신일까? 땅 어머니 창조신이기 때문이다. 삼라만상을 낳고 길러야 하기 때문이다. 여신은 땅에서 만물을 낳는 어머니의 대명사다. 큰어머니 또는 마고(마='최고'의 우리말=마루 마님 마마 마립간.)다. 우리의 여신은 미스춘향이 아니라 한 3일 사이에 마고성(산줄기)을 쌓고 강길을 내는 대 역사(力士)다. 땅을 창조한 여신이다. 그래서 거인 고모, 큰어머니다. 땅의 질서를 다스리고 모든 자연을 배열하는 큰일을 하자면 야리야리한 미스춘향으로는 할 수 없다. 이게 다 은유고 상징의 문법이다. 동화책이 다 의인화로 되어 있듯이. 이걸 그대로 해석하려 하니 '호랑이 입에 담배대 물리기'다. 자기 지혜 깨달음이 미치지 못하는 것인데 미신 타박하게 되는 것이다. 여신의 신화시대는 모계사회다.
"영빨 좋은 명산?" 국회에서 오고간 희안한 풍경은 모두 바위산들이다. 악(岳)자가 들어간다. 감악산 월악산이 다 바위산이다. 무속인들은 이런 바위산에 가서 자기 몸에 신빨이 방전되지 않게 계속 충전을 한다. 바위는 신빨 충전을 하는 콘센트인 것이다. 바위산맥은 태양발전소에서 각처로 배전하는 전선이다. 흙은 반도체다. 반은 전기가 통하고 반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다. 자기장이 약해 충전용 전류 전압이 안된다. 바위는 자기장이 세다. 바위산이 없을 땐 큰 바위 밑을 찾아가 충전(기도)한다.
소위 명당이라는 곳도 산맥의 맥이 흘러와서 맺힌 곳(혈)인데 그 맥이 바위산 줄기고 꼭 돌이 있어야 명당의 기(전기)가 간직된 곳이라고 생각했다. 사람이 사는 집터는 음택보다 훨씬 산언저리로 내려온다. 왜? 기가 센 큰 돌이나 바위 줄기가 옆에 있으면 기를 빼긴다고 생각했다. 행복이란 거창하기보다 소소한 행복이 진짜 행복이라는 의미다. 그저 마음의 안정 평화가 최고다. 그래서 집터는 눈 덮히듯이 평화로워야 된다.
"감악(紺岳)=검푸른 바위산. '검은색'을 분석해 보자. 물질의 씨앗은 검은색이다. 씨앗의 보관은 빛이 들어오지 않는 어둡고 차가운 곳에 보관한다. 그래야 변질이 안되고 건강한 씨앗으로 보존된다. 검은 겉껍질이 감싼 속을 보자. 하얗고 여린 배젖(질)과 배아(씨앗의 눈)가 들어있다. 땅이 '검'은 껍질을 만들어 하얀(白) 빛 에너지를 가둔 것이다. 검은 껍질은 땅이고 물질의 어머니다. 어머니가 아기를 안고 보호하고 있는 것이다. 동양에서는 물질을 색(色)이라고 통칭한다.
우리 시조에 "아버님 날 낳으시고 어머님 날 기르시니"라는 문장이 있다. 아버지가 날 낳다니? 어머니의 오류가 아닐까? 아니다. 에너지의 씨앗, 씨앗의 눈 핵에너지는 아버지가 낳은 DNA다. 갑을병정... 하는 천간(天干=하늘의 기둥)이다. 아버지의 씨앗이 어머니 태반에 수정시킨 것이다. 그래서 자축인묘... 지지(地支) 땅의 생명이 탄생한다. 성씨를 아버지 성을 따르는 이유기도 하다. 에너지의 씨앗은 아버지에게서 왔고 물질의 씨앗은 검은 껍질은 땅 어머니가 만들었다. 검은 껍질(어머니=곰) 속에 하얀 질과 배아(태양에너지=아버지)가 있는 것이다.
태양 속에 삼족오 까마귀가 있다. 에너지의 씨앗은 물질의 씨앗을 내포한다는 뜻이다. 까마귀 발이 왜 3개냐? 빛에너지+물질=생명탄생 즉 천지인이다. 대구 옆에 금오(金烏)산이 있다. 金=白=태양 烏=검은=땅(물질의 씨앗) 하늘과 땅이 웨딩마치를 울린 것이다. 왜 산에서. 산은 하늘과 땅의 '만남에 장소' 단(壇)이다.
