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통학을 하는 저는 7호선을 타고 이수역까지가 이수역에서 버스를 타고 집에 갑니다. 평소 빽다방 음료를 좋아해서 얼마전에 이수역 빽다방에 가니 사람이 많고 알바생들이 정말 바쁜 시간이었습니다.
알바생에게 주문을 할때 분명히 "카페모카 한잔 포장해 주세요" 라고 또박또박 말하였습니다.
얼마후 음료가 나왔는데 포장되지 않은 카페모카를 가지고 알바생이 "카페모카 한잔이요!!!" 하며 짜증내는 목소리로 소리를 질러서 혹시 알바생이 포장을 까먹은 건가 하고 "혹시 제껀가요?" 라고 물어보니 짜증난 표정으로 음료를 주길래 "아 포장이요" 라고 말하니 더욱더 짜증을 내며 대충 포장하여 음료를 건내어 기분이 많이 상했습니다.
저도 집앞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는 입장으로서 바쁜 시간에 손님이 몰려오면 손님이 요구하는걸 까먹기도 하고 짜증도 나지만 손님들에게 절대 짜증 내지 않고 웃으면서 손님의 기분이 상하지 않게 서비스를 합니다.
서비스란 사람에게 편리함을 주는 것을 상품으로 하여 판매하는 행위인데 오히려 아무 잘못을 하지 않은 손님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것은 절때 서비스라고 볼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처음방문 했던 이수역 빽다방점의 인상이 안좋게 남아서 그이후로는 발걸음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