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분선 아래 내용은 존 머레이의 『존 머레이 조직신학 II』 중 에베소서 1장을 바탕으로 한 구원 계획의 핵심 요소를 분석한 구절입니다. 저자는 신자가 현재 누리는 '신령한 복'의 범위와 영원성을 설명하고, 이것이 인간의 의지가 아닌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과 예정에서 비롯되었음을 강조합니다. 궁극적으로 이 모든 구원의 은혜와 역사는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해 창세 전부터 영원한 계획 속에서 성취된 것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구분선 아래에서 읽고 공부하며 묵상을 하시면 유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에베소서 1장3-14절
나는 이 구절을 세 개의 주요 표제 하에 다룰 것이다.
1. 신령한 복.
이 주제에 관해서 특히 두 가지를 고찰할 것이다.
(1) 범위(the denotation).
그것은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이다. 이것은 내세에 하늘에서 누리는 복으로 해석되어서는 안 된다. 바울은 지금 누리고 있는 복을 말하고 있다. 하나님 아버지는 신자들에게 이러한 신령한 복으로 '복 주셨다.' 골로새서 3:3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것'의 의미를 보여 준다.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었음이니라.' 복은 지금 하늘에 계시는 그리스도로부터 나오며, 신자의 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 있기 때문에 그와 같이 특징 지어진다. 그리스도는 모든 충만이 거하는 분이고, 신자들은 그 안에서 그리고 오직 그로 인하여 완전하다. 나아가, 바로 이어지는 문맥에서 열거된 부름-양자 됨(5절), 구속과 죄 사함(7절), 하나님의 뜻의 비밀의 지식(9절), 유업(11절), 이 유업의 보증으로서의 성령의 인치심(13, 14절)-을 신령한 복의 범위에서 배제하는 것은 해석학적으로 불가능할 것이다.
(2) 모범.
모든 신령한 복은 그리스도 안에서의 선택이라는 모범을 따라서 주어진다(4절). 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선택되었듯이, 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복 받는다. 이 모범은 현재 이전의 것이며 영원하다. 그것은 창세 이전의 선택이었다. 그러므로 선택은 논리적으로 인과 관계에 있어서 주어진 모든 복에 우선한다. 달리 말하면, 선택이 모든 역사에 선행하며, 이 선택에 따라 믿는 자들에게 신령한 복이 수여된다. 이 순서는 바뀔 수 없다. 신령한 복의 범주로 구분되는 어떠한 것도 어떠한 방식으로든 선택을 제약할 수 없다. 왜냐하면 선택은 신령한 복에 포함되는 모든 것의 모범이기 때문이다.
2. 선택과 예정.
4절과 5절은 서로를 해석하고 있다는 것, 그것들은 창세 이전에 하나님의 뜻에 의한 이러한 계획 안에 포함된 은혜의 부요를 표현하는 두 방식이라는 것, 거룩하게 하는 선택(4절)은 양자로의 예정과 병행되어 있다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 만약 '사랑 안에서'를 4절보다는 5절과 함께 고려한다면, 선택은 예정하시는 사랑의 견지에서 해석된다. 그러나 그렇다 하더라도 다음과 같은 고찰들은 피할 수 없다.
(1) 하나님은 그들을 거룩하게 하시려고 선택하셨으며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시려고 예정하셨다. 거룩함은 선택으로부터 나오며, 그러므로 거룩함에 포함되거나 그것과 평행적으로 연관된 모든 것은 선택의 열매다. 여기에 다시 바뀔 수 없는 인과의 순서가 존재한다.
(2) 결정 요소.
여기서 우리의 관심은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5절)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셨으니 곧 그 기쁘심을 따라'(9절) '모든 일을 그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시는 자의 뜻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11절)라는 표현에 있다. 구원의 계획의 중심적 사상이 이러한 표현들에 나타나 있을 수 있다. 그것들은 예정의 결정 요소인 9절의 '그 뜻의 비밀'을 다루고 있다. 후자의 표현은 복음에 계시된 구원의 의지다. 예정과 그 뜻의 비밀 양자에 있어서, 사람의 의지에서 연유하는 어떠한 결정 요소가 있다고 하는 것은 그 용어의 명백한 의미와 반복되는 강조를 무시하는 것이다. 만약 우리가 예정이 포함하는 차별성은 사람들 편에서의 어떤 주권적 결단으로부터 연유한다거나 그것에 의해 결정된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사도 바울이 설득력 있는 반복을 통해 확증하려고 하는 것을 반박하는 것이 된다.