색과 빛, 땅과 하늘이, 결혼을 한 것이다. 이렇게 어머니 뱃속에 잉태되었다기 때가 되고 기후가 맞으면 싹이 튼다. 생명이 탄생하는 순간이다. 그 생명의 대표를 사람이라 했다. '천지인'이다. 이게 농경사회의 시작이고 농경사회의 철학이다.
'감악'은 그래서 땅의 여신이며 웅녀 '곰신'이다. 음양오행에서 '검은 색'은=씨앗이다. 오행에서 물(水)이 검을 흑(黑)이다. 북쪽이며 북극성이다. 자기장 나침반의 좌점이고 기준점이다. 나침반을 보면 알게 된다. 음양오행은 미신이나 관념이 아니라 싸이언스다. 그 미세한 힘이 뭐 인체에 얼마나 미친다고? 천만에. 전부를 지배한다. AI. 양자컴퓨터시대가 열리고 있다. 귀신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그러면 모든 것은 이 미세한 에너지 전자라는 귀신이 지배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북극성의 물을 생명에게 베풀어주는 관리가 북두칠성이다. 북극성은 호수다. 북두칠성은 북극성을 시계바늘처럼 돌면서 많은 별들에게 물을 대준다. 그래서 북두칠성의 머리별을 의(義)성이라 한다. 처가집 논이라고 슬쩍 더 배급하지 않는다. 그래서 법의 여신상은 눈을 가리고 한 손에 저울을 들고 있는 것이다.(기억해 두시길. 의림지와 칠성봉이 바로 이것을 상징한 것이다)
땅의 여신 감악=검=곰신=어머니와 짝을 이룬 대칭이 천등산 "박달재"다.
박달재는 조선(고전선을 말함. 이성계가 조선을 개국하므로 원조 조선은 고조선이 됨)의 신시(神市)=신이 펼친 성(城) 아사달과 같은 뜻이다.
"박달" '박'=밝음이다. '박혁거세' 박혁=밝은 빛, 거세=세상을 펼치다. '달'=양지 언덕. 대구 '달구벌' 단양 '품달'이 증명한다.
"아사달" '아사'=아침 햇살 '달'=양지 언덕이다. 일본에 "아사히"신문이 있다. "朝日" 신문이다. 아침햇살이다.
"박달=아사달" 등식이 되지 않는가? '아'와 '사'는 우리말이다. 많은 음차가 있다. '아'자를 보자. 아리랑 아버지 아들 아우 아단성 을아단...
"박달재"는 동굴생활(곰으로 상징)에서 태양에너지로 가축을 기르고(퉁구스=돼지를 집에 기르다) 씨앗을 뿌려 농사를 짓는 농경사회의 새로운 문명을 알린 것이다.
"개천(開天)이다. 농경사회는 태양에 의지하게 된다. 기후에 의지하게 된다. 그래서 하느님의 서자 환웅은 비(雨師) 구름(雲師) 바람(風師)을 거느리고 와서 농경사회를 펼치는 것이다. "박달" 속에는 태양이 들어 있다.
박달=해(태양)=하늘=태양=낮=아버지=白=빛=에너지=불 감악=땅=여신=어머니=곰신=검은(黑)=물질
박달재와 감악산, 하늘의 태양에너지와 땅의 여신이 결혼하여 만물을 낳고 기르는 농경사회가 펼쳐진다. 천지인이다. (계속)
다음회는,
하늘에서 내려온 박달제에서 → 땅의 신 곰신 감악산을 타고(여기까지는 산과 강을 만드는 신이다) → 입석리 마고단(땅신=감악산의 신당산에서 인간세에 내려온 제단. 여기서부터는 삼라만상을 낳는 산모의 역활 신이다) 거쳐 → '고라(古羅)니=古岩' '검은돌=黑石'의 산줄기 윷판석(제천의 설계도) → 의림지와 → 칠성봉으로 펼쳐지는 농경사회 파노라마 스토리텔링의 심포니오케스트라를 완성해 갈 것이다.
고조선 신시 아사달의 開天사상과 완전 카피본이다.
지명 이름은 그 땅의 이미지와 그 땅의 정신을 대표하는 키워드다.
제천의 최초 이름 내토(奈吐)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