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오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하동송림과 섬진강 변 일원에서 열린다.
하동군은 지난 22일 (사)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위원회 상임위원회를 열고 축제 개최 종합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내 손끝에 잡힌 하동’을 슬로건으로, 세계중요농어업유산으로 지정된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을 중심에 두고 미식과 체험, 공연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체류형 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축제 10주년을 맞아 기존 관람형 행사에서 벗어나 관광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젊고 활력 있는 축제로 변화를 시도한 점이 눈길을 끈다.
미식 콘텐츠로는 재첩 요리 경연대회와 셰프 김도윤 초청 라이브 요리쇼, 재첩 미식 체험 공간 ‘그랑크뤼 하동’ 등이 새롭게 운영된다.
재첩 요리 경연대회에서는 전국 참가자들이 하동 재첩을 활용한 창작 요리를 현장에서 직접 선보이며 경쟁을 펼친다.
젊은 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섬진강 재첩 수호대 미션게임을 비롯해 백사장 미니 축구대회, 샌드테라피, 싱잉볼 요가·명상, 재첩 인문학 산책, 꼼지락 재첩 공작소 등이 운영돼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콘텐츠도 강화된다.
싱어롱쇼 ‘헬로카봇’, 어린이뮤지컬 ‘콧물이대소동’, 바닷속 친구들 썬캐쳐 만들기, 물놀이장 이벤트 등이 준비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재첩댄스 페스티벌과 K-태권도 에너지 퍼포먼스, 섬진강 치맥 페스티벌, 야외 영화 상영, 음악분수 레이저 쇼 등 다채로운 공연과 야간 콘텐츠가 이어진다.
대표 프로그램인 ‘찾아라! 황금재첩’은 올해 경품 규모를 확대해 30만원 상당 순금 50개와 5만원 상당 재첩국 세트 100개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10주년을 맞아 재첩과 미식, 체험, 휴식, 공연이 어우러진 하동만의 축제를 준비했다”며 “세계중요농어업유산인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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