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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등산 봉정사
안동시 서북쪽의 서후면 태장리 천등산기슭에 있는 봉정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의 말사이다.
신라 문무왕 12년(672) 의상스님의 제자 능인스님에 의해 창건되었으며, 공민왕 12년 1363년에 옥개부분을 중수하였다. 영주 부석사를 창건한 의상대사는 도력으로 종이로 봉(鳳)을 만들어 날렸는데, 이 종이 봉이 앉은 곳에 절을 짓고 봉정사라 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또 일설에는 의상이 화엄기도를 드리기 위해서 이산에 오르니 선녀가 나타나 횃불을 밝혔고, 청마(靑馬)가 앞길을 인도하여 지금의 대웅전 자리에 앉았기 때문에 산이름을 '하늘등불뫼' 천등산이라 하고, 청마가 앉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절 이름을 '봉황머문절' 봉정사라 하였다고 한다. 정상 아래쪽에 전설의 천등굴이 있다. 의상대사의 10대 제자중 한 사람인 능인대사가 이곳에서 옥황상제가 내린 등불을 켜고 수도했다고 한다. 천등산이라는 지명도 거기서 연유한다. 봉정사는 아담한 사찰로 인조미가 가미되지 않은 몇안되는 조용한 곳이다. 봉정사가 널리 알려지게 된것은 1999년 4월 영국 여왕이 다녀갔고 의성 고운사의 말사로 부석사 무량수전으로부터 현존 최고(最古)의 목조 건축물 자리를 물려받은 극락전이 역사책에 오르면서 부터 유명세를 타기 시작 하였다. 봉정사는 절입구에 사천왕사가 없고 만세루 아래의 작은 문을 통하여 대웅전으로 올라올수 있도록 하였다. 석가모니부처님과 관세음보살님과 지장보살님을 협시로 모신 법당으로 조선초 지어진 다포식 건물이며, 내부는 고풍스런 단청이 아주 잘 남아 있고, 외부는 단청이 상당히 퇴색되어 있다. 1997년 탱화를 보수할시 영상회상도(후불벽 탱화)가 발견되었으며, 이는 강진 무위사 극락전의 후불벽화보다도 40여 년이 앞선다.
아미타불을 모심 법당으로 1972년 해체보수시 발견된 기문장처에 의해서 공민왕12년 (1363)에 중수되었다는 기록이 나와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주심포 양식의 목조건물로 판명되었다. 건축 양식으로 거의1천년이 넘는다. 극락전안에는 아미타불을 봉안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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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덕분에 하모니카 고요한 멜로디를 따라서 ~
늦가을 만추의 안동 봉정사 도량을 참배하고 갑니다....감사합니다....()....
늦 가을에 댕겨오고서는 이제야
올려봅니다
이 카페서만 볼수 있으면 그나마
실없는 소리도 잘하겟지만
적천사를 보면 실없이 하는 소리까지 모르는 님들께서 봐줘야 하니 쪼금 미안해서 사전에 기록된 내용만 올렷습니다
@용천 참 잘하십니다. 고맙습니다.
그란데 영산전이 빠져서 ~~아쉽네요._()_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월광화 아녀유 애껴놨어유
담에 또 우려먹을라꼬 준비만 해놨어유
@용천 ㅎㅎ~ 그러면 그렇치요.
봉정사 근처가 모두 국화꽃밭으로 안동국화차가 전국으로 나갑니다.
봉정사 여기 저기에 보이는 국화도 차를 만드는 종류로 보여집니다.
오늘따라 스님께서 오카리나로 불러주신던 섬집아기 생각에
여기서 서성이면서 노래를 듣고있네요.
봉정사에 공민왕의 불심이
그대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안동에 공민왕의 노국공주
가 피난길에 낙동강을 건널때 아녀자들이 다리가 되어 건너준 놎다리 밟기가 아직까지 해마다 재현됩니댜.
그때 그 노국공주 모습 그대로 재현 하셧네요
할머니따라 부처님 법을 공부를 해서인지 잔잔한 모습이 참 좋습니다
정말 공주마마 같아요♥^*^♡
나는 누군고 하였드니 이쁜 공주마마 이시내요.
@김종랑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해 안동에 갔을때 놎다리밟기 행사를 주관하는분을 만나서
좋은 기회를 가져보았습니다.
국화꽃과 어우러진 안동 봉정사 참배를 잘하고 갑니다.
신처사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용천님 봉정사 몇번 다녀가신것 같은데.
봉정사 입구부터 노오란 국화밭으로 물들여져 국화향까지 듬뿍받으며
올려주시니 참배드릴수 있어 국화향이 아직 남아있는듯.....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