바울이 5, 9, 11절의 이 표현들에서 말하고자 한 것은 하나님의 예정과 구원의 뜻은 절대 주권과 그의 계획의 절대 결정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이다. '그 뜻은'이라는 단어를 올바로 평가하고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는 것이 예정에 있어서 그의 기쁘신 뜻의 목표라는 것(6, 12절)을 안다면, 우리는 은혜가 하나님의 뜻의 비밀에 속하는 모든 것의 결정 요소라는 것을 확신하게 된다. 예정을 결정한 목적은 영원한 목적이라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선택이 영원하다는 것은 4절에 분명하게 언급되어 있다. 4절과 5절의 병행으로 보아, 예정도 마찬가지로 영원하며, 그에 따라 하나님이 예정하신 그의 기쁘신 뜻도 영원하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모든 것을 행하시는 기틀인 그의 뜻의 목적과 계획은 영원한 목적과 계획임에 틀림없다.
3. 그리스도와의 연합.
'그리스도 안에서'라는 형식 또는 그 상당어가 구절 곳곳에 보인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신령한 복으로 복 받는다(3절). 우리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풍성하게 은혜를 입었다(6절).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구속을 받는다(7절).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이 통일될 것이다(10절). '그 안에서' 우리는 기업이 되었다(11절). '그 안에서' 우리는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13절). 언급된 복들은 적어도 대부분 주어진 복들 즉 실제로 누리고 있는 복들이다. 우리는 질문한다: 이 관계의 기원은 무엇인가? 대답은 4절에 주어져 있다-'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그 관계는 실제로 누리고 있는 복이 수여된 시점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와의 연합의 모든 국면들 그리고 그와의 연합으로부터 생기는 모든 복은 창세 전에 선택에서 이루어진 연합으로부터 나온다. 신령한 복은 '그리스도 안에' 있다(3절). 그러나 앞서 밝혔듯이, 수여되고 향유된 신령한 복은 창세 전 그리스도 안에서의 선택이라는 원형과 모범을 갖고 있다. 9절의 '그안에서'가 그리스도를 가리킨다면, 그의 기쁘신 뜻(5, 9, 11절) 또한 그리스도 안에 있고, 따라서 예정을 결정하는 목적도 마찬가지로 그리스도 안에서 결정된 것으로 인식된다(참고. 딤후 1:9). 우리는 다시 결정하시는 목적이 그리스도 안에 있으며, 그것은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존 머레이, 박문재 역, 『존 머레이 조직신학 II』, pp.135-138.
첫댓글 에베소서1:3-14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을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
아멘 🙏
초신자의 가독성을 위한 10줄 요약:
바울은 에베소서 1장을 통해 신자가 현재 누리는 '신령한 복'의 범위와 영원성을 명확히 설명합니다.
이 복은 내세뿐만 아니라 지금 역사하는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으로, 그리스도 안에 감추어진 생명의 풍성함입니다.
모든 신령한 복은 '창세 전 선택'이라는 하나님의 원형적 모범에 따라 우리에게 주어집니다.
선택은 모든 역사에 선행하며, 어떠한 요소도 이 영원한 하나님의 순서와 계획을 제약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하게 하시려고 우리를 선택하셨고, 예정은 그분의 '기쁘신 뜻'이라는 주권적 결정 요소에 기인합니다.
예정의 결정 요소는 사람의 의지가 아닌, 복음에 계시된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과 은혜의 의지입니다.
구원의 계획은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과 계획임에 틀림없으며, 이는 절대 바뀔 수 없습니다.
바울이 강조하는 모든 은혜와 역사는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해 창세 전부터 성취되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신령한 복, 구속, 죄 사함, 유업, 성령의 인치심을 받았습니다.
