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의 아침을 여는 #꽃이야기
#괭이밥
꽃말. 충실, 정의, 기도, 천사
=== 전설 ===
옛날에 나당 연합군이 백제를 공격할 때 백제에는 서로 너무 사랑한 부부가 살고 있습니다.
이들 부부는 자식은 없었지만 예쁜 고양이를 정성과 사랑으로 기르고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이들 부부는 고양이와 함께 매일 매일 서로를 사랑하며 아주 행복한 나날을 보내면서 살고 있었지요
그러던 어느날 이 부부의 남편이 전장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남편이 전쟁터에 나가게 되자 부인은 그동안 남편과 함께 애지중지 기르던 고양이를 보면서 남편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의지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남편이 죽었다는 전사 통지를 받았습니다,
사랑하는 남편의 전사 통지를 받은 아내는 너무 슬퍼한 나머지 자결을 하고 맙니다
그렇게 되자 이들이 기르던 고양이 마저 죽게 되었답니다
( 큰괭이밥 꽃 )
그래서 동네사람은 너무 안타까워 하면서 그동안 정성을 들여 기르던 고양이를 부인의 무덤에 함께 묻어 주었는데
그런 일이 있은 얼마뒤 부인의 무덤에는 예쁜 꽃이 피었는데
사람들은 이 꽃을 보고 부인과 고양이의 사랑이 다시 태어났다고 하여
고양이 괭이를 써서 괭이밥이라고 하였다는 이야기가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