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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좋게 회사근처에 화성폴리텍대학을 접수하고 오늘 시험봤습니다.
필기합격해논지는 1년이 넘어서 언제 실기보나 하고있다 이번에 마음먹고 한달정도 시간을 내어서
시험을 보게되었습니다 필기는 전병칠원장님 동영상 보면서 죄송하지만 책도 안사고 유투브 동영상만
2~3번 보고 과년도 보고 해서 어찌저찌 합격하고 실기는 국비로 근처학원에서 연습하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까페 가입만하고 정보만 얻어가는 꼴이 되어버렸네요 ㅎㅎ
12월1일날 승강기기능사 시험도 여기서 봤는데 그때 나오면서 옆강의실에 합판설치되 있는거 보고
여기서 실기하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문제는 앞의분들이 다들 잘 설명해 주셔서 따로 제가 설명할
필요도 없을정도로 상세히 말들을 해주셨네요. 평소 연습하던거 보다 난이도가 반도 안될정도로
쉽게 나오긴 했더라구요 처음에 도면보고는 부저랑 옐로우 램프만 몇번보고 두선만 빼도 되나
고민많이 했습니다 연습할때는 계속 6번5번 따로 연결해서 램프울리고 불들어오고 램프울리고
불들어오고 반복으로했는데 시험을 쉽게 내줘도 이게 맞나할정도로 몇번이나 들여다보게
되더라구요 함정이있나하며 결론은 서로 공통으로 위아래 묶인게 맞으니 두선만 빼도 되겠구나
해서 그렇게 진행하였습니다. 아침에 열체크하고 주의사항듣고 9시10분 정도에 시험시작하였습니다
평소보다 쉬우니 오히려 더긴장이 되더라구요 한쪽연결하고 테스트 해보고 연결하고 또테스트하고
신경을 엄청 쓰면서 하니 제어판 하고 나니 2시간 정도지났더라구요 빠른분들은 1시간도 안돼서
배관작업 들어가시더라구요 2시간 반 남기고 배관 들어가려고 하니 괜히 조급해 지는 마음을
진정시키고자 다를분들 신경쓰지말고 나혼자있다 하고 이미지 트레이닝하면서 물한잔 먹고 화장실
다녀오고 5분정도 소비하고 배관작업시작하였습니다. 먼저시험본 분들이 도면 함정이 있다고
이야기 해주셔서 단자대 치수랑 푸시버튼 바꿔논거 두번세번 확인하고 천천히 발란스 유지하면서
차근차근 하나씩 하다보니 오히려 배관은 1시간 반도 안되서 마무리가 슬슬 되더군요 전선다 연결하고
뚜껑들 닫기전에보니 30분남아서 선빠지는거 없게 테스터기 찍어보고 뚜껑닫을대 단자대에서 선빠질까봐
조심조심 닫고 나니 슬슬 주위가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다른사람들꺼는 어떻게 했나 힐끔힐끔 비교해보면서
케이블은 똑같이 했나 비교도 해보고 마무리 짓고 5분 남기고 시간 다쓰고 나왔습니다.
18명 시험봤는데 1명은 미완성 3명은 따로 호명하시더라구요 그리고 감독관님이 나와서 테스트 완료했습니다
하니 힘이탁풀리면서 됐다 싶더라구요 그러면서 코로나로 학생들이 없다고 해체작업좀 부탁드린다고 해서
기분좋게 해체하러가니 제번호옆에 ok확인하니 더기분이 좋더군요 누군가는 화성폴리텍 대학 조금 설명해드리면
작업장은 서로 앞뒤로 두명씩 작업하게 되어있고 합판을 오래써서 그런지 짧은 피스는 잘 안박히더라구요
한치수 큰걸 사용해야 하겠더라구요 새들이나 피스는 공용으로 중간에 놔둬서 모자란 분은 쓰게해줬구요
스프링밴더 안가져 왔다고 하니 빌려까지 주더라고요 저도 중간에 테스터기 고장나서 빌려서 마무리 테스트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환경도 괜찮고 감독관님 성향도 협조적으로 강압적이지 않은 분위기에서 시험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왜기능사 보냐고 기사보지 그러나고 그러던 사람도 있었지만 기능사라는 한걸음을 내딛으면서
전기에대해 조금이나마 기초적이것도 알게되었고 이걸발판삼아 기사 시험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내년에 기사시험 준비하러 다산과 함께하겠습니다. 책도주문하고 할수있다는 자신감도 생기고 시험준비하면서
시험보면서 유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시험 남으신분들도 준비잘하셔서 모두 원하시는 결과들 얻으시고
기회가 되서면 여기서 끝나는게아니라 산업기사 기사 시험도 보시면서 앞날을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글 잘 안쓰는데 오늘은 정말 행복한 하루가 되는거 같아 기분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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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합격축하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후기 잘읽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잘 해내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