결국 구원의 목적은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한 하나님의 영광을 찬송하는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읽기가 편해집니다. ㅎㅎ
@노베 공감해요.^^
깊이 있는 머레이 설명을 통해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다시금 되새기게 됩니다!!!
우리가 누리는 모든 신령한 복이 인간의 공로나 의지가 아닌, 하나님의 주권과 예정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에 큰 위로와 평안을 얻습니다.
창세 전부터 나를 택하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계획하셨다는 고백이 마음에 깊은 울림을 줍니다.
삶의 모든 순간이 결국 하나님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기 위함임을 깨달으며, 겸손히 그 사랑을 돌아보게 됩니다.
오늘도 이 영원한 구원의 계획과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묵상하며, 감사와 찬양이 넘치는 하루를 보내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창세 전부터 우리를 택하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의 신령한 복을 누리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우리의 어떠함이 아닌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과 예정 속에서 베풀어주신 구원의 풍성함을 날마다 고백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이루며 오직 주님의 은혜의 영광만을 높이고 찬송하는 복된 삶이 되도록 성령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아멘!
이 깊이 있는 신학적 묵상은 하나님의 은혜와 주권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새롭게 하고 깊은 감동을 줍니다.
1. 영원한 계획과 주권적인 은혜:** 창세 전부터 우리를 택하시고 그리스도와 연합시키신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은 놀라움과 찬양을 자아냅니다. 이것은 인간의 공로나 노력에 의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주권적인 은혜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에 깊이 감사하게 됩니다.
2. 신령한 복의 풍성함:** 우리는 단순히 미래의 복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져 있다는 말씀은 우리의 삶을 위로하고 힘을 줍니다.
3. 찬양과 영광:** 우리의 선택과 예정은 단순히 우리의 구원을 위한 것일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그분을 찬양하는 도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4. 그리스도와의 연합:** '그리스도 안에서'라는 표현은 우리의 정체성과 삶의 원천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그리스도와 연합된 삶을 통해 우리는 참된 평안과 기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5. 묵상의 유익: 이 글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대한 깊은 이해와 묵상의 유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그분을 더욱 사랑하고 섬기는 삶을 살아가기를 다짐하게 됩니다.
창세 전부터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시고 신령한 복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영원하고 주권적인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의 구원이 인간의 의지가 아닌 오직 주님의 기쁘신 뜻과 은혜에 근거한다는 사실이 다시금 큰 위로와 소망으로 다가옵니다.
오늘도 그리스도와의 연합이라는 복된 현실을 기억하며 나의 삶이 오직 주님의 영광만을 찬송하는 통로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
주님, 오늘 하루도 제 열정을 태우며, 세상의 빛이 되게 해주세요.
어두운 밤, 빛나는 불꽃처럼 끝까지 믿음 잃지 않고 나가겠습니다. 아멘 🙏
아멘!!!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알려주신 바처럼, 창세 전부터 나를 택하시고 그리스도와 연합시키신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와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내세에 얻을 복뿐만 아니라 지금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누리게 하심이 큰 위로가 됩니다.
우리의 구원이 단순히 개인의 복을 넘어 주님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는 목적을 지닌다는 사실이 마음을 울립니다.
오늘도 내 삶의 원천이신 그리스도 안에 온전히 거하며 그분만을 드러내고 찬양하는 도구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창세 전부터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시고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허락하신 주권적인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을 높이 찬양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말미암아 우리를 속량하시고 구원의 복음을 믿게 하사 약속의 성령으로 친히 인쳐주신 은혜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주님의 기쁘신 뜻과 예정하신 신성한 경륜을 온전히 신뢰하며, 우리의 삶이 오직 주님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아멘!
그리스도 안에서 만물을 통일시키시기 위해서 예정을 하셨고, 하나님의 예정과 섭리에 따라 모든 역사가 이뤄져 왔다고 믿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만물은 통일을 이루고 하나님의 영광을 찬송할 것입니다. 아멘 🙏
아멘!
예정론이 장로교라는 교단의 교리가 아니라 성경에 적혀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